[UHD]  물리매체가 아직까지 우수한단걸 알려주세요!!

게시판에서 검색 조금만 해보셔도...

근데 조지마님은 왜.. ^^

 화질과 음질 측면에선 확실히 블루레이가 월등하죠

전 굿즈로서의 강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영화보고 싶을때 랙에서 보고싶은 블루레이 고르고 영화 보는 내내 그 블루레이 케이스와 포함된 내지들을 살펴보고 꼭 쥐고 있습니다.

 마치 어렸을때 비디오 고르던 그 설레이던 제 모습을 보는것 같기도 하고 극장에서 한장짜리 영화소개 팜플렛을 살펴보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넷플릭스같은OTT를 틀어줄땐 그런 설레임은 보이지 않아요 고르는것도 플레이하는것도 너무 쉽고 빨라서 그런 순간들을 놓치게 됩니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를 물리적으로 소유하고 그것을 만지고 촉감과 시각적으로 자극하면 그 좋은 기억이 오랫동안 남아있습니다.

연예인들 굿즈를 사는 이유도 그 부분이 크죠. 

넷플릭스. Iptv가 더욱 편하고 블루레이 시장은 작아지고 있지만 제가 아직 블루레이를 놓치 못하는 이유입니다

글 내용 보고 익명글인줄 알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온통 어그로성 글이라고 느꼈습니다.

 "물리매체는 영원할 것이다"

죄송합니다
제가 오늘 쉬는날이라
낮술 한잔했어요

학교숙제 정도는 부모님께 해달라고 하지 말고

직접 하세요.

소장 타이틀 엄선은 적극 추천드립니다.
저는 성급히 구매했다가 후회하고 처분한 경우가 십년 동안 이백여 편이네요.
넷플, 왓챠, 시리즈온, 아마존프라임 빔 프로젝터 이용해서 감상하다 보면 화질은 준수할 때가 있으나 음질이 상대적으로 아쉽고요. 그보다는 내것이라는 의미에서 엄선하여 소장하는 물리매체를 (어차피 원한다고 모든 작품이 발매되지도 않거니와) 더 사랑합니다.

결론은 물리매체들 즉 CD, LP, DVD, 블루레이등의 화질,음질이 월등히 뛰어나지만
하이엔드적인 기술,전자공학 이론등 대단히 복잡한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하여튼 일반인들에게는 결론은 물리매체들이 뛰어난건 사실입니다

참고로 유튜브같은 영상들은 저해상도, 온갖 착색 변형등 질이 확연히 떨어질수밖에 없는데
컴퓨터 시스템OS 운영체제론, 오퍼레이팅 시스템같은 대단히 복잡한 문제들이 얽혀있습니다
보통 하나의 윈도우에서는 부팅후 수십-수백개의 프로세스와 수천개의 스레드, 수만개의 핸들등

  (즉 윈도우OS -> 프로세스 -> 스레드 -> 핸들)

막대한 수만개의 윈도우 모듈들의 어마어마한 연산량이 폭발해서 오디오 음질에는 아예 막대한 쓰레기가 될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의 기술로는 애초에 불가능한 부분들이고요

4K는 하이엔드에서는 온갖 전원 고장,파열,프리징등으로 쓰레기취급받긴 하지만 리본이나 파이오니아 정도의 4K 하이엔드급 플레이어들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물리매체들 즉 CD, LP ,DVD, 블루레이등의 화질,음질이 월등히 뛰어날수밖에 없죠

 음질이야 블루레이는 고사하고 DVD하고만 비교해도 물리매체 DVD의 압승이고 화질 또한 N스토어의 FHD보다 블루레이 화질이 월등히 뛰어납니다.  직접 같은 영화를 놓고 비교해보시면 금방 아실텐데요.

 이번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블루레이를 77인치 OLED로 시청하고는 '이게 내가 알던 영화가 맞나?' 싶을 정도로 놀랬습니다.

국내 개봉할 때 보고, DVD구입해서 보고 블루레이까지...

어제 넷플릭스에서 동명의 영화를 보니... 줄거리만 같을 뿐이지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작가가 어떤 의도로 장면을 구성했는지 느낌이 있고 없고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간만에 UHD가 아닌 블루레이의 힘을 확인하고 놀라고 있었는데 확인해 보니, 제가 구입한 블루레이 이후로도 더 높은 정보를 담은 블루레이가 나왔더군요.

확실히 매체에 담긴 영화가 진정 내가 갖고 있는 영화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문제는 그 수준을 어디까지 끌어올려 발매하느냐... 인것 같습니다.

어쩌면 4K라는 물리매체 벼랑끝 해상도라는 전제가 더 많은 생각을 하게되고 또 매달리게 하는 원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