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샷]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풀슬립 스틸북 까보기

 오늘 살펴볼 작품은 왕가위 감독님 최대의 히트작중 하나인 <중경삼림>의 4K 리마스터링 풀슬립 스틸북 정발 제품입니다.

 워낙에 큰 화제가 된 작품인만큼 블게에서도 여러 담론이 오고간 작품인데, 저는 다행히도 의도했던 풀슬립 제품을 수령했습니다. 풀슬립으로 선택한 이유는 뻔할 뻔자죠. 양조위 배우가 표지에 있기를 바랬습니다.

 넘버링은 1177. 풀슬립 생산량은 총 1400장입니다. 렌티큘러는 1600장이 생산되어, 풀/렌티 도합 3000장이 생산. 쿼터 수량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북클릿의 표지입니다.

 북클릿의 내용물은 대부분이 스틸샷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일부 구간에는 줄글 또한 수록되어 있기에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스틸북 외관. 처음 봤을때는 어느쪽이 정면인지 햇갈릴정도로 전면과 후면 모두 화려한 인상을 보여줍니다.

첨언하자면, 기존 왕가위 감독님 리마스터 스틸북과는 달리 유광임에도 지문도 잘 묻지 않고 기스가 잘 나지 않게 우수하게 생산된 제품입니다. 이쪽에 민감하신 분이 계셨다면 안심하라고 전해드리고 싶네요.

 디스크 레이블.

 노바 스티커입니다.

 또한, 수록된 4장의 캐릭터 포토카드. 플라스틱 제질입니다.

 포토카드 후면.

 엽서 또한 5종이 추가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엽서 후면.

 스틸북 내부 샷입니다. 영화 초반 <중경삼림>의 가장 유명한 키 씬이 포함된 명장면.

지금까지 발매된 노바미디어의 왕가위 리마스터링 제품군들과 함께.

많은분들이 학수고대하시던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드디어 발매되었습니다. 헌데 3000장+@라는 수량은 여전히 이 영화에 대한 한국 씨네필들의 막대한 사랑을 충족하기에는 적잖이 부족한 수량이었던듯 싶습니다. 재빠른 일반판 발매를 기대하는것이 최선일듯 싶네요. 

홍콩의 화려하게 타오르던 그 날들이 이제는 여러 이유와 사건들로 인해 흘러가버렸습니다. 허나 예나 지금이나 구룡반도 남부 그 위치에 굳건히 서 있는 중경대하(충킹맨션)처럼, 이 영화 또한 한국의, 그리고 세계의 영화역사에 굳건한 위치를 영원토록 유지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