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게]  시체들의 새벽 콜렉션

당시에 제작비가 많이 모자라서 아르젠토에게까지 손 벌리고 그래도 머니가 부족해 좀비 분장을 신경을 많이 못 썼다고 하던데 분장까지 완벽했으면 엄청난 좀비영화가 탄생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새비니가 구더기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 루치오 풀치옹의 좀비 2 분장 보고 너무 디테일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하더군요. ^^

앵커 베이는 호러 매니아인 저에게 최애 레이블이어었습니다. 비욘드, 헬레이저, 이블 데드 2 틴케이스 한정판, 고무 인간의 최후 한정판 등 모으던 기억이 나네요. ^^

미국 극장판, 감독판, 제작비를 대준 댓가로 이태리 편집권을 내준 다리오 아르젠토 편집판이 있는데 감독판 > 아르젠토 편집판 > 극장판 순으로 좋아합니다. ^^

작년초엔가 국내 정식개봉한건 130분 정도 했던거 같은데 극장판인가요 이게?

극장에서 봤는데 생각보다 블랙코미디적 성격이 강해서 의외였던 기억이 있네요 

저도 작년에 극장에서 봤는데 국내에 개봉된 버전은 미국 극장판입니다. 

어렸을때 처음 접하고 나서 호러영화의 매력에 빠져들게 해준 저에게 있어 최애 호러영화입니다. 호러매니아로 잘 알려져 있는 가수 전영록님이 꼽은 베스트 10위중에 1위로 꼽은 영화이기도 하죠. 북미 4K 버전은 판권보유자 리처드 루빈스타인의 딴지로 인해 출시가 힘들 거 같은데 영국 세컨드 사이트판이 대안일 거 같습니다. ^^

색온도가 너무 지나칠 정도로 낮은거랑 특정색 계조를 강조한 거 빼곤 볼만합니다. 한정판은 이제 품절됐고 일반판으로 구매하셔야할 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