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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디즈니사 4k 블루레이에 대한 질문입니다.

1727

2021-11-25 17:32:04

디즈니는 왜 4k 블루레이를 잘 출시 안하나요? 최근에 출시된 블랙 위도우, 픽사의 소울등등. 4k 물리 매체에 대한 관심이 없는건지, 아님 디즈니플러스 가입 유도로 만들지 않는건지 궁금합니다.

Comments

2021-11-25 17:35:54

여기서 '디즈니'로 검색해서 한번 읽어보세요. 글이 꽤 많습니다.

2021-11-25 17:36:42

네 감사합니다 지금 검색해서 찾아볼께요~

2021-11-25 17:52:14

개인적 뇌피셜로는 물리매체는 대충 내도 어차피 사주는 사람만 사니깐 자기네 ott에 4k 등을 올려서 이미 물리매체 산 사람까지 끌어들이려는 것 같습니다

2021-11-25 17:58:59

시장이 작아서요. 블루레이는 1000장, UHD는 당연히 블루레이 시장보다

작겠죠. 그게 다에요. 사업인데 수익이 안나면 접는게 맞는거죠.

2021-11-25 19:05:35

그런데 이것만 가지고는 설명하기 어려운게 워너브라더스나 소니픽쳐스는 한국 물리매체 시장 매출이 짭짤하고 수익이 잘 나서 4K UHD 블루레이를 계속 출시해주는 걸까요?
유니버설, 파라마운트도 최근에 나온 영화들이나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4K 블루레이에 한글자막 되도록 넣어주는 편이구요.

2021-11-25 19:09:04

네 맞습니다. 어느 사건을 하나의 입장에서만 설명할 수 있는건 없습니다.

비중이 크다는 얘기지요.

저들 회사들이 수익도 안나는 구조에서 왜 한국어 자막을 넣어줄까요?

라는 대답을 딱히 찾지는 못하지만 미래가치에 대한 투자라고 봅니다.

디즈니는 지극히 현실적인 이유일테구요. 사업은 돈을 벌기위해서 하는거다

(다만 3D 디스크가 유럽에서만 나왔다가 일본으로 옮겨간건 어떻게 설명이

어렵습니다. 당연히 일본보다는 유럽이 더 잘팔릴테니까요.)

제가 댓글을 남긴건 비중이 크다는 의미이지 절대적인거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비율이 다를 뿐이죠.

여기 게시판에 올라오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도 똑부러지게 100%라고 할 수 있는건

없습니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2021-11-25 19:13:55

한가지 더하자면 수입사 측에서 즉, 블루레이 판권을 소지한 회사에서의

적극적인 의지와 배급사의 의견이 일치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디즈니는 전면적으로 본사의 의견 비중이 크지만, 워너,파라마운트 등은

수입사 측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준다 라는 거겠죠.

그 안에 들어있는 수익이나 수익배분에 대한 얘기는 또 다른 문제일 겁니다.

그리고 로컬판과 해리슨을 제외한 수입사는 여태까지 마루기획, SM(FNC) 인걸

보면 즉, 연예 기획사 입니다.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는 그러한데 회사 내부적으로는

어느 사업부가 비중이 큰지 모르겠네요. 암튼 보여지는 걸로는 연예기획사다보니

이 블루레이 사업이 딱히 회사내 비중이 크다고 생각이 안드네요. 그렇기 때문에

초기 기획에만 제안서를 낼뿐 사실 반영되지 않았을 때 딱히 추가적인 대응을

안하거나 못하거나 하는 거 아닐까 추측합니다.

2021-11-25 21:40:43

말씀듣고보니 아무래도 HnC는 주사업이 물리매체 수입 및 유통업이니까 연예기획업이 주사업인 SM LDG(디즈니/폭스) 또는 마루기획(소니지만 재고 안 생길 최소량만 수입)보다는 미국 스튜디오와 적극적으로 협상하고 영업하는 부분이 있긴 하겠네요.

2021-11-25 18:24:31

북미, 일본 등지에선 멀쩡하게 잘 나오고 있습니다...;;

2021-11-25 18:50:41

디즈니에서 아시아 지역에 4K 출시를 안 한 지 2년이 넘었습니다. 심지어 4K에 한글자막이 있는 "메리포핀스 리턴즈"도 출시를 안 해줬죠. 다만 일본에서는 4K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수요가 있어서 인지 아니면 로컬로 제작을 하는 건지는 알 수는 없으나 부럽기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