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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  <별을 쫓는 아이> 신판 까보기: 신카이 감독의 BD 재출시를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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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5-19 11:29:41

 오늘 열어볼 작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4번째 장편영화이자 이번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장편 애니메이션 BD 재출시 프로젝트의 마지막 작품인 <별을 쫓는 아이>의 노바미디어 신판 블루레이입니다.

 

 <초속 5센티미터> 신판부터 이어진 디자인을 그대로 담습, 한국어 제목과 양면 커버를 활용한 디자인은 여전히 큰 장점이라고 봅니다.

 

특히나 본작은 로컬판 BD 출시 이후 상당한 시간이 경과되면서 국내 정발판의 물량이 동난지 오래라 프리미엄가가 높게 붙어있었던 작품이니만큼 재출시에 있어 긍정의 목소리가 높던 타이틀이기도 했습니다.

 

 내부 커버. 역시 노바미디어의 디자인감각은 틀리는 법이 없습니다.

 

 디스크의 디자인 또한 매우 훌륭하며, 보자마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내부 속지 디자인.

 

 구판과의 비교도 한번 진행해 보겠습니다. 구판 풀슬립 커버입니다.

 

 해당 풀슬립은 초회한정으로만 증정되었고, 이후 재출시판본에서는 풀슬립이 빠진 채 출시되었습니다. 

 

 내부 속지 디자인은 풀슬립과 동일.

 

 디스크 레이블.

 

 풀슬립 아웃케이스와 마찬가지로 초회 한정으로만 증정되었던 북클릿입니다.

 

 북클릿 내부는 읽을거리가 제법 풍부합니다. 이번 신판 재출시에서 빠진 것이 살짝 아쉬운 정도.

 

 해당 북클릿 후면에는 독점 아트웍 또한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속지 내부.

 

 이번 신판의 디스크 메인 메뉴입니다. 일본어판 제목은 이렇게 재생해야만 보이는군요.

 

 이번 신판의 가장 아쉬운 대목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음성 사운드트랙. 일본어 DTS-HD MA 5.1 트랙과 스테레오등 2종의 트랙이 담겨있고, 한국어자막만을 지원합니다. 이 부분이 왜 아쉬운지는 아래 구판 메뉴를 확인해보시길.

 

 수록 부가영상은 인터뷰와 예고편의 다소 단촐한 구성.

 

 이쪽이 구판 디스크입니다. 신판과는 반대로 한국어 제목이 디스크 내부에 수록되었습니다.

 

 이쪽이 구판이 신판에 비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어드밴티지인 한국어 더빙 DTS-HD MA 5.1 트랙의 수록 여부입니다. 큰 의미는 없지만 영어 자막도 지원하고 있고요.

 

 스페셜 피쳐를 따지자면 이쪽도 단촐하긴 하지만, TV 스팟 예고편이 2개 더 수록되어있긴 합니다. 다만 이게 순수한 장점이 아닌 이유는 하단에 서술합니다.

 

 (↑신판)

 

 (↑구판)

본편은 항상 그래왔듯이 1080p 디지털 작품답게 신판과 구판의 퀄리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자막의 차이가 좀 있다 정도. 매 신판 리뷰때마다 말하지만, 자막은 "어투와 디테일의 변화" 정도가 다입니다. 그나마 다른 작품들에 비하면 일부 구간에서 약간 디테일의 향상이 체감되는 수준이긴 합니다.

 

 (↑신판 수록 "감독/배우 인터뷰 Short Ver.)

 

 (↑구판 수록 "감독/배우 인터뷰 Short Ver.)

 

이쪽이 그나마 신판이 구판에 비해 이점을 가지는 부분입니다. 부가영상이 전부 480p의 저화질로 수록되어있던 구판과 달리 신판은 깔끔한 1080p 소스를 사용했습니다. 내용은 동일하지만 화질이 훨씬 낫고, 자막의 가독성도 좋아졌습니다.

 

 신판 수록 예고편은 일본판 예고편을 단순번역한 미디어캐슬판 국내 예고편.

 

 일본판에 자막만 붙인 구판 트레일러와 내용 자체는 동일합니다. 마찬가지로 화질의 차이는 있고요.

 

 이쪽이 구판에만 추가로 수록된 TV 스팟 예고편 2종인데, 사실 별 내용도 없거니와 화질도 저화질이라 신판에 비해 큰 이점을 가지는 포인트는 없습니다.

 

정리하자면, 구판 대비 부가영상의 화질이 좋아지고 자막이 소소하게 개선되는등 약간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지만, 한국어 더빙이 빠지는 치명적인 단점을 보유하고 있는것이 이번 신판이라고 정리 할 수 있겠습니다. 최소한 100% 개악이었던 지난번 <언어의 정원> 신판보다는 낫다고 볼 수 있겠네요.

 

허나 <언어의 정원> 구판과 달리 <별을 쫓는 아이>의 구판은 제법 희귀한 물건이었으니만큼 그때 못구하신 분들이라면 한국어 더빙에 큰 미련이 없으신 한 구매를 보류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자기자신만의 장점은 보유한 타이틀이니까요.

  

이렇게, 먼 길을 걸쳐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의 모든 장편 애니메이션의 BD판 재출시가 완료되었습니다. 개선도 있었고 개악도 있었지만,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재출시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에 구판/신판의 간단한 비교표를 올려드리니, 필요한 분이 있으시다면 아래 이미지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별을 쫓는 아이>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의 작품중에서도 단연 독보적으로 색체가 남다른 작품입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주특기인 청소년 로맨스에서 벗어나 지브리풍의 액션 어드벤쳐 스토리를 그려낸 본작은 혹평도 들었지만, 개인적으로는 해당 작품 특유의 분위기와 개성, 특히 주요 캐릭터중 하나인 "모리사키 류지"의 여러모로 애틋한 스토리 덕에 제법 재미있게 관람한 작품입니다. 감독의 네임벨류를 옆에 잠시 내려두고, 본작만의 분위기에 취해 감상하신다면 꽤나 즐거운 2시간을 보내실수 있을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작을 가장 가성비 좋게 소장할수 있는 이번 신판 블루레이는 그닥 나쁜 선택이 아니라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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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날개 대신에 서로 잡는 손을 선택한 우리, 그럼에도 하늘에 반해 버려서 꿈을 더 갖는 것은 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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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5-19 08:33:30

비교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이번 재출시작들은 뭔가 하나씩 아쉬움이 드는 스펙이네요.....; 통일성면에서는 신판이 우수하지만 구판과 비교에서 우위를 다투니 기존 구판 소장하신 분들은 굳이 신판을 중복구매하실 필요는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그래도 구판이 없는 분들한테는 좋은 기회인 것은 분명하구요~

2022-05-19 08:59:52

'정리하자면, 구판 대비 부가영상의 화질이 좋아지고 자막이 소소하게 개선되는등 약간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지만, 한국어 자막이 빠지는 치명적인 단점을 보유하고 있는것이..'

에서 한국어 자막이 빠졌다고 오타내신것같아요 ㅎㅎ;

암튼 잘 봤습니다.

WR
2022-05-19 11:31:24

오타가 있었군요.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05-19 10:52:13

정성스런 비교 감사합니다. 

몇몇 내용을 보고 구판을 구입해볼까 했지만 그나마 비싸고 찾기도 쉽지 않네요. 

2022-05-19 11:55:23

한국어 더빙 빠진 것은 많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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