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게]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A2 4K 풀슬립 스틸북 까보기

오늘 열어볼 작품은 영화계의 불황이 지속되었던 작년 한 해 연말에 기습적으로 등장하여 극장가에 다시금 활기를 불어넣어주었던 마블의 팬들을 향한 강한 헌사가 담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4K 블루레이 정발판, 개중에서도 A2타입 풀슬립 스틸북입니다.

 멋진 작품이고, 저 또한 BD 발매를 목놓아 기다리던 작품이었지만 여러 사정상 6월이 다가오는 지금이 되어서야 겨우 받아볼 수 있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말의 후회도 없습니다. 아주 기깔나게 뽑혔으니까요.

 소니 작품 BD에 항상 포함되는 스펙지.

 이 타입이 달른 타입과 결정적으로 다른 "시티버전 스틸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팝아트버전 스틸북보다 이 아트웍을 선호한 관계로 A2를 구매했었는데, 스파인 인쇄 오류로 인해 발매가 지연된 바 있습니다. 결국 해당 이슈는 스카나보의 리콜거부로 수정되지 않고 발매되었고, 제 물건도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진 감이 있습니다.

 스틸북 내부샷.

 블루레이 디스크 이미지입니다. 디즈니에서 지겹게 보이던 푸르댕댕 디스크가 아니라 제대로 된 프린팅에, 4K 블루레이까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이후 처음으로 MCU 작품의 4K 블루레이 출시이고, 더이상은 출시되지 않을 국내 MCU 작품들에 대한 고별인사같기도 합니다.

 동봉 캐릭터 엽서 5장. 후면은 백지입니다.

 위트 컬렉션 스티커 이미지도 여기 있고요..

 넘버링카드 전면입니다. 전체 1300장중 481번입니다. 

 그리고 대망의 넘버링 카드 후면. 3명의 스파이더맨이 한자리에 모인 눈물겨운 장면의 스틸샷입니다.

 요렇게 모아보는 스파이더맨 8부작의 BD 컬렉션입니다. <홈커밍>과 <파 프롬 홈>은 스틸북이 아니지만, 아쉽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노 웨이 홈>까지 수집이 끝난 제 렉의 마블 섹션입니다. 이제 <노 웨이 홈>을 끝으로 마블 작품들의 한국 출시도 모두 종료되었고, 다음 작품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부터는 어떻게 모아야 할지 참 갑갑하기만 한 심정입니다. 

일단 마블의 다음 리뷰는 예상치않게 위트에서 마지막 작별인사로 출시할 예정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A1타입 4K 스틸북과 <어벤져스>의 4K 스틸북이 될 전망입니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정발 MCU 블루레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