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속사정이야 알수 없지만 정황상 클래식 국내판 출시는
어느 한 업체에서 작정하고 나서서 오직 팬들을 위해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많은 비용을
투자해서 판권 등 이런저런 얽힌 문제들을 해결하고 내주지 않는 이상은 어려운,
뭐 그런 상황인 듯 합니다. 아마 그런 경우로 못나오고 있는 작품들이 분명 또 있겠죠.

2022-06-25 12:17:42

근데 해외에서는 정발이 되는데 국내에서는 판권이 꼬였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자기들끼리 철천지 원수가 된 건가요ㅠ

2022-06-25 12:33:22

간단하죠. 우리나라에서 제작했으니 판권관련 사람이 각자

소유권을 주장하지만 해외에 판매할 때는 그걸 통으로 묶어서 팔지

개별로 팔진 않잖아요. 그러니까 한국영화 해외판은 손쉽게

나오는 겁니다.

독일/프랑스/일본에서 한국영화가 활발하게 나오는 이유가 되죠.

(그리고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다고 하네요.)

2022-06-25 20:50:24

저는 잘 이해가 안가는데요… 판권을 해외에 통으로 팔더라도 그 통으로 판매한 사람이 판권과 관련된 수익을 독점하면 나머지 사람들이 나도 소유권(판권 지분)이 있는데 왜 니가 대표로 계약해서 팔아넘겼냐 하고 따질 수 있는 거 아닌가요?

Updated at 2022-06-25 20:52:43

통째로 넘겼으니까 해외 배급사가 수익을 어떻게 먹던 상관없는거죠.

판 시점에서...

이미 판 금액은 국내 제작자들이 계약서에 따라 수익을 배분했을거구요.

2022-06-25 12:37:46

판권문제도 있지만 퀄리티나 패키지 문제도 있습니다.

국내 기술이나 장비가 뒤쳐진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기존에 발매된 것이

없다면 모를까 해외판이 있다면 화질이나 품질 측면에서 비교가 될거고

또 그걸로 한국영화인데 이따위로 만드냐라는 여론도 있을겁니다.

그리고 패키지도 일반판으로 내면 이런 영화를 이따위로 밖에 못내냐

또 서플이 부족하다면, 구성품의 품질이 떨어진다면 등등..

위에건 부차적인거고, 제작비 대비 판매량이 나오지 않는다면그건 제작자로서

사업을 하는 입장에선 쉽게 진행할 수 없는거죠.

이미 국내시장의 현주소는 백서등을 통해서 나와 있으니까요.

해외영화 수입사 측에서도 판매량이 안나와서 좋은 패키지 수입이 안된다는

얘기를 많이 하니까요.

2022-06-25 12:48:23

일마존도 화질이 그닥이라...

2022-06-25 17:07:49

일마존 클래식 블루레이 화질 기대했었는데!

Updated at 2022-06-27 08:30:39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dpreview&wr_id=32223&hl=ko_KR
https://m.serieson.naver.com/v2/movie/756

예전 19년전 디피에서 리뷰했던
디비디판도 과도한 붉은색감으로
리콜까지 했지만,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었고
이후 몇년전 나온 리마스터링판본
VOD서비스도 MBC에서
방영했던 판본에 비해 색감이
만족할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일본판 블루레이 역시 VOD판본과
대동소이한 색감으로 출시되었죠.

아직 국내판은 그어떤 제작사에서
낸다는 소식도 없고,혹여
출시되더라도 4K수준이나
기존 색감과 달리 방송국급
쨍한 화질로 환골탈태 하지않는 이상 나오더라도 일본판 수준정도
밖에 안될거 같은 예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