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기] [감상기] Mastered in 4K Blu-ray: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블루레이에 대해 어느정도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최근 소니가 내놓는다는 'Mastered in 4K Blu-ray'라는 제품군을 들어보신 일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 제품군에는 보시는 것처럼 4K! 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어서, 드디어 FHD해상도 디스크의 시대는 가고 4K해상도 디스크가 등장했구나! 하는 인식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것처럼 보입니다. 실제로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기도 하고.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제품군은 4K 디스크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Mastered in 4K Blu-ray는 무엇인가, 그 점에 대해 발매원인 소니측이 명시한 설명 그리고 그에 대한 해설과 함께 실제 발매된 Mastered in 4K Blu-ray를 통해 이를 자세히 말씀드릴 기회를 가져보려 합니다.
1. Mastered in 4K Blu-ray (혹은 4K Mastered Blu-ray)
소니는 올초에 있었던 2013 CES에서 이러한 이름의 제품군을 내놓을 것을 공언했습니다. 발표 당시에도 내용이 많이 와전되어 '4K 타이틀이 나온다더라.' 같은 설이 돌았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려서 이 제품군은 4K 출력이 아니라 1080P 출력 디스크입니다. 즉, 지금까지 여러분이 구입하고 보았던 블루레이와 같습니다.
그럼 무엇이 4K냐? 아무튼 4K라는 이름을 붙였으니 뭐라도 4K일 거 아니냐? 그것은 마스터가 4K 해상도로 만들어졌다라는 의미입니다. (아날로그)필름으로 촬영된 영화를 4K 스캐닝/ 리마스터 했거나(흔히들 4K 리마스터라 부르는 그것), 4K 디지털 촬영을 했거나 하는 이유로 4K 해상도를 가진 마스터 소스, 이들이 이 Mastered in 4K Blu-ray의 마스터입니다.
그러나 Mastered in 4K Blu-ray는 여전히 기존의 BD와 같은 컨테이너(여기서는 물론 블루레이 디스크, 즉 기존의 BD)에 담겨서 나옵니다. 즉, 최대 50G(듀얼 레이어 기준)의 용량/ 최대 47Mbps의 비트레이트(카탈로그 스펙상으로는 50Mbps)를 가진 BD라는 말씀. 여기에서 이미 감을 잡으셨겠지만 Mastered in 4K Blu-ray는 마스터는 4K라도 출력은 FHD, 즉 1080P 해상도로 출력하도록 제작되는 타이틀입니다. 덕분에 Mastered in 4K Blu-ray는 기존 BDP에서 재생 가능합니다. Mastered in 4K Blu-ray의 출력 해상도는 1080P 입니다.
하지만 BD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아라비아의 로렌스', 'BARAKA', '벤허' 등의 BD가 발매되던 당시 제조사가 광고하던 문구가 떠오르실 것입니다. '이 BD는 기존 필름을 4K(혹은 8K) 스캔하고 리마스터하여 얻은 영상을 수록했으며...' 그래, 그랬지. 그럼 Mastered in 4K Blu-ray랑 저들이랑 뭐가 다르단 말인가? 저들도 '4K 마스터(해서) BD에 담은' 거 아닌가. 하지만 Mastered in 4K Blu-ray 쪽도 나름대로 할 말은 있습니다.
Mastered in 4K Blu-ray는 본편에 최대한 비트레이트를 높게 할당, 그리고 용량을 많이 할당하여 좀 더 정세한 화면 그리고 넓은 색역을 제공한다는 잇점, 그러니까 '수록상의 잇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거, 수년전 거의 똑같은 맥락의 제품군이 이미 나온 적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소니가 발매한 '슈퍼비트 DVD'입니다. DVD의 용량을 최대한 활용, 서플 같은 것도 제외하고 본편에 최대한 용량을 할당하여 비트레이트도 최대한 높인 DVD. Mastered in 4K Blu-ray의 컨셉은 그와 거의 쌍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게시물에서 이후 저는 Mastered in 4K Blu-ray를 소니가 이전에 출시한 슈퍼비트DVD에 빗대어 '슈퍼비트BD' 라고 표기하겠습니다. 단순히 저 긴 명칭을 다 쓰는 게 귀찮고 괜히 글이 길어져서뿐이 아니라, 소비자에게 혼란과 오해를 줄여줄 수 있는 명칭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훗날 '진짜' 4K 매체가 나온다면, 이 Mastered in 4K Blu-ray와 '진짜' 4K 매체를 구분하지 못 하는 소비자에게 "전에 4K 블루레이랍시고 나왔던 것(Mastered in 4K Blu-ray)도 보니까 그냥 BD랑 별다를 게 없더만 이젠 안 속아." 하는 온당하지 못 한 비난을 받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이미 공식 세일즈 명칭으로 밀고 있으니 바꾸기도 늦었고 소비자들이 알아서 현명하게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겠습니다만...
2.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슈퍼비트BD
슈퍼비트 BD는 북미에서 5월 14일에 1차로 고스트 바스터즈, 천사와 악마, 스파이더맨, 토탈리콜, 글로리, 배틀LA(국내명 월드 인베이젼), 택시 드라이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가라테 키드2010(국내명 베스트 키드), 디 아더 가이즈 이상 10타이틀이 출시되었고, 2차로 7월 16일에 고질라, 맨 인 블랙, 파인애플 익스프레스, 스파이더맨2, 머니볼 이상 5타이틀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한편 국내에는 7월 16일에 고질라, 맨 인 블랙, 스파이더맨, 배틀LA, 천사와 악마, 토탈리콜의 6타이틀 출시 예정.
이들중 개인적으로 슈퍼비트 BD의 능력을 가장 손쉽게 캐치, 기존판과 비교할 수 있겠다고 점찍은 타이틀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이 타이틀을 점찍은 이유는 1. 4K 디지털 촬영이 가능한 레드 에픽 카메라로 찍은 작품 2. DCI 색역 상영 전적 있음 3. 기존판을 3D/2D 테스트니 비교니 하는 이유로 꽤 모니터링 식으로도 자주 감상했었기 때문입니다.
- 슈퍼비트BD 간단 스펙
BD-ROM 듀얼 레이어(50G), 본편용량 36.9G (* 구판 25.5G)
영상스펙 1080P24(AVC)/ 화면비 2.40:1/ 비트레이트 34.56Mbps (* 구판 20.99Mbps)
음성스펙 DTS-HD MA(24/48) (* 구판 16/48) 영어 5.1ch 외
자막 영어(SDH 포함), 프랑스어, 스페인어 (* 구판은 북미판에 한국어 有)
구판에 비해 평탄도가 좋아지면서 자랑한대로의 높은 비트레이트를 보여줍니다. 참고로 구판 비트레이트 차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처럼 확연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이외에 슈퍼비트 BD의 특기사항으로는 잠깐이나마 BD의 카탈로그 최대 비트레이트 스펙인 50Mbps가 찍히는 부분이 있다는 것. 여러모로 상징적인(?) 타이틀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영상 비교
(* 이하 모든 스크린샷은 클릭시 새창, 다시 한 번 클릭하시면 1920x1080 이미지가 표시됩니다.)
두 샷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쉽게 감지가 되시는지? 잘 모르시겠다면 클릭해서 원본 사이즈로 보시는 것 이외에도 다운로드 하신후 이미지 파일 뷰어 프로그램 등으로 순차 비교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위가 구판, 아래가 슈퍼비트판입니다.
양자간의 차이는 크게 두 가지로 1. 전반적인 화면 디테일 2. 상하좌우 정보량 입니다.
이 장면은 좀 더 쉽게 구분이 되시는지? 해상력은 빌딩 각층의 구분이나 스파이더맨 수츠의 질감 등이 다르게 보임을 확인하실 수 있으며 정보량은 아래 샷의 화면 우하단 다리 난간의 이음매 부분 등을 캐치하시면 쉽게 차이 확인이 가능합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이미 말씀드린대로 레드 에픽으로 찍은 작품이며, 구판 BD의 경우에도 비록 3D 카메라 촬영 및 제작을 우선시한 부분이 있고 2D영상 BD화 수록에서 다소 타협한 부분이 있기는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충분히 우수한 영상 퀄리티를 가진 BD라 말씀드리는데 별 문제가 없었던 타이틀입니다. 다만 전체적인 화면 경향이 좀 부드러운 경향이었는데, 슈퍼비트 쪽에서는 포커스/디테일 재생을 한층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BD화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의 DVD vs 슈퍼비트DVD의 DP 비교 리뷰(링크)에도 지적되는 사항이지만, 이번 슈퍼비트BD 쪽도 구판 대비 소폭의 향상이라고는 해도 분명한 해상력의 개선이 있다고 결론을 내리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사료됩니다. 다만 이것이 비트레이트 상승만으로 얻어진 결과인지(구판 평균 21->신판 평균 35) 아니면 BD화 수록 이념에서도 변화가 있었던 것인지는 확실치 않은데 앞서 말씀드린 또하나의 차이: 상하좌우 정보량 차이 까지 감안하면 아예 수록 자체에서 변화를 추구한 것으로 무게를 두고 싶습니다.
정보량 차이에 대해 좀 더 구분하기 쉬운 씬. 좌측의 액자, 칠판의 글씨 등을 보시면 어느쪽이 더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지 쉽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이 차이가 모든 슈퍼비트BD 제품군에 해당되는 것인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지만 적어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경우 찍힌 화면의 최대치에 보다 가까워진 화면이 되었다는 것은 확실하며 이때문에 구판에 비해 보다 '먼 화면'의 느낌이 됨에도 불구하고 디테일 표현력 상승을 통해 보다 선명한 화면이 되었다는 점은 충분히 평가할만한 장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슈퍼비트판은 상승한 비트레이트의 영향으로 특히 구판에서 일부 거슬리게까지 나오던 암부의 노이즈가 제거되고 전반적인 디테일 향상에 힘입어 암부의 전반적인 표현력 역시 미세하게나마 좋아졌습니다. 스파이더맨으로 활약하는 장면에서 - 즉, 주요 액션씬 - 어둠이 깔리는 경향이 많은 작품 특성상 이 부분은 꽤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아울러 DCI 색역건에 대해서는 보유중인 PC모니터, TV, 프로젝터를 통해 구판과 슈퍼비트판을 비교해가며 시청해 본 결과 다음과 같았습니다.
DCI색역 불가 디스플레이 + 표준색역 재생 = 구판이나 슈퍼비트나 발색감의 차이를 느낄 수 없음.
DCI색역 가능 디스플레이 + 표준색역 재생 = 슈퍼비트의 발색감이 더 활동적인 느낌은 있으나 대단치 않음.
DCI색역 가능 디스플레이 + DCI색역 재생 = 양자의 차이를 느끼기 어려우나, 슈퍼비트의 컬러가 더 안정적.
물론이지만 이 결과 역시 모든 슈퍼비트 BD에 공통적일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DCI색역이 제시되고 나름의 표준이 자리잡고 영화관에서 이에 맞춰 상영한 것은 그리 오래 된 일이 아니며 따라서 특히 20세기 영화 소스들의 트랜스퍼 시에 기존 BD와 어떤 차이를 내는지는 좀 더 샘플을 많이 봐야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아울러 컨슈머용 디스플레이의 경우 DCI 색역에 대한 대응이나 관련 영상 모드 탑재는 현재 걸음마 수준에 가까운바 사실상 이쪽은 구판과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게 현재로선 정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단, 천사와 악마같이 구판에 비해 눈에 띄게 색감이 다른 경우도 있다는데 이건 DCI 문제가 아니라 아예 컬러 수록 경향을 바꾼 것으로 사료됩니다.
(* 주: 이 항목은 슈퍼비트 BD의 핵심 어필포인트인 'expended color'를 다루기 위해 색역을 확장시킨 와이드 개멋에 대한 제조사간 호칭의 상이함 등을 감안하여, 소니가 슈퍼비트 BD에서 재현하고자 했던 컬러 의도인 DCI를 통일호칭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컨슈머 시스템에서 재현하는 셋팅은 소니 권장 기준으로 xvYCC(= x.v.color) 가능한 TV와 플레이어 조합으로 이는 소니제 TV와 플레이어 등에서 on/off 설정이 가능하도록 옵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인 테스트에서는 (DCI 색역이 지원되는)소니제 프로젝터와, 소니제 플레이어를 사용한 x.v.color 셋팅의 on/off 등 다양한 셋팅 조합을 통해 테스트했으며 + 어떤 셋팅 내용으로 테스트해도 슈퍼비트 BD의 핵심 어필 포인트라는 expended color가 별반 효과를 드러내지 못 한다는 것이 이 테스트 결과의 핵심입니다.)
3.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통해 본 슈퍼비트 BD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슈퍼비트 BD가 4K 타이틀로 오인되는 것을 좋은 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훗날 '진짜' 4K 매체가 나온다면, 이 '진짜' 4K 매체와 슈퍼비트 BD를 이름 때문에 구분하지 못 하는 소비자는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 입장에서 반드시 경계해야 할 문제라고까지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 충분한 샘플이 모인 것은 아니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통해 살펴본 바 슈퍼비트 BD가 무슨 푸대갈이 소금(중국산 소금을 국산으로 표시된 푸대에 담아 국산 소금으로 파는 것...)처럼 기존에 발매한 동일 작품의 BD를 또다시 팔아먹기 위해 명찰만 바꿔 단 것은 아닙니다. 다른 타이틀의 경우도 이미 발매된 북미쪽의 리뷰를 살펴보면 고스트 바스터즈 같이 구판과 큰 차이를 내는 수준의 화질이라는 타이틀도 있는 등(물론 별 차이 없다는 타이틀도 있습니다. 샘 레이미판 스파이더맨 같은^^;) 소니 나름대로 노력한 구석은 인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예전 슈퍼비트DVD 시절과 비슷한데, 그나마 당시보다 더 높은 기본 해상도 차이로 인해 영상 퀄리티의 차이가 좀 더 구분이 될 수는 있다해도 실제 감상자가 그것을 어느정도 차이로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라는 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경우 슈퍼비트 BD의 어필 포인트 두 가지(보다 높은 비트레이트와 DCI색역)를 통한 구판 vs 슈퍼비트판 비교가 가장 알맞은 타이틀인 작품인데 그 차이는 글쎄, 개개인의 시청거리 + 사용하는 디스플레이의 능력차 등이나 감상 집중도 등의 편차를 감안하면 그게그거로 판단하는 분도 충분히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절대적인 기준에서 보면 BD에서는 거의 한계급으로 뽑았다싶은 화질이고 레퍼런스급 퀄리티로 추천하는데도 개인적으로는 손을 들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이미 구판 동일 타이틀을 가지고 계신 분께 얼마나 어필할 수 있을지는 글쎄요.
또한 북미에선 그나마 구판과 동일한 정가에 슈퍼비트 BD가 발매됩니다만(할인률 차등으로 최종 판매가는 슈퍼비트 BD가 더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에서는 구판의 경우 이미 할인에 들어간 타이틀도 슈퍼비트판의 경우 3만 3천원의 정가를 달고 나옵니다. 여기에 슈퍼비트 BD는 일체의 서플 없이 본편만 수록되며 구판이 확장판인 타이틀도 극장판만 수록되는 경우도 있는 등(이는 정발만의 사항이 아니라 전세계 슈퍼비트BD 공통 사항입니다.) 기존 동일 타이틀 구판 기소유자 외에 완전히 새로 구입하려는 분에게도 망설여지는 구석들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슈퍼비트 BD의 구입은 특히 각각의 타이틀에 대한 리뷰나 다른 구매자 분의 감상을 충분히 참고하신 이후에 숙고하셔서 구입하시는 것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특히 구판 BD의 영상 퀄리티가 충분히 좋은 것으로 평가되는 작품이나 서플을 자주 둘러보는 분이라면 슈퍼비트BD 구입은 '기존 미보유 작품'이나 '반드시 사라, 두 개 사라! 싶은 작품' 정도로 제한하시면 될 듯 합니다.
PS:
사실 소니가 특별히 이름까지 붙여가며 열심히 홍보해서 그렇지, 이미 비슷한 컨셉의 타이틀도 시장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워너의 '카사블랑카'의 경우, 08년에 발매된 UCE버전과 12년에 발매된 70주년 한정판 간에 지금 소개해드린 슈퍼비트BD와 (동 타이틀)구판BD 와도 아주 유사한 컨셉의 차이가 있습니다.
UCE...VC-1 코덱/ 영상 평균 비트레이트 17.92Mbps/ 돌비 디지털 모노
70주년...AVC4 코덱/ 영상 평균 비트레이트 25.91Mbps/ DTS-HD MA(24비트) 모노
물론 개인적으로 일감(08년 버전의 영국반/ 70주년 버전의 일본반으로 비교)해 본 바로도 2012년 출시된 70주년판 화질이 더 좋았습니다. 이런 식으로 굳이 홍보하지 않았어도 잘 찾아보시면 개선판이 나와 있는 경우도 있으니 BD에 애정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이런저런 정보를 수집하셔서 자신의 소장 기준에 걸맞는 퀄리티의 BD를 수집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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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차이가 있긴 있네요...그래도 말씀하신대로 시청할 때 큰 차이가 느껴질지는 모르겠네요. 기존판 가지고 있다면 따로 구매할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