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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감상기] 마크로스 플러스 컴플릿BD 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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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4 22:18:16
* 이하 이미지는 일부를 제외하고 클릭시 새창, 다시 한 번 클릭하시면 원본 사이즈로 표시됩니다.


마크로스 플러스 컴플릿 블루레이 박스(이하 마크로스 플러스BD)는 1994년 1화가 발매되어 이듬해 4화로 마무리한 [마크로스 플러스OVA]와, OVA 종료후 4개월이 지난 95년 10월에 극장에서 개봉한 [마크로스 플러스 Movie Edition](이하 극장판)을 모두 담아 2013년 6월 21일에 발매한 타이틀입니다.

마크로스 플러스가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의 이야기로부터 30년후를 그리고 있음에 의거,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TV판 최종화 방영일(1983년 6월 26일)로부터 꼭 30년째인 올해 발매된 본 마크로스 플러스 BD는 VHS/ LD/ DVD/ DVD리마스터 박스로도 기발매된 본작의 최신 디스크 타이틀이며, 마크로스 시리즈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혹시나 사심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웃음), 본 감상문을 통해 그 마크로스 플러스가 어떤 모습으로 BD에 담겼는지 그 점에 대해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1. 디스크 스펙

...Disc1 (OVA 1~4화 + 인터내셔널 버전 수록)

BD-ROM 듀얼 레이어(50G), 전체용량 45.6G/본편용량 44.9G
영상스펙 1080P24(AVC)/ 화면비 4:3/ 비트레이트 36Mbps
음성스펙 LPCM(16/48) 일본어 2.0ch/ 비트레이트 1.5Mbps
자막 일본어(인터내셔널 버전 선택시에만 ON/OFF 가능)

OVA 1~4편 총 러닝타임 155분



디스크 1번장은 OVA 1~4화 및 그 인터내셔널 버전만을 담고 있으며 별도 서플은 없습니다. 본편은 일본어 음성/ 자막 없음, 인터내셔널 버전은 영어 음성/ 일본어 자막ON/OFF 가능의 구성이며 양 버전은 탑 메뉴를 통해 선택하여 감상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특기점으로는 본편이 에피소드당 6개의 챕터를 가지고 있으며 탑 메뉴/ 팝 업 메뉴를 통해 각 챕터의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한 것과는 달리 인터내셔널 버전은 메뉴를 통합 챕터 선택이 불가능하고 오직 리모컨의 챕터 넘김(Next) 버튼을 통해서 챕터를 넘기는 것만 가능합니다. 다만 양 버전의 챕터 구분은 동일.

...Disc2 (극장판 및 서플)

BD-ROM 듀얼 레이어(50G), 전체용량 43.4G/본편용량 30.0G
영상스펙 1080P24(AVC)/ 화면비 4:3/ 비트레이트 30.08Mbps
음성스펙 DTS-HD MA(24/48) 일본어 5.1ch & LPCM(16/48) 일본어 2.0ch/ 자막 영어(본편만 지원)

극장판 총 러닝타임 114분 (+ 디스크내 수록 서플 75분)



디스크 2번장은 극장판과 서플을 담고 있습니다. 자막은 영어 자막 ON/OFF 가능하나 서플에는 별도의 자막이 지원되지 않으며, 극장판 본편은 총 14챕터로 구성.

이번 마크로스 플러스BD 극장판의 특징은 지금까지 어떤 버전에도 수록되지 않은 5.1ch 사운드가 수록되었다는 점이며 이에 대해서는 음성 퀄리티 항목에서 세부 사항을 언급해 보겠습니다.


2. 영상 퀄리티

가와모리 쇼지 총감독이 이번 BD화에서 추구한 것은 1. 필름 보존상태가 초대 마크로스 극장판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에 비해 양호하기 때문에, 그 상태를 최대한 살려 수록 2. BD의 암부 재현능력에 걸맞게, 제작 당시 의도했던 바의 영상으로 수록 3. OVA판과 극장판의 컬러 경향을 다르게 수록 입니다. 이 의도의 각 항목에 따라 본 BD의 영상 퀄리티에 대해 말씀드려보면...





본 작품의 DVD는 2001년(OVA)/2000년(극장판)에 발매된 것과 2007년에 발매된 DVD 리마스터 박스(OVA/극장판 모두 수록)의 두 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이번 BD박스의 소스가 된 HD마스터는 07년의 DVD 리마스터 박스 제작 당시에 스캐닝한 판본을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들었으나, 리마스터 조정치는 당시와 다르게 적용되어 있습니다. 스크린샷 입수는 구판 DVD만 가능했던 관계로 부득이 이를 올립니다만, 구판 DVD와 BD는 비교대상으로 논할 필요가 없을만큼의 격차를 보여줍니다.



암부 재현 역시 LD시대의 소위 '뜨는 블랙' 경향이 아니라 제대로 가라앉힌 모습을 보여주며 이러한 모습은 OVA판과 극장판에서 공통으로 드러납니다. LD 마스터를 그대로 쓴 구판 DVD가 동일하게 블랙이 뜨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달리, 필름을 새로 스캔한 DVD 리마스터 박스와 본 BD에서는 블랙이 제대로 가라앉아 있습니다. 다만 OVA와 극장판의 블랙은 양 판본의 리마스터 조정치가 다른만큼 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좌측부터 순서대로 구판DVD, BD(OVA), BD(극장판). 좀 탁하게 블랙이 뜨는 경향이 있는 구판DVD와, 계조를 살리는데 주력하여 다소 오버노출 경향이 있는 OVA BD, 그리고 필름틱한 블랙을 보여주는데 주력한 극장판 BD의 차이를 보실 수 있습니다. 화면 사이즈를 줄여놓은 관계로 차이가 별로 눈에 안 띄실 수도 있으나, 실제로 감상(DVD는 1080P 업스케일)했을 때의 차이는 극명하며 OVA판과 극장판 BD간의 차이도 쉽게 눈에 띕니다.



이번에는 좌측이 OVA, 우측이 극장판 BD. 양 판본의 경향차는 뚜렷하게 드러나는데 가와모리 총감독이 밝힌 바에 따르면 극장판은 필름틱한 컬러의 재현을 위해 레드가 강하지 않도록 조정을 가했다고 합니다. 앞서 적은 화면 밝기(엄밀히 말하면 감마 조정차로 보이는)의 경향차나 선명함을 살리는 방향차(OVA판은 되도록 샤프하게, 극장판은 부드럽게)까지 포함하여 실제 감상시에 양 판본의 느낌은 상당히 다르며, 밝기 표현이 상대적으로 LCD에 비해 낮되 차분한 경향+필름 라이크함의 재현에 유리한 PDP에서 감상한 결과 OVA는 다소 부자연스럽게 멀끔한 느낌/ 극장판은 상대적으로 부드럽고 차분한 영상으로 다가옵니다.



OVA와 극장판을 막론하고 이번 마크로스 플러스 BD의 영상 퀄리티는 기존의 어떤 가정용 마크로스 플러스 매체보다 뛰어난 수준이며 양 판본의 영상에 경향차를 두어 수록한 것은 하나의 박스에서 두 가지 컨텐츠를 즐기는 감을 제대로 전달하려 애쓴 것으로 판단됩니다. 비록 연식의 한계로 아주 간혹 화면이 덜컹거리거나, 트미한 수준의 화면을 보여주는 부분도 물론 있고, 윤곽선 강조가 지나쳐서 나오는 링잉('슛 현상'이라고도 지칭되는 윤곽선을 둘러싼 녹색띠나 이중상 등) 등의 미비한 점도 보다보면 나타납니다만 전반적으로 충분히 애쓴 결과물로 판정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좋은 수준의 BD화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3. 음성 퀄리티



당 BD의 음성은 앞서 스펙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OVA판의 경우 LPCM 스테레오만이 담겨있으며 극장판은 DTS-HD MA 5.1과 LPCM 스테레오 양방으로 수록되었습니다.

OVA판 음성은 별로 특기할만한 부분은 없습니다만 오리지널 판본의 사운드를 최대한 깔끔하게 수록하는데 역점을 두었다는 것은 잘 전해지며 본래 스테레오인 마크로스 플러스 사운드를 즐기는데 부족함은 없다고 판단됩니다. 프런트 스테레오 채널로 한정되지만 화려한 공중전 중의 사운드 이동, 대사의 전체적인 명징함, 샤론 애플의 노래에 담긴 일종의 몽환적인 느낌은 잘 전달되는 수준.



한편 극장판의 경우, 오리지널 극장 상영당시의 돌비 서라운드(2ch 매트릭스 수록에 의한 4.1ch)를 5.1ch DTS-HD MA로 분리하여 수록한 멀티채널 사운드가 돋보입니다. 가와모리 총감독은 극장판 멀티채널 수록에 대해 공중전의 공간감과 라이브 씬의 음장을 의식했으며 특히 샤론 애플의 노래에 담긴 마인드 컨트롤되는 듯한 분위기를 살리는데도 역점을 두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제작 당시에 미처 추구하지 못 한 바를 담아낼 수 있었다는 총감독의 자평처럼, 실제 감상결과 극장판 BD의 5.1채널은 원 소스가 오리지널 멀티채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좋은 느낌으로 수록되었습니다. 효율적인 리어 사운드 분배를 통해 분위기를 잘 살리는 점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으며 특히 마크로스 플러스의 양대 핵심인 화려무비한 공중전/ 라이브나 최종 국면에서 펼쳐지는 노래의 감도가 좀 과장 보태서 이전 스테레오 사운드 판본들과 완전히 다른 느낌을 주며 펼쳐집니다.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팡팡 터지는 느낌은 아니라 다소 얌전한 감으로 수록된 경향이라는 것이지만, 이는 원 소스의 한계 등을 감안하면 충분히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수준이며 음향과 영상의 일체감이라는 측면에서 상당히 멋지게 어필하는 5.1ch화라고 결론짓고 싶습니다.


4. 서플

본 BD박스에 수록된 서플은 모두 극장판 디스크에 포함되어 있으며 그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북미 취재 & 스탭 인터뷰(10분 13초)
마크로스 플러스 PV, 예고, 극장 예고(마크로스 페스티벌'95), CM집
마크로스 플러스 BD박스 PV, CM집
마크로스 퓨처 크로니클(17분)
마크로스 플러스 게임 에디션 PV, OP, 극중 무비집(2분 44초)



서플의 총 분량이 75분에 달하지만 솔직히 볼만한 서플은 절반이나 될까말까 합니다. 리마스터도 안 한 옛 화질 그대로 수록한 PV, CM집은 별다른 내레이션도 없이 작중 내용 나열에 그쳐 볼 맛이 떨어지는데 이들이 차지하는 분량이 절반.

아울러 본 BD박스에 수록된 서플은 모두 07년 발매된 DVD 리마스터 박스에도 수록된 것들이며 BD박스 오리지널 서플은 BD박스 PV, CM집 뿐입니다. 오리지널리티를 떠나, 가와모리 총감독과 특기(特技) 담당 이타노 이치로 씨가 직접 미국에서 공중전 체험을 하는 장면을 담은 북미 취재 영상은 나름대로 볼만한 데가 있으며 초대 마크로스부터 플러스, 7, 2 등 당시 전개된 마크로스 시리즈의 작중 시대와 관련 사항등을 내레이션과 함께 소개하는 퓨처 크로니클 같은 경우 VHS/LD 당시에도 수록된 아주 유서깊은 영상 특전인만큼 추억 재생에 적합한 면은 있습니다.

단지 두 영상 모두 별다른 리마스터도 없이 90년대의 구리구리한 화질 그대로 해상도만 1080i로 수록한 것은 좀 그렇습니다만 앞서 말씀드린 BD박스 PV, CM집 외에 모든 영상이 과거의 것을 그대로 가져 온만큼 '올드함으로 대동단결'이라는 통일성은 있다고 평가합니다. 그게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5. 총평



이미 접하신 분이라면 모두 아시겠습니다만 마크로스 플러스는 거대한 하늘을 향한 남자의 꿈이 깔끔하게 형상화 된 작품입니다. 마크로스 시리즈는 초대 작품부터 공중전, 노래, 드라마(굳이 좁게 따지자면 삼각관계 연애사)를 이야기의 축으로 내세워왔으며 마크로스 플러스는 특히 '하늘의 꿈'을 그리고자, 이제는 더이상 볼 수 없는 '셀화로 만들어진 강렬하고 멋진 공중전'(일본에서는 본 작품에도 참여한 이타노 씨의 이름을 따서 '이타노 서커스'라고 명명된)은 이 작품의 백미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타노 씨는 '마크로스 플러스 이후의 내 인생은 거스름돈'이라고 말했을만큼 이 작품에 그의 모든 것을 담아냈기도 합니다.

또한 이 너무나도 멋진 공중전에 다소 밀려난 감도 있지만 삼각관계나 노래에 대한 묘사 역시 다소 겸손할망정 충실히 표현했으며, 앞서 음성 퀄리티 단락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극장판은 주의깊게 분리한 멀티채널의 위력으로 이 노래의 감도 잘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상 퀄리티에서도 당 BD박스의 본편 퀄리티는 OVA와 극장판 모두 '현존하는 최고의 마크로스 플러스'를 볼 수 있는 매체로 보증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말그대로 성의를 기울인 본편 외에는 모든 게 무성의한 기분이라는 점. 그나마 DVD 리마스터 박스 당시보다 페이지 수가 근 4배가 늘어난 북클릿과 새롭게 제공된 키 애니메이션 화보로 최소한의 예의는 갖췄다지만 디스크 내의 서플은 상술했듯이 새로운 맛이 없고 오디오 코멘터리도 없는 데다 메뉴 디자인도 뭔가 과거를 답습하는 느낌입니다.

이 박스에 정가 1만 7천엔(소비세 별도)이 책정된 건 순전히 극장판의 5.1채널 수록에 들인 비용을 감안한 조치라고 생각됩니다만, 똑같이 100p 짜리 북클릿을 비롯해 새로 더빙한 5.1ch 사운드로 수록한 데다가 옛날 서플에 새로 만든 서플까지 빵빵하게(본편 160분 + 서플 223분. 별도 서플 디스크도 첨부) 채워 발매한 건버스터OVA BD박스 한정판(감상 링크)의 정가가 14800엔(세별)이었음을 감안하면 마크로스 플러스 BD박스의 가격 책정은 좀 불가사리...아니 불가사의한 데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4K 스캐닝을 한 것도 아니고.



하지만 이 모든 단점을 감안해도, 역시 다시 한 번 말씀드리는 바이지만 이 BD 박스가 마크로스 플러스라는 컨텐츠를 즐기는데 최고의 판본임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비싼 가격, 한글자막 부재라는 핸디캡이 있지만 본 작품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구비에 나서실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본작이 판권 문제 등의 이유로 해적판이 아닌한 국내 발매 가능성이 거의 없다시피 한 작품이며(실제로 해적판 DVD가 발매되어 있기는 합니다.), 아마존 저팬 등의 온라인 할인가에 현 시점 환율 상태를 감안하면 점차 높아지는 국내 애니메이션BD 가격을 염두할 때 본 일본판 BD박스도 충분히 구입할만한 가격권이라 사료되는만큼 혹시나 본 작품에 대해 소문만 들어오셨을뿐 이번에 새롭게 접하고자 하는 분에게도 조심스럽게나마 권할만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님의 서명
無錢生苦 有錢生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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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3-06-27 09:35:02

최근에 일마존 거래 뚫었는데 올리신 사진의 화질 보니까 마구 댕기네요...
오래 전에 회현역 지하 상가에서 LD 판 불법 복제본 비디오 사서 흐릿한 화질로 (29인치 브라운관 TV 시절이라 별로 느끼지는 못했지만..) 보던 때가 생각나는데 격세지감입니다.. ^^

WR
2013-06-27 10:41:01

네, 속속 발매되는 구작들의 BD를 보면 확실히 세월이 흐르고 세상이 변한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2013-06-27 09:45:39

한글자막이 없음에도 심하게 땡기게 만드는것 역시 johjima님의 능력!!^^

WR
2013-06-27 10:42:08

타이틀 수록에 공이 들어간 덕이지 전 뭐 물방울 하나도 보탠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서플에 대한 험담도 잔뜩 늘어놨는데요, 껄껄;

2013-06-27 09:47:27

테스트 파일럿.. 이라는 소재만 흐릿하게 기억나는군요.

감상한지 너무 오래됐네요 ^_^)ㅋ

WR
2013-06-27 10:43:15

그것하고 사이버 아이돌만 기억하신 상태로 다시 한 번 접하시면 참 재밌게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013-06-27 09:52:46

감상기 잘 봤습니다.
저는 현재 예전 일본판 극장판 dvd(표지 이미지가 너무 멋지다는..)만 가지고 있는데.. 이것도 땡기네요..
항상 느끼지만 대단한 리뷰십니다.. ^ ^+

WR
2013-06-27 10:45:44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이번 BD의 본 케이스 표지(박스 말고;)가 좀 더 마음에 듭니다. 일러스트 취향이야 사람마다 다르지만, 어떤 분이나 제 어설픈 리뷰보다야 본 BD의 본편 퀄은 마음에 들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핫핫;

2013-06-27 09:56:13

으하하하하하~ 드디어 이제까지 나온 판본을 구입하지 않고 블루레이를 기다린 보답을 받게 되는걸까요.....

WR
2013-06-27 10:46:16

그렇습니다. 이제 자금을 투하하시는 것만 남은 것입니다!^^

2013-06-27 10:12:41

프리오더 취소한 것이 급후회되는 지독한 뽐뿌 글이네요...ㅠㅜ

마크로스 극장판에 실망한 것이 있어 화질에 있어서는 기대를 않고 있었는데..
잘 나왔나 보군요.

요즘 토에이나 도쿠간쇼텐에서 구작 애니메이션 블루레이화가 시작되는 바람에 예산과 구입 스케쥴 짜야하는 고문이 시작되었네요^^




WR
2013-06-27 10:54:38

역시 필름 보존 상태 차이가 반 이상 먹고 들어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중에라도 꼭 구해보시면 만족하시리라 생각합니다.

PS:
도쿠마쇼텐이라면 산하회사이긴 해도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을 말씀하시는 건 아닐 듯 하고, 도쿠마 관련 원작중에 애니화 된 작품들을 말씀하시는 듯? 그런데 그쪽은 관련된 애니 제작사가 하나같이 필름 보존 상태가 별로라는 모양이라 개인적으로는 좀 애매하네요. 허헛;

2013-06-27 13:11:20

'천사의 알'하고 '아리온' 입니다...^^
포니캐니언에서 나오는 것이지만, 카도카와쇼텐처럼 반사적으로 썼네요...

당장 8월 발매예정이라 프리오더 기간도 짧고 HD 리마스터에 대한 거창한 광고문구도 없는 것 봐서는 화질에 대한 기대는 접고 있습니다만, johjima님 댓글 보니 그냥 블루레이라는 것에 만족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WR
2013-06-27 14:27:08

아, 아리온...천사의 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리온은 그래도 선라이즈가 필름을 보관하고 있을 터라 일말의 기대를 걸어볼만은 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일본 업계는 구작 복각도 나름대로 가락들이 생겨서 소스의 판형과 보존도만 만족한다면 대대적으로 광고할만큼의 물량투입을 하지 않아도 평타나 그 이상은 뽑아주는 것 같은만큼.

2013-06-27 10:30:41

그렌라간에 마플까지;;; 제 인생 최고의 애니들이 속속 bd화 되가는군요...

WR
2013-06-27 10:56:24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된다면 더 좋겠습니다만, 둘 다 쉽지 않을 것 같고(따지고 들면 마크로스 플러스가 더 가능성이 낮고...) 그렌라간은 가격도 갱장해서 참...^^

2013-06-27 11:00:11

정말 조지마님의 친절한 리뷰도 끝내주시지만 일어 잘 하시는 것이 너무 부럽기만 합니다 ㅠㅠ
현존하는 최고의 마크로스 플러스가 제겐 그림의 떡이네요 ㅠ

WR
2013-06-27 11:30:49

외국어를 별로 잘 하는 건 아니고, 단지 컨텐츠 감상의 폭을 넓혀보자는 차원에서 어쭙잖게나마 익혀본 것뿐이라 부끄럽습니다. 발전없는 글솜씨보다 더 부끄러울까 싶기는 합니다만, 커커;

2013-06-27 13:21:10

부럽기만 합니다. 금액문제도 있지만, 역시 언어의문제가 크네요.

BD로 정발되면 얼마나 좋을까요...ㅠ.ㅠ

WR
2013-06-27 13:40:06

만의 하나라도 그렇게 된다면 좋겠지요.^^

2013-06-27 20:21:12

신주쿠에서도 본적있지만 여기서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역시 조쉬마님이 없으면 디피에 무슨 재미로 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WR
2013-06-27 20:57:46

재미있게 여겨주시는 건 다행이긴 합니다만, 제 닉은 조지마 혹은 죠지마라고 읽습니다. 물론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긴 합니다만...허허.

2013-06-28 00:05:25

아 맞다! 그랬죠.^^;;

2013-06-27 20:45:57

전 아직 패키지 구경만 하고, 영상은 안봤는데, 스샷보니 깔끔하니 좋네요.
디스크 케이스의 일러스트는 사진으로만 보면 홀로그램 같아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그냥 저색이라는게 함정. 가격은 정말 좀 납득은 안됩니다.

WR
2013-06-27 20:58:33

네, 깔끔하게 뽑혔습니다. 직접 보시면 만족하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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