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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감상기] 극장판 케이온! 정발 BD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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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4 22:05:18


일전에 블게에서도 소식이 나온대로 극장판 케이온!, 즉 [케이온! 더 무비] 블루레이(이하 BD)가 발매 예정일인 12월 12일에 탈없이 국내 정식발매 되었습니다. 정가 3만 3천원.

당시 소식글에서 이런저런 정발판에 대한 예상을 댓글로 말씀드린 바 있고 이러한 예상에 대해 되도록 빠르게 검증해 드리겠다고 약속드린만큼, 배송 직후 바로 검토하여 그 결과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목차는 좋은 점, 나쁜 점, 이상한 점. 아울러 당 게시물의 모든 동봉 샷은 클릭시 원 사이즈로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본 정발판 BD의 디스크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BD-ROM 듀얼 레이어(50G), 전체용량 38.7G/본편용량 30.8G
영상스펙 1080P24(AVC)/ 화면비 16:9(1.78:1)/ 비트레이트 32.18Mbps
음성스펙 DTS-HD MA(24/48) 일본어 5.1ch & DTS-HD MA(16/48) 한국어 2.0ch
자막 한글 : 본편, 서플 모두 지원(단, NC OP/ED는 제외). On/Off 가능

* 특기사항: 디스크 리전 A 고정. 일본판은 프리.


1. 정발판의 좋은 점

A. 패키지



정발판의 패키지는 일본 한정판(과 표지 디자인만 동일한) 아웃 케이스 + 본 케이스 일러스트는 일본 일반판인 혼합식 구성입니다. 일본 한정판에 들어있는 북클릿, 콘티집 등 책자 동봉품이 모두 빠진 관계로 아웃 케이스의 두께가 상당히 얇아 졌지만 이쪽은 이쪽 나름대로 랙에 꽂기 깔끔하고 부담이 적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거기다 일본 한정판은 정가가 9240엔이나 하는 물건이라 저런 동봉품마저 없으면 욕먹을 수준이니만큼 정발판은 충분히 가성비의 영역에서 좋음을 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일본 한정판에 든 동봉품중 하나인 주연 인물 일러스트가 들어간 5종 엽서 셋은 정발판에서도 제공합니다. 물론 패키지 텍스트도 거의 모두 한글 번역되어 있어 국내 시청자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단지 표기에서 몇 가지 오타가 있는 것이 흠인데(타케타츠 아야나를 AYANO로 오기, 스토리 다이제스트중 아즈냥의 표기 미통일) 그정도는 대범하게 넘어갈 수 있다는 전제하에 당 정발판 패키지 외견에 대한 평가는 충분히 좋은 점으로 칠 수 있겠습니다.

B. 본편 영상



일전에 본 정발판에 대해 예상하면서 '북미판 BD의 소스를 가져올 듯 하다.'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발판 디스크에 수록된 소스는 일본판입니다. 비트레이트 차트도 일본판과 동일한 모양새이며 영상 경향과 퀄리티도 같습니다. 즉, 정발판 케이온! 더 무비의 본편 영상 퀄리티와 경향은 일본판의 그것과 동일합니다.



좌측이 정발, 우측이 일본입니다만 비교는 무의미한 수준. 북미판이 본편의 비트레이트를 다운시켜 영상 퀄리티를 다운시키고 그 경향마저 달라졌음을 감안할때 이는 오리지널리티 보존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일본판의 영상 퀄리티에 대한 자세한 평가는 당 게시판에도 이미 올린 적이 있습니다만 애석하게도 스크린 샷 링크가 깨져서 다른 링크로 대신합니다.

C. 본편 음성



케이온! 더 무비의 오리지널 소스 음성인 일본어 음성은 일본판과 달리 DTS-HD MA로 수록(북미판 일본어 음성과 동일 포맷)되어 있습니다만 퀄리티적인 측면에서 달라진 건 아니라고 평가합니다. 굳이 말하면 사운드 컬러가 다소 다른 데는 있지만 이 부분은 개인 취향을 더 타는 부분이라 우열의 잣대를 댈 생각은 없습니다. 따라서 여기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은 한국어 음성에 대한 이야기.

당 작품의 한국어 더빙판은 유료 VOD(720P, AAC 189kbps) 형식으로 선행 공개된 바 있고 그 더빙 수준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미 TV판 더빙을 통해 손발을 맞춰 본 성우분들이기에 연기도 자연스럽고, 이 더빙 연기는 본 정발판 BD에도 그대로 수록되었으므로 우리말 더빙을 좋아하는 분들께 충분히 어필하리라 봅니다. 다만 본편중 나오는 노래들은 원 일본어 음성 그대로 나옵니다만, 비록 비트샘플링 스펙이 16비트로 다운되긴 했으나 선행 판매되었던 VOD의 사운드 수록 퀄이 워낙 열악해서 그쪽을 생각하면 당 정발 BD의 한국어 더빙 음성 퀄리티는 충분하다 할 수준입니다.


2. 정발판의 나쁜 점

정발판의 나쁜 점은 바로 본편 자막. 국내 영화관 상영 당시 영문 스크립트를 가지고 자막을 번역하여 일->영->한 중역 자막을 띄워 많은 비난을 샀고 이에 당시 번역을 맡으신 분께서 DVD/BD 수록 자막은 중역이 아니라 따로이 새로 번역한다고 확인해 주셨으며 우리말 더빙의 번역이 나쁘지 않아 별로 걱정을 하지 않았는데, 이게 예상을 크게 빗나갔습니다.



물론 한글 자막에서 일본식 말장난까지 똑같이 구현해 내라는 요구는 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이 장면은 앞서 리츠가 음차를 이용한 말장난으로 夜露死苦(일본어 발음이 요로시쿠 : 잘 부탁해라는 뜻이지만, 한자는 이와 전혀 반대다싶을 정도의 뜻)라고 한 것을 미오가 '지금, 한자로 말했어.'라고 말해주어 시청자에게 이 언어유희를 통한 개그 포인트를 전달하는 것이라 우리말로는 설명없이 표현이 도저히 불가능하므로 해당 상황에 맞추어 적당히 아예 다른 말로 바꾼 것이고 이런 것을 지적하는 건 아닙니다. 굳이 더 지적하면 작중에 나오는 경음부의 애완동물 '톤'의 이름을 '돈'이라고 자막에 써놨는데 이건 외래어 표기법을 지킨 건가? 하고 생각했지만 또 츠무기의 성은 코토부키라고 표기해 놓은 것으로 봐서 그것도 아닌데 톤은 끝까지 '돈'으로 표기...그런데 이런 사소한 얘기만 있으면 말을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당 BD의 자막에서 지적하고픈 부분들이 어째 국내 영화관 상영 당시 지적되었던 부분들과 많이 겹친다는 것. 대표적으로 이 부분, 아즈사의 기타를 유이가 '뭇탕'이라고 부르는 부분에서 자막은 '기타'라고만 나와서 그 다음 미오가 "무스탕이겠지."라고 지적하는 이야기와 전혀 매칭이 안 되고 직후 츠무기가 미오에게 "澪ちゃんのはエリザベスだよね。: 미오 건 엘리자베스지?"라고 하는 대사를 상기 샷대로 "네 기타는 엘리자베스지?"라고 썼는데 미오가 다루는 악기는 베이스입니다. 작품에 대해 알고 있다면 절대 할 수 없는 실수이며 작품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대사만 듣고 번역했다 해도 아무래도 이상합니다. 그냥 원문대로 악기를 밝히지 않으면 무난히 넘어갈 것을 굳이 기타라고 해놓은 상영판 자막의 실수를 그대로 답습한 것은 도대체...?



그 외에도 사와코 선생이 말하는 이 대사에서 낙제점에 대한 언급을 빼놓는 것도 상영 자막과 동일한 오류인데 참고로 우리말 더빙 대사에서는 제대로 낙제를 이야기합니다. 그나마 후배인 아즈사가 선배들에게 반말 일색인 건 고쳐서 제대로 존대를 하고있고(그런데 또 22분 34초 경에는 아즈사가 유이에게 갑자기 반말을 합니다. 문제는 일본어 대사에서 분명 높임 어미를 쓰고 있기 때문에 화자를 착각한 거라고 보기에도 무리가 있습니다.), 곡 이름을 틀리게 번역('밥은 반찬'을 '밥은 대단해'로 번역)한 것은 바로 잡았지만...



이외에도 엉뚱하게 번역한 자막이 많아서 또 갸웃거리게 합니다. 예를 들면 이 장면은 여행사 직원이 일본 - 런던간 3박 5일 일정을 언급하자 자막이 보시는대로 '이틀이 줄었어!'라고 써서 안그래도 바보 소리를 듣는 유이를 더 바보로 만들어 놓습니다. 여기서 유이의 일본어 대사는 "3?え?減ってない? : 3? 왜 줄었지?(직역은 '줄지 않았어?')"입니다.

이런 식으로 원 대사를 너무 넘겨짚어 소위 나대는 의역, 장면을 감안한 의역이라고 보기에도 좀 무리가 있는 부분들, 원 대사에 있는 소리를 너무 빼놓은 번역도 자주 나타나는 등 이거 정말로 일본어가 가능한 번역자가 제대로 된 일본어를 번역한 건지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잘 나가다가 자막에서 가치를 왕창 깎아먹은 느낌이라고 종합합니다.


3. 정발판의 이상한 점

이쪽은 사실 Weird가 아니라 So So라고 표현하고픈 것인데 놈놈놈의 컨셉에 맞추다보니 부득이하게.



정발판 케이온! 더 무비 BD는 일본 한정판에 별도의 서플 디스크로 담아준 모든 영상 특전을 동일하게 담고 있습니다. 정말로 '모든'으로 북미판에서 빠진 극장 매너 영상까지도 그대로 수록.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야마다 나오코 감독 in 런던
2. 다나카 미나미의 애프터 레코드(후시녹음) 잠입 리포트
3. 11/27 방과후 티타임 in 유니버설 스튜디오 저팬 무대뒤 영상
4. 11/27 방과후 티타임 in TBS 기자회견 영상
5. 영화 케이온! 내비 특집 1/2/3은 케이온!
6. 케이온! 음악당
7. 12/3 첫날 무대인사 영상(신주쿠 피카디리)
8. 논크레딧 OP/ED
9. 극장 매너 필름
10.특보/ 예고/ TV스팟 모음

음성 특전인 오디오 코멘터리는 빠졌습니다만 이것은 일본 일반판도 그러거니와 일본 일반판은 영상 특전도 다 빼버렸으므로(서플 디스크 없이 본편 1Disc 사양) 정발판은 서플에서도 일본 일반판보다 확실히 우위입니다. 다만...



다만 앞서 디스크 스펙을 유심히 보신 분이라면 눈치채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 정발판 케이온! 더 무비 BD가 일본판과 같은 본편 소스를 쓰고도 디스크 한 장에 본편과 서플을 몽땅 수록한 마술은 서플 용량을 줄였기에 가능했습니다. 일본 한정판은 BD 2Disc 사양으로 본편 디스크 35.4G(중 본편 용량 35.1G) + (한정판 전용)서플 디스크 39.1G 사양. 이 일본 한정판의 서플 디스크내 수록 영상 특전의 해상도가 기본 1080i에 일부 1080P였던데 비해 정발판의 영상 특전은 일괄 480i 해상도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일본 DVD 한정판의 서플 디스크 수록분을 그대로 가져와 넣은 듯.

이렇게 해상도가 다운되어 버린 건 분명 흠입니다만, 디스크 한 장에 몽땅 수록해서 디스크를 갈아넣지 않아도 본편과 서플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편의성은 있고 논크레딧 OP/ED를 제외하면 모든 영상 특전에는 한글 자막이 On/Off 가능으로 딸려 있는 점은 장점입니다. 단지 서플 자막의 번역 퀄리티가 그렇게 뛰어나다고 평가할 수는 없는데 이건 본편 자막 상태에 비하면 뭐 양반입니다. 총평하면 서플 수록 상태는 장단점이 혼재하는 So So.


4. 총평



당 정발판 케이온! 더 무비 BD는 분명 일본판이나 미국판에 비해서도 저렴한 가격에, 일본판 한정판의 요소들을 내외적으로 넣어주고, 본편 퀄리티는 일본판과 동일하게 유지한 상당히 놀라운 가성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초 예상하던 바가 이런 식으로 빗나가는 것은 얼마든지 환영할만한 일이며 그런 점에서 당 BD는 시청 편의성에 좀 더 무게가 기울어 있기는 해도 소장가치도 나쁘지 않은 소위 양쪽에서 모두 어필하는 좋은 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거기다 유니크한 우리말 더빙까지 있으니 국내 케이온! 팬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타이틀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단지 자막은 정말로 잘 된 이 제품의 단 한 가지이자 가장 큰 옥에 티입니다. 물론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분께 이 작품이 무슨 내용인지 전달하는 것까지 불가능할 정도로 엉터리는 아닙니다만, 정확하게 전달하는 미덕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으며 대사의 뉘앙스를 제대로 살리거나 하는 것은 기대할 수도 없는 수준입니다. 그나마 붙박이 자막이 아니란 것 하나가 다행이라면 다행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그런 의미에서 당 정발판 케이온! 더 무비 BD에 대한 최종평가는 A- 정도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님의 서명
無錢生苦 有錢生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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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3-12-12 22:28:35

상세한 리뷰 감사합니다. ^^

일본 한정판을 이미 소장하고 있기 때문에 정발판을 예약한
주된 이유는 우리말더빙이었는데 퀄리티가 좋다니 기대치가
올라가는군요. ^^

WR
2013-12-13 07:43:03

네, 뭐 저도 같은 입장이라 우리말 더빙에 역점을 두고 구했습니다. 비교 리뷰 목적도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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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2 22:40:36

케이온은 대학 밴드부 후배가 강추하던 작품인데 아직까지 제대로 감상한 적이 없네요.^^;;

다른 건 차치하더라도 번역 수준은 제발 좀 높였으면 합니다.

본편에 일어 더빙이나 일어 자막을 지원하는 타이틀의 경우 한글 자막이 이상해서 일어 더빙과 자막으로 비교해보면 엉뚱하게 번역된 영화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아마추어가 아니라 적어도 돈받고 번역하는 거라면 제대로 좀 번역했으면 해요.
실력이 안되면 아예 일을 받질 말던가요.

최소한 번역을 할려면 영화를 10회 이상은 보고 타이틀에 대한 사전 지식을 가지고 작업해야 된다고 봅니다.
어쩌다 보니 멋진 리뷰 글에 자막 이야기만 하고 가네요...ㅠㅠ

멋진 리뷰 잘 보고 갑니다~乃
(乃는 엄지 손가락입니다^^)

WR
2013-12-13 08:35:00

하하, 네. 감사합니다. 케이온 TV판은 DVD로는 국내에도 정발되어 있기는한데, 극장판 내용 감상을 위해서는 인물 설정, 상관 관계 정도만 알고 보셔도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원체 일상물이고 사실 밴드활동보다 간식 흡입에 더 비중이 많은 애니라.-_-ㅋ

한편 판매 미디어의 자막 작업은 도의상으로는 물론 그래야하는데 실제 여건상으로는 오히려 아마추어 매니아의 작업 환경보다 더 열악하고 성의를 기울이기 어려운 것은 참작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야 할텐데 변함이 없는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2013-12-13 00:36:31

요즘 아트서비스 잘 내주는데...자막이 발목을 잡네요ㅠ 담주에 나올 언어의 정원도 극장에서 자막이 안 좋았다던데...불안하네요...

2013-12-13 00:37:19

죠지마 님 덕분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WR
2013-12-13 07:50:32

도움이 되셨다면 기쁩니다. 자막 문제는 확실히 애매한데 언어의 정원 같은 경우에는 상영 당시 자막이 이 케이온! 극장판보다는 덜 비판받은 걸로 알고 있지만 BD에도 동일한 걸 그대로 가져오기는 좀 애매할텐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번역이 전달하는 내용상의 뉘앙스가 한층 더 중요한 작품이라 걱정이 됩니다.

2013-12-13 08:17:17

리뷰 감사드립니다. 안사려다 5만원 넘기려고 언어의 정원이랑 같이 주문했는데 괜찮다니 다행이네요^^

WR
2013-12-13 08:36:03

네, 아마 만족하실 듯 합니다. 언어의 정원도 잘 나오기를 바랍니다.

2013-12-13 08:29:33

리뷰 감사합니다 ~_~
저는 오늘 받아 보겠네요...묶음이 이상해서 아수라랑 같이 묶이는 바람에 ㅠ_ㅠ
주말에 아수라랑 같이 연달아서 봐야겠네요~

WR
2013-12-13 08:37:27

저도 좋게 읽어주신데 감사드립니다. 아수라는 DP 메인 리뷰에서도 잘 다뤘고 해서 기대가 큽니다.^^

2013-12-13 10:10:27

자막만을 빼고 본다면, 괜찮은 선택인거 같습니다. 잘모르는 분들은 넘어갈수 있겠지만, 매니아들에겐 많이~ 옥에티가 되겠네요. 그나마 붙박이 자막이 아니라는점~!! 저도 여유좀 되면 구입해야겠네요 ㅎㅎ
좋은 리뷰감사합니다~

WR
2013-12-13 12:13:42

뭐 자막 상태만 빼면 세계에서 가장 가성비가 좋은 판본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퍼허헛-_-ㅋ

2013-12-13 12:41:29

가격대비 정말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판 한정판을 저렴하게 구입해서 구입은 못하겠지만
이가격이라면 정말 만족스러운 퀄리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정성스런 리뷰 잘 읽고 갑니다.

늘상 .. 자막은 아쉽네요. ㅠ

WR
2013-12-13 14:49:20

뭐, 정발판에서만 들을 수 있는 우리말 더빙이 유니크한 맛이 있으니 기회 되시면 사보심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자막은 항상 OFF 하시고. 퍼허헛...

2013-12-13 16:59:11

리뷰가 자세해서 정말 좋네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구매 고려해봐야겠어요 ㅎㅎ

WR
2013-12-13 17:35:44

기본적으로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작품이니 기회 되시면 감상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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