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지름신고] 와이프차 출고했습니다. V60cc
2월말에 계약한 차가 11월이 되어서야 출고되네요.
역시 볼보..도대체 수입물량이 어느정도길래...
딜러말로는 한달 전체 딜러사에 50대정도 입고되서 각 지점마다 2-3대 출고된다네요.
내년부터 달에 100정도 입고된다는데.. 50이나 100이나..
계약한것도 잊고 살았더니 어느날 딜러가 차 나옵니다. 하고 연락오네요.
응...내가 차를 샀던가. 잠시 먼 기억을 되살려 봤었네요. ^^;;
웨이팅은 포르쉐 부럽지 않아요. ㅎㅎ
그 덕에 초보운전 와이프 한 8개월 가량을 열심히 장인어른차 업어 온걸로 연습했네요.
그래봤자 초보지만..
사이즈도 적당하고 웨건이란 이질감 없는 디자인에 반해서 정식런칭전에 가서 계약했었어요.
요즘 볼보디자인이 물이 오른거 같아요. 볼수록 맘에 들어요.
실내도 계약할땐 좀 심심한가 했는데 생각외로 정갈하고 사용도 간단하네요.
주행보조기능도 상당히 편하고 오디오가 이 가격대 차에서는 최고에요. ^^
주행소음을 모두 잊게 만드다는...전설의 B&W ㅎㅎ.
그 밖에 옵션은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어요.
HUD, PA 주행보조, 안마시트, 운전석, 조수석 메모리시트, 나파가죽시트, 전동트렁크 등등.
주행질감은 제가 아우디만 10년정도 타서 비교할 차가 아우디인데요.
엔진음은 음...가솔린 치고 좀 실망이구요. 좀 커요...
크다는게 저속에서 rpm 상승시 가솔린 질감이 아닌 좀 디젤 질감이 나요.
처음에 와이프가 시승하고 와서 자기차는 디젤 사는거냐고 물어봤다는.....ㅎㅎ
약간 매끈하게 가속되는 느낌보다는 조금 거칠게 가속되는 느낌이 초반에 나구요.
중고속 가서는 매끈합니다.
브레이크 성능은 참 좋아요.
중속, 고속, 저속에서 답력세팅이 부드러우면서도 잘 잡아주네요.
며칠전부터 와이프가 핸들이 넘 미끄럽다고 해서 멀리까지 가서 알칸타라 작업하고 왔네요.
벌써부터 초보가 실력보다 장비탓을 하네요. --::
볼보핸들 가죽모양이 특이해서 멀리까지 가서 작업하고 왔네요.
와이프가 이 핸들로 멋진 코너링을 하는날이 올때까지 무사고 기원합니다. ^^;;
추운날씨에 회원님들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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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늘 무사고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