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월동준비....를 빙자한 차 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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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14 01:40:53
원래 차 투닝하는걸 좋아하지 않는 순정파인데...
1년 반 가량 차를 타다보니 슬슬 꾸미기가 하고 싶어집니다...
(여기 빠지면 역시 들어가는 돈이 장난 아니라는데... T T)
제주는 눈오면 치워주질 않아 후륜 차량은 쥐약인지라 일단 작년 겨울에 장착했다가 보관해뒀던
윈터타이어 다시 장착하고...
겨울에는 뚜껑 열 일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지라 소소하게 방향제 하나 장착하고...
폰 바꾼 기념으로 E클래스 전용 무선충전 거치대 하나 장착하고...
D컷 핸들에는 열선을 넣지 않는다는 빌어먹을 벤츠 정책때문에 겨울에 얼음장같은 핸들을 쥐고
운전하느라 고생하다가 천연 양모 핸들커버 씌우고... 등등등....
핸들커버랑 방향제도 와인색으로 주문하니 시트 색깔이랑 해서 깔맞춤이네요... ^^
그런데 핸들커버는 일단 장착하니 부들부들 촉감좋고 손 시렵지 않고 좋은데
갑자기 핸들이 굵어지고 살짝 미끄러운 느낌이 들고 화학약품 냄새가 느껴져 바로 빼버렸습니다...;;
아깝지만 운전하다가 위험할 것 같기도 하고 환경호르몬 걱정도 되고...
그냥 장갑 끼고 다니는 수밖에 없겠다는... T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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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커버 멋집니다. 갑자기 저도 하고 싶어지는데요.왠지 포근해지는 느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