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3세대 투아렉을 만나다.
오늘 용산 하얏트 호텔에서는 3세대 투아렉 한국 런칭행사가 있었습니다.
내일 미디어 행사전 VIP초청이었는데 제가 VIP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3세대가 나온지는 이미 1년도 넘었고 유튜브에는 시승기가 너무 많기에 런칭행사에 과연 큰 의미가 있나 싶었고 한국에서 처음으로 본다는 것에 의미를 두었습니다.
로비에는 천을 두른 3세대 투아렉이 있고, 경호원 2명이 지키고 있네요.
드이어 모습을 드러낸 3세대 투아렉.
실제로 보니 이전 세대에 비해 더욱 균형잡힌 모습에 다들 이쁘다 합니다.
제가 지금 2세대인데 각과 선이 많아졌고 남성다워졌다고 합니다.
엄청 자랑합니다. 머 어쩌구 저쩌구.
전문가들 나와서 토크쇼도 하는데 그닥 재미는 없네요.
귀에 들어오는 것은 카이엔, Q7, 벤틀리 등과 플랫폼이 같다.
결국 가성비 좋다는 것이겠지요.
여러 기능들 설명하는데 가장 맘에 드는 기능순위
1. 에어서스
2. 뒷바퀴 5도 조향이 되서 회전반경이 좁고(30킬로 미만시는 앞바뀌와 반대로), 고속주행(30킬로 이상시에는 앞바뀌와 같은 방향으로)시 승차감과 직진빨 죽인다.
3. 15인치 디스플레이
4. 체형에 따라 시트 사이즈 조절 가능.
외관 막 보시면
R라인에서 흰색이 생각보다 예쁘고 투아렉에 잘 어울렸습니다.
21인치 블랙휠도 실물은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뒤에 로고는 포르쉐 흉내를 낸것 같습니다.
실내는 정말 이전세대와는 너무나도 다르게 고급스러워졌습니다.
기어노브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양으로 촉감도 좋고 고급스럽습니다.
특히 15인치 디스플레이는 실물로 보면 헉! 합니다. 광활합니다.
GV80에서 그 가격에 없다고 욕 먹었던 에어서스도 있습니다.
높이 조절이 여러 단계 가능하다고 합니다.
4.0도 2분기 출시 한다고 하네요. 드이어.
4.0에는 포르쉐에서 몇년전 자랑하던 왜 코너링 돌때 수평 잡아주는 기능을 넣었다고 하네요.
먼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마지막에는 이런 공연도 했는데 괜찮았습니다.
음식 사진은 안찍었는데 그냥 그랬습니다.
결론은,
아주 괜찮은 suv다.
디자인 어디 내놔도 꿀리지 않을 것 같다.
가성비는 갑이다.
성능 또한 역시 믿고 타는 투아렉.
다만, 지금 디젤 사는게 맞나?
이상 막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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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트레일블레이저 이비자 블루 색상으로 다음주에 받습니다. 쏘렌토 2.2 정리하고 와이프 차로 푸조3008GT 사서 지금 1,700킬로 정도 타봤는데 차는 큰게 좋은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쏘렌토도 다 정리하고 그냥 가볍게 탈 수 있는 차 알아보다가 트레일블레이저 국내에서 7번째로 계약을 했네요. 영원사업분께서 7번째 계약자라고 그러네요 ㅎㅎ
그동안 큰 차 작은 차 많이 보고 아우디 A6 계약후 파기, 트래버스까지 계약 후 4월 인도 받기로 한 것까지 다 했지만 푸조3008의 가벼움과 핸들링을 경험하면서 그 동안 내가 너무 큰 차를 타고 다녔구나 생각이 드네요.
저 투아렉이 시승기, 실내 디자인 등등 좋은 것도 많지만 폭스바겐인데... 1억 가까이 한다는게 선뜻 저 차를 저 가격에 살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정말 여유가 있다면 일상에서는 가벼운 차 타고 다니고 여행갈 때는 개인적으로는 가장 타보고 싶은 차가 시트로엥 스페이스 투어러 입니다. 제가 5인 가족여서 여행용 차가 한대는 꼭 있어야 하는데 크지도 않으면서 굉장히 실용적인 차를 찾아보니 시트로엥 스페이스투어러더군요
투아렉과 아무 관련 없는 잡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