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코롤라 하브 신형 주행기
어쩌다 보니 자꾸 토요타 차만 구하게 되네요.
현대 i30를 사려다 생각보다 파격적인 프로모션과 유지비 때문에 결국 또 매국을.. 하게 되었네요.
제 드림카는 i30n인데...
i30를 최종후보로 놓으면서 머리를 싸매고 고민했는데 결국 유지비 차이가 너무 컸습니다.
그래도 현기차와 토요타를 비교해보니
현대차의 약점은 대략 이렇네요.
1. 딜러망의 부족
오지로 가게되면 서비스를 못받게 될 가능성도 있고 집근처에 딜러망이 없습니다. 워런티는 긴데 (7년) 정식 사업소가 아닌 곳에서 정비를 받게되면 워런티가 날아갑니다. 또한 정비 비용도 매번 비싸고 횟수가 올라갈수록 비싸집니다. 해외라 차값도 착하지 않고..
2. 부품공급 회사의 부족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비스 독점이라 중고차 시장이 큰 일본차 업체와 경쟁이 어렵습니다. 토요타의 경우에 서드파티에서 만드는 값싼 파츠도 많아서 싼부품 찾기가 쉽습니다.
3. 중고차 밸류
이건 뭐 말 안해도 아실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모션도 크고 애국하는 마음에서 i30를 사려고 하였는데 이번 코롤라가 너무 잘 나왔고 딜러가 할인을 많이 해주더라구요.
로컬 카리뷰 사이트에선 해치백인데 트렁크가 작고 뒷 좌석 여유가 부족하다고 엄청 까이는데 사실이긴 합니다.
다만 일반 모델에 약 200만원 정도만 더하면 하브차량을 구매할 수 있고 i30에 오토매틱기어, 안전옵션 넣으면 가격차이는 더 줄어듭니다.
공식 연비는 4.2L/100km (vs 7.5L/km) 가득넣고 게이지 반칸 남기고 현재까지 1000km가까이 탔네요. 특히 자주 막히는 구간이 많아서 하브의 장점을 최대한 누리고 있습니다.
얼른 돈벌어서 포르쉐나 페라리 아니 수동 i30n이라도 타고 싶은데 현실은 suv나 하브 해치백이네요..
참으로 노재팬하는 시국에 부끄러운 주행기입니다.
현기차는 자국민 디스카운트를 해달라 제발..
참 사진은 딜러가 출고시에 달아준 리본입니다.
흰색이 기본 컬러인데 다른 컬러는 다 추가비용이 있더군요. 그냥 교통수단외에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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