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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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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M]  포포군 테큅먼트 장착완료 & GT3 에어인테이크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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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12 15:00:31

 안녕하세요 ^^

시국이 시국인지라.. 다들 무탈하신지 걱정되네요.

지난주에 구매했던 테큅먼트 제품들 모두 나름의 자리에 장착이 완료되어서 간단히 보고합니다.

요건 지난주 글의 링크입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lubrpm&wr_id=354802

 

1. 러버매트 (클릭시 사진은 확대됩니다.)

위 사진에 보시면 왼쪽이 순정 직물 매트입니다. (옵션으로 알고있어요 -_-)

이 매트를 교체하던 날이 비온 다음날이라 벌써 저렇게 진흙과 더러움이 바로 티가 납니다.

매트를 제거하면 역시 직물상태의 바닥에 페달부쪽에는 쿠션이 있네요.

 

 요걸 딱 사이즈가 맞는 고무매트로 교체하였습니다.

경우에 따라 물기가 많으면 미끄러울수도 있는데, 상대적으로 물기가 빨리 마르고,

청소와 먼지를 털어야 할때 비교할수 없이 편리합니다.

예전 981 탈때도 이거 썼었는데 정말 만족했어요. 가성비도 좋네요.

 

2. 휠캡 및 밸브캡

포르쉐에서는 GT3&GT3 RS, 터보&터보S, GTS 모델에 한정해 일반적인 5개의 휠볼트를 사용한

방식이 아니라, 센터락이라는 F1같은 모터스포츠에서 빠른 휠 교체를 위해 사용하는

센터락 (Center Lock) 이라는 휠 체결 방식을 사용합니다.


 센터락을 해제하려면.. 일단 프렁크 (앞쪽의 트렁크를 이렇게 말합니다.) 를 열고

별도의 휠너트를 꺼내야합니다.

위 사진에 보면 왼쪽에는 타이어리페어킷과 함께 툴들이 같이 있네요. 

조기 동그란 통안에 들어있어요.

 왼쪽이 휠너트구요. 오른쪽에 휠캡 리무버입니다. 

 이렇게 넣어서 누르면 휠캡을 제거할수 있습니다.

 


저 툴을 이용해서 가운데 휠볼트를 풀게 되면 휠이 빠지고요, 채울때는 꼭 정해진 토크로

조여야 한다고 지침이 있더라구요.

 

 위가 제가 구매한 상태의 휠캡과 밸브캡이고,

 위가 제가 새로 구매한 포르쉐 로고가 들어가 있는 휠캡과 밸브캡으로 교체된 모습입니다.

실제로 보면 이쁜데.. 사진으로는 크게 차이가 안나기는 하네요 ㅎㅎ

GT3라서 특징적으로 레터링이 들어간것이 더 개성있어 보이기도 하네요.

보통 터보나 GTS에서 선택이 가능한 휠캡옵션으로 알고 있어요.

 

3. 개스캡

 위가 순정상태의 프라스틱 개스캡, 저녁에 찍었더니 어두워서 보이지도 않네요..

아래는 알미늄재질 개스캡...

이건 단순 드레스업에 가깝네요 ㅎㅎ

 

4. 포포군은 현재 분당 센터에 보증연장을 위해 점검중에 있습니다.

제가 전에 쓴대로 잡소리에 많이 민감한데..

고속에서나 고르지 못한 노면을 지날때 뒤쪽 즉, 엔진부에서 달달거리는 잡소리가 나서

원인을 찾아보니 약간 GT3 자체의 디자인 결함인듯한 부분이 있더라구요.

 GT3나 GT3RS는 위처럼 지붕을 지난 공기를 직접적으로 엔진으로 밀어넣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붕을 타고 들어온 공기를 위처럼 엔진으로 바로 넣어주게 되죠.

일부는 저 블럭 자체를 식히고 일부는 강제로 인테이크를 만들어서 엔진으로 넣어주는데요.

 그 연결부위가 사진처럼 벌어져있어서 잡소리가 났던겁니다.

독일쪽에 교체를 요청했더니, 직접적인 주행에 문제가 없는 부분이라 교체는 힘들고..

판금부에서.. 용접등으로 문제없이 체결하여 뒤쪽까지 다 새로 도색해준다고 합니다..

시간이 걸려도 잡소리 없게 잘 돌아오길.. 바라고 있고요 ㅎㅎ

 

 덕분에 엊그제부터 다시 지하철 타고 있는데요..

예전처럼 사람이 그리 많지도 않고.. 생각할 시간도 있고.. 동영상도 보고 여유있게 움직일수 있어서

그것도 나름 괜찮은것 같습니다..

 

지금 또 부품 몇개 날아오고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관련인데 도착하면 또 포스팅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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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3-12 15:26:05

 이 좋은 차를 놔두시고 지하철을 타시다니.. ㅋㅋ 

WR
2020-03-12 15:33:00

보증연장 하루면 된다고 해서 신경안썼는데..

독일쪽 컨펌때문에 며칠더 걸린다고 하네요.

제품 자체의 이슈라서 렌트해도 될텐데..

지하철 타고 다니는것도 원래 좋아합니다. ^^

2020-03-12 16:27:28

포르쉐.. 보증연장 꼭 필요할 것 같아요. 

단순 드레스업이라도 멋지네요.

WR
Updated at 2020-03-12 17:07:15

네 특히 저 GT3에 사용되는 자연흡기(NA)엔진은 워낙 타이트하게 조여놔서 초기버전에는 이슈가 꽤나 있어놔서 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 GT3는 그 부분이 다 해결된 2016년 엔진이라 걱정은 없지만, 

(덕분에 구매가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ㅠㅠ)

엔진이나 미션등 파워트레인쪽에 이슈가 터지면 2~3천만원은 기본이니... 

가급적 보증연장을 할 예정입니다. 

사실 지금은 제가 돈을 내는것이 아니라 포르쉐 인증 모델이라, 

자체적으로 비용 모두 부담해서 처리하는 상황이네요. 

 

드레스업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잡스럽게 하는걸 꺼려하는터라, 

포르쉐처럼 순정 테큅을 팔아먹는건 정말 장사를 잘하는거라고 생갹합니다. 

본문 말미에도 적었지만 지금 몇가지 업글 할 파츠등도 기다리면서 나름 즐거운 마음입니다.

2020-03-12 17:50:56

와~ 색상이 노란색 멋지네요.

WR
2020-03-12 18:24:40

네 저 디자인에는 정말 저 레이싱옐로우가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

제가 이 모델에 딱 어울리는 색상이 하나더 있는데, 아래의 라바오렌지 입니다.

둘다 너무 이쁘죠.

색상명처럼 레드보다 채도가 조금 떨어지는 펄펄끓는 Lava (용암) 색입니다ㅎㅎ

다른 브랜드에서는 찾아보지 못했어요.

 

 

2020-03-12 18:19:45

 전 아무것도 하고 있는게 없어서리....뭔가를 해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특히 휘발류 뚜껑은 그냥 순정 상태는 검정 플라스틱이고 과거에는 주유소에가면 누군가가 넣어주는 일이였다면 지금은 셀프 주유소가 많아서 나름 기름 넣을때 마다 뿌듯 할수 있을것 같아요.......참.... 키큰님께서 하신 프론트 ppf는 할까 싶습니다.

WR
2020-03-12 18:27:44

어짜피 경제적으로 크게 기름값이 부담되지 않으신다면, 기름을 넣는 행위보다 고급유 판매 주유소가

생각보다 찾아서 다녀야할 정도라는 수고스러움이 있습니다.

드레스업은 거의 자기만족이니.. 교체하고 이제 한번 주유했지만 뿌듯하기는 하고요 ㅎㅎ

그리고 PPF의 경우 실주행 전이시죠? 유막도 살짝 관리해야하고, 4면의 유리도 코팅하는 등,

신차 뽑으면 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전면 4팬 하시면 딱 좋아요.

제가 했던 AP 모터스에 최근에 노랑 GT3했던 사람 커뮤니티에서 보고 연락했다고 하시면

정말 잘해주실꺼에요.

까레라는 물론, 람보 페라리, 벤틀리 작업 워낙 많이 하신쪽이라 깔끔하게 작업해주실꺼에요.

그리고 저는 주기적으로 디테일 세차도 거기서 합니다.

2020-03-14 07:42:12

또다른 차량으로 나만의 포르쉐를 만들고 계시네요! 그 재미가 다 느껴지는 글입니다. 멋있는 업그레이드 계속 보여주세요~

WR
2020-03-14 10:40:48

네 또한번 포르쉐가 얼마나 장사를 잘 하는지 느끼게 됩니다...

테큅제품만 해도 돈 엄청 벌것 같아요. 순정파츠라서 보증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만

시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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