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포포군 테큅먼트 장착완료 & GT3 에어인테이크 관련..
안녕하세요 ^^
시국이 시국인지라.. 다들 무탈하신지 걱정되네요.
지난주에 구매했던 테큅먼트 제품들 모두 나름의 자리에 장착이 완료되어서 간단히 보고합니다.
요건 지난주 글의 링크입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lubrpm&wr_id=354802
1. 러버매트 (클릭시 사진은 확대됩니다.)
위 사진에 보시면 왼쪽이 순정 직물 매트입니다. (옵션으로 알고있어요 -_-)
이 매트를 교체하던 날이 비온 다음날이라 벌써 저렇게 진흙과 더러움이 바로 티가 납니다.
매트를 제거하면 역시 직물상태의 바닥에 페달부쪽에는 쿠션이 있네요.
요걸 딱 사이즈가 맞는 고무매트로 교체하였습니다.
경우에 따라 물기가 많으면 미끄러울수도 있는데, 상대적으로 물기가 빨리 마르고,
청소와 먼지를 털어야 할때 비교할수 없이 편리합니다.
예전 981 탈때도 이거 썼었는데 정말 만족했어요. 가성비도 좋네요.
2. 휠캡 및 밸브캡
포르쉐에서는 GT3>3 RS, 터보&터보S, GTS 모델에 한정해 일반적인 5개의 휠볼트를 사용한
방식이 아니라, 센터락이라는 F1같은 모터스포츠에서 빠른 휠 교체를 위해 사용하는
센터락 (Center Lock) 이라는 휠 체결 방식을 사용합니다.
센터락을 해제하려면.. 일단 프렁크 (앞쪽의 트렁크를 이렇게 말합니다.) 를 열고
별도의 휠너트를 꺼내야합니다.
위 사진에 보면 왼쪽에는 타이어리페어킷과 함께 툴들이 같이 있네요.
조기 동그란 통안에 들어있어요.
왼쪽이 휠너트구요. 오른쪽에 휠캡 리무버입니다.
이렇게 넣어서 누르면 휠캡을 제거할수 있습니다.
저 툴을 이용해서 가운데 휠볼트를 풀게 되면 휠이 빠지고요, 채울때는 꼭 정해진 토크로
조여야 한다고 지침이 있더라구요.
위가 제가 구매한 상태의 휠캡과 밸브캡이고,
위가 제가 새로 구매한 포르쉐 로고가 들어가 있는 휠캡과 밸브캡으로 교체된 모습입니다.
실제로 보면 이쁜데.. 사진으로는 크게 차이가 안나기는 하네요 ㅎㅎ
GT3라서 특징적으로 레터링이 들어간것이 더 개성있어 보이기도 하네요.
보통 터보나 GTS에서 선택이 가능한 휠캡옵션으로 알고 있어요.
3. 개스캡
위가 순정상태의 프라스틱 개스캡, 저녁에 찍었더니 어두워서 보이지도 않네요..
아래는 알미늄재질 개스캡...
이건 단순 드레스업에 가깝네요 ㅎㅎ
4. 포포군은 현재 분당 센터에 보증연장을 위해 점검중에 있습니다.
제가 전에 쓴대로 잡소리에 많이 민감한데..
고속에서나 고르지 못한 노면을 지날때 뒤쪽 즉, 엔진부에서 달달거리는 잡소리가 나서
원인을 찾아보니 약간 GT3 자체의 디자인 결함인듯한 부분이 있더라구요.
GT3나 GT3RS는 위처럼 지붕을 지난 공기를 직접적으로 엔진으로 밀어넣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붕을 타고 들어온 공기를 위처럼 엔진으로 바로 넣어주게 되죠.
일부는 저 블럭 자체를 식히고 일부는 강제로 인테이크를 만들어서 엔진으로 넣어주는데요.
그 연결부위가 사진처럼 벌어져있어서 잡소리가 났던겁니다.
독일쪽에 교체를 요청했더니, 직접적인 주행에 문제가 없는 부분이라 교체는 힘들고..
판금부에서.. 용접등으로 문제없이 체결하여 뒤쪽까지 다 새로 도색해준다고 합니다..
시간이 걸려도 잡소리 없게 잘 돌아오길.. 바라고 있고요 ㅎㅎ
덕분에 엊그제부터 다시 지하철 타고 있는데요..
예전처럼 사람이 그리 많지도 않고.. 생각할 시간도 있고.. 동영상도 보고 여유있게 움직일수 있어서
그것도 나름 괜찮은것 같습니다..
지금 또 부품 몇개 날아오고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관련인데 도착하면 또 포스팅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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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좋은 차를 놔두시고 지하철을 타시다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