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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M]  제가 사고 싶은 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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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18 23:02:35

RPM 게시판이 포르쉐... 그것도 911 열풍이군요...

부럽고 부럽고 또 부럽지만... 당분간 차를 바꿀 수가 없는 상황이라 입맛만 다셔봅니다... ^^

 

저도 카라이프에서 포르쉐 한 번은 타보고 싶은데...

제가 원하는 조건은 다음과 같네요....

 

1. 전기차일 것...

   디젤 SUV 빼고 포르쉐 모델 대부분이 고급유 필수인지라.... 고급유 넣기 어려운 제주에선 언감생심...

   (그런데 포르쉐 사실 많이 돌아다닙니다... 다들 옥탄 부스터 넣어가며 타고 다니시는건지...)

   게다가 제주는 전기차 인프라가 잘 되어있고... 타운하우스 거주하기 때문에 집에 충전시설 갖추기도

   쉬워서... 다음 차는 꼭 전기차로 갈 생각입니다...

 

2. 뚜껑 열릴 것...

   제주에서 살다보니... 패밀리용카 한 대가 있으면 나머지 한 대는 무조건 오픈카... 컨버터블이 있어야

   겠다는... 예전부터 강조해오지만 제주에서 컨버터블은 '진리'입니다...

 

3. 카오디오가 좋을 것...

   차 이곳저곳을 뜯어야하는 카오디오 튜닝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순정 카오디오가 좋아야 합니다.

   포르쉐 모델을 들인다면 다른 옵션을 포기하더라도 부메스터는 꼭 넣을 생각입니다...

   (프리미엄 브랜드용 카오디오로서 그다지 좋은 평가를 못받는 벤츠의 부메스터가 제 귀에는 꽤 괜찮게

   들리더군요... 막귀였나...;;)

 

이상을 도합해보니... 맞는 모델이 없네요....

911 은 전동화 계획이 없다고 하니... 벌써 탈락....;;

(플러그드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나온다는데... 우리나라에 들어올지 모르겠고 들어와도 역시 고급유

필수일 듯...)

타이칸은 뚜껑 열리는 모델이 없고....

박스터가 전동화 계획이 있다고 하는데 언제쯤 공식 발표가 날지 모르겠네요...

 

** 사실 디자인도 전 911 보다 박스터가 맘에 든다는...

   모든 면에서 911 이 좋다는 건 알지만 요즘엔 박스터같은 작은 모델이 더 맘에 들어요...

   물론 뚜껑 닫았을 때의 유려함은 911 이 압도적입니다...

   어쨌든 앞으로 이 녀석을 3년은 더 타야해서...;; 그때까진 뭔가 맘에 드는게 나와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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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3-18 23:06:54

전 요새 빠르쉐ㅜ보고 있는데..
997 터보 보고 있네요..제
현실적으로 가장 근처한 드림카네요^^

2020-03-18 23:18:39

너무 좋죠....911은 세대를 막론 하고 나름의 매력이 있습니다...또 911은 다른 스포츠카 처럼 마일리지 적은 차들도 아주 많습니다.....배기 사운드도 우렁차고 또 나름 가격도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져있구요....997 터보는 전기형의 미션이 다른 997처럼 팁트로닉인지 아니면 pdk 인지 모르지만 후기형이라면 pdk 씌여졌죠 다른 911에는? 펀카로 쓰기에는 나름 좋은 선택같습니다.

WR
2020-03-19 15:13:40

곧 또 한 분 늘어나시겠네요... ^^

1
2020-03-18 23:22:05

앗 저와는 정반대의 기준이십니다...

전 일단 전기차는 아니여야 할것....뚜껑은 절대 열리지 않아서 저의 정체를 가릴것....그리고 카오디오는 제가 가장 쉽고 빠르게 뺏던 옵션입니다..... 포르쉐는 많이 조용 해졌다고 하지만 제기준 여전히 소리가 큰편이고....카오디오는 들어보면 좋긴 한데.....차안에서는 예전부터 음악을 잘 않들어서 말이죠.....음악은 꼭 집안에서만 것도 주변에 사람이 없어야만 듣는희한한 성격입니다.

제가 서울 사는 늙은 오징어 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WR
2020-03-19 15:16:10

사실 명량한두더지님같은 선택기준 가지신 분이 차 선택은 훨씬 편하죠.

전 카오디오 하나만으로도 모델 선택범위가 엄청나게 좁아집니다...;;

(같은 모델에서도 트림 선택 범위가 좁아진다는....)

게다가 제 음악 취향이 독특해서...;; 집에선 많이 못들어요... 애들이 어려 많이 틀어놓지도 못하고...

차에서 음악을 가장 많이 듣게 되네요... 출퇴근길에...

Updated at 2020-03-19 10:17:34

박스터가 전기차로 나오면 될듯합니다만.

911은 아마도 상징적인 모델이라 완전 전기차로는 힘들고 마일드 하이브리드 정도는 나올 수 있다고 예상은 합니다.


2020-03-19 12:17:37

911은 완전전기로 가지 않을것 같습니다...적어도 당분간은 말이죠....하지만 내연기관의 출력을 증폭하는 의미로서의 하이브리드는 곧 나올것 같습니다....추측컨대 빠르면 992.2에는 나오지 않을까요? 원래 이번 터보가 이렇게 나온다는 소문도 있었던것 같구요. 하이브리드 타보신분은 이게 얼마나 초반가속에 도움이 되는줄 아십니다....저희집에 있는 330e가 초반엔 포르쉐 같다고 하면 믿으시려나? 992.2의 제로백은 2초대 아닐까요?

2020-03-19 16:27:27

일단 나온지 5년이 넘은 918만 봐도 포르쉐가 얼마나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기술에

이미 정통했는지 알수있죠..

솔직히 차를 계속 무겁게 하고 배터리만 병렬로 많이 넣으면 거리는 늘릴수 있으니까요.

수퍼카급에서 충전된 배터리로만 30~50km 가준다면, 출퇴근시에도 기름값 걱정없이

몰수있는 신기루도 경험할수 있겠네요 ㅎㅎ

WR
2020-03-19 15:18:29

플러그드인하이브리드 형태의 911 이 나올거라는 소문을 들은 적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아는 연비를 위한 하이브리드 모델이 아니라.... 기존 엔진에 충전이 필요한 대용량 배터리를 붙여 괴물같은 출력을 내는 모델이겠죠...)

전동화 박스터는 오너가 이미 공식적으로 얘기를 했으니 지금 한창 개발중이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문제는 나와도 우리나라에 들어오느냐죠...;;

2020-03-19 16:25:53

제주에 고급유 취급 주유소가 한개인가 두개있다고 하던데..

제주도는 돌면 다 100km 안짝이라고 ㅎㅎ

거기서 버릇처럼 넣으면 또 문제 없다고 하네요..

M4 타는 지인의 전언입니다. ㅎㅎ

WR
Updated at 2020-03-19 16:54:53

고급유 취급하는 주유소가 공항근처 하나, 제주시에 하나 있는데

제 생활권은 제주 서남쪽 ~ 중문이다보니 매번 기름 넣으러 위의 두 주유소쪽까지 갔다오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서귀포시나 중문, 모슬포 쪽에 한 군데만 있어도 고민이 없을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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