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PW 찾기 회원가입
내가 넣은 911 옵션들...........
 
4
  2406
2020-03-19 12:11:41

이제 산지도 일주일 정도 지났습니다.

지난 수요일 저녁에 받아서 오늘 이 목요일 오전이니 말이죠.

수원에서 가지고 온다고 좀 타보고.....남양주 일피노 다녀오고 어제는 집사람과 장흥을 가보았는데....모두 차가 제법 막히는 상태여서....포르쉐를 얌전 모드로 타본것이 전부 이네요.

받아보고 난 느낌은......않시끄럽다고 하더니...그렇지는 않다... 딱딱하다더니...그래서 허리 아픈 사람 못탄다고 하더니 전혀 아니다.....뭐 이정도 입니다.

예전 모델을 경험 한 분들에게는 더 조용해진것은 맞을겁니다만....911은 애초에 트랙에서 달리고 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스포츠카 입니다....세단과 당연하지만 다릅니다. 전 이보다 시끄러운것은 못탈것 같습니다. 

딱딱하냐고 물으시면 딱딱은 한데....여기에 탄탄하다는 말을 좀 덧붙이고 싶습니다. 집사람도 저도 차는 기본적으로 하체가 단단한것을 선호 합니다.....옆좌석 보다는 직접몰아보면 딱딱 하다기 보다 탄탄한 느낌이 듭니다.....그렇다고 승용차...말하자면 과거 bmw정도랑 비교해도 그보다는 더 딱딱하고 탄탄합니다.... 제가 나이가 제법 있으니 허리가 쌩쌩 하다고 할수는 없지만 이정도에 허리가 아플것 같지는 않습니다...나름 착좌감도 좋고 불편하지 않습니다.

아직은 노말 모드가 위주이고 3000-4000키로 될때까지는 험하게 몰 생각은 없습니다...폴쉐자체도 4000알피엠 이상은 올리지 말라 했으니 뭐 따르려구요.....노말 모드로 다니면 높지 않은 속도에서도 8단이 들어가있음을 봅니다....연비도 신차 감안 하면 뭐 좋다고 할수 없지만 과거 탔던 3000씨씨 6기통 차량들 보다 연비가 나쁘지는 않습니다.

 

제대로 달려 보지 않았으니 시승기랄것도 없습니다...그저 첫인상일뿐이죠....

오늘은 제가 넣은 옵션 얘기를 좀 할까 합니다.....

옵션은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것이라 반드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제옵션을 공유드리고 새롭게 계획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또 꿈꾸는 분들의 계획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잡담입니다.

 

제일 먼저 차종이죠.

후륜기반, 후륜에 고성능 s, 4륜 또 4륜에 고성능 해서 크게는 4개의 범주가 있고 각각 뚜껑이 열리고 않열리고 해서 현재는 8종입니다.

전 4s 쿠페입니다.

4s 제 실력과 관계없이 이것이 가장 빠르다고 해서....

쿠페는 얼굴에 자신이 없어서 였습니다

까브리올레를 꿈꾸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심각하게 본인의 용모를 돌아보시고 결정 하시는 것이 중요 합니다..하하

 

색상....전 카민 레드 입니다.

이건 그야 말로 취향입니다. 누군 노랑색이 좋을수 있고 또 누군 파랑이 좋을수도 있구요.....

레드중에 기본 컬러의 레드가 있고 카민레드가 있는데 기본레드는 좀 밝습니다....카민은 그늘진 곳에서 보면 더 낫다는 이유로 골랐고 390만원 입니다. 이게 스페셜칼러로 구분되는데 사실 이유는 모릅니다. 그냥 보기엔 메탈릭이나 이거나 뭐가 다른지 모릅니다...또 알필요도 없을지도 모르구요...메탈릭에서 고르시면 180이여서 많이 아낄수 있죠.

기본칼러는 공짜이긴 한데 광택감이 좀 덜한것으로 보입니다.....

 

휠은 기본 20인치도 훌륭합니다만 전  rs sypder를 넣었습니다

보기엔 제일 좋아 보이지만 가격은 330만원입니다. 이거말고 카레라 클래식도 멋집니다....170이구요.

휠은 꾸미기 옵션이라 뭐 성능에는 아무상관 없다고 봅니다.

 

시트는 제일 비싼 가죽이 있는데 트러플 브라운 770만원을 하고 싶었는데 실물을 볼수가 없어서 블랙베이지 투톤 레더로 했습니다..650만원입니다.

이렇게 풀레더를 하면 좌석의 뒷받침이 플라스틱이 아닌 가죽으로 감싸집니다.

 

시트는 스포츠 플러스가 좋기는 합니다...18웨이 가 470이고 4웨이는 70 혹은 120(다른 옵션에 의해서 결정) 하는데.....이것이 하드한 드라이빙을 하지 않으면 허벅지와 상체를 감싸주는 것이 외려 답답함을 줄수도 있습니다.

전 뭐 덩치가 크지는 않지만 14웨이 320만원을 택했습니다.

 

다음은 글라스 선루프 320입니다....있으면 차가 더 이뻐집니다.....

그냥선루프는 240입니다.

그외에 스포츠 외장 패키지는 뭐 포기 하기 쉬웠습니다. 일단 제눈에 이뻐보이지도 않았고 또 무슨 사이드나 이런곳에 붙이는 스티커도 제 취향이 아니어서 쉬웠구요. 카본으로 천장을 바꿀수 있었는데.....카본도 싫었습니다.

GT3 RS를 보면 유리도 아닌 무슨 프라스틱 같은 것으로 옆창을 쓰고 후드도 카본을 쓰던데....뭐 제가 선수도 아니고 미감상 카본이 싫습니다...참 다행인거죠...돈도 굳고...

 

PDCC와 리어휠스티어링도 뺏씁니다.

이건 차고 높은 suv용이라는 생각과 뭐라도 더 붙어 있으면 고장만 자주 날것이고....또 가격도 비싸죠...게다가 전 이런게 필요 할정도의 고속을 낼 가능성 없습니다.

참 세라믹도 쉬운 결정 이였습니다...가격도 비싸고 열받을때까지 엄청 시끄럽고 거슬린다고 하더라구요...제친구도 하고 후회한 옵션중 하나였구요. 게다가 제 출근 거리가 6-7키로이고 트랙 갈일 없으니 이것도 크게 고민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앞바퀴리프팅을 350만원주고 넣었고 스포츠크로노 블랙, 스포트 배기를 넣었습니다.

사실 폴쉐는 그렇게 낮은 차가 아닙니다...이옵션은 넣지 않으셔도 무방한데....전 넣었습니다....저희집 차고 높이가 경사가 제법 되어서 넣었습니다.

결론으론 않넣어도 무방했겠다 싶네요.

 

라이트는 매트릭스 헤드램프를 410만원주고 넣었습니다.

밤눈이 어두워서 야간에 국도라도 탈까봐....

 

서라운드 뷰는 전 필수라서 240에 넣었고 어댑티브크루즈는 이비싼차를 기계에 양보할순 없는 노릇이니 뺐습니다.

차선변경보조는 제가 발주 할때는 없어서 못넣었구요....나중에 테큅먼트로 풀리면 센터에서 할 생각입니다.

120인데..........더 들겠죠. 스마트키는 스포츠카에는 어울리지 않지만 가방안에서 찾는 것이 일이라 넣었습니다...편하고 좋습니다....80이구요

 

인테리어에서는 열선이 들어간 gt 휠 40, 시트벨트 보르도 레드70, 그리고 스포츠 크로노 빨강색 넣는데 50 썼습니다.

타코미터에도 넣을까 했는데 강조는 하나면 되었다 싶어서 뺐습니다.

 

전체 가죽을 넣었고 해서 에어벤트나 뭐 이런걸 가죽으로 넣는 것도 가능 하지만 이건 좀 과하다 싶어서 뺏구요...대신 감성적인 포인트로 헤드레스트와 암레스트에 두군데 모두 포르쉐 문장을 넣었습니다.....어떻게 산 포르쉐인데....또 외부와 달리 내부는 내가 항상 보는 것이여서 많이 넣고 싶었나 봅니다.....

 

알칸타라는 천정쪽에 넣었습니다. 170입니다. 

 

우드트림은 넣었습니다....카본을 넣을수도 있고 한데...제가 카본이 별로 입니다...카본은 고급재질이라는 느낌이 전혀 없어서리.....230만원 주고 우드 트림 했습니다.

사실 기본트림도 마치 카본 같아 보이고 좋습니다.

 

그리고 오디오인데.....911에 좋은 오디오는 개발에 편자...혹은 돼지목 진주 같은 느낌이 저는 있습니다.

포르쉐 노트를 포기 하고? 라는 생각 또 어차피 시끄러운데?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정말 음악을 좋아하시면....버메스터가 훠얼씬 좋습니다.....650만원이고 보스가 200인데.....가성비는 보스 혹은 기본오됴일것이고 오디오에 돈을 들인 다면 버메스트일겁니다.....비교 해보면 버메스트는 하이엔드 성향입니다...이번에는 들어보지도 않았지만 수년전 카이엔에서 들었을때 첫귀로도 셋중에는 제일 좋다는 것은 쉽게 느껴 집니다.

 

이외에 돈들인것은 영업사원표 틴팅, 별로 비싸지 않은 블박과 하이패스 입니다.

ppf와 광택이나 코팅 그리고 가죽이 연한 색상이여서 가죽 코팅 하는 분들이 많은데.....전 그냥 탈것 같습니다...아직 ppf는 살짝 생각은 있습니다만..

 

쓰다 보니 꽤 길군요.....

 

이외에 시디를 기본오디오에선 쓸수 없다는 것을 첨 알았습니다....보스는 시디가 된다면 보스라도 할걸.....

어제 차안에 키를 두었는데 문이 잠겼습니다.

보통 이런경우 문이 잠기지 않는데.....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다행히 집이여서 쉽게 해결을 하기는 했는데...앞으로 조심 해야 겠습니다.

얼핏 손등이 도어핸들을 스친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상한 노릇이죠.

또하나는 미등이 켜져있으면 시동을 끄고 문을 잠가도 켜져 있는것 같습니다.

보통은 시동 꺼지만 다 꺼지지 않나요?
참..HUD 가 없습니다......이건 있을법한데.....

 

이렇게 4580만원이 옵션으로 들어갔습니다.

 

한번 사보니...친구가 산다면 잔소리는 좀 해줄수 있겠다 싶습니다.

게시판 모드가 아닌 친구 모드로 혹은 식구모드의 잔소리가 필요 하신분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하하...다른건 몰라도 폴쉐 옵션질에 대해서는 잔소리 드릴수 있습니다.

 


 

 

 

 

 

 

 

 

 

 

 

 

 

 

23
Comments
Updated at 2020-03-19 14:42:36

옵션에 많은 고민의 흔적이 보이네요 ^^

일단 저는 18Way 시트인데요...

제 성향상 조금 과격하게 몰때는 허리와 허벅지를 조여주는데요, 

평소에 다 풀어버리면 14way와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조이실 일이 없다면 세이브 잘하신겁니다. ^^

 

제 GT3는 제일 중요한 옵션이 프런트액슬리프트 인것 같습니다.

왠만한 방지턱도 무조건 걸려요 ㅠㅠ

까레라라면 프런트립이 별도로 낮게 달려있지 않기에.. 없어도 무난할듯합니다.

다만 PASM을 넣으셧다면 스포츠모드와 일반모드에서 높이가 달라지니 활용가능하시구요.

 

저는 차량 오디오는 기본도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일단 차라는 공간이 운전자의 위치가 언밸런스할수밖에 없고.. (맥라렌 P1이라면 모를까 ㅎㅎ)

그러다보니 아무리 음질이 좋은걸 넣어도.. 제 기준에스는 크게 의미가 없더라구요.

차의 배기와 엔진의 소리를 들으며 운전하는게 너무나 즐겁기도 합니다.

 

미등은 차 세팅에서 시동끈후에 바로 꺼지거나 시간이 지난후 꺼지게 할수있구요.

HUD는 카이엔에서 최초로 넣었다는데, 신형 파나메라부터는 들어갈듯하네요.

992에서는 992.2 에서나 넣어주려나요?

 

여튼 992 정말 잘 뽑으셨네요 ^^

 

P.S: 고성능 차에 카본을 쓰는 이유는 오로지 무게때문입니다.

물론 그 특유의 CFRP 패턴이 멋지기도 하지만, 강성대비 무게를 절반이하로 줄일수 있거든요.

제작단가가 높아서 가격자체는 비싸지만, 확실히 무게를 줄이는데 카본만한 소재는 아직은 없습니다.

다만 열이 가야하는 엔진쪽이나 배기쪽은 티타늄과 알루미늄을 많이 쓰죠.

무게 100g 줄이는데 민감한 레이싱차량에서 반드시 필요한 소재가 카본인데,

까레라에 카본 옵션이 들어가는 이유는 아무래도 감성적인 측면이 있겠죠..

본문에 쓰신대로 GT3 RS처럼 천정과 후드를 카본자체로 바꾸면 알미늄대비 40~50kg는 줄일수 있거든요.

이건 실제로 기록단축에 도움을 주지만, 까레라에서는 더 고성능 감성이라고 생각합니다.

WR
2020-03-19 12:46:54

지리삼은 뒷자석 자체가 없나요? 그리고 일상 주행시 뭔가 운전이 더 힘들거나 한요소가 뭐가 있을까요? 간큰님 덕에/탓에(?) 다른 고성능 모델이 막궁금해 지는군요

Updated at 2020-03-19 14:04:43

네 일단.. 뒷자석(X) 아니고 뒷좌석(O)입니다... ^^;;

GT3와 GT3 RS는 옵션으로 롤케이지를 넣을수도 있기때문에 뒷자리가 공간은 있지만 

시트등이 아예 없구요. 

동세대 카레라 모델대비 조금 더 엔진위치가 자체중간으로 들어오기도 했기때문에

가방 집어놓을 정도의 공간만 가능합니다.

 

위가 기본 상태구요.

위는 차체 강성을 위해 롤케이지가 장착된 상태입니다. 뒷자리 활용이 거의 불가능하지요.

 

카레라 S 기준 (저는 1시간정도 시승만 해봤습니다.) GT3가 데일리로 힘든 부분을 몇개 정리하면요..

기본적으로 GT3는 스포츠나 스포츠플러스등 주행모두 설정 자체가 없습니다.

기본이 스포츠플러스이기 때문이죠...ㅎㅎ

 

1. 딱딱한 서스펜션

까레라의 스포츠 플러스정도의 서스펜션 셋업이 기본이며, 여기에서 트랙용으로 한단계 더

올릴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올려버리면 너무 단단해서 노면이 고르지 못한 일반 도로에서

오히려 그립을 놓칠수도 있다고 해서 트랙 제외하고 굳이 넣고 다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항상 스포츠플러스 상태정도로 다닌다고 보시면 됩니다.

 

2. 민감한 스티어링휠 반응

기본적으로 노면의 상태를 바로바로 드라이버에게 업데이트해줘야해서,

스티어링이 엄청 무거운데 민감합니다. 노면의 돌하나라도 바로 손으로 전달해주네요.

무거워서 돌리기 힘들고, 꽉 안쥐고 있으면 노면이 고르지 못할때 팍 튀기도합니다.

 

3. 高 RPM NA 엔진

자연흡기 엔진이고 GT3 엔진 셋업이 고 RPM으로 쪼여가면서 NA특유의 고 RPM 마력을 뽑아내는

방식으로 운전을 해야하는데, 일반적으로 터보차에서는 5천도 크게 쓸일이 없지요..

그런데 GT3는 최소 7천이상을 올려줘야 제성능이 나옵니다.

그렇게 RPM을 올리면 엔진과 배기에서 죽여주는 소리가 납니다. 미칠것 같아요 ㅎㅎ

 

4. 수동기반 PDK

처음에 적응하는데 제일 힘들었던 부분인데요,  확인해보니 수동 (or 시퀀셜) 트랜스밋션에

듀얼클러치를 얹은거라서.. 엑셀을 밟지않으면 차가 나가지 않습니다.

즉 일반 자동변속기는 D에만 봐도 살살나가는데.. 이건 그게 아예 없어요..

수동차와 똑같이 엑셀을 밟아야만 앞이든 뒤든 나가게 되서요.. 주차할때 피곤합니다.

 

5. 전후방 주차센서 X, 백미러 폴딩 X

제일 황당했던건데요.. GT3 디자인할때 순정으로 주차센서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물론 옵션에도 고를수가 없습니다 ㅠㅠ)

우스갯소리로 트랙에서 후진할일이 뭐가 있냐.. 라는 거라네요 ㅎㅎ

그리고 백미러 폴딩이 자동으로 불가합니다.

자동으로 되는게 있다는데 에어로다이나믹 때문에 접히지 않는 지금의 디자인이 더 비쌉니다..

좁은데에서는 손으로 접으면 되기는 하고요.

 

6.  심각하게 낮은 차체

위에도 썼지만 프런트액슬 리프트를 써도 엄청 낮아서 피곤합니다..

디자인적인 요소가 아니라 RR의 특성상 앞쪽이 가벼운 특성을 에어로다이나믹으로 최대한

눌러주기 위함이라고 보면 되는데.. 일상 생활에서..

특히 방지턱이나 언덕등에서 진짜로 뱀처럼 살살 기어야 합니다 ㅎㅎ

 

보통 이정도 높이로 다닌다고 보시면 됩니다 ^^

 

몇가지 적어봤는데요. 그래도 너무나 재미있고, 시동한번 켤때마다 여전히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워런티 끝나면 배기만 아크라포빅정도로 업글해볼까 합니다.

 

P.S: 통상적으로 고성능을 원하신다면 앞으로 수입도 안될 GT3보다,

터보나 터보 S를 추천드립니다. 훨씬 편하게 고성능 느낌을 느끼실수 있을꺼에요.

 

Updated at 2020-03-19 18:22:40

PDK는 GT3나 까레라나 수동기반의 듀얼클러치라 구조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그냥 까레라도, 심지어는 아우디나 폭스바겐의 그것도... 악셀 안 밟으면... ^^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요. GT3의 엔진위치가 다른 911보다 앞쪽으로 이동했다는 내용은 제가 그동안 들은적이 없어서요 혹시 어디에 그런 자료가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RSR중 일부는 이제 리어액슬앞쪽으로 엔진을 옮겨서 미드십으로 부를 수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GT3가 까레라와 다르게 엔진위치 변경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본적이 없어서요. ^^ 

 

그리고 GT3의 4리터 엔진의 최대토크밴드는 5250에서 7000rpm 사이이고 최대토크는 6000rpm에서 나오니 그 구간을 잘 이용하시는게 일상주행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Updated at 2020-03-19 18:50:31

안녕하세요.

제가 알고있는 선에서 회신 드리겠습니다.

 

1. GT3의 PDK

자료를 보시면..

The Porsche dual-clutch transmission in this application has been specially developed for the 911 GT3: the characteristics are based directly on a sequential gearbox from racing, thereby providing further performance and dynamic advantages to the driver.

GT3를 위해 시퀀셜 기어박스를 기본으로 새롭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댓글에 쓰신것처럼 폭바의 DSG가 들어간 차량을 2년가량 몰았었고, 지금 와이프차도 DSG입니다.

이전에 몰았던 포르쉐 카이맨의 경우도 같은 7단 PDK가 들어갔지만, 정지상태에서 

엑셀을 밟지 않으면 출발하지 않는 것은 GT3 뿐이었습니다.

같은 NA에 배기량도 적은 카이맨은 공회전시 전진이 가능했던것을 비교해보면 

아마도 기어박스에서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다른 GT3나 GT3 RS 오너가 있으시다면 확인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

 

2. 엔진 포지션

제가 GT3에 관심을 가졌던 초반에 들었던 말이 일반 카레라와 엔진위치가 다르다였는데,

당시에도 지금도 데이터로 확인해보지는 못해서, 말씀하신김에 찾아봤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오해하고 있었던 부분이 있네요.

 

Porsche 997 C2 : 38% front , 62% rear

Porsche 997 C4 : 40% front , 60% rear 

they moved the 991 engine ~7cm forward (in relation to the rear axle),

the weight distribution of the 991 C2 is now 42% front / 58% rear.

 

991 자체가 뒷축기준 7cm 앞으로 엔진이 나와있고, 비율은 전세대보다 나아진

42:58까지 밸런스가 좋아졌다고 합니다. 

엔진포지션은 997 모델대비 앞으로 나온것이고, 이는 991 버전끼리는 동일하다,

하지만 GT3는 카레라의 엔진과는 일반적인 부품 소수외에는 새롭게 디자인 된 

소재와 부품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The six-cylinder engine is based on the same engine as the 911 Carrera S, although they share only a few common parts. All other components, particularly the crankshaft and valve gear, were specially adapted or designed for the GT3. For instance, Porsche designed titanium connecting rods and forged pistons for this engine.

 

그외에 리어쪽 폭이 1.7인치 더 넓게 설계된 부분 (타이어폭도 넓으니 리어가 넓어졌겠죠..)

The 2014 911 GT3 is based on the light yet stiff body of the current generation 911 Carrera, which employs a hybrid steel and aluminum construction; however, it comes with unique front and rear parts specific to the GT3. In addition, the 911 GT3 is 1.7 inches wider than a 911 Carrera S in the rear. Another distinctive feature is the large, fixed rear wing, which contributes to the exemplary aerodynamics.

경량화를 위한 전체적으로 소재를 달리한 부분, 리어윙으로 인한 발전된 에어로다이나믹이겠네요.

 

기회가 되면 무게배분을 한번 직접 측정해보고 싶은데, 엔진쪽을 더 경량화 하였으므로

무게배분이 좋아졌을것이고, 이는 엔진을 당겨온 것처럼 밸런스의 영향을 준다.

라는 부분을 제가 잘못 알고있었던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뒷자리 의자가 없으니 그만큼 앞으로 중심이 넘어온건 아닐지 ㅎㅎ) 

 

3. RPM에 따른 토크밴드의 경우 말씀처럼 6천 RPM 즈음입니다.

그런데 막상 공도에서 의도적으로 쉬프트 다운을 하지 않는한, 그렇게 높게 쓰기가

참 힘듭니다 ㅎㅎ

그래서 그냥 100km로 달리면 7단에서 1500~2000정도 RPM으로 항속가능한것 같아요.

PDK Sport 로 놓고 메뉴얼로 조지면 2단에서의 특유의 토크감이 나오는거는 맞구요.

 

댓글 달아주신 덕분에 제 차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하게되었네요 ^^

감사합니다.

2020-03-20 16:53:44

1. PDK자체가 시퀀셜 트랜스미션이고 그 형식이 듀얼클러치입니다. 저 영문자료를 소스로 그렇게 생각하신거군요. GT3의 PDK도 다른 여타 포르쉐모델의 PDK와 베이스는 동일합니다. 단지 그 성향(저 영문에서는 캐릭터리스틱이라고 썼네요.)을 좀 더 스포티하게 바꾼겁니다. 더 짧은 기어비와, 좀 더 짧은 패들의 움직임(스트로크라고합니다.)등으로 튜닝을 한 PDK이지 새롭게 만든게 아닙니다. (어디에도 NEW 라는 표현이 없죠. ^^) 오해를 하고 계신 듯 합니다. 

 

2. 엔진위치는 동일한거네요. 

3. 위의 글에서 

"3. 高 RPM NA 엔진

자연흡기 엔진이고 GT3 엔진 셋업이 고 RPM으로 쪼여가면서 NA특유의 고 RPM 마력을 뽑아내는

방식으로 운전을 해야하는데, 일반적으로 터보차에서는 5천도 크게 쓸일이 없지요..

그런데 GT3는 최소 7천이상을 올려줘야 제성능이 나옵니다.

그렇게 RPM을 올리면 엔진과 배기에서 죽여주는 소리가 납니다. 미칠것 같아요 ㅎㅎ" 

 라고 쓰셨길레... 언제나 최소 7000rpm이상을 쓰시는 줄 알고 쓴 내용입니다. ^^ 생활영역에서는 낮은 회전수로 다니셔도 뭐 아무런 문제가 없죠. ^^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0-03-20 17:42:09

앗, RPM을 보고있는데 댓글이 달려서 저도 몇가지 추가하고자합니다.

 

1. PDK관련

제가 자동차 엔지니어도 아니고 영어도 네이티브가 아니다보니 말씀하신대로 New나 Newly라는 표현이 없지만,

"The Porsche dual-clutch transmission in this application has been specially developed for the 911 GT3" 에서

developed 라는 표현이 GT3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것이다 라고 받아들였는데

기술적으로 어떤지는 호기심 해결을 위해 조금 더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튼, 제가 알고있는 자동변속기와 다른 듀얼클러치와는 셋업이 다른것인지 모르겠으나

공회전상태에서 움직일때 확실히 다른점은 있으니 다시 한번 말씀드리구요,

PDK자체가 시퀀셜 기반으로 된 듀얼클러치라는 부분은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2. 엔진위치

조금더 찾아보니 엔진 마운트 기준 샤시에 엔진위치는 동일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재등의 차이에 있어서 조금이라도 밸런스가 좋게만들었다는 부분도 있어서,

역시나 호기심 해결을 위해 무게측정 가능한 샵에 놀러갔을때 한번 측정해보려고합니다. ^^

 

3. PRM 관련

오늘 운전하면서도 느낀점인데요, 터보차는 터보랙때문에 가속력이 필요한 부분에서 순발력이 떨어질수가 있지요.

하지만 NA는 또 NA나름대로 고 RPM에서 토크가 나오다보니, 7단으로 순항중에 갑자기 기어를 내려야할때 

수동으로 킥다운하지 않는다면 약간 굼뜨게 반응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물론 트랙에서처럼 완전 어택모드로 6000~7000RPM이상 계속 쓴다는것은 일상생활에서는

할일도 없고 할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P.S: 글쓰신 내공을 보니 관련업계 종사하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

WR
2020-03-20 17:50:16

아니 뭔 차를 이리 힘들게 타시렵니까.... 어마무시함.... 이렇게 이해하면 딱이죠....

2020-03-20 17:53:54

그냥 개인적인 취미인거죠 ^^

차를 공부하고 이런저런 지식을 취득하는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또 배우는것도 너무 많네요.

WR
2020-03-20 18:05:41

그럼요... 충분히 이해 합니다...돈만으로 사는건 재미가 없죠...나름 공부하고 고민하고...

WR
2020-03-19 18:41:22

제가 글쓰면 다시 읽어보지 않고 올리는 편인지라 자석이라고 쓴걸 못봤네요....여튼 감사 합니다.... 지금 타시는 차는 다 받아 들일수 있는데....주차 서라운드 뷰 없어서 포기 하렵니다...이젠 이게 없으면 주차 라인을 못맞춥니다....

2020-03-19 18:52:58

네 ^^

어느정도 운전 구력이 있으실텐데.. 예전에는 다 없이 그냥 잘 몰았잖아요 ㅎㅎ

저도 처음 1~2주는 정말 피곤했는데, 또 적응하니 크게 문제는 없네요.

사실 저는 지금 있는 알량한 후방카메라도 도무지 믿을수가 없어서,

원래 하던데로 보조적으로만 사용하고 백미러를 이용해서 눈으로 확인하고 주차합니다.

다만 주차시 주차장에 따라 바퀴에 닿아서 멈추게 하는부분 (용어는 잘..)에

엔진 커버가 닿아서 짜증납니다. 자꾸 닿으면 좋지 않을텐데..

그래서 그때는 카메라로 중심만 맞추구요 ^^

WR
2020-03-19 19:38:07

스톱퍼의 높이가 좀 애매합니다....특히 앞주차 하실땐 뜯길수도 있습니다...들어갈땐 들어가는데 나올땐.......

2020-03-19 19:45:03

GT3는 보통의 전면주차는 스토퍼 사용 절대불가입니다 ^^;;
후면도 불안불안해요.
높이도 높이인데 폭을 좁게 설치한 곳이라면 무조건 하부가 닿아요.

Updated at 2020-03-19 13:10:50

저는 일단 이렇게.. 

 

 

2020-03-19 13:57:15

길들이기 끝나고 좀 익숙해지시면

어느 순간 RPM을 올리시게 될 겁니다.

스포츠플러스 모드에선 1단으로 80km까지 달릴 수 있으니

시내에선 1단만으로도 충분하죠. ㅋ

WR
2020-03-19 18:37:28

넵 점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2020-03-19 17:50:41

아드님하고 오셨었죠? 차가 빨간색이어서 혹시?? 이랬었는데. 미리알았으면 인사라도 드릴껄그랬어요. 그날이 전 992를 실물로 처음본날이에요. ㅎㅎ
멋진놈 뽑으신거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즐겁게 타세요.

WR
2020-03-19 18:36:55

후니후니 님 ....일피노에 계신 분이신가요? 전 아무 생각 없이 다들 가니 가본건데.....

2020-03-19 19:09:44

네 제가 운영하는 가게에요.

WR
2020-03-19 19:39:11

아~~~~그럼 그 방진 마스크 쓰신분? 다음에 가게 되면 꼭 인사드리겠습니다.

 

2020-03-21 09:09:05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그냥 재밌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WR
2020-03-21 17:50:36

그냥 재미 있으셨다면 감사드립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