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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M]  포포군 리어디퓨저 및 텀블러 구매 & 후륜조향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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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03 10:08:44

안녕하세요. ^^

지금 RPM에 포르쉐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몇가지 추가 지름을 보고 합니다.

우선 몰테일통해서 배송대행 한 박스가 왔는데, 택배가 아니라 용달로 온다고 돈을 더 내라네요.

 막상 받아보니 엄청 큰거라 깜놀 ㅎㅎ (가로 1m가 넘는듯..)

 

 출,퇴근시 커피를 자주 먹는 편인데, 맨 오른쪽의 톨사이즈 스벅 텀블러를 주로 사용하다가요,

그란데 사이즈도 필요했던 차에 마침 제가 좋아하는 포르쉐 라바오렌지 텀블러로 구매했습니다.

 크레스트 로고 간지!!

같이 구매한 K&N 에어필터도 있네요. 요건 영구사용 가능한 제품이라 클리닝 킷으로 청소만하면

재사용이 가능해서 2개로 교대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다만 오일필터, 에어필터 모두 교체한지 6천km정도라서 오일은 2천 더 타고 바꾸고,

필터는 1만km정도는 더 타도 될것 같아요.

 

포르쉐 탈것들의 알량한 컵홀더에 잘 맞게 아래가 홀죽한 디자인이네요.

그래서 좀 고속운전시 불안정한 느낌은 있으나 빠지지는 않습니다. ㅎㅎ

전에 같이 구매한 키링과 키트림과 깔맞춤 ㅎㅎ 계기판색상도 레드라서 더 잘 어울리네요.

 

자.. 그럼 왜 저 박스는 저렇게 커다란 것이냐 하면요..

바로 911R 부터 GT3계열에 모두 들어가 있는 리어 로우 디퓨저를 구매했기 때문입니다.

포르쉐 부품의 성지 썬코스트에서 구매했구요.

 

 예전에 알고 있던 정보로 911R 부터 에어로 다이나믹을 향상시켜주는 리어 디퓨저가 달린것을 

알게되었고 유튜브 (GT3 배기교체 영상) 을 보다가 991.2 GT3 에도 기본으로 장착된것을 보게되었죠.

기본적으로 911R이 991 GT3를 베이스로 변속기와 리어윙을 탈착한 변종(?)이었기에,

해외에서는 911.2 가 아닌 911 GT3에도 장착한 사례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구요. 

 요렇게 커버에 4개에 날이 달려있는 알루미늄 재질의 디퓨저입니다.

 

 

실제로 봤을때 꽤 탄탄하고 1:1 교체가 가능한 디자인으로 되어있습니다.

위에도 썼지만 991.2 GT3와 GT3 RS는 기본적으로 달고 나오는 부품이라고 합니다.

 

계속 바빠서 시간이 없다가 오늘을 퇴근을 좀 일찍하고 파주 운정신도시에 있는

"유게러지"라는 샵을 방문합니다. 이전에 시로코, 카이맨도 모두 봐주셨던 미캐닉분이 

운영하시는 곳이라 놀러갈 겸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혹시 이쪽 인근에서 정비 필요하신 분은 한번 들러보세요. 제가 실력은 보장합니다. ^^

 

 

커버를 확인하고 나사를 풀어서 분리하고요..

기존의 커버와 디퓨저를 비교해봅니다.

엔진 하부를 보호하는 범위가 더 넓어졌고, 만져보니 두께도 더 두껍습니다. 

보호와는 별개로 방열에도 도움이 되겠네요.

 순정품이다보니 그냥 볼트로 조이면 끝, 안맞는건 없습니다. ㅎㅎ

 

 

다해놓고보니 제로백이 0.1초는 더 빨라질것 같군요..

제로이백은 0.5초 ㅎㅎ 

다만 기존보다 2cm정도 낮아지다보니.. 방지턱과 주차장 스토퍼에 많이 신경쓰이긴 할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제 GT3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오늘 하체를 보면서 알게되었는데요.

없던거라 생각한 후륜조향이 제 차에 들어가 있더라구요!!

GT3 RS는 기본이고 제가 가진 옵션표에도 없길래 빠졌나했더니, 들어가 있네요.

이게 기본옵션인지 넣은건데 옵션표에서 누락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들어가 있습니다. ㅎㅎ  

잘 안보이기는 하는데 저 표시된 부분처럼 양쪽에 후륜을 조향할수 있는 엑츄에이터가 달려있음을

확인하게 되어 기쁘네요 ㅎㅎ

양산차중에는 거의 최초로 후륜조향이 들어간게 991 GT3 부터라고 들었고,

코너링이 묘하게 잘 돌아간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는데, 이것 때문인지는 몰랐고요.

물론 요새는 디퍼런셜에 달린 LSD만 작동해도 코너링에는 많은 도움을 준다고는 들었네요.

여튼 위 사진자료에서처럼 후륜 조향이 들어가있고요. 뒷바퀴가 굴러갈때만 작동합니다.

실제로 동작하는 영상은 아래를 보시면 알수 있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되시구요~ 911 선택하실때 후륜조향도 개인적으로는 꼭 한번씩 고려해보세요~

이상 포포군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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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4-02 21:11:50

혹시 오늘 북한강쪽 드라이브 안하셨나요.?
순간 옆으로 노락색 포르쉐가 지나가서요 ㅋㅋ
얼핏봤지만 키큰넘님차랑 비슷해보였거든요 ㅎㅎ

WR
2020-04-02 21:21:48

북한강이면 어느 동네인가요?
전 오후에 일산에서 파주에 다녀와서 종로쪽으로 퇴근했습니다 ㅎ

2020-04-02 21:29:20

포알못은 디퓨저라길래 방향제를 사셨나보다하고 들어와서 알고갑니다^^

WR
2020-04-02 21:37:45

디퓨저라는 단어가 확산을 의미하므로 다른 단어는 아닙니다 ㅎ
다만 저 디퓨저는 하부의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차량속도를 증가시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아마 2000년대 F1에서부터 쓰인 기술일꺼에요.

Updated at 2020-04-04 02:32:41

리어디퓨져는 자동차 레이싱에 에어로 다이나믹스가 적용되면서 부터 레이스카에는 기본중의 기본부품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니까 1960년대 후반의 기술이죠. 2000년대 후반에 이슈가 된 디퓨져는 배기가스를 다운포스에 사용하던 블론 디퓨져 이야기이고. 이 기술을 양산차에 적용한 사례가 918의 높게 달린 배기관입니다.

WR
2020-04-04 09:36:43

모르던 부분 조언감사합니다.
혹시 맥라렌이나 람보일부 모덜에 달린 배기의 위치도 그런 이유일까요?
왜 높이 달까 궁금했거든요.

2020-04-04 16:04:12

리어윙이나 디퓨져 앞쪽에 달린 배기관.이외에는 그런 효과를 기대하긴.힘듭니다. 맥라렌이나 람보전에 페라리의 스쿠데리아등에 사용된 높은.배기관은 그냥 높은 배기관일 뿐이죠 ^^ 블론디퓨저의 효과는 918처럼 윙 앞쪽으로 배기가스를 빼줘야합니다

2020-04-02 21:42:49

아 유럽형 sm6 탈리스만에 들어있는 4휠 컨트롤 같은 거군요.
커브나 턴할 때 회전반경이 줄어든다고 하든데 국내는 저걸 빼고 출시해서 욕 먹었던...

WR
2020-04-02 21:52:32

아마 저 기술이 2014년 포르쉐에서 처음 상용화 한건가 그렇게 기억합니다.
요새는 전륜차에도 들어간것도 봤어요.
저속에서는 확실히 반경이 주는데 고속에서는 반경보다는 그립을 높여 안정적인 코너링에 기여하는 부분이 더 큽니다.

Updated at 2020-04-04 02:09:25

후륜조향 혹은 사륜조향은 1980년대 일본차들이 먼저 상용화를 시킨 기술입니다. 독일차중에서는 bmw가 자랑스레 쓰곤 했죠. 2010년식인 제 차에도 들어있는 기술인데요. 수리시에 굉장히 불편함으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WR
Updated at 2020-04-04 09:32:06

회신감사합니다.
당시에 광고를 해서 잘못알고 있었습니다.포르쉐에서는 첨인가보네요 ㅎ
그리고 수리할일 있으면 정비사가 힘들겠죠 뭐 ..

2020-04-04 16:05:05

수리시에 부품 수급이 어렵습니다. 저의 경우는 3개월이나 다른차를 타고 다녔어야 했어요.

WR
2020-04-04 16:13:33

혹시 어떤 차종인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일반인이 아닌 업계에 종사하시는 전문가 포스가 엄청나십니다.

2020-04-03 07:10:04

 오우 차 이쁩니다. 이전에 와이프한테 991 GT3 사자고 그렇게 졸랐건만. 2인승은 안된다고 못박아서... 현재는 m이나 한대 더 사자로 방향을 바꿨네요. 그 와중에 조던 네온 이쁩니다~~

2020-04-03 08:56:51

911은 4인승으로 이제는 인증이 나왔습니다...보험도 되고....우기시면 여튼 4인승 입니다.

지리삼은 뒷좌석에 캐이지가 필수 인지 모르지만 여튼......

WR
2020-04-03 10:10:45

GT3RS는 롤케이지가 기본이고 그나마 헐렁한 GT3는 옵션입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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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03 14:25:05

엇, 신상 조던인데 바로 알아보셨네요 ^^

제가 제일 좋아하는 조던 4만 벌써 몇켤레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네 사진으로 보면 이렇게 생겼어요.

 

2020-04-03 08:58:02

어제의 금맥 발견이후 또다른 발견이시군요.

사실 지리삼은 고성능을 추구 하는 차이니 놀랄일도 아니지만...여튼 축하 드립니다.


WR
2020-04-03 10:11:47

네 옵션표에 아무리봐도 없길래 안넣었나 했는데,

기본 옵션인지 옵션표 누락인지 모르겠지만 , 여튼 들어가 있네요.

이게 코너링 성능에 개입하는 부분이 꽤나 많다고 들었고, 어느정도 느껴지기도 합니다.

2020-04-03 10:59:44

pdcc 하고 리어휠조향은 넣고 싶었는데....제 딜러가 트랙 않탈거면 넣지 말라고 해서 뺏습니다....

이거라도 있었으면 지난번 그랜저 따라갈수 있었나 싶습니다^^....이것도 부럽습니다......

참 911이 유턴할때 불편은 없지만 유턴이 정말 짧아 지나요?

이게 저속에서는 앞바퀴조향과 반대로 움직이는지라 주차나 유턴 이럴때 편하다고 선전은 하던데 말이죠....

그리고 하나더...키큰님 지리삼 팔아서 일산에서 작업 하기로 하였습니다.....비니루로다가 꽁꽁 감싸려고 합니다....

앞부분 만이기는 하지만... 카민 레드 도장이 참 약한것 같더라구요..

WR
Updated at 2020-04-03 15:24:33

GT3는 모든 세팅이 기본으로 스포츠플러스라서 PDCC는 상시 풀가동상태고요 ㅎㅎ

PDCC가 옵션으로 고를수 있다면 가변으로 스테빌라이저를 잡아줄껍니다.
 

제가 까레라는 시승외에는 해본적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유턴시 회전반경이 짧아지는지는

비교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유턴시 뭔가 미끄덩하게 돌아가는 느낌은 있어요.

후륜조향이 애초에 나온게 고속 코너링시의 안정감 때문이라..

트랙이나 와인딩시 도움이 될것 같은데.. 저는 출퇴근만 하는지라..

역시 그도 잘 모르겠네요 ㅎㅎ

 

아, 일산에서 PPF 하시나 보네요 ^^

제가 거의 10년가까이 거래하는 업체라 후회는 없으실꺼에요.

저도 나름 깐깐하거든요 ㅎㅎ

그리고 도장의 경우 색에 따라 강도가 다를까요? 어짜피 색을 칠하고 그 위에

유사한 수준으로 클리어를 먹이는거라.. 그게 잘 되어 있다면 특별히 다르지는 않을꺼에요.

 

 

2020-04-03 12:28:46

폴쉐 도장은 좀 약하다는 말을 예전에 들은거 같은데...제경우 도장이 약한거 같습니다....제가 탓던 다른차와는 뭐 말할것도 없고 지금 타는 제 자전거 도장 하고 비교 해도 뭔가 좀 그렇습니다...이번에 딜러도 페인트에 뽕뽕 있는거 정상이라고 하던데.....기스도 잘나고 뭐 좀 그런거 같아요. 

 

2020-04-03 11:37:55

대단하신 열정입니다. 저 같은 순정파는 그냥 포르쉐 매장가서 컵이나 하나 사면 끝입니다. ㅋㅋ 

WR
2020-04-03 12:16:47

열정이라기 보다는 그냥 순정으로 타는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쓸데없는 드레스업보다는 퍼포먼스에 중점을 둔 튜닝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포르쉐가 또 장사잘한다라고 느낀게.. 저런 정품 파츠들로 홀리게 하는 부분이겠죠 ㅎㅎ

 

오늘 아침에 주차하면서 벌써 디퓨저 날개하나를 주차 스토퍼에 지져버렸는데요,

다행히 날개는 알미늄같은 금속이 아니고, 탄력있는 단단한 고무로 되어있어서 좀 앞으로 빼주니

돌아오네요.

포르쉐넘들.. 역시 계획이 있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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