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회사가 송도로 이사하면서 제가 주로 타고다니던 말리부를 몇 달 이용하더니 본인 출퇴근용 차를 한대 사자고 합니다. 차를 보다 보니 눈이 높아져 트레일블레이저(차는 좋은데 넘 작음) -> 소렌토(적당한데 디젤에 현기여서 비싸게 느껴짐) -> [지프 프로모션 발견] -> 체로키(눈 네개 짜리에서 호감형으로 성형함, 미국감성, 용도 대비 과한 오프성향) -> [말리부는 와이프가 인수, 새차는 제가 타기로 하면서 체로키가 성에 안차기 시작] -> 트래버스(아버지 공동명의로 면세 가능, 디자인 및 성능 취향저격, 하지만 승합느낌, 너무 큼) -> 그렇다면 그랜드체로키?? 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랜드체로키 3.6 오버랜드가 5천6백, 리미티드가 5천1백으로 프로모션 하던데요 이정도면 질러도 되지 않을까요?

Comments

2020-05-19 00:37:03

혼자 타실거면 랭글러 가시죠!

2020-05-19 01:26:30

제가 랭글러를 수용할 만한 감성이 아직은 부족한가봅니다. ^^

2020-05-19 11:09:28

이번 지프 프로모션 정말 땡깁니다.

지프 체로키를 4천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더군요.

저도 구입하고 싶은데, 아내한테 혼나요 ㅠㅠ

Updated at 2020-05-19 11:42:13

와..이거 말씀이신가요?

그런데 배기량이 3.6 이 3.0 보다 더 저렴하네요.. 디젤 가솔린 차이때문인가요?

2020-05-19 13:14:38

헐 가격좋네요. 그랜저랑 별로 가격차이가 않나는것도 신기하네요 ㅎ

2020-05-19 20:04:39 (124.*.*.25)

요즘 JEEP 프로모션 엄청난가봐요. 차 리뷰 유튜브에 계속 올라오더군요. 특히 그랜드체로키가 올해말에 변경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그런건지 아주 대놓고 1500만원 할인을 내세우던데 계속 솔깃해하고 있습니다. 다음차는 볼보V60CC 알아보고있었는데 그랜드체로키랑 가격이 비슷해져버리니 기름값도 요즘 싸니까 이 기회에 3.6 V6 함 가보지 언제 가보냐 싶기도 하구요 큰차 타보고 싶기도하고 6천 언더로 에어서스 달린 4륜구동 SUV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은데 선뜻 손이 안가는건 왜인지.. ㅎㅎㅎ

2020-05-19 21:07:08

제가 딱 같은 마음입니다. 일단 주말에 시승잡아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2020-05-19 20:42:49

와.. 체로키가 저 가격이군요.

2020-05-20 09:39:22

그랜드 체로키는 3열이 아얘 없나요?

2020-05-20 14:50:59

네, 허당이라도 7인승 있을 줄 알았는데 5인승입니다.

2020-05-20 19:53:10

오프로드 이미지의 강인한 SUV Jeep 브랜드가 갖는 호감이 있어 구매리스트로 생각해 보실 수 있겠지만...솔직히 추천은 안하고 싶네요.
프로모션이야 늘상 비슷한 수준으로 매월 명칭만 바꿔서 나오는거라 몇달전 프로모션 검색해보면 큰 차이가 없을거에요.
제일 놀랄만한 사실은 정비비용이 독일수입차보다 평균적으로 많이 비쌉니다.
제대로된 Body&Paint 정비공장도 갖춰진 딜러사가 별로없다는... 제법 판매량 많은 수도권 딜러사도 사고차는 외주로 처리하더군요.
잔고장율도 많이 높구요.
절대 비추하는 브랜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