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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M]  전기차의 단점 공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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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17 07:58:48

 약 4년 동안 전기차 운행해보고 느끼는 단점을 공유해 봅니다.

다들 잘 아시는 내용일 수 있지만 혹시나 전기차 고민중이신 분들께 참고되셨으면 좋겠네요.

 

약 1년은 공유카서비스나 렌트카 등으로 당시의 대부분의 전기차를 타보았습니다. 이걸로만 수백 썼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17년에 쉐비 볼트EV출시 시점에 추첨을 통해서 판매하였는데, 어쩌다보니 생각 없이 신청했다가 당첨이 되어서 지금까지 운용중입니다.

(제가 신청했던 지역은 20:1 정도 경쟁율이었는데 어떻하다보니 되었네요)

   

1. 동급 세그먼트 대비 비싼 가격입니다. 보조금이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같은 가격이면 평균 두단계 정도 윗급 세그먼트의 내연 기관 차량이 구입가능합니다. 

보조금도 줄어가는 추세라서 제조사가 가격을 혁신적으로 떨어뜨리지 않는 이상, 이는 점점 심화되리라고 보고요.

평소 운행 거리가 매우 많은 분이라면 운용 비용의 큰 차이로 인해 몇 년안에 상쇄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2. 충전의 번거러움입니다. 차량운용의 패러다임을 바꾸면 어느 정도 해결되기는 합니다만 확실히 불편하긴 합니다.

충전소가 많아지긴 했습니다만, 전기차 보급 또한 높아진 관계로 충전소에 도착해도 바로 이용 못하는 경우도 정말 많아졌습니다. 무개념 충전소 이용자도 많아 졌구요. 초기에 설치된 충전기의 경우 고장도 있고 각종 돌발 변수가 많습니다.

장거리나 익숙치 않은 타지역 운행시 충전에 대한 백업을 이중 삼중으로 미리 고민해 두어야 합니다.

안그러면 의도치 않은 시간 낭비가 정말 많아질 수 있습니다.  

(테슬라의 경우 현재까지는 전용 충전 방식으로 충전소가 훨씬 더 제한되기도 합니다.)

 

주차=충전이라는 개념을 잘 인지하고 자신의 생활패턴에 맞는 본인만의 포인트를 확보하면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오랜 시간 주차를 하는 장소인 거주지 또는 직장 둘중에 한곳 충전기가 있다면 평소 운행에 있어서는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물론 안정적으로 주차할 수 있는 환경도 필요하구요)

오히려 그동안 주유소를 다니는게 참 불편한 일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이 단점은 다양한 곳을 시간을 다투며 돌아다녀야 하는 운용패턴을 가진 영업직같은 직업을 가진 분에게는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3. 수리의 불편함과 높은 가격입니다. 부품값이나 수리비의 경우 규모의 경제에 좌우되는데 아무래도 전기차의 경우 극히 소수이다보니 치명적입니다. 정비소의 경우도 직영 거점 대형 정비소에서만 가능하구요. 그래서 대기기간이나 수리기간이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공임 역시 비싸구요.

부품의 경우도 매우 비쌉니다. 내연차와 전기차가 둘다 있는 차량(코나, 니로, 소울등)의 경우 일반 부품은 그나마 괜찮지만 전기차 전용 파워트레인 관련 부품은 역시 비쌉니다.

앞의 두 단점은 그래도 명암이 있는데 이것은 정말 순수하게 단점이네요.

저같은 경우는 다행이 아직까지 사고도 없고 별탈 없어서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사안이기도 합니다.

 

기타 내연차 대비 선택지가 많지 않고 감성적인 부분이 부족한 것등 소소한 것도 여러가지 있지만 개인 편차가 심한 부분이라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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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7-17 08:40:40

내연기관에 비해 내구성이 높고 고장날 확률이 확실히 낮다고 하던데 실제 운행하시면서 고장난 적이 있었나요?

WR
1
Updated at 2020-07-17 09:10:01

본문에 적었습니다만, 저는 없습니다. 

지극히 개인의 경험이라 일반화는 어렵구요. 관련된 통계도 아직 본적이 없습니다. 

좀 더 시간이 지나서 통계자료가 나와 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겁니다. 

추정으로는 내연기관에 비해서 훨씬 간단한 구조이기에 낮을 것으로 예상합니다만, 

한편으로 배터리 무게 때문에 동일 세그먼트 내연기관에 비해서 확실히 무게가 나가기에 거기서 발생하는 기계적 피로도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2020-07-17 08:58:31

감사합니다

2020-07-17 09:17:48

 맞습니다. 911급 토크감을 거의 공짜로 느낄수있다는 큰장점에 위 단점들이 같이있죠. 이젠 전기료가 현실화되면 싸다는 장점도 사라질듯하지만..-_-

WR
Updated at 2020-07-17 10:31:37

지금에야 성능이 널리 알려졌지만 처음에는 전기차 힘이 약하지 않냐는 질문 많이 들었습니다 ㅋ

전기료야 초반에 도입을 위해 일종의 미끼 였던거고 정상화는 어쩔수 없죠

그래도 기름처럼 당분간 세금은 붙이지 않을 거라는거에 위안을...  

1
Updated at 2020-07-17 09:22:44

저는 2년 7개월 전기차를 탔는데, 처음에는 충전이 번거로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타보니, 아파트 주차장에 충전 콘센트가 있어서 1주일에 한두번 충전시키면 되는데, 오히려 주유소 가는 것 보다 훨씬 편한 것 같습니다. 이제 다른 휘발류 차량 탈 때 주유소 가는 것이 너무 번거롭게 느껴집니다. 다만, 여행 다닐 때는 충전이 아직 불편한 편입니다.  

WR
2020-07-17 10:15:27

직장이나 주거지에 충전기가 있는 분은 정말 최상이죠 ^^

하지만 한국의 주차나 주거 환경에서 그렇지 않은 분들이 더 많은게 또 현실인지라....

3
2020-07-17 09:37:24

제가 전기차를 포기한 이유(계약했다가 계약취소)가 1번입니다. 물론 운행이 많다면 그렇더라도 경제성이 나와서 구입했을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월 1000~1500km의 운행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선택을 못하겠더군요.

"내가 이 돈을 내고 이정도 급의 차를 꼭 사야 되나?" 이런 느낌이었어요.

WR
1
2020-07-17 10:17:21

네 사실 이부분이 생각해 보면 정말 큰 부분입니다. 2단계 정도 윗급이면 승차감이나 각종 편의 장비에서 차이가 꽤나 큰 편이거든요. 경제성만 생각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차급을 보고 판단하는 우리나라의 허례허식이랄까 그런 부분도 있고요. 

1
2020-07-17 10:56:21

사실 저는 코나 보러 가서 계약하고 그 옆에 서 있는 펠리세이드를 보고는 참 허무해지더군요. 금액적으로 보조금을 받고도 얼마 차이가 안 났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승신청해서 시승도 해서 직접 운전도 해 보고 전기차 운행의 장점들을 꽤 보고, 경험해 봤는데 결국 3개월 정도 더 기다리다가 차 나올 때 다 돼서 계약 취소하게 됐네요. 지금도 가족여행 갈 때는(사실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장거리를 별로 다니진 않았네요) 집사람 가술린 SUV를 운행하는데 기름값에 가슴이 철렁 하긴 해요.

2020-07-17 09:42:33

사실 어찌보면 동급차종의 기름값을 미리내고 사는 거라는 생각도 살짝 들더군요. 그래서 경제성을 뽑기 위해서는 최소 5년 최대 10년이후 부터 동급차종의 기름값대비 플러스 아닌가 싶어서 저는 좀 더 기다렸다가 살라고 하는데 문제는 정부가 유류세가 줄어드는 만큼 늘어난 전기차의 전기에 또 세금을 부과하겠죠? 세수 주는걸 보고만 있을게 아니니.

WR
2020-07-17 10:20:18

전기차 보급이 많이 늘어났다고는 합니다만,  국내 주차 환경을 생각해보면 한계도 명확해서요. 

주차=충전이 어느 정도 되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비좁은 한국에서의 현실은.....

친환경문제도 있고, 초기 산업인 전기차 분야에 투자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세금부과는 꽤 먼 훗날의 일이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1
Updated at 2020-07-17 12:35:10

전기차 예약을 해놓은 상황에서 개인적으로 더 좋은 글 같습니다.

초기 전기차를 구매하신 분들은 아무래도 보조금 혜택도 많았고, 여전히 선택의 폭이 좁지만,

경제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신 분들이 대부분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저는 GT3를 대용할수 있는 성능의 데일리성이 강한 스포츠카를 원했는데, 타이칸은 전기가 파워소스일뿐,

개인적으로는 퍼포먼스와 스타일이 만족스러웠기때문이기도 합니다. 

 

지금 제일 이슈가 되는것이 충전과 배터리수명, 부품값등인데..

충전은 집밥이 가능하고, 배터리는 어느정도 검증이 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며 (포르쉐 보증 10년까지 가능)

부품은 뭐.. 원래 비싸서 ㅠㅠ

다만 차무게가 2.2~2.3톤 정도라서 무거운 차구나 싶기는 한데..

기존의 중대형 SUV나 세단도 그정도 무게니까.. 특별히 차설계에 부하를 줄 정도는 아니고,

메이커에서 충분히 설계로 커버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WR
3
Updated at 2020-07-17 10:36:07

타이칸 예약 축하드리고 부럽습니다 ^^

단점만 적어서 그렇지 전기차는 경제성 외에도 위에 말씀 드린 단점을 상쇄하는 다른 장점이 더 많기도 합니다. 

타이칸이나 테슬라 S 나 X 같은 탑티어급 전기차는 배터리 수명이나 하중 같은 것은 보증을 떠나서도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요. 제가 말씀드린 하중문제는 내연기관 모델과 공유하거나 토션빔 쓰는 보급형 모델 한정이라...

배터리도 정기적으로 측정해보니 열화가 분명 발생하기는 하는데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2020-07-17 10:38:43

차량 가격은 보조금만큼 더해서 정한다는 말도 있더군요.
어차피 정부에서 받을거 그만큼 더해서 정한다고.
그렇다면 보조금이 내려가면 차량가격도 내려갈테고 결국 소지자가 구입하는 가격은 비슷할걸로 예상합니다.

2020-07-17 15:49:13

배터리 모듈이 현재 엄청 비쌉니다. 거리를 늘리려고 점점 배터리를 많이 탑재하기 때문에 당분간 가격이 내리기도 힘들구요.

WR
Updated at 2020-07-19 22:17:00

우리나라가 보조금의 규모가 다른나라와 비교할 때 매우 큰편입니다. 

그렇다고 판매가가 해외 대비 아주 비싼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보조금과의 연계성은 크게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언젠가는 떨어지긴 하겠지만, 배터리 수급의 문제가 그리 간단해 보이지는 않아서 쉽게 판단하기는 어렵기도 합니다. 

하이브리드에서의 사례를 보면 아무리 가격이 아무리 떨어져도 내연기관에 비하면 비싼 가격은 오랫동안 유지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Updated at 2020-07-17 10:56:42

전기차 시장...막을수 없는 흐름 대세라 보여집니다.

따라서 내연기관 차량에비해 점점더 유리한 국면으로 가고 있다 생각합니다

 

위에 언급한 현 2020싯점의  모든결점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해결되어 유리한 방향으로 될것같습니다.

반면에 내연기관 차량은 정점에 도달 했다고 봅니다

 ( 안전장치와 편리 장치 개선외엔..그러나 전기차엔 기본에 불과하고요)

 

빠르면 5년뒤 출시되는 전기차는 확실히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모든면 

( 가격, 안전, 편리성, 성능..경기용등 특수목적 차량 재외하고요)

큰 장점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싯점에서의 차량구매( 신차, 중고차, 가격,등급)는 

짧으면 5년, 길어야 8년 을 생각하고 잘선택해야할것 같습니다.

 

WR
2020-07-18 14:20:26

저도 단점을 느껴보려고 공유카서비스나 렌트카로 1년동안 많이 사용해 봤는데, 결론은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고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결국 구매로 이어졌구요.

Updated at 2020-07-20 10:31:20 (1.*.*.90)

전기차를 불편없이 타려면 

 

1. 집밥 또는 회삿밥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즉 퇴근하고 집에서, 출근해서 회사에서 언제든지 편하게 충전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전기차 운용이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주유소 갈 일이 없어져서 더 편합니다. 

아무리 충전소가 집 주변에 가까워도 충전하는 동안 몇십분씩 기다려야 하는 일이 일상적으로 필요하다면 전기차는 비추입니다.  

 

2. 평소 주행패턴이 상당히 규칙적이고(출퇴근) 근교 위주로 주로 운행하고 편도 200Km 이상 장거리 운행이 자주 있지 않다면 전기차도 괜찮습니다. 만약 장거리 주행을 하더라도 계획적으로 주로 하는 편이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예고 없이 갑자기 장거리 출장이 자주 잡히거나 계획없이 즉흥적으로 장거리 여행을 자주 간다면 전기차는 불편합니다. 하지만 주중엔 정해진 회사 출퇴근만 하고 주말에 여행가게 될때 미리 계획을 세우고 가는 편이라면 주말 전에 미리 계획적으로 완충을 해 놓으면 됩니다. 이렇게 계획적으로 이용하면 전기차가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대신 주행가능거리가 400~500Km 정도는 갈수 있는 전기차여야 합니다. 최근에 나온 벤츠 EQC나 아우디 E-tron의 경우 완충시 300Km남짓 밖에 못갑니다. 배터리 잔량이 0%가 될때까지 타면 안되니(배터리 열화에 치명적) 10%정도 남겨놓고 약 270Km 범주 내에서 움직여야하고 겨울철에는 20-30% 더 줄어든다고 보면 사실상 시내 근교용이라고 봐야 하겠죠.  전기차를 선택할때 완충시 주행가능거리가 가능하면 길수록 좋습니다. 

 

3. 전기차의 경제성은 최근까지는 아주 좋았지만 올 7월부터 충전요금이 상승했습니다. 앞으로 계속 상승할 예정이므로 단순히 경제성만 따지고 전기차를 구입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휘발유 대비해서는 계속 저렴한 수준일 겁니다.)

 

4. 전기차의 매력은 정숙성, 가속력, 잔진동 제로, 매연 제로, 친환경, 공회전 개념자체가 없음(차박시 냉방,히터 사용 가능), 엔진오일 교체 등 정기적 서비스 받을 일이 훨씬 적고 엔진차는 오래 타면 소음, 진동이 커지는 등 노화현상이 발생하지만 전기차는 없음, 회생제동 기능을 이용한 원풋 드라이빙(처음엔 어색하지만 금방 적응됨) 등입니다.

 

저의 경우는 전기차에 1도 관심이 없다고 아파트에 전기차 충전소가 생긴 것을 보고 전기차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한달동안 열공(?)을 한 후 전기차를 구입했습니다. 지금은 너무 만족합니다. 다시는 내연기관차로 돌아갈 갈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집밥만 있다면 전기차 추천입니다!  

 

P.S 전기차가 좀 더 대중화 되려면 기존의 모든 아파트나 공동주택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필수적으로 들어가야하고 그 숫자도 현재보다 몇배 많아져야 합니다. 또 전국 휴게소나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대폭 늘어나야 합니다. 현재도 휴게소에 충전소가 대부분 있지만 보통 2기 정도 밖에 안돕니다. 최소 10기 정도로 늘어나야 언제든지 휴게소에 들러 대기없이 충전이 가능할 겁니다. 이런 충전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면 전기차 보급은 매우 빨라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020-07-17 16:48:26

휴계소에 충전소를 늘릴려면 용량을 증설해야 해서 쉽지 않을겁니다

같은 용량으로 충전단자만 늘리면 나눠쓰는 방식이라 충전속도는 느려져서 머...

2기밖에 안되는게 아니라 그 이상 늘리기 힘든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도심에도 증설하기 힘든데 외지에 증설하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죠.. 

2020-07-17 11:49:27

사실 2번 3번은 단점이 될 수도, 장점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전기차를 몇 년째 이용하고 있지만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충전기가 있는 상황이라면 2번의 부분은 오히려 주유소를 안가도 된다는 부분이 저에게는 오히려 장점이더군요. (일주일에 한번 가는것도 귀찮았었거든요)
또한 3번도 제 차 같은경우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부품의 수가 적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잔고장도 적고 지금까지 동일차종을 3개 타보고 있는데 잔고장이 거의 없었습니다. (물론 사고시에는 비용이 더 들거 같긴 합니다만)

단 오래 타다보니 내연기관 만의 엔진 감성이 요새는 너무 그리워 진다는 새로운 단점이 새록새록 생긴다는게 저에게는 매우 큰 단점이 되겠습니다 ㅜㅜ

WR
2020-07-18 14:22:35

3번의 경우 복불복이라 개인의 경험으로 쉽사리 일반화 하기 어렵다는 생각도 들어서요. 

일종의 리콜 같은 불량 때문에 서비스 받으러 갔을 때 확실히 불편하긴 했습니다. 

엔진 감성은 디지털 시대에 LP듣는 그런 맘과 비슷하겠지요? ^^

2
2020-07-17 12:34:56

엄청난 환경오염도 단점이죠
전기차 갯수대로 다 쓴 폐배터리가 늘어날테니까요.
뿐만아니라 전기만드는데도 환경오염이 발생되고요
전기만드는데 석탄발전의 비율이 높은데 전기많이 필요하면 석탄을 더 태우겠죠...

2
Updated at 2020-07-17 12:41:58

발전에 대해서는 조금 오해가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도 발전은 피크치를 대비하여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발전소가 전기 저장소를 겸용하지 못하므로 남는 전기를 지면에 흘려버린다고까지 하네요.

그러면 저부하 시간에 전기차들이 저장하는 방식으로 활용할수 있는거죠.

또 전기를 생산한다고 해도, 그 효율이 직접 내연기관 연료를 때는것보다는 높다는 부분도 있구요.

발전 방식도 앞으로 천천히 더 친환경적으로 변경될것이며,

배터리는 효율이 떨어져도 완전히 죽는것은 아니므로 재활용 할 방법은 많다고 하네요.

 

2020-07-17 12:40:36

아 그렇군요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몰랐던 부분이네요

2
Updated at 2020-07-17 15:55:27

야간에는 화력발전소를 멈춥니다. 그래서 뭐 딱히 전기의 효과적 활용이 되진 않습니다.
그리고 내연기관이 아무리 날려버리는게 많다고 해도 발전 송전 충전 사용과정에서 날리는게 더 많습니다. 중간과정이 너무 많아요. 전기차가 많이 공급돼서 초고전압 전선을 깔기전까진 그렇습니다.

WR
2
Updated at 2020-07-18 14:27:31

환경오염은 해외의 연구 리포트들을 보면 전기차가 확실히 친환경적이기는 합니다. 말씀하신 폐기물 외에도 제조공법상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있는데 이것 저것 모두 감안해도 전기차가 더 낫다는 평이 중론이었습니다. 

부정적인 리포트도 일부 있는데  스폰서가 석유업계라는 설명도 있구요. 

통계적인 장난질(필요한 결론에 적합한 데이터만 뽑아쓰는...)도 있는 것이 사실이라 사실 관련 산업전반에 따른 통찰력과 전문성이 없으면 쉽사리 판단하기 어렵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번은 국내 모대학 교수가 발표 장소에 따라 상당히 상반된 발표를 해서 뭐 이런 게 다 있나 당황했던 적도 있습니다.

2
Updated at 2020-07-17 14:45:42 (125.*.*.1)

개인적으로, 전기차 구매는 아직까지는 얼리아답터 마인드에서 기인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친환경적이라는 점도 큰 매력이지만요. 그런데 구매 동기로 직접적인 비중을 차지한다는 느낌은 안들고요..

2020-07-17 16:35:08

이트론이 무척 땡기는데 여러불편함덕에 참고 있는상황이네요

WR
2020-07-18 14:28:57

아우디가 디자인도 이쁜것 같습니다~ ^^

2020-07-20 11:29:01

어제 길에서 보니 사이드 미러가 아주 앙증 맞더군요

3
2020-07-17 17:57:34

딱히 전기차의 단점이라기 보다는,
전기차 인프라의 불편이 되겠네요.

2020-07-17 22:31:35

+단점 하나더하면 ‘주유소 갈 일이 없으니 자동세차하기가 힘들어진다.’
셀프세차 이거 은근 귀찮고 할인없이 자동세차 하려니 돈아깝고 그렇습니다.

WR
Updated at 2020-07-19 23:29:05

소소한 것들은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저같은 경우는 추가로 보도가 따로 없는 이면도로에서 보행자를 특히 더 신경 써야 하는 점도 있더라구요. 

가상 사운드가 너무 약한데다가, 요즘은 스마트폰보면서 이어폰 까지 끼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보니....

아무리 가로 막아도 크락숀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운전습관이라 창문 열고 저기요~ 할때가 가끔 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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