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테슬러가 SUV 크래쉬테스트에서 최초로 PERFECT5를 받는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JTY7ilwSq4
이 영상보면, 어제 제가 당한? 그 부분이 이해가 됩니다.
영상초반에 보면 일반적인 SUV의 거동이 그대로 나옵니다.
그런데, 테슬러나 전기차의 SUV의 경우는 다른 거동입니다. 즉, 배터리의 거대한 무게가 차량바닥에 완전히 깔려있으니, 무게밸런스에는 퍼펙트하게 유리합니다.
실제 내연기관에서도 폴쉐, 도요타86, 스바루WRC도 모두 와인딩에 탑티어들 차량은 전부 엔진을 가장 낮게 바닥에 배치합니다. 도요타86은 엔진룸 열어보시면 깜짝 놀랍니다.
엔진이 바퀴의 축과 비슷하게 마운트되어있습니다. 그것도 수평대향엔진.
차량의 가장 무거운 엔진을 가장 바닥에 마운팅하는 것이 엄청 유리하기때문입니다.
일종의 물리적인 벡터가 차량거동이 가장 기본이기때문에, 당연한듯합니다.
특히, 상기의 차량들은 거기다 더해서 엔진자체를 수평복서타입의 납짭한 엔진모양을 합니다.
근데, 이게 전기차로 오면서 엔진이 없어지고 그 반면 엄청나게 무거운 배터리가 차량바닥에 깔리니, 트랙션,무게밸란스에서 엄청난 어드밴튀지가 생기는것같습니다.
저 영상에서 다른 차종테스트한 영상도 있는데, 일반 SUV테스는 그냥 전복되면서 몇바퀴를 롤링합니다.
테슬러만 저렇게 다시 복원?되는 신기술을..ㅎㅎㅎ
온전히 무게밸런스의 승리라 보여집니다...ㅎ
https://www.youtube.com/watch?v=sZ7Jlq9mQrY&feature=emb_rel_end
참고로,
람보 아벤타도르와 드래그하는 영상입니다...
가만히 보고있으니, 그나마, 어제 당한것이 위로가 됩니다..ㅎㅎㅎ
| 글쓰기 |
흠.. 이번에 너무 충격받으신 모양이네요 ㅎㅎ
아직은 전기차가 단순히 무게 중심이 낮다고 해서 만능은 아닌 단계입니다.
요 밑에 보시면 아직 우리의 희망 911 터보 S가 있으니까요.
저 모델 X보다 빠른게 모델 S일테고, 모델 S보다 빠른게 타이칸 터보 S인데,
911 터보 S가 타이칸보다 빠릅니다 ㅎㅎ
리뷰어조차도 기대안했는데 911이 더 빠르니 황당해 하죠.
아직은 중력과 관성을 이기기 위해서 차는 무조건 가벼워야 하는데, 아직은 배터리 기술이 그걸
못따라 오는것 같습니다.
다만 타이칸의 경우 아직 포르쉐에서 뭔가 봉인을 해제 안한 기분은 있고요 ㅎㅎ
결국 언젠가 지금 배터리의 1/2 혹은 1/3의 무게를 만들수 있다면 내연기관은 정말 감성으로만
존재하는 세상이 되겠지요.
그때까지 저는 911도 즐기고 타이칸도 즐기면서 살아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