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코리아가 출범하면서 이전보다 서비스가 줄어들었네요. 2년 전에 파나메라 구매 당시에는4년 동안 소모품 무료로 교체해 주었는데 올해부터는 돈을 내고구매해야 한다고 합니다. 독일 3사는 보증기간 동안 돈 들어갈 일이 없었고 포르쉐도 4년 동안돈 들어갈 일이 없었는데 이제는 엔진오일교체 할 때도 돈을 내야 하니...
올해도 여전히 4년 무상 에이에스 와 소모품 지원이라고 합니다...일부 엔트리 모델 제외 하고 말이죠.
위의 표는 혹시 무상 기간 지나고 구입하는 것 아닌가요? 신차는 여튼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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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 11:10:36
다행이네요..정보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쿼터도 배정받기 전에 이런 고민 부터 해야 하는게 참 웃프네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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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 11:22:58
제가 처음에 폴쉐를 이런 이유로 포기 한적이 있습니다....내돈을 주고 사는 것이고 내가 갑인데.....마치 을도 아닌 병취급 받는 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특히 아주 신차는 계약 할때 최종금액을 모르고 합니다. 일단 계약부터 하는거죠.
중간에 가격이 바뀌기도 하고 또 시간도 너무 걸리구요.
그땐 이 취급 받고 구매 할바엔 않하겠다고 취소 했습니다.
또 폴쉐는 취소도 쿨하게 잘받아 줍니다....이런 사람이 한둘이 아닌가 봐요.
또 웃기는 건 계약금 환불 받는데 시간이 엄청 걸립니다...제 기억엔 한 두어달 걸린거 같습니다.
이후에 시계 같은 취미 또 일부 여자들 핸드백을 보면 똑같습니다.
비싸고 쓸모없는데 인기 있는 것들은 장사를 다 이따위로 하더라구요.
페라리는 엔트리 모델은 살수 잇지만 좀 비싼 모델은 돈을 줘도 않판다고 하더라구요...기존의 구매자에 한해서 판매한다고......
인기있고 비싼 시계의 경우는 예약을 받지 않습니다.
롤렉스 같이 매장에 직접가서 모델이 있으면 사고 없으면 못사고......
파텍은 그나마 이런것도 없습니다...이미 수년전 대기고객이 아직도 있어서 이거 다 채우려면 한 이백년 걸리니 예약도 않받고 당연히 물건도 없죠...심지어 구매자의 신분을 조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자 가방중에 에르메스는 역시 돈 줘도 못삽니다.
예약도 않받고 여기도 과거 히스토리가 있어야 하죠....
즉....딱이 쓸모는 없는데 비싸고 여기에 인기가 있는 것들은 이 수모를 감수 하시거나.....아님 때려쳐야 하는 두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 하셔야 합니다...히히히....
전 처음엔 때려 쳤고 두번째는 학습효과 덕에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다만 앞으로 두번 다시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역시 차는 다 똑같고 작은 차이를 얼마나 크게 보는지는 사람마다 다르구나......하는 깨달음을 멍청하게도 나중에 느꼈습니다.
다행히 집사람과 딸아이도 명품백에 더이상 관심도 없어 하고 해서 앞으로도 이런 구매는 않하려고 합니다...뭐 사람 일 모르기는 하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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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10 11:44:44
솔직히 지금 저도 슬슬 짜증이 밀려오는게.. 계약할때 빼고는 지금까지 딜러분이 먼저 전화와서 뭐하나 알려준 적이 없습니다. 전시장에 차가 들어왔는데도 제가 먼저 전화하니 그제서야.. 들어왔으니 구경오시라고.. 그리고 끝이였습니다.
독일 현지에서 코로나 때문에 생산이 늦어진것도 사실 어찌보면 당연한 사실이긴 한데..제가 물어보니 그제서야 사실은 생산이 한달정도 차질이 생겼다 알려주시더군요..
게다가 계약은 3월에 했는데 나만의 포르쉐 만들다가 보니 계약한 금액보다 차량가격이 올랐길래 혹시나 제가 옵션을 잘못 선택했나? 하고 궁금하던차에 못참고 전화로 물어보니 연식 바뀐다고 고스란히 250만원을 더 내야 한다고 대답해 주시더군요.
그리고 지난달 중순에는 3월에 비슷한 시기에 이곳에서 계약하신 분도 쿼터 배정 받으셨다고 하길래 전화로 몰어보니 그분은 아마도 순서가 앞으로 땡겨져서 그러실 수도 있다고 하시면서 저는 아마도 지난달 말이나 이번달 초에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는데.. 오늘까지도 연락이 없는 걸로 봐서 그냥 계속 기다려야 할 것 같네요. ㅠ ㅠ
뭐 꼬우면 비싼 옵션 들어간 Stock 차량 구매 하던가..아니면 그냥 연락 줄때가지 암말말고 기다려라.. 이런것 같은 느낌이라 기분이 그닥 좋지 않은 건 사실입니다.
만약에 이게 911이 아니라 카이엔이나 파나메라 였으면 아마도 다른 브랜드에서 팔랑귀인 저에게 연락 왔으면 취소하고 AMG GT 4 Door 나 Audi Q8 등으로 넘어갔을 확율이 높은데.. 911이다보니 다른 대안이 없는게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요? ㅎㅎ
저도 예전에 시계에 관심이 좀 있어서 브레이틀링, 예거, 테그 호이어 매장 다니면서 샀는데.. 딱히 인기모델이 아니여서 그랬는지, 그냥 있는거 사고 했는데.. 롤렉스 서브 마리너인가요? 그거 하나는 진짜 웃돈 주고 사야할 정도 더군요..
암튼 이제 911 사면 지금 집차 바꿀때는 이런식으로 기다려서 다시는 못살 듯 합니다. 내생에 아파트 재건축과 수개월 기다려서 타는 차는 이게 마지막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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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 17:09:33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딜러한테 확인해보니 카이엔과 카이엔 쿠페에만 해당 한다고 합니다.
잘못된 정보 드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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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 18:48:39
그렇군요. 구매하실 분들은 차종따라 잘 알아보고 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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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 12:25:22
제가 느끼는 것하고 다르지 않으십니다...제 담당 딜러 사람 참 좋습니다만...먼저 연락 한바 없습니다.
항상 제가 먼저 연락 하고 확인 하고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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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14 12:58:21
답답한 마음에 오늘 딜러분에게 전화 드렸더니만, 10월 쿼터는 이미 배정 끝났고 대기 순번상 11월에 생산 들어갈 예정이라는데...
암튼 올해 안에 차 받기는 글른것 같네요.. 연식 바뀌니 인증도 다시 받아야 하는데..지금 까지 분위기로 보면 입항 하고도 몇달 걸리는것 같아서..몇푼 안되지만 개소세 할인도 포기해야겠고 고스란히 앉아서 출고 가격만 250만원 오른 가격에 받게 생겼네요.
그나저나 한겨울에 받으면 썸머 타이어 달린 차 끌고 타이어 장착점 까지는 무사히 갈 수 있을라나요? 윈터 타이너는 미리 사 놔야하나 싶기도 하고요..
포르쉐 2번 사다가는 정말 몸에 사리 생기겠어요.. 항상 제가 먼저 전화해야 알려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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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4 13:06:43
이게 어쩔수 없는 부분도 좀 있기는 할겁니다.
제가 10월 생산인데 3월에 받았습니다...이유는 국내 인증의 문제 였는데...이미 출고된차 연식만 바뀌는 것은 좀 더 빠를거로 생각합니다.
10월 생산이면 빠르면 10월 늦어도 11월 선적이 가능은 한데....그럼 도착이 12월이되어서 억울하게 중고차로 팔때 좀 애매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물론 21년 식이라고는 하지만 우린 등록일이 중요 해서 말이죠.
또 타이어가 문제 입니다....섬머 타이어라도 뭐 설마 타이어 교환하러 가는 곳이야 상관 없겠죠...문제는 눈이 와있으면.......
타이어 비싸고 좋은 놈 찾으시면 모르겠지만 미국 포르쉐에 끼워서 파는 놈은 미쉐린 입니다.
전 당연히 12월 말 1월초 도착으로 생각해서 미리 준비 했는데 실제론 3월 중순에 받았습니다.
정확히 섬머와 일치 하는 타이어가 피렐리에서 나오기는 하는데 지난 겨울에는수입은 없었습니다.
전 911이 데일리라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타야 하는 데다가 사는 곳이 산동네라서 일단 없으면 않됩니다.
체인도 사야 하는데 체인은 뭘로 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있구요.
여튼 좀 알아서 연락해주면 참 좋은데.....이게 의사들 주변에 다 아픈 사람 죽는 사람이 많아서 익숙해 지듯....이사람들은 이렇게 기다리는게 너무 당연한거라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
쫌만 참으시면 내년에는 911타고 씽씽 달리시기만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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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14 13:42:13
그러게요. 차라리 내년 봄에 받는게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만. 뭐 주는데로 받아야죠. 정말 하도 대기하다가 애간장 타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그려러니 하시는 듯 합니다.
그런데 이대목에서 궁금해지는게 포르쉐에서 그럼 딜러의 역활은 무엇일까요? 테슬라 처럼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기달리는거와 별반 다를께 없다면 말이죠. 가격을 조절해 줄수 있는 역활도 없고 고객에게 피드백도 않주고 물어봐야 알려주는거라면요. 저도 해외영업으로 먹고 살지만 세일즈 포인트라는게 제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건지. 우리가 여기서 흔히 좋은 딜러 소개시켜주세요 했을때 좋은 딜러란 어떤 딜러인지.
내생에 이렇게 무언가를 오래 기다린적이 언제 또 있었나 싶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다시 또 잊어버리고 일상을 살아야겠죠. 내년을 기약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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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4 13:38:50
오늘로 딱 5달 되었네요....4200키론데 이젠 막타고 다닙니다.....관리는 세차 말고 할줄 아는게 없고....동네건 고속도로건 일단 시동 걸면 내가 할수 있는 한 함부로 탑니다....정말 재미져요....전 이게 첫 스포츠카구요....쫌만 더 참으시길
딜러사별, 모델별, 같은 모델이라도 판매 시기별(신차기간 vs. 모델 변경 시기)로 달라지는
프로모션이라고 봅니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정책을 바꿨다기 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