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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M]  애스턴 마틴 DBX 시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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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16 05:52:42

기다리던 애스턴 마틴 DBX를 시승했습니다.

우선 차문을 계속 여닫게 됩니다. 소프트 클로징이 없거든요.

속도 단속 구간에서 한 번씩 눈으로 계기판을 확인해야 합니다. HUD가 없거든요.

차량 지붕이 개폐가 되지 않고 블라인드만 있습니다. 절반의 파노라마 선루프라고 할 수 있죠.

선루프가 물론 모션 센서로 작동도 되지 않습니다.

차량 디스플레이가 역시 터치 작동도 되지 않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SUV에 비해서 인포테인먼트도 무언가 빈약합니다.

 

그럼 무엇이 좋을까요???

 

끝내주는 외관디자인. 환상적인 색상. 모두 주관적이죠.

하지만 제게는 최고의 디자인과 색상입니다. 

내부의 우아함과 고급스러움 및 마감은 다른 브랜드에서 따라오기 힘듭니다.

물론 여성적이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제게 너무나 이쁩니다.

그리고 주행성능은... 말 할 필요도 없습니다. 같은 심장을 지닌 amg-gt 63과 비교하면,

제 생각에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제 드림카가 애스턴 마틴이니 amg-gt 63 오너께서는 다르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일단 애스턴 마틴이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점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우르스와 비교하면, 정말 좋은 세단과 멋진 GT카 혹은 스포츠카의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DBX가 후자라는 것이죠. 이 점도 제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정말 드라이빙의 즐거움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SUV입니다. 

레인지로버는 안전제일이라는 것이 느껴진다면, 우르스는 세단같은 드라이빙 느낌, DBX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제게는 얼굴만 이쁜 그녀가 아닌, 얼굴도 이쁜데 재주도 있는 그것도 가장 기본기가 잘 된 재색겸비한 너무나 사랑스러운 그녀이네요.

오늘 나름 제 차는 아니지만 애스턴 마틴의 역사적인(?) 차를 시승한다고 브리오니 수트까지 입고 갔었습니다. 충분히 그런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되는 그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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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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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16 11:20:47

이번 본드 영화 나올라나요?  애스턴 마틴의 감성은 한번 빠지면 해어나오지 못하죠. 저도 타보고 싶은 차 입니다. 

2020-09-16 14:42:02

브리오니 정도는 입어줘야 할것 같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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