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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M]  포드 익스페디션(화이트) 계약, 3월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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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4 15:22:52

지금 타고 다니는 차는 푸조3008GT와 간간히 트레일블레이저 1.6 4륜 타고 다닙니다.

듣보잡 프랑스차 푸조는 죽을 때까지 타고 싶은 차라고 고백하고 싶구요. 

정말 주행질감이 저한테 딱 맞습니다. 저속에서의 차량 하부가 일체화된 느낌을 뭐라고 표현하기가 난해하지만 이 주행질감이 대단히 대단히 좋습니다. 

미국차의 편견을 완전히 깨뜨린 트레일블레이저는 도심에서 타고 다니기에 최고의 차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가솔린여서 정말 조용합니다. 어답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생각이상으로 잘 작동됩니다.

엔진 출력이 딸림에도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킬로로 달리다 180킬로까지 속도를 내도 마치 100킬로로 달리는 느낌이 들 정도로 고속주행감이 대단히 좋습니다.

2 차종 다 격하게 만족하지만 그럼에도 애가 셋이여서 장거리 한번 움직이면 뒤에서 난리가 나서 결국

팰리세이드 캘리그라피 계약하고 3개월 출고 기다렸다가 차 나온날 그냥 포기를 했습니다. 직장일로 너무 바쁜 것도 있었지만 2열 승차감에 대해 말들이 많았고 가장 큰 문제는 제가 현대나 기아차를 타면서 제일 불만족했던 것 중에 하나가 주행질감였습니다.

고속도로에서 100킬로 정속주행을 대부분 함에도 현대 기아 특유의 붕 뜨는 느낌 이게 정말 싫었거든요.

푸조는 독일차만큼 고속주행감이 좋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고속주행감은 푸조보다 더 좋습니다.

결국 팰리세이드를 포기하고 타호, 트래버스 알아보다가 포드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쉐보레는 한국출시하면 대박날 차량을 의도적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안 들여오더군요. 팔 생각이 없어요. 

포드 익스플러러까지 가게된 것으 오튜뷰나 여타 유튜브 차량 전문가들 때문입니다. 

그런데 익스플러러보다 더 큰 포드 익스페디션이 나온다고 해서 그냥 계약해버렸습니다.

애들 더 크기 전에 올해부터 여행을 정말 정말 많이 가고 싶기 때문에요. 차박도 해보구요.

얼른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포드 익스페디션은 가족용으로 혼자 출퇴근용으로 맘 속으로 브롱코를 그리고 있습니다. 

오프로드를 달리고 싶은 욕망 그런거 없지만 브롱코를 그냥 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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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14 15:30:28

축하드립니다. 전 익스플로러 2020 운행 중 입니다. 그런데 익스페디션 가격은 얼마인가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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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4 15:44:11

차량 가격은 7천만원대라고 합니다. 저도 계약금만 500,000원 보냈습니다. 

정확한 금액은 2월 중에 나온다고 합니다. 50대 정도 선계약 발주가 있었는데 마지막 2대 남았다고 하기에 가격 안물어보고 그냥 계약했습니다. ㅎㅎ 영맨님의 장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오토기어 보니 프리미엄 차가 아닌데 7천이 넘어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익스플러러  또 그렇게 이야기하니... 아 제가 이 차를 이정도 가격주고 사야 하나 의문이 들고 그러다가 출력 좋고 서스펜션 좋고 주행질감 좋은 차로 이 가격대 이렇게 큰 차를 살 수 있나라는 의문도 들고... 어렵네요.

아침에 BMW X5 이것도 들여다보니 기본 억단위부터 시작되어서 그냥 바로 닫았습니다. 

2021-01-14 15:44:19

푸조3008 타시면서 서비스(품질) 관련해서 불편한 점은 없으셨나 봐요?
간단한 엔진오일 교환하려해도 서비스센터가 드물어서 이용이 불편할 거 같은데.

WR
2021-01-14 15:48:54

수입차를 탄다면 엔진오일 교환시기를 적어서 최소 2주 정도 전에 연락을 하면 별 어려움없이 교환을 했습니다. 다만, 개인사로 차량 정비소를 못가는 경우가 작년 11월에 발생해서 다음 정비일자를 정하는데 최소 2주에서 3주 정도 기다리게 하더군요. 현대나 기아가 그런면에서는 많이 편한데 그럼에도 1년 동안 3만킬로 정도 탔는데 처음 느낌 그대로가 너무 좋고, 이건 진짜 차를 처음 사고 타던 느낌 그대로입니다. 요소수 관련 잔고장 정비 한번 받은 것 말고도 고장이 없어서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2021-01-14 15:48:57

 와 전폭 2100, 전장 5300이 넘어가는 차를 ㅎㄷㄷ 입니다. 저 같아서는 운전하기 너무 부담스러울 것 같은데. 대단하십니다.

WR
2021-01-14 15:52:14

2열에 첫째 딸과 막내딸 앉게하고 3열에 둘째 아들 앉게하려구요. 여름에는 차박도 해보구요. ㅎㅎ

차는 큰게 좋더라구요. ㅎㅎ

2021-01-14 15:52:52

축하드립니다. 저는 쉐보레 타호 노리고 있습니다. 트래버스 계약하고 기다리고 있다가 타호 신형보고 마음을

 빼앗겨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 출시될줄 알았는데 올해 출시는 힘들고 내년에나 출시될거 같다고 이야기

해서 조용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WR
2021-01-14 15:58:09

트래버스에 어답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있었으면 19년 말에 계약을 바로 했을겁니다.

푸조3008GT타면서 어답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시내 운전 중에 70% 고속도로에서는 100%  사용중입니다. 어답티브 크루즈 컨트롤 없으면 차 운전을 못하겠어요. 이 기능은 차선중앙유지 기능보다 저에게 더 필요한 기능입니다. 저게 없으니 트래버스를 포기했습니다. 왜 저걸 않넣었는지 모르겠어요.

2021-01-14 16:11:06

역시 트레일블레이저를 사야겠군요. (왜 블레이저를 안들여오는지 모르겠습니다..물량을 한국에 주질 않는걸까요?)

WR
2021-01-14 16:27:32

차가 소형 SUV 중에서는 가장 예쁩니다.

실내 공간이 정말 넓습니다. 왜 가솔린 가솔린 하는지 알겠습니다. 디젤 만큼의 힘이 느껴지는 엔진은 아니지만 정숙성에서는 비교가 되질 않습니다. 

어답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앞차가 멈추면 따라 멈추고 앞차 출발시 악셀한 살짝 밟아주면 바로 출발을 합니다.

단점도 있습니다. 차량 하부에서 소음이 좀 있고 운전석 옆 창문에서도 소음이 있습니다. 이건 제가 더 비싼 푸조3008GT와 비교해서 하는 말입니다. 

푸조는 서스펜션이 정말 좋습니다. 울퉁불퉁한 비포장 길에 들어가도 충격완화 등이 잘됩니다. 이게 프랑스에 그 울퉁불퉁한 돌길이 많아서 푸조가 서스펜션 셋팅이 좋다고 하더군요.

트레일블레이저로 4륜넣고 울퉁불퉁한 비포장길 들어갔다가 인생 추억 만들었습니다. 너무 재밌있어서요. 

말 그대로 도심형 SUV 입니다. 

2021-01-14 16:59:15

와~ 축하드립니다! 너튜브 영상보니 차가 어마무시하게 크더군요. 차 크기도 크기지만 배기량도 연비도 부담스러워서 저는 침만 흘리고 있습니다ㅋㅋㅋ 익스플로러도 커보이는데 더 큰 익스페디션은 아파트 주차장 주차하기가 아찔합니다^^
출고하시면 인증샷 기대하겠습니다~

2021-01-14 17:19:05

좋은차 구입을 축하드립니다
익스플로러 탈때도 크다고 느꼈는데 더큰차라니 상상이 안되는군요..

2021-01-14 18:31:20

프랑스차 코너링과 하체세팅은 독일차와는 다른 느낌이라던데 딱 맞으신가보네요
저도 기회되면 프랑스차 하체 느껴보고 싶네요

2021-01-14 20:46:22

저도 전에 비머타다가 푸조타보고 놀란게 코너링이 더 쫀쫀하다(?) 느낌이었네요. 대신 하체내구성이 빨리 떨어지고 부품가에 놀라고 센터수준에 놀라고 감가가..ㄷㄷㄷ..ㅜㅜ 차는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WR
2021-01-15 07:57:09

군 시절에 기갑보병였습니다. 궤도가 달린 장갑차 조종수는 아니었고 뒤에 캘리버 50과 M60를 맡았었죠. 장갑차가 힘이 굉장합니다. 짱짱하죠. 승차감은 빵점이구요. 

푸조3008 시동을 켜면 이게 4륜차가 아닌데 4륜의 느낌이 납니다. 하체 중앙에 바퀴 4개를 잡아주는 뭔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 정교한 소니 워크맨같은 기계적인 매력이 물씬 풍기는 하체감이 있습니다. 근데 핸들은 작으면서 굉장히 편합니다. 그리고 차가 힘이 굉장한 것 같은데 주행할 때 노면을 읽고 가는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중독이 된다고 해야하나 싶을만큼 주행질감이 좋습니다. 

BMW GT6 시승하면서도 이런 느낌은 못 느꼈는데 이건 푸조차만의 독특한 셋팅 같습니다.

 

2021-01-14 19:18:04

트블 3기통이라 관심이 가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다자인은 멋지다고 생각해요.
단지 실내와 옵션만 좀더 한국시장에 맞게
나오면 참 좋은데 말이죠~

WR
2021-01-15 08:00:20

제가 40대 중반여서 그런지 실내 디자인은 지금 나오는 현대차 실내 디자인보다 더 좋습니다. 

팝송도 70,80,90년대 것을 더 좋아하는 것처럼 과거의 차량과 유사한 실내 디자인이 더 친숙해서 그런지 트레일블레이저 실내 전면부는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2021-01-14 20:17:48

포드 suv가
이스에이프 익스플로러 익스페디션 익스커션 이런 순이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과연 이 거대한 차들이 우리나라에서 잘 이용하기는 쉽지 않을꺼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WR
2021-01-15 08:02:51

제가 사는 아파트는 동별 지상주차장 장애우 주차라인을 2개에서 하나로 줄이고 각 주차선의 폭을 넓혀 버렸습니다. 팰리세이드가 주차를 해도 옆 차와 문꼭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만큼 주차라인 폭이 넉넉합니다. 트래버스나 포드 익스페디션이 와도 지상 주차는 별 문제가 없겠죠. ^^

2021-01-15 11:01:50

우아~ 주민들을 위한 배려가 좋은 곳이군요
문콕 당하시는 일 없이 안전운전 하시길 바랄께요

2021-01-14 22:25:37

축하드립니다.

익스플로러도 크던데 그 윗급은 얼마나 클지... 우리 아파트 한대있는 익스도 주차문제로 늘 골치를 앓던데 저는 줘도 주차땜에 곤란한 크기입니다^^;;

WR
2021-01-15 08:09:01

익스플러러 시승해봤는데 쉐보레, 현대, 기아, 포드, 혼다 등의 공통점이 초반 출발시 느낌이 그냥 무난하더군요. 그냥 밟으면 잘 나갑니다. 푸조는 저속구간은 뭐랄까 앞에 어떤 장애물이나 아이가 갑자기 튀어나올것을 대비하는 마냥 어떤 준비태세를 하는 느낌이 있어 살짝 답답한데 이게 또 굉장한 안정감을 줍니다. 

현대나 기아차에 오랫동안 익숙해져서 그런지 익스플러러 역시 그냥 무난하게 좋더군요. 살짝 고민중입니다. 익스페디션은 너무 큰거 같고 아직 실물을 본적도 없고 익스페디션은 여러 유튜브 시청해보니 2열 3열 승차감이 좋다는 것에 혹합니다. ㅎㅎ

2021-01-15 10:17:25

 요즘 푸조 SUV가 도로에 심심치 않게 보이던데.. 좋은가 보네요. 디자인도 예전에 확 튀는 디자인도 아니고 좋던데 그나저나 익스플로러 초창기에 겨울연가에서 배용준씨가 타고 서울에서 용평까지 수시로 왔다갔다 하던 차라는 이미지가 저에게는 상당히 강했죠. 무지 크더라고요.

2021-01-15 14:43:05

동네에 포드 매장이 새로 크게 생기는데  전시되면 꼭 보러가고 싶습니다.

2021-01-16 03:27:48

저도 관심있어서(캐나다거주중) 시승도 해보고 많이 알아봤는데.

단점만 보면. 시끄럽고(고속도로,바닥소음) 크기에 비해 2/3열이 별로 여유롭진 않고.

                 가격에 비해 옵션이(캐나다의 경우) 별로였습니다. 

 

옵션때문에 원하는 트림(플래티넘 $83000정도)으로 올리면 에스컬레이드나 네비게이터랑 가격차이도 안나고.

 

아직은 관망중입니다.

WR
2021-01-16 21:16:39

아~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직접 보지를 못하고 익스플러를 타보고 이 차 좋다 싶어서 비슷할거라 생각하고 더 크다는 생각에 계약을 했는데 더 고민해봐야겠네요

트래버스 신형이나 타호가 들어오면 좋은데.... 유튜브 보니 프레임바디여서 소음도 있고 승차감이 좋은 편은 아니다는 말이 맞나보네요~~

암튼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차 선택에 잘 참고하겠습니다. 

2021-01-16 03:56:34

아..하나더.. 실내가 너무 싼티가 납니다. 특히 플라스틱들. 눈에 보이고 손이 닫는곳 모두

저렴한 플라스틱들이라. 럭셔리 브랜드가 아니지만 가격 생각하면 조금 그렇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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