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오늘 테슬라 모델S, X 리프레쉬가 공개되었습니다.
그동안 큰 변화가 없던 테슬라 모델S,X의 리프레쉬 버전이 공개되었습니다. (실제로 주문도 가능합니다.)
외괸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내부 인테리어와 성능은 큰 변화가 생겼네요.
일단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영상 감상에 유리한 가로형 디스플레이로 바꼈습니다. (기존은 세로형)
모델 3,Y는 15인치 가로형 디스플레이인데 모델 S,X는 무려 17인치 가로형 디스플레이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좌우틸팅이 가능해서 운전자 또는 동승자가 보기 편한 위치로 회전시킬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많이 쓰는 노트북 화면이 15인치 정도인데 17인치면 굉장히 큰 화면이고 그 화면으로 영화나 게임을 한다면 아주 몰입감이 좋을것 같습니다 ^^ 집에서 게임 눈치보이는 유부남들 이제 차에서 눈치 안보고 게임할수 있으려나요 ㅎㅎ
그리고 놀라운 건 저 17인치 모니터로 위처3 게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게임이 웬만한 그래픽 성능으로는 제대로 돌아가기 어렵다고 알고 있는데 테슬라 모델 S,X에 10 테라풀롭 이상의 게이밍 컴퓨터가 탑재된다고 하네요. (게임을 잘 몰라서 이게 어느 정도 성능인지는 모르겠으나 굉장한 하드웨어인것 같습니다.) 2열에서도 볼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추가되고 전 좌석에서 무선컨트롤러를 이용하여 게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당분간은 주행중에 2열에서만 가능하던가 모니터를 조수석쪽으로 틸팅해서 조수석 승객도 게임이 가능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테슬라가 차량에 게임을 자꾸 넣으려고 하는 이유가 나중에 완전자율주행이 되면 이동하면서 차량에서 게임을 하거나 유튜브, 넷플릭스 등을 자유롭게 보기 위한 밑그림이라는 것은 테슬라에 대해 좀 아시는 분들은 눈치 채셨을 겁니다. 물론 현재도 주차시나 충전중에 넷플릭스, 유튜브, 게임 등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22개의 프리미엄 스피커를 포함하여 외부 소음을 줄이기 위한 액티브노이즈캔슬링 기술이 들어가고 1열 통풍시트, 스티어링휠 디자인, 2열 시트 디자인 등이 바뀌는 등 상당한 변화가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주행가능거리는 모델S 롱레인지의 경우 663Km, 제로백 3.2초, 최고속도 250Km로 발표되었는데 주행가능거리는 북미기준이긴 하지만 국내 인증시 600Km 이상은 충분히 받을걸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테슬라 차량의 국내 주행가능거리 인증을 보면 북미 기준보다 약간 적은 수준이었습니다. 일례로 모델Y의 경우 미국에서 324마일=524Km 주행거리인증을 받았는데 국내에서 511Km 인증을 받았었죠.)
예전에 있던 퍼포먼스 모델 트림은 사라지고 플레드(Plaid) 트림이 생겼는데 플레드 트림의 경우 주행가능거리가 628Km에 제로백이 무려 2.1초입니다. 최고속도는 320Km 라는데 어머어마하네요.
일단 미국은 홈페이지에 리프레쉬 모델이 업데이트 되었고 국내도 오늘 잠깐 업데이트 되었다가 현재는 모델S,X 항목이 빠진 상태인데 아마도 가격 등의 조율이 끝나지 않아 잠시 내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 다시 들어가보니 국내 홈페이지도 리프레쉬 모델로 업데이트가 되었네요.
관심있는 분들 계시면 홈페이지에 한번 들어가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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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5 급 시스템이 탑재 되는거 같네요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