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집밥이 없는데 bmw 530e 에 꽂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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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2-22 14:51:02
주말에 독3사 등 phev 모델을 좀 봤습니다.
벤츠 e300 phev는 찾는사람이 적어서 그런지 바로 시승도 가능했는데요..
10년전에 알티마 하브/캠리 하브 몰고다닐때랑은 또 느낌이 다르더군요(물론 타겟이 전혀다르니)
컴퓨터도 8코어 다 돌려야 마음에 안정이 오듯이... phev는 집에서 충전을 하면서 댕겨야 구매하는 보람도 있을텐데 하염없이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원하는색상도 있고 비인기모델이라 대기도 거의 없어서 집에 충전기있었으면 바로 계약했을것 같습니다.
'거실에서 전깃줄 8m만 늘어뜨리면 주차공간까지 닿긴 하는데'라는 망상마저 드네요. 이럴땐 신축아파트들이 부럽습니다.. 내가 안타고 가족이 탈 차인데 제가 욕심이 나는군요.
여튼 이제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로 차시장이 나름 핫한데 전기차의 시대가 성큼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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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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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이 없으면 프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별로 입니다.
이게 순수 전기 키로수가 너무 적죠? 아마 실제로 30-40키로 정도 일텐데.....충전소 왔다 갔다하면 소비되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또 단순히 하이브리드로 쓰기엔 연비 절감 효과가 크지 않구요.
대신 이게 전기 모타가 초기 가속을 도와주는 지라 차는 아주 경쾌한 맛이 있기는 하지만 집에서 충전 하기 힘들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누리기 좀 부족합니다.
연비때문이라면 다른차를 보시고 비엠의 5시리즈라면 530을 사시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제가 330e를 가지고 있는데 전 집에서 충전이 가능합니다....혹시 매일 출퇴근 하시고 회사에서 가능 하다면 뭐 회사에서 충전하고 다니실테니 이것은 나쁘지 않구요. 또 프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급속 충전이 않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