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아반떼 MD 내부 세차 완료
지난주에 로시님께 예약하고 오늘 내부 크리닝을 맡겼는데, 아무리 운행거리가 잚다고 해도 (35000km)연식의 새월에 찌든 때는 이렇게 한번 해 주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록 제가 탈건 아니지만, 처음 사본 중고차라 아무래도 신경이 쓰였는데, 외관 보다 역시 내부가 신경이 쓰였는데, 이정도면 새차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탈 수 있을 정도는 확실하네요..
시트까지 뜯어내고 구석 구석 꼼꼼하게 크리닝하니 확실히 이전 상태와 비교가 됩니다.
예전 사진이 있기는 한데 사진으로는 구분이 많이 안되서 세차후 사진만 올립니다. 다만 육안으로는 확실히 구분이 됩니다.
요 아래 질문글 올리고 왕심리 이마트에 들려보니, 마침 코일은 아닌데, 벌집 모양으로 된 메트가 있는게 상당히 가볍고 좋은 것 같아서 들고가서 갈았더니 깔끔하네요. 도배하고 장판갈고 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리고 생각보다 크리닝이 빨리 끝나서 K Car에서 지정해서 오일 하고 필터 갈아주기로 한 성수동 협력업체에서 오일 교환 까지 하고 왔네요.
잠깐이지만 몰아본 시승 느낌은 차가 비록 1.6 이지만 이만하면 도심에서는 충분히 운행할 만한 가속력과 브레이킹인데.. 역시나 물렁한 서스팬션은 코너에서는 좀 불안하긴 합니다.
그리고 차 시트 위치가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차가 높네요.
역시나 뒷자리는 정말 다시 타봐도 넒구요. 아주 큰 성인 아니면 두 사람은 충분히 장거리 여행도 가능합니다.
에이컨도 빵빵하고, 송풍구가 더 크고 위치가 높아서 그런지 911보다 더 시원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오디오 소리도 순정인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구지 예전에 제가 타던 싼타페 처럼 바꿈질 할 필요성도 못느끼겠고요.
다만 사이드브레이크 방식이라 오토홀드 기능이 없어서 좀 불편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13년형이 이정도면 지금 나오는 현대차들은 옵션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예전 타던 차 생각하면 안되는게 확실하네요.
로시님 날도 더운데 고생하셨고 조만간 제차로 디테일링 예약한번 하고 다시 찾아뵙는 걸로 하고 인사 드리고 나왔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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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9 18:27:04
차량 내부가 연식 감안하면, 정말 깔끔해 보이네요! 1
2021-06-09 19:11:22
고생하셨네요.. 벌집매트 사용했었는데 관리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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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세차하니까 새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