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전기차 회생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렌트카로 전기차 잠깐 운행해 본 경험으로는

회생 제동이 훨씬 피로감이 늘어나는거 같아요

악셀을 뗄 때도 천천히 떼야 해서 스트레스 더 늘어나고

운전자도 탑승자도 그 이질감이 불편하고요

많이 익숙해저서 능숙하게 원페달 드라이빙을 할 수 있다면 모를까

회생 제동은 많이 약하게 하는것이 좋았습니다.

회생제동과 안전과 큰 연관이 없어 보입니다만;;

혹시 회생 제동에 대해서 오해를 하고 계신 건 아닌지요

쓰신 글 내용만 봐서는 오른발로 가속페달만 밟았다가 떼었다가 하고, 정지 시 가속페달에서 떼기만 하고 브레이크 밟을 필요없이 정지되는 것으로 오해를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회생제동은 정지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충전에너지로 변환하는 기능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워낙 전기차 주행거리가 짧으니 조금이라도 전기를 얻어보고자(?) 하는 데에서 출발했겠지요~

회생제동 기능이 없는 경우엔 차가 앞으로 나가던 관성에 의해서 그냥 쭉 밀리는데 (타력주행), 회생제동 장치가 되어 있는경우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브레이크 걸린 것 처럼 제동 기능이 작동합니다만 완전한 제동장치가 아니기 때문에 브레이크를 밟아야 완전히 멈춥니다.

그렇다 보니 일반 차량과 비교 했을 때 브레이크 디스크/패드를 이용한 제동기능을 상대적으로 적게 쓰게 되니 해당 부품을 더 오래쓸 수 있는 점도 있긴 합니다. 

한번 운행해보시면 제가 말씀드린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체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

 회생제동의 경우 엔진 브레이크 걸리듯 하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저는 별루 쓰지 않게 되더군요. 아우디 이트론의 경우 브레이크를 밞는 것 만으로도 회생 에너지가 발생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실주행 거리가 재원상 거리보다 더 간다고 들었습니다.

그냥 본인이 편한 운전 습관데로 운전하시는게 승차감도 그렇고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긴박한 상황이 아니라면요. 

전기차는 엔진 브레이크를 엔진이 없으니 모터로 거는 느낌이던데요.

그 강도를 조절하면 익숙해졌을때 크게 무리는 없을것 같더라구요.

타이칸 잠시 몰아봤을때는 크게 이상하지 않았네요.

회생제도 없는 전기차는 팥없는 붕어빵입니다. 

저는 너무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 

테슬라 업글하면서 과거 초기의 회생제동 세기조절이 없어지면서

약해졌는데, 저는 약해지니 더 불편하더군요.

며칠 몰아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엄청 편합니다. 

회생제동 + 오토홀드 조합이면, 브레키 밟을 일이 급정지 빼고는 거의 없지요.

운전하는 사람이야 며칠 운행해 보면 금방 적응을 하겠지만,

조수석이나 뒷자리 승객이 많이 힘들어 해서 다시 기변한 주변인을 알고 있습니다.

민감하신 분은 멀미가 심하다고 하네요.

 전기차 회생제동 원리와  일반엔진 엔진브레이크와는 좀 다릅니다. 

일반차는 오토미션과 크랭크 축 등에 부하가 걸리지만 

전기차는 모터 자체에 자력으로  제동이 걸리는거라 비접촉이라고 보시면 되지요.

전기모터를 손으로 돌려보면 묵직하게  반발하는 힘이 느껴지잖아요....이겁니다.

그리고 회생제동이 불편하면 걸리지 않게 선택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그렇지 않나요?

오히려 더 안전합니다. 엑셀을 밟을 때만 차가 앞으로 나가고 밟지 않으며 속도가 줄기 때문에 앞차를
추돌할 확률이 훨씬 줄어듭니다. 고속주행시 앞차가 속도를 줄여도 엑셀에서 발을 떼는 순간 감속에 들어가므로 브레이크를 꼭 밟아야만 속도가 주는 일반 내연기관차보다 더 빠르게 대처가 가능하고 웬만해서는 브레이크를 한번도 안밟고 주행이 가능합니다. 완전히 멈출때 정도 브레이크를 살짝 밟는데 테슬라의 경우 완전히 멈추는 것 까지는 브레이크 안밟고 가능하죠.
그리고 회생제동은 빠르면 하루 보통 일주일 정도면 충분히 적응 가능합니다. 원페달 드라이빙이라고 하는데 엑셀을 밟는 정도로 속도조절을 완벽하게 하는 스킬이고 적응되면 오히려 회생제동 없는 차 운전하기가 더 불편해집니다. 차가 엑셀 안밟았는데도 관성으로 지맘대로 앞으로 계속 가니 더 불안하구요.

 원페달 싫으시면 투페달로 하시면 돼요

회생제동시 부하는 차량하중을 갑자기 바꿔서 멀미나기도 하더라고용

회생제동이라말로 전기차의 시작과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 에너지효율의 극대화뿐만이 아닙니다. 

발을 사용하는 브레이크도 줄이게 되고,

타이어 마모도 훨씬 덜하게 되고요

급할때는 풋브레이크를 밟으면 되는데...

회생제동과 합쳐져서 더 제동이 잘되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손에 익으면 그야말로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전비 절약은 덤 이구요. 

조금 비약을 하자면, 전기차 타면서 회생제동 안쓰는 사람은

스마트폰 사용하면서 통화와 문자, 카톡한 하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

오히려 편하다는 말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타보시면 아시겠지만
3레벨 정도의 회생제동은 시내에서 적합해서 원페달이 편하다는게 맞다고 보고요
국도에선 오히려 강도가 쎄면 피로도가 더 높은거 같습니다. 탄력주행이 안되거든요
그래서 상황에 따라 선택을 할 수 있어야 된다고 봐요
국도에서 오파를 쓰면 된다고는 해도 항상 쓰는 건 아니라 선택이 되냐 안되냐는 매우 큰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만족중입니다. 제차는 3단계 조절이 가능한 차라 저는 2로 놓고씁니다. 3은 멀미할정도라서 혼자탈때만 써요.
일단 발에서 떼는순간마다 충전이 되는식이라서 연비개선도 의미있는 수준이고요 브레끼 패달도 덜닳는다는 장점도 있고요. 전 추천입니다.

회생제동은 내연기관차에도 있는거고 그냥 저단기어 넣고 다니는 느낌일뿐 평소에는 문제가 안됩니다.

문제는 정지모드이죠. 테슬라의 경우 홀드모드로 놓으면 주차장 내리막길에서도 악셀을 살짝 밟아줘야 내려갑니다. 그러다 회생제동이 탁 풀리면 그대로 가속이 되면서 벽에 갖다 박는일이 생기는거죠.

전기차 오너입니다.
금방 익숙해지고요~
익숙해지면 오히려 내연기관 차량이 더 어색하고 더 위험한 것처럼 느껴질 정도(?)라서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원페달링모드는 따로 홀드기능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서 신호대기 정차시에도 훨씬 편합니다.

회생제동 기능으로 인한 주행감이  더 좋다? 

이말에 동의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프리미엄차들이  일반차들과 다른 점이  오토미션에 숨겨진 "글라이딩" 기능입니다.

글라이딩 기능이란 악셀 패달을 떼면  차량의 속도가 엔진브레이크로 인해서 걸리는 기능을 

약화(제거)시킨거죠.

그래서 고급차들은 70km정도 이상 속도에서  악셀 패달에서 발을 떼면 주~욱 하고 밀려 나가는 

맛이 더 좋은 겁니다. 

일반차들 타고 100km로 달리다가  악셀 패달을 떼면 엔진브레이크가 걸려서 누가 앞에서 막는 느낌이 

드는데  이런 느낌은 좋지 않죠. 

동승자들의 멀미 호소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적응 잘 됩니다. 오히려 원페달이 너무 편해서 내연기관차 몰 때 항상 아쉽죠. 브레이크랑 비슷하기때문에 안전이랑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