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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M]  전기차 충전 메너라는게 이런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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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30 11:29:56

오늘 아파트 충전소에 충전을 하러 갔는데, 급속 충전소 앞에 충전기를 꼽지 않은 플러그드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한대 있고 나머지 완속 충전기 앞은 모두가 충전중이더군요.

저는 급속 충전기를 쓸 생각에 급속 충전소 앞에 주차되어 있는, 플하 차량에 전번이 있어서 전화를 드려서 여기 지하 주차장 충전소 앞인데, 충전을 하시지 않으셔서 그 자리를 써야해서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분 말씀이 자기가 충전하러 갔는데, 충전기가 꽉 차서 주차 해 놓고 대기중이라네요.

 

그래서 제가 여기 급속 충전기 비어있는데요..고 했더니만, 본인 차는 급속충전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밧데리에 무리가 간다고 가끔 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긴 합니다만)

그리고 거기서도 완속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한 자리라고 하네요. (실제로 케이블 길이가 길어서 가능은 합니다.)

 

좀 어이가 없더군요. 그럼 다른 곳에서 주차하고 대기를 하셔야지 라는 말은 빼고, 제가 급속충전기를 사용하고 싶어서 그러니 이동 주차 부탁드린다고 했더니만, 다시한번 제가 충전기가 꽉 차서 대기중인데요.. 라고 또 한번 반복을 하시는걸로 봐서 제가 무슨 의미로 말씀 드린건지를 이해를 못하시는건지, 아니면 아는데, 나도 전기차고 전기차 구역에 주차한거니 충전기를 쓰던 말던 그건 니 알바 아니라는 식인지..

 

그래서 저도 다시한번 제가 급속 충전기를 써야하니 이동주차 부탁드립니다. 라고 다시한번 좀 크게 말씀 드렸더니 그제서야.. 그럼 그럴까요? 라고 하면서 내려오시더군요.

 

나이드신 분인데, 내려오시면서 뭐라고 할까 하다가 그냥 참고 아무말 않하고 차 빼기를 기다리는데, 저보고 자기가 나가기 쉽게 이리로 빼달라고 하는데, (충분히 나갈 수 있는 공간인데도 불구하고) 그냥 아무말 없이 빼드리고 충전기에 들어가고 끝내긴 했네요.

 

앞으로 전기차와 플하 차량이 늘어나면 이런 일이 더 비일비재할까봐 걱정이네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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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2021-09-30 11:31:24

 무조건 집밥입니다..

그게 안되면 전기차 운용 자체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에요..

특히나 한국은 공동주택 거주자가 70~80%는 되지 않을지 모르겠어요.

WR
2021-09-30 11:58:37

그쵸. 그런데 문제는 아우디에서 발급해준 충전 크리딧 카드는 아파트에서 사용불가 라고 하네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집밥 먹일때는 카드결재를 할 수 밖에 없다는게 함정이죠 ㅠ ㅠ 대영채비라는 곳에서 설치한 공용 충전소만 쓸 수 있다고 하는데, 이걸 언제 다 쓰나요? 그래서 사람들이 장터에 팔기도 하나보더군요.

2
2021-09-30 11:55:48

충전기 충전후에도 계속 꼽으면 할증 요금 된다길래
이걸로 어느정도 해결이겠거니 했는데
전기차라 충전기자리에 주차한건데 왜?하는 이런 문제도 생기는군요

WR
Updated at 2021-09-30 12:03:11

그쵸.. 거기는 충전을 하던 하지 않던 전기차 주차구역이라는 생각이 있으신 분들이 좀 있나봅니다. 그래도 충전중이 아닐 때라면 무조건 비워둬야 하는게 맞는 데 말이죠 

5
2021-09-30 11:58:33

전기차 충전문제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것이나 마찬가지라서......말씀 하신것 처럼 앞으론 더할 겁니다.

이게 충전기 꼽아놓으면 중간에 내려올수도 없을것이고.....

WR
2021-09-30 12:01:13

충전기를 꼽아놓고 있고 충전중이라면 중간에 내려올 일은 없겠죠. 다만 충전이 끝났는데도 이동주차 하지 않거나, 오늘 처럼 자기는 완속 충전기 대기중이라는 말로 급속 충전소 앞에 주차하는 경우는 좀 황당하죠. 

1
2021-09-30 12:05:56

급속인 경우 완충 시간이 대략 어느정도 걸리는 건가요???

 

WR
2021-09-30 12:08:55

저도 완전 바닥에서는 하지 않고 반쯤 남은 상황에서 해보니 30분정도 걸리더군요. 완속은 한 5시간 쯤 걸리고요.   저는 100% 충전 하지 않고 80%만 충전되게 셋팅을 해놨습니다. 어차피 급속도 80% 넘어가면 완속수준으로 바뀐다고 하네요 (밧테리 과열 방지)

1
2021-09-30 11:59:01

저도 자가로 이사하면 그때나 구입 예정입니다. 

WR
2021-09-30 12:01:26

그게 제일 속 편하긴 합니다. 

1
2021-09-30 12:03:17

문득 든 생각인데
지금 사는 아파트가 주차장 여유있다고
주위 아파트들보다 쬐끔 비쌉니다.
전기차 과도기에는 충전기 숫자가 가격에 영향 주게 될지도...

WR
2021-09-30 12:04:41

이사할때 충분히 고려할만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신축 아니더라도 의무적으로 충전소를 설치해야 하나보던데, 충전 매너가 주차 매너 못지 않은 문제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4
2021-09-30 12:04:15

 그래서 아직은 전기차에 관심이 없습니다.  집밥이 해결안되서...

WR
2021-09-30 12:04:58

그쵸. 집밥이 없으면 정말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4
Updated at 2021-09-30 12:17:05

전기차나 PHEV라도 충전이 끝난지 2시간이 넘도록 주차해놓거나 충전하지 않은채 

주차해놓으면 과태료 10만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전신문고로 신고하면 됩니다. 이웃끼리 너무 각박한거 아니냐고 할수 있지만 

이웃끼지 지킬건 지키고 살아야죠.

WR
1
Updated at 2021-09-30 12:19:29

차라리 충전기라고 꼽고 있으면 내려오려나 보다 하겠는데, 이건 충전기를 꼽지도 않고 급속충전기 옆에서 주차해 놓으니 순간 저는 카드 가지러 가셨나 했고 좀 기다려 봤는데 기다리다가 결국 전화를 했는데, 당연한듯이 내가 전기차 주차구역에서 주차했는데, 뭐가 문제냐는 식이니 더 어이가 없더라고요. 

2
2021-09-30 12:21:26

상품권 하나 날려드리면 다음부턴 그런 일 없을껍니다

WR
1
2021-09-30 12:24:07

그분은 본인도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니깐 충전을 하던 말던 전기차 구역에 주차한거니 당당하신것 같더라고요. 마치 장애인 구역에 주차한 것 처럼요. 충전기를 물리지 않으면 주차를 하면 안되는 구역인걸 모르시는지..그런데 이게 주차위반에 해당되는건지는 아리까리 하긴 합니다. 

2
2021-09-30 12:47:49

회사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외부고객중 일반차량도
모르고 주차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직원중
원칙대로 다 신고하는 사람이 있어서 안내문에
과태료 10만원 부분을 강조한것도 모자라서
따로 10만원 경고문 붙여놓았더니 불법주차가
사라졌습니다. 금융치료가 젤 확실한것 같습니다

WR
2021-09-30 12:49:18

아하. 참고하겠습니다.

1
2021-09-30 12:17:03

더 빨리 보편화 되고 많이 이슈화가 되어야 조금씩 인식이 생길겁니다. 아직 전기차 역사가 너무 짧아요.

WR
1
2021-09-30 12:20:19

그런듯 합니다. 평소에는 텅텅 비어 있다가 이런 문제가 봉착하니 좀 난감하더군요. 

1
Updated at 2021-09-30 12:18:17

저도

하이브리드,전기

차교체 고민중인데... 이 것도  문제긴 하네요,,

 

전기차충전,주차관련 회사에 투자를 해야 하나,,ㅎㅎ

WR
2021-09-30 12:21:58

뭔가 시스템이 아직 좀 미흡하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한국전력에서 그냥 관리하면 될듯 한데, 카드를 발급받은 기관 따로, 한전에 등록하고 신용카드 연동시켜야하고, 한사람이 한 카드밖에 등록 못하고. 발급 카드별로 충전이 되는데가 있고,  좀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2
2021-09-30 12:27:17

 기본적인 양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30%는 되는 것 같아요....

WR
Updated at 2021-09-30 12:46:20

전기차 전용 주차공간이 아니라 전기차 충전공간 이라는 인식이 있어야 할듯 합니다.

3
2021-09-30 12:28:39

가뜩이나 비싼땅에 휠발유보다 마진이 낮은 값싼 전기를 돈주고 판다...이건 공공사업으로 정부나 시에서 빨리 대책을 강구안하면...분명히 문제가 될거 같네요.

WR
Updated at 2021-09-30 12:49:58

무슨 말씀이신지. 충전요금을 올려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1
Updated at 2021-09-30 13:35:57

아뇨. 올려신 글과 같은 일이 앞으로 더 자주 발생할수 있으니, 전기차 대중화를 대비해서 충전인프라에 대해서 제도적으로 좀더 선제적으로 정부와 시에서 민간부문의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정비, 관리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의견입니다~민간에만 맡기기에는 위에서 언급한 수익성 부분의 한계로 인해 확산이 쉽지 않을테니까요.

WR
2021-09-30 13:54:15

네. 맞습니다. 실제로 운행해 보니 집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밖에 충전소 현황은 점검중인 것도 많이 보이고 이래저래 인프라 보급이 시급한 문제 인듯 합니다. 

1
2021-09-30 13:34:16

 530e 이제 7개월 차에 접어드는데요, 다행히 거주하는 아파트와 회사에 충전시설이 되어 있긴 합니다만,

말씀하신 문제가 존재해요;; 충전하지도 않으면서 전기차/PHEV란 이유로 충전구역에 주차해놓는 차들, 충전 완료 되었는데도 그대로 두는 차들(전화해도 안 받음;;; ), 심지어 PHEV가 아닌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인데 전기차 충전구역에 주차해놓는 차들~ 충저기는 한정적인데 차량이 많아지니 충전 전쟁입니다.

지금 회사 건물에는 충전기가 4대인데, 직원들 차가 PHEV가 많아지면서 요즘은 아주 충전 전쟁이네요~ +_+

무매너인 사람들은 뭐 점점 계도해야 할 것이고, 가장 시급한 건 충전인프라 구축이죠~ 많아졌다고 하지만 늘어나는 전기차/PHEV 속도에 비하면 정말 부족합니다;

(그리고 아마 PHEV는 급속충전 안 될껍니다. 잭 자체 모양도 다르구요~ ^^; ) 

WR
Updated at 2021-09-30 13:59:21

아.. 그렇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분은 아파트에 전기차가 별로 없었던 시절을 생각하신것 같다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냥 그렇게 평소처럼 거기에 주차하고 나중에 천천이 와서 완속충전할건데, 뜬금없이 전화와서 차를 빼달라고 하니, 자기는 당당히 전기차 주차구역에 주차했는데, 왜 자꾸 차를 빼달라고 하는지 했을 수도 있겠네요. 저희 아파트에는 꼭 전기차가 아니더라도 충전소앞에 주차는 할수 있지만 전화로 빼달라고 하면 언제던지 이동주차 할 수 있게 협조 부탁드린다고 써 놓기는 했더라고요. 암튼 이래저래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시급하고 인식도 중요한듯 합니다. 

3
Updated at 2021-10-01 13:51:36

전기차 충전구역은 주차자리가 아니란 걸 전기차 도입 초반부터 강하게 인식시키지 않은 탓인 듯 합니다.

예전에 충전기 앞에 주차해놓고 12시 넘어 심야전기로 전환될 때까지 기다리겠다면서 못빼주겠다고 성내던 사람 얘기가 생각나네요.

 

이게 마치 주유소에서 기름 다 넣고 하세월 주차하거나 기름값 내릴 때까지 주차해놓고 기다리겠다는 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WR
2021-09-30 14:13:47

와..정말 그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있군요. 충전구역이지 주차구역이 아닌데. 다른 사람도 못하게 막으면 안되는거죠. 

1
2021-09-30 14:12:19

 점점 심해지지싶습니다..

WR
Updated at 2021-09-30 14:15:14

잘못하면 예전에 공중전화 쓰던 시절에 통화 오래한다고 칼부림 나던 시절이 올 수도 있을까봐 겁나네요.

1
2021-09-30 14:26:27

 아마 내년 1월부터인가 신고 가능할거에요. 

WR
2021-09-30 14:38:21

그렇군요. 신고가 가능하면 신고해야겠습니다. 저도 몰론 조심해야겠고요. 

1
2021-09-30 15:00:12

가능하다면 이동식 완속용 콘센트를 많이 까는게 좋죠. 아팟단지에서 관리적인 면에서도 수월하고 요금도 저렴해서 좋은데 관리사무소에서 어떤 방식들이 있는지 잘 모르죠. 

WR
2021-09-30 15:05:18

어떤 아파트는 관리사무소에서 일괄 관리하면서 충전요금을 관리비에서 청구하는 방식을 택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게 불만인 분들도 있는게, 신한 EV Card를 만들면 사용실적에 따라 40%까지 캐시백이 된다고 하는데, 관리에서 청구되면 그게 안되서 아파트에서 충전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1
Updated at 2021-09-30 15:40:36

고정식을 설치한 아팟단지들이 대체로 자체적으로 관리비에서 청구할텐데 가격이 비싼편이 아니긴 하죠. 그런데 설치개수에 한계가 있으니 좀 불편하긴 하죠. 이동식 완속으로 때리면 실적에 따라 30%, 50%할인되고 최대 2만원까지입니다. 덕분에 한달 충전비로 할인받고 2만원정도 청구되네요. 추가적으로 아마 아팟단지에서도 무작정 고정식만 고집하기 어려울거에요. 전기차는 계속 늘어날텐데 고정식으로 주차면을 수십대씩 잡아먹으면 분명 단지내에서도 문제가 커질겁니다. 해결방법은 전기차 차주분들이 뭉쳐서 관리사무소에 이런저런 대안을 제시해야된다고 봅니다. 

6
2021-09-30 14:52:56

ㅋㅋㅋ 제가 그래서 올 봄에 팔았습니다.

전기차요?
5분안에 충전 되는 기능 나오지 않는 한

칼부님 나는 일도 발생 할듯요

WR
Updated at 2021-09-30 14:56:06

어휴.. 정말 그럴 일이 분명히 생길 것 같습니다.  장거리 여행은 특히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네요. 저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래야죠. ㅠ ㅠ 

2
2021-09-30 15:04:16

예전에 볼트 탈때
마누라가 충전 부탁 했습니다

저희가 2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인데 4구역으로 쪼개져 있어요

저희 단지에는 전기차가 당시만 해도 저희 집 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전기차 자리에는 항상 내연 기관이 있어서 충전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파트 주차장 남아 돌아요

한쪽 구석에서 자전거 가르쳐도 될정도로 차가 아예 없는 구역도 있습니다

일부 구역은 두칸당 한대 되는 게 매너 입니다
만일 주차장이 부족한 아파트 라면 아찔 하네요

WR
Updated at 2021-09-30 15:06:47

아니 도대체 무슨 심보로 주차공간이 널널한데도 구지 전기차 충전구역에 주차를 하는걸까요?  명당 자리라도 되나보죠 ? 

3
2021-09-30 15:31:47

명당은 아니고 출입구에서 가까워요 ㅋ

1
2021-09-30 15:52:32

충전구역 ≠ 주차구역 개념이 전국민에게 탑재되기는 쉽지 않을듯 하네요. 

충전기는 커녕 지하주차장도 없는 제 경우 아직은 뭐 남의 일이지만요. 

WR
2021-09-30 16:06:47

그러게요.. 주차 구역말고 다른데 어디 설치해야 하는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WR
Updated at 2021-09-30 17:38:47

제가 아이오닉5 계약하고 기다리면서 느낀거지만, 국내 브랜드 전기차는 내수는 보조금 타먹기용 이고 수출이 주력인듯 합니다. 

1
2021-09-30 16:28:10

 이래서 집밥이 안되는 상황에 전기차는 아직 시기상조라 생각합니다. 정말 싸움 많이 일어납니다. -_-;ㅎ

WR
2021-09-30 17:39:44

저도 집압있고 내연기관차가 한대 있어서 용감하게 살수 있었던 거죠.. 몇일 지나지도 않았는데, 전기차 한대만 있으면 대략 난감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다만 차는 정말 좋습니다.  ^ ^

2
2021-09-30 16:43:26

충전 스트레스 때문에 전기차는 평생 구매할 일 없을 것 같습니다. 

WR
2021-09-30 17:40:15

아무래도 감안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타다보면 적응 되겠지.. 하고 사면 낭패인듯 합니다.

1
2021-09-30 17:21:25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충전도 매일 해야되는 경우가 많은거 같은데 대부분 비용때문이라도 완속 쓰고... 충전량이 많지 않음에도 일단 주차해놓고 안빼는 경우가 많은거 같더라구요... 일반 전기차라면 그렇게 자주 충전은 안할테니까요.... 

WR
2021-09-30 17:41:29

플하의 경우 충전을 하지 않아도 내연기관 모드에서 회생제동 모드로 구지 충전할 필요가 없다고 들었는데, 구지 이렇게 충전을 하는 경우는 기름값 아낄라고 인거죠? 

1
2021-09-30 18:04:39

글쵸... 기름값 거의 안들이고 충전해서 단거리 출퇴근 하려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네요... 제 친구네 아파트에도 죄다 플하만 주차되어 있다네요. 

WR
Updated at 2021-09-30 18:08:41

에휴.. 저도 플하 모델을 고려해 보긴 했지만, 이도 저도 아닌것 같아서 포기하긴 했지만, 완속밖에 안된다고 하면 충전 시간이 서너시간 정도 일텐데 시간 맞추기가 참 애매할것 같긴 합니다. 전기차 완속은 그냥 밤새워 둘 생각으로 하고, 급속은 커피 한잔 마실 생각으로 하면 되는데, 20~30Km 전기로만 가자고, 서너시간은 좀 애매하긴 할듯 합니다.  그러다보면 그냥 내연기관 모드로 주로 달릴 것 같기도 하고요..

1
2021-09-30 18:35:38

네~ 그래서 플하는 집밥 있는분한테나 유용할거 같네요. 충전주기가 너무 짧으니까요... 

1
2021-09-30 21:35:53

전기차 사용자 사이에서 플하가 공공의 적처럼 취급 받는게 괜히 그런게 아니지요. 사실 일부의 플하 오너들이 충전기 점거해서 그렇게 보이는건데 그 일부가 너무 부지런해서.

WR
Updated at 2021-09-30 22:30:01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여러 충전소를 다녀봐도 그렇고 당장 오늘 일만도 그렇고 플하가 점령하고 있는거 보니 좀 이해가 가긴 거더군요. 급속충전소 자리만 차지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1
2021-09-30 21:37:14

금속충전되고 인프라도 늘어나서 연료넣는 수준으로 바뀌어야 겠군요.
차를 당장 써야하는데 몇시간씩 충전해야된다는건 너무 번거롭네요.

WR
Updated at 2021-09-30 22:29:12

낮에 아파트 충전소는 그나마 한가합니다. 그래서 요즘 같이 재택하는 경우에는 그나마 괜찮지만, (사실 주간보다 야간이 충전비용이 싸다고는 합니다만) 출퇴근 하는 경우에는 쉽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그나마 급속은 한 20~30분이면 가능하니 커피 한잔 마시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괜찮긴 합니다.

2
2021-09-30 22:31:14

제가 살고있는 아파트는 전기차 충전을 위한 충전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미루고 있습니다

몇십대를 위해서 나머지 주민들이 장비설치 금액은 부당하는 주장이구요



직장에서는 시설 설치 금액을 지원해준다고 하는데 주민들에게 개방을 해야 한다고 해서 취소 했습니다

보편화 되기에는 시간아 필요할거 같네요

WR
2021-09-30 22:37:15

그렇군요. 사실 전기차 보조금에 대해서도 사회적 공감이 별로 형성되지 않은 듯 하기도 한데, 하다못해 충전기를 아파트 관리비에서 충당한다는건 쉽지 않아보이긴 합니다. 

저희 아파트의 경우 어떻게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에 급속1 완속3 이 였는데, 지금은 단지 곳곳에 추가로 여러대 설치한 걸로 압니다. 

2
2021-09-30 22:44:41

11년된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전기자주들은 충전기 설치 해달라하고,


일반 주민들은 왜 몇몇 주민들을 위해서 몇천에서 몇억을 시설 투자 하느냐 지금도 주차난이 심하다 주장하네요


재개발중인 아파트는 기본 몇대 할당 되어서 전기차 충전하기 쉬운 시스템으로 건축하더라구요


주민들의 소득에 따라서 기존 관리소 및 입대위도 입장이 바뀌는거 같더라구요

3
2021-10-01 15:42:59

지하주차장이 있으면 파워큐브랑 관리소랑 연결해주세요. 둘이 연결만 해주면 파워큐브 영업사원들이 알아서 피피티도 해주고 입대위에가서 설명도 해줍니다. 차주들은 별도 이동식 충전기를 구입해야 하지만 관리소 측에서는 설치에 따른 부담도 적고 주차자리에 대한 부담도 적습니다. 충전요금도 저렴하구요.

1
2021-10-01 16:03:46

입대위에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
2021-10-01 13:44:37

예전에 제가 똑같은 주제로 글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충전장치가 없는 아파트 단지에 충전 장치 설치는 거의 불가능한 것이 바로 무임승차자들 때문입니다. 나는 충전장치 안 쓸거다 그래서 돈 안 낼거다라고 버티면 끝입니다. 그래도 누군가 비용을 부담해 설치가 되면 그때는 마음대로 쓸 수 있는거죠. 무임승차자가 아니더라도 많은 주민들이 나는 쓰지도 않을거 왜 비용을 1/n해야 하는지 동조하지 않을 겁니다.

모건축가께서 완속충전기는 기존 주차장에도 저비용으로 설치 가능하다고 지정주차제 하면 쉽게 해결될 문제라고 하셨는데 경제학의 기본조차 안된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순전히 시설비 관점에서만 접근하신거죠

2
2021-10-01 15:10:43

고속충전이나 완속충전기도 지정 자리가 있어야 하는데  주차대수가 남는게 아니라서  

 

주차자리,  시설설치비, 초기 투자비의 부담유무등이 문제가 되더라구요.

좀 오래된 아파트는 변전실 변압기 용량도 확인해야 하거든요.

 

뉴스에서도 여름에 변전실 다운되어서 난리난적 있었거든요.

 

장기적으로는 설치를 해야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더라구요.

2
2021-10-01 16:12:00

지금처럼 동당 두세대씩이 아니고 전체 주차장에 전기충전 설비를 넣으려면 사실 어마무시한 공사죠. 전기 시설용량은 무조건 증설인데 이건 진짜 쉽지 않은 일이잖아요

2
2021-10-01 16:16:35

아파트 카페에 글 올라오면 입대위에  변압기 용량  여유분 파악하라고 댓글 다는데,

 

전기 차주분들이  억지 쓰면서  절 공격하더라구요.

 

변압기 용량 여유분 확인 후   설치비 견적을 받는건데  변압기 용량은 확인도 안하고 

공격하는게  어이가 없더라구요.

 

22개 동이 있는데 10대씩만 설치해도 돈이 장난 아닌데ㅠㅠㅠㅠ

1
2021-09-30 23:21:34

저 사람 입에 충전기..
참 너무하네요.

WR
2021-10-01 08:29:20

전기차 전용주차구역으로 인식하고 있으신가 봐요.

2
2021-10-01 08:38:28

전기차나 플하나 팔때 충전에 대한 교육을 전혀 시키지 않는게 문제입니다.

운전면허 필기 시험에 필수 항목으로 넣는다고 한들, 이미 친 사람들은 여전히 모를테고 앞으로 칠 사람들도 기출만 대충 보고 들어가는데 당연히 모를테고요

 

고정식 충전소는 주차 자리가 아니며 충전후 완료시 바로 차를 빼야 되는걸 아예 모르는 분들이 대다수죠..

법도 너무 허술합니다. 

WR
2021-10-01 09:44:13

점차 늘어날 수록 이런 문제가 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 될듯 합니다. 특히 시비가 붙어서 사람이 죽고 하면 더 그러겠죠. 예전에 LPG차량 출고하고 교육받아야 하는거 처럼 전기나 플하 차럄도 충전매너나 전기차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 하는가 싶기도 합니다

1
2021-10-01 12:13:36

제가 이런 전화하기 싫어서 전기차로 못넘어갑니다. 아직 부족한 우리아파트 충전기 ㅋㅋ

WR
2021-10-01 12:25:51

인프라문제와 인식의 문제 모두 중요합니다. 이거 해결안되면 보조금 가지고 해결 못합니다.

1
2021-10-01 13:33:31

 저도 저꼴 보기 싫어서 전기차를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입니다.

집근처 충전 가능 공간...(이맛, 홈플, 동사무소) 지나갈때 보면 종종 얼굴 붉히고 계신 분들 보거든요.

주먹질 하는 경우도 보구요.

충전 케이블을 쭉 당겨서 10M 정도 길이 되게 해주면 좋을텐데. 

WR
2021-10-01 16:54:51

진짜 갈수록 심각한 문제가 되어가는군요.. 다행인지 저희 아파트 주차장은 아직 그런 일은 없었는데, 누군가가 주차장에 있는 220V 단자를 써서 공동 전기료로 충전하는 일이 생겨서 공지문이 붙은 적은 있었네요. 저희 아파트에는 아직 전기차가 그리 많지 않아서 그런가봅니다. 

1
2021-10-01 13:45:15

현기차가 본격적으로 전기차 라인업 늘려가면 진짜충전 대란이 일어나고 칼부림까지 예고된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WR
2021-10-01 16:56:09

앞으로 계속 늘어날텐데 걱정이네요. 전기차가 하나 둘 씩 늘어나는게 눈에 보일 정도니깐요. 그에 반해 충전소는 점검중인게 태반이고요. 

1
2021-10-01 17:47:40

 충전하지 않는데 주차상태면 주차요금이 발생하게 하면 좋겠네요.

 

WR
2021-10-01 18:51:39

그것도 방법이긴 할듯 하네요. 그런데 사유지라 참 애매하죠.

2
Updated at 2021-10-01 18:44:32

세컨카로 전기차 생각하고 있는데, 이 글보니 무서워지네요;; 스트레스 받는 거 싫어해서요.
어느정도 불편한 건 참을 수 있는데, 충전문제로 분란, 갈등 생기면.. ㅠ.ㅠ

얼른 충전 시설이 더 확충 됐으면 합니다~ 그래도 좋은 차 구입하신 거 축하드려요~^^

WR
Updated at 2021-10-01 18:55:30

세컨드 카로는 집밥이 가능하다면 괜찮으실듯 합니다. 저도 세컨드 카 라고 생각하고 샀습니다. 근데 왠지 메인이 될것 같습니다. 조용하고 승차감 좋고 이쁘고 공간도 넉넉하다고 마눌님이 너무 좋아하네요. 불쌍한 911은 저만 타는 차가 될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2
Updated at 2021-10-01 22:56:55

 이게 본질적으로는 정부 정책의 문제입니다.

 

전기차 제끼고 수소로 바로 갈려고

전기차 관련 법안을 이번 정부에서 따로 크게 손본게 없습니다 한 3년간...

 

근데 수소도 아주 먼 일이다 싶어서 전기차 보조금은 계속 푸는데

이게... 이미 늦었죠. 전기차는 필연적으로 전류와 전압을 좀 그대로 생각해야하는데

 

지금 에어컨 과도하게 튼다고 정전되는 아파트가 상당수인 상황에서

상시충전용 와트를 좀 빼놓아야 하는 차량 충전기 설치가 되게 난해한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220v 파워큐브를 무작정 설치 할 수 도 없는것이

주차장 기둥에 콘센트를 넣은 지하주차장은 00년대 한참 이후, 말년도부터 10년도 즈음에 나온거구요.

 

그렇게 보조금 뿌렸는데, 정작 핵심시설 투자를 못 한 결과입니다.

WR
2021-10-02 08:49:41

그렇군요. 차라리 혜택의 수혜자가 불분명한 지원금보다 그 예산을 충전 인프라에 쓰는게 낫지 않겠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1
2021-10-02 23:00:12

제 나이가 4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데..
제가 운전할수 있는 나이가 70살 초중반
까지일테니 한 30년 남았네요.
근데 전기차가 30년후에 점유율 50%이상을
할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한국에서는
아닐꺼 같습니다.

지금 신축아파트들도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 가능한곳들 비울로 따지면 없다시피하고
구축들은 에어컨틀어도 정전가능성있는곳들
많아 충전은 무리인데...주차도 헬이라
전기차를 위한 공간? 꿈도못꾸고
서울아파트는 35년 넘은게 40%정도 된다하나
재건축은 정책상 계속 막고있어서 신축공급은
계속 없을테고...
빌라 및 주택밀집지역은 아예 불가능...
주유소가 없어지고 그자리에 충전소 생길일이
과연 생길까하면 글쎄요고..

과연 한국에서
기술이 발전해서 1분만에 완충되는
배터리기술 나오기전에 전기차가 대중화되는게
기능할까요?

WR
2021-10-03 10:52:09

자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급한 성격을 생각하고 아파트라는 주거 형태를 생각하면 가야할 길이 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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