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하이브리드카 첫 운행후기-.C300e

 운전경력 26년여만에 처음으로 하이브리드카를 처음 타봤습니다.

 

냉각수누수로 센터에 입고했는데 부품하나 모자라다고 예정보다 늦어진 다음주에 출고된다고 

주말동안 타라고 대차를 내줬는데. C300e가 왔습니다.

 

주행거리가 230km밖에 안되는걸 보니 시승차같기도하고..

하여간 블루계열차로 픽업앤딜리버리로 왔습니다.

 

처음엔 하이브리드인지 모르고 차에 탔는데

계기판이 뭔가 좀 다른겁니다. 

(기사가 휘발유차라고 설명해주고 휭 가버림)

 

약간 헤매다가 아 이게 하이브리드인가보다 

하고 스타트버튼누르니 뭔가 이상합니다.

아....원래 켜져있었던 상태였던 모양.. 다시 스타트버튼누르고

기어 D에 넣고 브레이크 때니 오... 굴러갑니다.

왱 ? 이런 약간의 소음이 있지만  엄청 조용하더군요.

 

일단 주차해놓고 놔두었다가

퇴근할때 본격적으로 운행하게 되었습니다.

 

 EQ라고 뜨더군요.

 

 찾아보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데

100km까진 전기로 움직일수 있다는데...

충전이 0%입니다. 

 그냥 하이브리드만 경험해 볼수 밖엔 없네요.

 

 하여간에

일단 내부는 상당히 작습니다.

앞좌석을 뒤로 좀 밀었더니 뒷쪽에.. 타는 사람이 힘들어 하네요.

언뜻보기엔 앞뒤보다는 양옆으로가 더 작은것같았는데 실제 타보니 그렇습니다.

 

하이브리드 전환은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제 처음 예상은 일반 휘발유차량의 스탑앤고정도의 느낌을 생각했는데

전혀 다르네요. 전기와 휘발유 기동이 변환되는 타이밍에 이질감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휘발유로 넘어가면서 엔진자체의 소음이커지는정도? 인것같습니다.

 

승차감은 솔직히 평가하기 어렵습니다만

공기압이 많은 것인지 런플랫이라그런건지 에어서스가 아니라 그런건지

상대적으로 툭툭튀네요.

원래 타고 다녔던 제차가 콤포트 타이어라 더 그렇게 느낄수도 있구요.

 

하여간 주말에 좀더 몰아 봐야겠습니다만

 

일단 신기하네요.

초기 주행시 전기로 가다가 엔진으로 전환되는것도 이질감이 별로 없고

얼핏 그런생각도 들더군요. 아침 첫 주행시 워밍업으로 공회전예열이

이런 시스템이면 전혀 없는 셈인데 괜찮은건가? 싶기도 하구요.

 

하이브리브 처음몰아본 소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