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윈터 타이어 이야기가 나와서 적어봐요.
지금이야 윈터타이어가 많이 대중화가 되었는데요.
불과 10년전만 하더라도 강원도에서는 모를까 수도권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고 눈도 안오는데 왜 껴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여기 게시판에서 추천을 받고 윈터타이어를 장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2011년으로 기억합니다. 그전 까지는 그냥 4계절 타이어 대충 닳을때까지 쓰다가 겨울되면 또 4계절 끼고 다녔지요.
돌아가신 아버지가 렉서스 GS 차량을 아주 좋아 하셨는데, 이차량이 썸머 타이어였어요.
지금이야 인치큰 사이즈의 타이어라도 금호와 한국에서 많이 만들지만 그때는 사이즈 타이어가 특이하면
무조건 수입타이어 샆가서 끼어야 했지요.(지금도 특이한 사이즈는 수입샆에서만 취급 합니다.)
눈이 살짝만와도 주행이 불가했던 GS 차량은 윈터를 낀뒤로는 일상 주행에는 아무 문제 없이 잘다녔고
그 걸 경험한 뒤로는 무조건 차량 구입후 11월 중순에는 윈터 꼽고 다녔습니다.ㅋㅋ
심지어 포터2와 엘프에도 꼽고 다녀요. (후륜 이라서 완전 필수 입니다.)
당시 여기 게시판에서 추천 받은 분당 던롭존에서 아직도 타이어 갈고 점검 받고 있습니다.
그사이 직영 샾으로 냈던 던롭존(하남점은 폐업) 들은 모두 개인 사업자가 되어서 간판만 던롭존이고 일반 타어어 샾처럼 되었습니다.
윈터 타이어는 일반 4계절이나 썸머 타이어 보다 겨울철 도로에 적합한 타이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눈오면 끼우는게 아니고 ㅋㅋ 겨울에는 노면이 아침저녁으로 살짝 얼어 있어서 제동 거리나 감소나
미끄럼에서 접지력을 발휘 하는데 도움을 주는 용도입니다.
한겨울이라도 노면 상태가 좋고 날씨 좋고 하면 오히려 달궈진 썸머 타이어보다 좀 못할때도 있는데,
한겨울에 그런 날이 별로 없을듯 싶네요.
요즘만 해도 일교 차때문에 노면 상태가 왔다갔다 하니....
또 장점으로는 6개월 마다 타이어 교환으로 인한 휠 상태 점검과 타이어 점검및 위치교환이 자동으로
되어지니 매번 교환비는 들지만 안전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에 이미 타이어 못구하신 분들은 이겨울 조심해서 타시고 내년 겨울에는 꼭 윈터타이어 경험 해 보세요.
참고로 올해는 눈 안오고 한파는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제가 트럭까지 모조리 다 윈터타이어 구매해서
장착했기때문에 올해에는 눈 안오고 한파 없고 노면 상태 좋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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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타이어는 젖은 노면에서 조심해야합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동거리가 30% 늘어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