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EV6 첫 달 집밥 고지서가 도착했습니다. (비공용 완속요금)
전기차를 사랑하시는 디피회원 여러분들 저에게도 첫달 집밥 고지서가 날아왔습니다. ^^
환경은 이전에도 설명했듯이 단독주택 & 개별주차장입니다.
그래도 아쉬운건 야외라서 온도에 민감한 전기차에게 최적은 아니라는 점 정도?
여튼.. 위 트립이 제가 12월 한달동안 찍은 데이터인데요.
거리나 시간은 상관없이 동계에 전비가 5.2 찍힌것만 보시면 됩니다.
집에 전기요금을 따로 납부하고 있지만, 별개로 계약한 고지서가 날아옵니다.
아예 "전기차충전기"로 박혀있네요.
우선 심플하게 충전기를 설치한 11/17~12/15일까지의 충전요금입니다.
총 4만원이 안되는 요금이 나왔습니다.
같은 조건으로 GT3를 탈때는 유류비만으로 60만원을 사용했는데 (물론 연비는 폭망인 차량 ㅠㅠ)
일반 가솔린 차량이라고 해도 40만원은 나왔을듯하니.. 단순 계산으로 10% 정도만 나가는 정도이고..
하이패스도 매일 사용하는데 50%가 되니.. 통행료도 50% 할인이 되고 있습니다.
11월부터 2월까지는 동계로 가장 요금이 비싸고, 예약 충전을 이용해서 알뜰하게 경부하 시간에만
충전하는 방식을 사용해서, 경부하 요금으로만 315kWh 사용했네요.
이는 위 평균 전비인 315x5.2=1,632km 로 매월 평균적으로 1600~1700km정도의 주행거리와
크게 다르지 않구요.
이제 전기차 출고한지 거의 두달이 되어가는데, 아직까지는 장거리 충전의 불안함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단점이 없네요. (물론 저는 집밥이 기본이라서 그렇습니다.)
다만 아직도 집밥이나 회사밥등, 안정적인 충전인프라가 없다면 여전히 전기차를 추천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구요.
결론: 월 1,700km 주행에 비용이 4만원이면 거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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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단점 중에 하나가 저렴한 유지비 땜에 주말만 되면 자꾸 쏘다니고 싶어진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