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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M]  운전하면서 가끔 살떨릴 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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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6-13 10:58:16

어제 겪은 일인데요. 

앞차가 신호가 바뀐 걸 뒤늦게 알고, (꼬리물기 포함) 걸친 차가 되는걸 피하려고 슬금 슬금 후진하고 오면서 제 바로 앞에 정지 한것 까지는 좋은데, 이 차가 후진등이 계속 들어온 채로 정차하고 있는겁니다.

 

저상태로 출발하면 차가 내쪽으로 돌진하는건데.. 운전자가 당황에서 브레이크 대신 악셀이라도 밞으면 그땐 진짜 대형 사고 될 수 도 있는데. 하면서 신호 내내 조마 조마 했네요. 

 

다행이 신호가 바뀌고 후진등이 꺼지고 앞으로 나가기는 했습니다만, 신호대기 내내 불안불안. 이걸 내려서 말을 해줘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정도로 마음이 불안하더군요.

 

이런 경험 다들 한번씩 있으시죠? 

 

그리고 몇달동안 공사만 하더니만, 드디어 저희 집앞에 셀프 세차장이 열린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노터치 세차장이라는 신개념 기계 세차장이더군요.

 

어제는 오픈빨이라 차들이 줄서서 들어가면서 세차 하더니만, 오늘은 한대도 없길래 마침 이트론이 비도 맞고 해서 신기해서 들어가봤는데요. 기본이 13000원에 하부세차 추가하면 얼마 얼마 해서 2만원짜리도 있고, 주유소에서 주유하면 돌려주는 기계세차에 비하면 비싸긴 하네요.

 

나중에는 무인으로 한다고 하는데, 일단 안내하신 분 유도에 따라 들어가니 셀프세차장 처럼 생긴 곳에 출입문이 있고 약간 요술의 집 들어가듯 들어가면 화려한 조명쑈쑈쑈 와 함께 세차가 시작되면서 물과 함께 스노우 폼을 뿌려주고 거품솔 없이 물로만 세차하고 말려주는 시스템 입니다.

그리고 출차할때 출구에서 마른 수건으로 두분이 한번 더 닦아주시더군요. 

 

오픈 기념이라고 레드불도 한켄 주시네요.  ^ ^


 

 

주유소 기계세차는 좋은데 가끔 레일에 휠사이즈가 큰 차들은 긁히고 (예전에 S7 포함)., 돌아가는 솔의 위력이 엄청나서 실기스 같은거 생기는거 싫어 하시는 분들은 꺼려 하시죠.

 

더군데나 제 이트론은 전기차라 주유소 갈일이 없어서 더더욱 기계세차는 못하고, 외부 세차만 하고 싶으면, 셀프 세차장 가서 세차 하는데, 어차피 솔 쓰지 않고 딱 저런식으로 하고 나오고 제가 마른 수건으로 말리는데, 비용이 얼추 비슷하긴 합니다. 그러니 이제는 여기서 그냥 해도 무방할듯 합니다. 집앞이라 늦은 밤에 가도 되고요. ^ ^

 

다만 좀 큰 차는 짜투리 땅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드나들기가 그리 쉽지는 않다는 점입니다. 운전 미숙하신 분들은 안내원 유도 없으면 세차 하러 왔다가 차 기스내고 나갈 수도 있어요. ㅋ 

 

911은 아담해서 그럴일은 없을것 같긴 합니다. 조만간 한번 다녀올 생각입니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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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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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6-13 11:07:58

세차 후 물을 닦아주지는 않습니다만 기본이 13000원이면 죽전휴계소 7000원의 거의 2배네요.  

노터치 세차도 몇 번 해봤는데 7000원 짜리 기계세차 2번이 더 가성비가 좋은 것 같습니다. 

WR
Updated at 2022-06-13 11:07:31

강남 땅값이 비싸서 그런건지 모르지만, 진짜 가격은 자비없습니다. 저도 자주는 못갈듯요. 전기차는 주유소 기계세차장에 갈일이 없어서요 ㅠ ㅠ 

1
2022-06-13 11:08:49

전기차는 주유소에 갈 있이 없겠지만 7000원 내면 세차만 가능하겠지요. 

WR
2022-06-13 11:12:24

그렇긴 하죠. 다만 다른 차들이 우리중에 간첩이 있어.. 라는 시선이 ㅋㅋ  근데 주유소 기계 세차는 레일 방식이지 않나요? 휠이 21인치가 긇힐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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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3 11:23:24

아파트 전담 세차 신청해보세요. 10년 전부터 이용중인데 만족도 높습니다.

저희는 2대 주 1회하는데 월 11만원입니다.

둘다 검정이라 잔기스는 어쩔 수 없지만 세차에 시간 및 신경 안 쓰는게 너무 편하네요.   

WR
2022-06-13 11:24:22

저희 아파트에도 돌면서 해주시는 분들이 있기는 한데.. 만족도가 높으시다니, 한번 문의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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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6-13 11:59:29

제가 새차 사고 한달도 안되서 저 후진기어 넣은 차에 후진으로 들이박혔었던...ㅡ,.ㅡ

차가 교행하는데 후진해서 비켜줘놓고 기어 안바꾸고 있다가 내차가 지나가니 그냥 후진으로 옆구리를 강타...

몸은 안다쳤는데 마음이 심각하게 다쳤었죠...

중고차 타고 다닐땐 사고한번 없다가 큰맘먹고 인생 첫 새차샀는데 ㅠㅜ

WR
2022-06-13 11:58:49

헉.. 실제로 저렇게 와서 박는 경우가 더러 있군요.  진짜 신호대기 하는 내내 불안불안했는데. 그래도 몸은 안다치신게 다행입니다. 

1
2022-06-13 12:14:04

집 근처에 노터치세차 정기구독이 생겨서 이용하는데
1달 35000원이고 1일 1회 이용가능 하네요.
지하주차장이 없는 단독주택이라 디테일링 세차해도
하루면 꽃가루나 먼지, 새똥 테러를 당하는데
2-3일에 한번씩해도 노터치지만 만족스럽네요.
21인치도 문제없이 가능하네요.

WR
2022-06-13 12:17:38

노터치 세차라는 개념을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노터치 세차장은 레일이 없어서 모든 휠이 다 가능해서 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 셀프 세차장가서 외부 세차만 해도 예비세차에 스노우폼 하고 행구고 말리면 어찌 돈 만원정도 나오니까. 더군데나 춥고 더운날에는 말리는것도 은근 일이죠.  

1
2022-06-13 12:19:23

제가 가는곳은 레일형식인데도 21인치 휠
별문제 없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WR
2022-06-13 12:21:28

아.. 레일식도 있긴 있군요..

1
2022-06-13 12:21:51

T 카라이프 세차권 주던 시절 노터치 세차 몇 번 해봤는데 

흠집유발을 하지 않는 점에서는 마음이 놓이지만 세차효과는 그닥인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이트론 사이드 카메라도 접히나요? 세차 시 어떻게 하는지 갑자기 궁금하네요 ㅎㅎㅎ

WR
2022-06-13 12:24:55

아무래도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는것도 사실이겠죠. 그냥 빡빡 문지르면서 빼야할 오염은 손세차장을 가는게 확실하긴 하죠. 이트른 사이드 미러는 워낙 돌출부가 적어서 그냥 해도 무관합니다. 그래도 솔 돌아가는 기계식 세차장에서는 불안하신 분들은 수동으로 접긴 한다고 하시더군요. 

2
2022-06-13 13:00:32

 저도 사용해본적이 있는데....물뿌리고 세제 뿌리는 것인데 마지막 터치가 없어서 깨끗해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 금액이면 전.......좀 더주고 손세차하겟습니다.

포인트가 않하는 것보다는 낫다 이면 몰라도 말이죠.

친구가 항상 놀리기는 하지만 전 차는 내가 닦을때 재미있어요.

 

 

WR
2022-06-13 14:11:52

세차가 취미이자 낙이신 분들 주변에도 많이 계셔서 알죠. 근데 저는 성격이 꼼꼼하지 못해서요. 대충 자주 하자 뭐 이런 생각입니다.

1
2022-06-13 13:11:49

 완전 깨끗하게 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할만 하더군요.

 코스에 왁스코팅하는거 있으면 그것까지 하세요.

며칠간 먼지가 붙지 않는거 같더라구요.

WR
1
2022-06-13 14:12:41

아하. 왁스도 해야겠군요. 송화가루 꽃가루 때문에 산에 갔다오면 은근 스트래스죠.

1
2022-06-13 14:07:36

같은 상황에서 신호들어오니 진짜 후진하더라구요

놀라서 클락션 울리니 멈추긴 하던데 정말 위험했습니다

WR
Updated at 2022-06-13 14:13:45

어휴. 저도 그런 상황이 올것 같아서 한손에는 크락션에 올려놓고 있었어요. 불안해서 혼났네요.

2
2022-06-13 16:27:56

노터치라지만 마지막에 수건으로 물을 닦다가 씻겨지지 않은 모래 같은 오염물이 도장면을 쓸고 다닐까 무서워서 못 가겠더라구요. 그렇다고 건조만 하고 나오면 물때로 남을 것 같구요.

WR
1
Updated at 2022-06-13 16:29:48

그쵸. 민감하신 분들은 수건에도 신경이 쓰이긴 하겠죠. 저는 그정도는 아니라.. 어차피 제가 셀프세차해도 결국은 타월로 말리니깐요.  주로 브러쉬에서 많이 기스가 나죠. 저는 주유소 기계세차장에서는 휠이 아주 심하게 긁힌적이 몇번 있어서 약간 노이로제 같은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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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3 16:32:39

생각해보니 안 닦고 오래 다니는 것보다 노터치 세차 하는게 차관리에는 훨씬 좋을 것 같네요. ^^

2
2022-06-13 18:35:00

저는 노터치 세차장 너무 실망이어서 2회 해보고 이용 중지했습니다. 어이가 없는게, 좀 많이 더러워진 상태에서 가면 직원이 셀프세차장 가서 물뿌리고 1차 세척하고 다시 오실래요? 라고 합니다.
누가 노터치 하나 하려고 셀프 갔다가 다시 2차 세차하러 여길 다시 오겠습니까. 많이 더러워진 상태에서는 세차 효과가 급격히 떨어지는 방식입니다.

WR
2022-06-13 18:42:34

헉. 너무하네요. 치과에 갔더니 발치는 딴데가서 하고 다시 오세요. 라고 하는거랑 같잖아요??

1
2022-06-14 13:21:49

 저랑 에드워드 님이 동네가 비슷하다 보니 재밌네요. ㅎㅎ 저도 거기 언제 문여나 손꼽아 기다리던 중이었습니다. 밖에 붙여 놨던 일정보다 훨씬 늦게 열었으니까요. 얼마전에 지나가는데 오픈 했길래 가봐야겠다 했는데 에드워드님 덕분에 정보 얻어갑니다. 저는 그 옆 삼성로셀프주유소에서 회사차 GV80은 늘 기계 세차 돌리거든요. 911 GTS가 문제였는데 저도 911 가지고 한 번 가봐야겠어요. 그나저나 강남구민 911 번개라도 한 번 쳐야겠는데요? ^^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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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4 13:53:02

그러니깐요 ㅋㅋ 가끔 길선자님 흰둥이도 지나가는거 봅니다. 워낙 인싸 911이라서요. 삼성셀프주유소에서 기계식 세차하다가 예전 차 휠 긁어먹었죠. 근데 주인장께서 절대 그럴리 없다고 우기시는 바람에 거기는 다시는 가지 않습니다. 언제 진짜 벙게라도

2022-06-14 15:32:08

삼성셀프주유소 기계세차 앞에 무시무시한 말들이 많이 써있긴 하죠. 얼마전에 세차기기 새로 도입해서 좀 좋아지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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