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첫 사고는 물피도주..
여행와서 맛집에서 밥먹구 나와 야외 주차장에서 짐챙기구 있는데
왠 젊은 청년들이 저한테 와서 제차 맞냐고 물어보더군요.
맞다고 하니 옆에 BMW X5를 가리키며
저차가 이차를 박고서 저기다 세웠더라 라고하네요.
깜짝 놀라서 전면부 쪽으로 가보니
번호판이 찌그러져 있네요. ㅠㅠ
청년들이 저차에 전화번호도 가리고 간것 같다고 아무리봐도 전번에 안보인다고..
그래서 일단 경찰에 신고 하고 일행이랑 잠시 얘기하고 있는데
X5 차주가 오더라구요.
엄청 어려보이는 여자 두명이 왔길래.
제차를 박고 그냉 가셨다 라고 하니
몰랐다며 연신 죄송하다고 하네요.
날도 더운데 와이프는 땡볕에 더워서 힘들고 짜증내면서
몰랐을리가 없다면서 몰아세우길래
일단 일행차에 태워서 딸램이랑 같이 숙소로 먼저 보내고
저도 날도 더우니 일단 가해자 두분도 차에 계시고 보험부르라 했습니다.
잠시후 경찰이 오길래 자초지정 설명하고 가셔도 괜찮을것 같다고 먼져 보냈습니다.
그리고 차주가 전화를 들고 오더니 자기 이버지라며 받아보라는데..
딸이 첫차고 어려서 운전이 서툴러 사고낸것 같다며
보험사에 전화를 안받는다며 내일 접수후에 번호 준다고 끝났네요.
20살이라는데.. 집이 얼마나 부자길래 첫차로 X5 새차를 .. 부럽네요. ㅠ
아 아니 이게 아니라..
수리를 해야하는데
번호판이랑 지지대만 아작난것 같습니다.
이거 그냥 사업소에 넣으면 될까요?
번호판도 사업소에서 갈아주는지.. 아니면 제가 어케 해야하는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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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사업소에 입고 시키시고…렌트카 받으세요
어차피 상대방은 보험료 많이올라도 신경 안쓸 사람들 같습니다
렌트는 무조건 동급으로 받으세요
제 차가 k9인데…상대방 과실로 센터에 입고시키고 렌트카 받는데…그랜저를 가져오더군요…
그랜저 그자리에서 반납시키고 k9이나 g80 스포츠 이상급으로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뭐 바로 g80스포츠 사륜 모델로 가져오길래 그 차로 수리기간동안 잘 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