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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범죄] "아도사끼" 어떻게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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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05-09-28 16:35:47
안녕하십니까!
오케바리 입니다.

가을 날씨가 참 좋네요!
오늘 잠시 출장 나가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글 올려봅니다.

저도 소실적에..............월급탄거 몽당 들고 포커판에 뛰어 들어본적도 있고..............
그래서 월급의 배로 튀겨서 신혼초에 마눌님 몰래 비자금 조성하기도 해봤습니다만...............

가만 생각해보니 저도 안해본게 없네요!
포커 마작 육백 고스톱 민화투 섯다 짖고땡 짤짤이...................경마는 부산에 없어서 못해봤고

아무튼 많은 노름을 해봤지만...............................
돈 잃어본적은 별로 없는듯 하네요!

언젠가 우리회사 회장님(정주영 씨랑 같이 현대건설시절 사우디가서..............아무튼 현대파였죠
아침에 밖에나가면 저녁에 몇백억의 자금을 조달해왔다는 전설이................)
댁에 연말에 직원들 30여명이 갔었는데(10년전에) 양주 마시고 전직원에게 2만원씩 돈을 주더군요!
놀라고.......................제가 거기돈 전부 사그리 다 땄었는데...........................
그 돈으로 2십9만9천원하던 칼라 프린터를 산 기억이.............-_-;;;;;;;;;;;

아무튼 그런 쪽에는 많이 경험해 봤었는데

노름은 거의 다 알것 같은데
아도사키(?) 아도사끼(?)
어떻게 하는건가요?

가끔 뉴스에 보면 무슨파 일당이 아도사끼 노름하다가 체포 되었는데 몇천만원의 판돈이 어쩌고
하는 뉴스도 봅니다만...............부산 지역에 많이 유행한걸로 아는데(달맞이 쪽에.........이런말 하면 안되는데.......................)

이거 어떻게 하는건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워낙에 직업군이 다양한 DP인지라 분명 아시는 분이 계실듯해서요!

그럼..........................방법좀 알려주시길...........................!

좋은 오후 시간 되십시요!

아! 그리고...................전 개인적으로 지금은 고스톱이나 포커 일절 안한지 오래 되었구요!
컴푸터로 하는 고스톱도 한번도 안하구요! 포커도 한번도 안합니다.

손 씻었습니다. -_-;;;;;;;;;;;

꾸벅!
11
Comments
2005-09-28 16:35:36

우와 고수시네요..저좀 갈켜주시어요..

WR
2005-09-28 16:38:17

ㅋㅋ...........손 씻엇습니다.
피그님 잘 지내시죠?

2005-09-28 16:41:57

우와 대단~ 예전에 제 친구가 호주가서 빠징코던가 ?해서 20십만원 투자로 6백만원의 대박으로 두달 여행비 하고 돌아와서도 한동안 놀았던게 생각나네요.
전 도박은 90% 확률로 지기 때문에..아예 손을 안대요 --;

2005-09-28 16:52:23

여러명이 하는건데 우선 세명이 고스톱을 하고 밑에 여섯장을 둘로 나눠서 (3장씩) 나머지 사람들이 걸고 끗수로 먹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아도사끼 고스톱이라고....

2005-09-28 16:57:20

제가 해본건 아니고 공소사실로 적혀있는것만 봐서 별루 구체적이진 않네요...^^;

2005-09-28 16:58:45

타짜만화 4부까지 봤어도 처음 듣네요...^^*)

2005-09-28 17:17:31

바닥에 판돈이 있고 패를 두장 받아서 판돈 이하로 돈을 걸고 다음에 뒤집은 패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패 사이의 숫자(만약 1과 12를 들고 있다면 2에서 11까지)가 나오면 건 돈만큼 먹는거 아닌가요
도박을 안한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그런데 여기서 1과 12패를 가지게 되면 확율이
높으므로 판돈만큼 돈을 걸때 아도란 말을 하기 때문에 아도사키라고 알고 있습니다
(다음 이름으로 월남뽕이라고도 하지요 --> 제가 잘못알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댜)

2005-09-28 18:05:50

사기도박계에서는 이것만 큼 쉬운게 없습니다.
섯다나 고스톱은 짜고쳐도 비정상적인 확률이란게 있는데
아도사키는 고스톱에 마킹만 잘하면 100%이깁니다.
이것에서 파생된게 바보 월남뽕도 있죠.
이것은 2장받고 가운데숫자가나오면 먹는것은 똑같은데 자기이마에 상대사람들에게 보이게 붙이고 돈을 걸죠. 자기패는 생각을 못하고 남의 패보면서 거는겁니다.

2005-09-28 18:21:38

일산얼꽝님이 대략 설명하셨네요.
고스톱 칠때 바닥패를 여섯장까는 것을 세장씩 나누어서 높은끗수가 나오는
쪽이 이기는 도박입니다.
오른쪽을 O라 칭하고 왼쪽을 X라 칭해서 판이 끝날때마다 노트나 칠판에
기록을(기록원이 따로 있읍니다.)해서 그것을 참고로 판돈을 거는 도박입니다.
일반적으로 양쪽에 여러명이 돈을 걸기도 하지만 한쪽으로 돈이 쌓일경우 배짱(?)좋은 사람이
아도를 외치고 들기도 합니다.(한명이 한쪽패를 모두 책임질때 `든다`라고 표현합니다.)
또 반대로 한쪽을 먼저 들고 상대패쪽으로 돈걸기도 유도합니다.
이때 다른쪽에 돈이 덜 쌓이면 한끗이나 두끗 잡아주기도 합니다.(탈랜트라고 합니다.)
이도박은 수십 또는 수백명까지 참여할수(인원제한이 없읍니다.) 있기때문에 판돈이 상상외로 큽니다.
또 기술이 필요없기 때문에(얼핏보면 단순O,X게임같기 떄문에)많은 아줌마들이
이 도박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아도사키장에는 대부분이 아줌마들입니다.

말로 설명하면 쉬운데 글로 쓰려니까 무지 힘드네요.

WR
2005-09-29 01:06:08

아........모르겠다! 무슨 말인지................
한번 해봐야지 알겠네요!
근데 주위에선 아는 놈들이 없네요!
허허...................참나!~

2005-09-29 11:38:33

꽃님아님이 정답입니다.
그냥 알기쉽게 설명 하자면 단순하게 고스톱 바닥패를 둘로 나눠서 어느 한쪽에 돈을 거는 게임입니다.
보통 두패중 전주가 한패를 잡고 나머지 패를 도박꾼들이 잡은 다음 끗수가 높은 쪽이 이기는 게임입니다.도박꾼들이 돈을걸때 1만원 부터 수천만원 까지 자유롭게 걸수 있고 인원제한이 없어 판돈이 어마어마 하게 크고 도박 인원도 최소 몇십명 입니다.
예를 들어 자기가 100만원을 걸었다면 별다른 기술이나 게임운영 없이 금방 몇분뒤에 승패가 결정되고 돈을 잃든지 따게 됩니다.만약 잃었다면 다음번에 똑같은 액수를 한번더 걸고 이기면 본전을 찾는다는 생각에 빠져들게 됩니다.또다시 잃는 다면 판돈을 200만원으로 올려서 승부를 걸게 됩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패가망신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런 기술이나 운영없이 단순히 운으로만 승패가 결정되기 때문에 아도사키 해보기 전에는 이게임 이해를 못합니다만 의외로 중독성이 강하고 매니아가 많습니다.
아줌마들이 거의 대부분 이고 여기서 망가지면 돈만 잃는 것이 아니라 몸과 정신까지 피폐해 집니다.

단속을 피하려고 산속 별장같은데로 가서 게임을 하기 때문에 단속에 걸리는 확률이 적습니다.
매스컴에 보도되는 것은 극히 일부분 입니다.서울,전라도,경상도 할것없이 우리나라 전역에 엄청나게 많은 아도사키 방들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외딴곳에서 도박을 하기 때문에 한번 열리면 한달 이상 게임이 계속됩니다.새로운 선수들이 계속 영입되기 때문에 도박장 입장에서 이만한 게임이 없습니다.
포커나 훌라 고스톱은 게임이 끊기기도 하지만 아도사키의 경우 한달동안 쉬지 않고 돌아가기 때문에 도박장 업주는 보다 많은 수익 챙길수 있습니다.
10~20명의 인원이 한팀이 되어 선수수급,급전대출,식사제공,잔심부름 등을 하면서 도박장을 운영하고 도박장 주위에 3중 경계망을 치고 경찰 단속에 대비합니다.

그럴리가 없지만 오케바리님 그냥 이런 도박도 있다고 참고만 하시고 절대 도박장에 가지 마시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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