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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전설적인] 야구선수 '신조 츠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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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08-09-28 13: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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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DP에서도 몇번 본거 같았는데..(짧았던 걸로 기억..) 
너무 웃겨서 올립니다..우리나라엔 이런선수 없나...;;




1. 인적사항

 

● 본명 : 신조 츠요시 (新庄剛志)
● 일본 프로야구 선수등록명 : SHINJO 
(일본 프로야구에서 이름은 신조를 제외하고 전부 한자명)

● 생년월일 : 1972년 1월 28일
● 포지션 : 외야수 (기타 등등 다수)
● 수상경력 : 베스트나인 3회, GG 9회, 올스타전 MVP 2회
● 등번호 : 5번(한신), 1번(니폰햄)

● 경력 : 니시닛폰 단기대 부속고 - 한신 타이거즈 - 뉴욕 메츠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뉴욕 메츠 - 니혼햄 파이터스 (현재)

● 일본인 첫 메이저리그 4번 타자

● 일본인 첫 메이저리그 만루홈런

● 일본인 첫 월드시리즈 안타

 

2. 신조의 저주 전설

 

●  9회 고의사구를 쳐서 경기를 마무리하는 굿바이 안타

→ 경기가 끝나고 가지는 히어로 인터뷰에서 '내일도 이긴다!' 선언, 그 후 12연패 나락으로

 

●  92년 종반, 히어로 인터뷰에서 '우승입니다!'라고 선언 → 한신 우승 실패

 

●  99년 6월 12일 또다시 고의사구를 쳐서 굿바이 안타 '내일도 이긴다'

→ 다음 경기 패배

 

● 99년 9월 10일 8회말에 갈베스로부터 결승홈런, 내일도 이긴다 선언

→ 그후 팀은 또다시 12연패 나락으로


●  04년 9월 20일 환상의 굿바이 홈런, 내일도 이긴다 다시 선언 

→ 전 소속팀 한신 2연패, 현 소속팀인 니혼햄 파이터즈 플레이오프 패퇴

 

● 04년 4월 2일 삿포로돔 첫 경기인 라이온스전에서 '내일도 이긴다' 선언

→ 이후 팀은 3연패(이쯤되면 말려야 되지 않나?)


●  '앞으로는 퍼시픽 리그의 시대입니다'라고 선언

→ 이 해에 퍼시픽 리그 존속을 두고 논란 및 퍼시픽 리그 존폐의 위기

 

● 야구부용 버스를 모교에 기증

→ 이 해 모교는 고시엔 첫경기에서 고향 앞으로

 

3. 신조의 엽기 행각

 

● 긴장하지 않도록, 3살 때부터 인터뷰 연습을 했었다고 고백.

● 초등학생 때 8번의 교통사고 경험.

 

● 중학교 시절엔 축구선수.

→ 고등학교 때 야구를 시작한 이유는 '발만 쓰면 재미가 없구나 싶어서, 손도 쓰고 싶다고 생각해서'

 

● 고등학교 시절, 차별하는 교사를 빡이 돌아서 때려 버림

→ 처벌로 머리를 삭발

→ 그대로 야구부 훈련장으로 가서 훈련 

→ 선배선수 '엇, 삭발을 했구만. 기합이 들어가 있어서 좋아'라고 칭찬받음

 

● 고등학교 시절 원래 포지션은 투수.

● 한신에 드래프트 5위로 지명되지만 지명 순위가 마음에 들지 않아 입단을 망설이고 있을 때 아버지가 '(고시엔 대회에서 탈락해서) 갈 수 없었던 고시엔에서 플레이 할 수 있지 않냐'라는 말에 입단을 결정.(한신의 홈구장이 고시엔 구장)

● 한신 입단 때 등번호 5번을 선택

→ 이유를 묻는 질문에 '뾰족뾰족 각져서' 자신과 생김새가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1991년, 오사카의 부티크에 나타난 신조가 갑자기 '제일 비싼 양복이 뭐야?'라고 질문.

    점원이 베르사체라고 답하자, '그걸 사지' 하고 35만엔에 구입. 이후, 베르사체밖에 안 입게 됨.
→ 98년 오프시즌 새로 감독에 취임한 노무라 감독과 처음 만남.

→ 대감독을 만난 감상을 물어보는 기자에게 '역시 베르사체였어요'라고 대답

→ 노무라 감독과 같은 옷이라고 해서 이후 베르사체를 입지 않기 시작함.
→ 메이저에 도전했던 해의 기자회견을 롯퐁기(일본의 유흥가)의 클럽 벨파레에서 거행.
→ 해당 회견에서 느닷없이 알마니의 양복을 입고 등장.

→ 이제 베르사체는 안입냐고 사람들이 묻자 '슬슬 어른이 되어야죠'라고 대답

    (노무라 감독하고 앙숙이 될만도 하지...)

 

베르사체 전설과 연결되는, 신조와 노무라 감독의 앙숙 전설

- 98년 오프시즌 새로 감독에 취임한 노무라 감독과 처음 만남.

→ 대감독을 만난 감상을 물어보는 기자에게 '역시 베르사체였어요'라고 대답


- 노무라 감독이 투타 겸임을 권함(신조는 투수 출신)

→ '오늘은 선발투수, 내일은 중견수, 내일 모레는 휴식이냐'라고 응답

- '발이 빠른데도, 어째서 도루를 안 하지?' 라고 노무라 감독이 꾸중

→ '도루엔 흥미가 없어서요'라고 대답.

 

- 98년 오프시즌 노무라 감독의 지도를 받은 뒤,

→ '한 번 들어도 전부 기억할 수가 없어요. 나중에 다시 해 주세요'

 

● 1992년, 히어로 인터뷰 중 '신조 군, 이걸로 수위타자로 올라섰네요' 라는 말에 '예? 진짜로요? 최고다!' 라고 코멘트. 자기 타격 순위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있는 듯.

 

● 92년 5월,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행사 멤버로 선발 '저, 세계로 날아 오르겠습니다' 선언

→ 선언 직후 행사 자체가 중지 결정.

● 92년 12월, 일본 레코드 대상의 에스코트 역으로 선택, '이곳에 서는 것이 꿈이었습니다'라고 감격에 찬 발언

● 1993년 6월 '네모난 스트라이크 존이 또렷하게 보인다' 발언.

● 1993년 연봉갱신 때 인기료로 600만엔을 주장. 추가됨.

 

● 94년 구단 수뇌진이 하반신 강화를 명령하지만 신조는 거부,

→ 이유는 '청바지가 안 어울리게 되니까'

● 1994년 가을 캠프에서 야마우치 카즈히로 코치가 '찬스에 강하고, 항상 팬을 즐겁게 할 줄 아는 재능이 있다. 승부에 강하고 즐길 줄 아는 선수가 되어라. 왕정치가 아니라 나가시마 시게오를 목표로 해라'라고 충고

→ '나가시마가 누구에요?'라고 대답
(나가시마는 요미우리의 대표 타자이자 전 요미우리 감독. 일본 야구의 전설. 우리나라 프로야구선수가 선동렬이 누구냐고 대답했다고 생각하면 됨)


● 95년 입고있던 세리에A의 T셔츠가 이쁘다고 칭찬받자 본인은 야구 센스가 없으므로 프로야구선수를 그만두고 J리그로 가서 축구선수가 되겠다고 선언. 게다가 머리를 염색하고 '외국인이 되고싶다'라고 선언. 희망하는 색깔은 초록색.

→ 다음 날 철회(뭔 생각이냐 도대체)

● 1997년 개막전 선발진을 '올해 한신의 외야는 카메야마 씨, 히야마 씨, 히라츠카 씨로 결정이죠' 라고 자신은 벤치에 남아있을것 같다고 발언. 용병으로 입단한 그린웰도 있다고 누군가가 말해줌

→ '에~엣, 그린웰이 외야수였어요?!'라고 대답(자기 팀의 용병 포지션도 모르는거다.)

→ 경기 전의 타격 연습에서 그린웰의 발을 타구로 강타

→ 자기가 친 타구에 발을 맞은 그린웰이 신조에게 일본인은 부상을 입어도 시합에 나가느냐고 물어보자 '참고 나가지'라고 대답

→ 그린웰은 통증을 억누르고 출장을 강행. 그러나 골절되었던 것이 판명, 본국으로 귀국, 

→ 그린웰 퇴출 후 신조 曰 '그럴 생각은 아니었다'

 

● 99년, 츠보이가 잡으려고 폼을 잡고 있던 플라이를 옆에서 날아들어 강탈한 후 백홈해서 3루에서 태그업하던 주자를 아웃시킴. (이때 주자가 이종범. -_-;)

 

● 99년 11월 골든글러브를 수상, '저는 외야의 감독이라고 생각하며 하고 있습니다'

(일본 야구계에서는 정말 버릇없는 무개념 발언의 수위. 하지만 신조니까 다들 웃는 분위기)

 

● 00년 6월 소리나는 도구를 이용한 응원을 하지 않는 '공소리를 즐기는 날' 경기

(일본 야구는 응원용 북과 에어스틱, 고함 등으로굉장히 시끄러움. 그래서 가끔 이렇게 이벤트성으로 응원을 금지하는 경기를 실시함.) 

→ 경기가 끝난 후 소리없는 경기에 대한 소감을 기자가 여러 선수에게 질문 

- 롯데의 호리 선수

 : '(소리가)가 없으면 집중해서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있으면 있는대로 분위기가 살고...' 
- 야쿠르트의 이가라시 선수

: '팬이 즐기는 게 최고'

- 신조 츠요시

: '난 타석에 들어서면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 00년 7월 부상으로 올스타에 결장하는 요미우리의 우에하라에게 전화로 '네 몫까지 내가 때리마!'라고 위로. 우에하라는 투수.

● 01년, '이미나시오(의미없음男)짱, 무리오(무리夫)짱'으로 유행어 대상 후보.(코미디언이냐)

● 2001년, 한신의 5년 12억엔 제의를 걷어 차고 연봉 2200만엔짜리 메이저리거로 새출발.

   뉴욕메츠 입단

(이건 용기있는 결심이라고 할 수 있지만 메이저에서의 행동을 보면 역시 그냥 맘내키는대로의 결정이었음)

 

● 2004년 4월 니혼햄 파이터즈 입단 발표. 일본으로 귀환. 

입단발표 전날 기자회견에서 '햄의 인간이 되겠습니다!' (니혼햄의 광고 카피) 라고 선언.

게다가 '등번호는 1번'(이 자식은 연예인의 기질이 분명 있는거다.)

 

● 2005년 잔류 교섭의 쟁점은 '신조 극장'의 파워 업 허락 요구. 연봉이 아니라, 뒤집어 쓰는 분장이 소중하다라고 주장. 구단이 조건부로 허락. 내 건 조건은 '룰을 어기거나, 팀의 융화를 어지럽히지 않을 것'
(신조 극장은 니혼햄 파이터즈의 경기가 시작되기 전 경기장에서 신조를 중심으로 벌이는 일종의 퍼포먼스. 아래 사진과 같이 특촬 전대물의 가면이나 다스베이더로 분장한 신조 이하 제국군 등 다양한 분장으로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음. 이 놈은 진짜 야구선수가 아니라 연예인을 해야 대성할 놈이다... 문제는 이게 야구 경기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는가라는 의문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인데, 일단 신조의 성적으로 보면 이걸 가지고 트집잡기도 뭣하고, 동료 선수들도 일단은 즐겁게 즐기고들 있다고 하니... 게다가 이게 보통 인기가 아니라서 구단이나 협회가 어쩌려고 해도 속수무책. 구단 관계자 중에는 은근히 다음은 뭘까라며 기대하는 이들도 있다는 소리도 있음. )


 

4. 신조의 엽기 메이저리그 원정

 

● 00년 12월 메츠에 정식 입단, '난 이미 일본인이 아니다' 선언

 

● 00년 12월 메츠 입단이 결정되어, 메츠의 인상을 묻는 기자에게, '유니폼이 굉장히 멋있다'라고 대답. 기자 쓴웃음.

 

● 메이저 이적이 결정된 후. '첫 타석에서 첫 안타가 나올 것 같다'라고 말함, 정말로 첫 타석에서 중견수 앞 텍사스 안타를 침.

 

● 메이저리그 첫 출장은 대주자로 출전. 중견수 플라이에 1루에서 태그업해서 2루로 진루 성공. 아나운서고 해설자고 관중이고 선수고 감독이고 심판이고 모두 어이 상실.

 

● 영어를 잘 못하는 츠요시 신조. 열심히 노력하여 메츠 선수들에게 일본어를 가르침.

 

● 메이저리그 시절 1루로 출루한 뒤 방송용 마이크를 단 1루수가 '내년에 어떻게 할 거야?' 라고 묻자 '올해만 하고 일본으로 돌아간다. 돌아가서 무비 스타가 될 거야' 선언(메이저리그에서는 가끔 선수 몸에 마이크를 달아서 생생한 중계)


● 02년 연말.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마쓰이 히데키가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기자들로부터 메이저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DVD와 일렉트릭 가드(정전기 방지용 스프레이)'라고 대답.(그게 아니잖아!)

● 'MIAMI'라고 써 있는 간판을 '미아미'라고 읽음. '마이애미'라고 알려준 동료에게도 '미아미'라고 계속 고집.


5. 그 외 엽기 행각들

 

● 부진한 채로 출장했던 올스타전에서 응원단이 응원을 보이콧함.

 

● 사인을 너무 많이 해 주다가 신칸센을 놓쳐서 못 탐.

 

● 뉴스 스테이션(일본 최고 인기의 뉴스 프로그램)에서 쿠메히로시(절대적인 인기와 위치를 가졌던 뉴스스테이션 진행자. 현재는 은퇴, 우리나라의 차인태 내지는 손석희...)를 '쿠멧치'라는 애칭으로 반말로 부름. 동료 진행자들 대폭소.(어이가 없었겠지 방송 도중에...)


● 경기 시작전의 프리 타격에서 홈런, 관중석에 있던 소년의 다리사이를 직격. 소년은 병원으로...

● 퀴즈 밀리오네어(일본 최고인기의 퀴즈 프로그램. 상금 천만엔)에 나가서 연필 굴려서 우승. 받은 1천만엔을 니혼햄에 전액 기부하는 대신 홈구장인 삿포로돔에 자기 자신의 광고를 만듬.

● 경기 전의 시구식의 공은 거의 다 안타로 쳐버림. 초등학생의 공도 치려고 듬.

● 올스타전 MVP가 되겠다고 선언하고 홈런 예고

    → 홈런 실패해서 물건너가기 일보직전 보내기 번트에 이은 홈스틸로 MVP 수상

        (올스타전에서 홈스틸하는 넘이 어딨나....)

카메라 중계진도 예상 못했던 올스타 전 깜짝 홈스틸


● 한신시절 홈런을 쳤으나 관중석에서 열혈팬이 열심히 휘두르고 있던 자신의 이름이 적힌 깃발에 타구가 맞고 떨어져서 2루타가 됨.

● 니혼햄 시절, 적시타를 때리지만, 팬스에 맞기 전에 관객이 잡아채 버려서 타점 없이 2루타


● 볼넷으로 진루할 때 뒤로 배트를 던지다 손가락에 걸려서 포수 머리에 직통.
    (오른쪽 사진에서 걱정스럽게 포수를 감싸고 있는 것이 신조 츠요시)




● 가장 신경쓰이는 선수를 묻는 질문에 '일한'이라고 대답 (터키 축구선수 : 일본에서 상당히 인기가 있었음)

● 감독이 가까이 오면 연습을 멈춤, 연습을 남에게 보이는 것을 싫어함.

● 은퇴 후의 꿈은 디자이너, 초딩 시절 소속되 있던 야구 팀의 유니폼 디자인도 신조가 담당.

● 총 9번 교통사고 전력, 트럭에 받혀도 사흘만에 퇴원.

● 시합 전엔 반드시 배트를 차갑게 식힘.

● 세금에 대한 걸 몰라서 연봉 2200만 엔으로 2000만 엔짜리 차를 구입.
→ 이때 산 차인 람보르기니 카운타크에 질려서 구입했던 게, 람보르기니 사의 최대 실패작인 치터. 그걸 '사우디 아라비아의 왕이 타는 차입니다' 라고 자랑하고 다님.

● 한 시즌 중에, 유격수-3루수-좌익수-중견수로 전환.

● 사람들이 봐 줬으면 하는 플레이는 '엉덩이'

● 다음 타자가 대기하는 박스 안에 있을 때 파울 볼이 사타구니에 직격.

→ 고통으로 얼굴을 찡그린 채로 홈런. 이 때의 타법은 방송금지용어로, 각 방송국의 뉴스에서 '방송금지용어 타법'이라고 소개됨.

→ 수비 때에도 계속 고통스러운 얼굴. )

● 중견수 직선타구를 캐치, 투 아웃인데 쓰리 아웃이라고 착각해서 벤치로 돌아감.

● 한신 시절, 유니폼에 불만을 표해서 원정용 유니폼의 세로줄무늬를 없앰.(미친거군 완전)

● 야구인 답지 않다는 말을 들으면 가장 기뻐함.

 

● '신조 선수'라고 불리는 것을 싫어함, 야구선수 같으니까.

● 트레이드로 이적해 온 마쓰나가에게 타격지도를 받고 있었는데, 당시의 타격코치가 마쓰나가에게 한 마디 함. '이 녀석은 천재다. 가르쳐 봤자 소용 없어'

● '올림픽은 미국의 아테네에서 열린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발언(확실히 바보 맞다)

● '거기'가 확실하게 수습되지 않으면 플레이에 영향을 끼친다고 함.

● 엽기 소재가 떨어졌는지, 엽기 퍼포먼스를 공개 모집.

● 새우나 게를 못 먹음. 먹으면 의식이 없어짐.

● 항상 오오라를 뿜어내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주장, 어느 날의 오오라는 162%라고 주장함.

● 평범한 외야 플라이도 점프해서 잡는 플레이에 야구협회로부터 '소년 야구에 악영향을 끼친다'라고 통보당함.

● 인터뷰 도중에, 경기 후 악수를 까먹었던 상대팀 선수가 있는 곳으로 가서 악수를 함.

● 후쿠오카 시의 출신 중학교에는 역대 교장에 이어서 신조의 사진도 걸려 있음.

● 시구식에서 오로나민 C의 병을 들고 배터 박스에 들어서서 헛스윙. (오로나민 C는 신조가 CF에 나왔던 드링크. 한국으로 치면 비타500. 이걸로 진짜 치려고 했다고 함)

● 유니폼은 혼자만 특수 주문품. 몸을 한 층 더 샤프하게 보이기 위해서.

● 올스타전에서 대주자 출장. 아무 것도 안 했는데 대 환호. 아무 것도 안 했는데 승리 포즈.

● 신조의 소지물품 등을 삿포로 돔에서 전시, 그 이름하여 '신조 비보관(秘?館:비밀스러운 보물관)'

● 몸을 단련한 것은 연습이나 웨이트 트레이닝 등이 아니라, 아버지의 가업(정원 조원업)을 도우며 돌을 나르며 단련했었다라고 주장.

● 신조 츠요시의 속옷론! '5번 입으면 버린다. 매일 매일 승부 팬티'라고 발언
(승부 팬티는 보통 특별한 날에 연인과 웃흥하기 위해 입는 화려하고 야시시한 팬티)

● 신조 츠요시, 올해의 목표는 'SHINJOY !(→▽←)'



● 배팅의 극의는, '하얀 공을, 강하게 친다'

● 후지타가 신조에게 설교 '과자만 먹어대지 마!'(야구에 관한 건 말해도 듣지 않으니까.)

● 이상적인 체형은, 여자 화장실 마크인 역삼각형이라고 밝힘.(여자는 삼각형이잖앗!)

●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6시간 스트레이트로 DJ를 봄.

● 사진전에서 '제2의 욘사마를 목표로 기합을 넣고 나가겠습니다' 야구계의 욘사마 선언.

● 06년의 목표는 헐리우드 진출.

● 배트를 그닥 많이 휘두르지 않아서 손에는 굳은살이 없음.

● TV 프로그램에서 멋지게 마술을 보여줌 '마술을 잘 부리면 여자한테 인기가 좋아요'라고 발언

● 06년 시즌 시작 전, '내년엔 가수가 되겠습니다!' 선언.

● 전날에 과음했을 때에는, 시합중에 커피를 마시고 기합을 넣음.

● 은퇴 후에는 쿠바에 커피 밭을 만들어서, 자기 손으로 커피를 만들고 싶다고 함.

 



4. 신조에 대한 주위의 평가

 

●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 (후쿠모토 유타카 : 일본야구의 전설적인 도루왕)

● 프로야구 선수라면 누구라도 질투할 신체능력, 잠재능력의 소유자 (마유미)

● 프로의 눈으로 봐서 넘버원의 외야수 (오치아이 : 홈런왕 출신, 현재 주니치 드래곤즈 감독 )

● 녀석은 엄청난 중견수다 (배리 본즈)

● 젊었을 때에 좋은 지도자를 만났었다면 이치로 이상가는 선수가 되어 있었겠지 (히로오카 다쓰로 : 요미우리의 투수 출신, 세이부 라이온즈의 감독을 지내고 현재 요미우리의 초빙코치)

● 이 녀석은 괴물아냐, 할 정도의 레벨 (후루타 아츠야 : 일본 야구 사상 최고의 포수로 평가. 고교때부터 마흔이 다 된 현재까지 최고의 포수로 평가. 현재 야쿠르트 스왈로즈 포수 겸 감독 )

● 동경이라던가 존경이라는 차원을 떠나서 아무튼 '당해낼 수 없는' 사람 (츠보이 : 신조의 니혼햄 동료 선수)

● 전 안타를 칠 수 있는 볼을, 안타가 될 타격법으로 치고있는 것 뿐입니다. 안타가 될 것 같지 않은 볼을, 매번 다른 폼으로 때리고 있는 신조 씨야말로 진짜 천재입니다 (이치로 스즈키)

● 나이도 먹을 만큼 먹어놓고선, 언제까지 바보같은 소리나 하고 다닐 꺼냐? (호시노 센이치 : 전 주니치 드래곤즈와 한신 타이거즈 감독, 불같은 엄격한 스타일로 유명)

● 우주인, 야구의 재능의 덩어리 (한신시절의 노무라 감독)
     → 신조는 언제나 폼만 잡을 뿐이다. 단순히 눈에 띄고만 싶어하는 인간이다. (라쿠텐 감독이 된 후 노무라 감독)


 

5. 야구 이외 수상 경력

 

● 베스트 드레서상
● 베스트 주얼리 드레서상
● 안경 베스트 드레서상
● 베스트 스니커 상
● 베스트 포멀리스트

[출처] 안드로메다에서 온 아스트랄 야구선수. 신조 츠요시|작성자 곰탱이






예상외로 실력은 괜찮은 선수였습니다...
(통산 1514안타, 225홈런에 뛰어난 수비실력)

그래서 이런 언행을 해도 봐줬던 거구...

야구 흥행을 위해선 이런 선수 하나둘 정도 있는것도 좋을거 같네요..ㅋ



신죠선수의 인생을 돌아보는 동영상은.. 여기로..

http://cafe.naver.com/batboys.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67


 꼭 보시길... 정말 웃깁니다.. -ㅅ-;;






신죠의 뒤를 이을... '모리모토 히쵸리' ... 한국계입니다...^^;;
히쵸리가 우리나라식으로 발음하면 '희철' 이라고 하네요...

(신죠 은퇴경기에서[니폰시리즈 우승] 포옹하는 두사람.. 무지 친해보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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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8-09-28 13:25:34

은퇴할 때 욘사마 코스프레를 하고 왔던 것도 있고 어느 날은 돔구장의 하늘에서 내려오기도(...) 했죠 ^_^b

WR
2008-09-28 13:38:05

전 다스베이더 코스프레 하고 시구던질때가 더 웃겼습니다..ㅠ-ㅠb

2008-09-28 13:27:06

중견수 플라이에 1루에서 2루 태겁하는게 물리적으로 가능한가요?

2008-09-28 13:29:11

외야수는 안 뛰겠지하고 설렁설렁 내야로 공 던지는데 주자가 전력질주하면 가능은 할 거에요 ' ';;;

WR
2008-09-28 13:38:36

가끔씩.. 하기도 하더군요..... 아주 가끔씩..;;

2008-09-28 13:41:30

이와세... 양키에서 잘만 했음 신조 못지않은 전설이 될수 있었을텐데..아쉽습니다;;

WR
2008-09-28 14:03:37

이와세도 이에 못지 않을정도의 무서운 사람이던데요 ^^;;

2008-09-28 14:35:29

이와세가 아니고 이가와죠..^^

2008-09-28 13:46:55

ㅎㅎ. 드문 강적이네요.

2008-09-28 13:54:17

...완전체?

2008-09-28 14:11:30

개인적으로 국내에 이런 선수 한명쯤 있었으면 했던 선수 였습니다.
실력도 꽤 좋았고요 저런 이벤트 같은거 상당히 기대되고 해서
야구장도 더 찾게 될거 같고요.
돔구장 천장에서 등장하는 장면을 보게 된 팬이라면 다음에도 기대하고 가겠죠.


2008-09-28 14:12:46

한신의 신조 ^^ 출중한 선수죠.

2008-09-28 14:37:21

그래도 메이져도 갔다오고.. 여러면에서 정말 대단한 선수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선수가 한명쯤 있었음(실력도 받쳐줘야 욕먹지 않겠죠? ^^)

2008-09-28 14:51:08

신조,모리모토 둘 다 부모님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더욱 놀랍더군요.

정말 괴짜중의 괴짜입니다.^^

2008-09-28 14:57:13

항상 느끼지만 강백호의 야구선수 버전입니다.

2008-09-29 00:14:37

야구를 시작하게 된 동기가 '야구게임에 이름을 남기고 싶어서...' 라고 말했다는 기사를 본 것 같은데..

저 신조라는 선수인지 -0-;;;
2008-09-29 06:47:54

그 사람이 바로 위에 나온 '이가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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