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인물(?)] 저의 후잡함이 드러난 NX 중급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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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1-08-20 20:10:43
장재인양을 좋아하는지라 NX중급강좌로 공연조명에 대해 강좌를 한다는 소식에
냉큼 신청을 했는데 막상 강의장소에 가보니 조그만 정면 스팟조명 하나만 달랑이더군요.
강사분은 플래쉬 밝기를 적당히 조절하여 적정노출을 찾는 연습을 해보라며 실습시작!
외장플래쉬가 없는지라 플래쉬와는 굉장히 친하지 않아서
그동안 자연광 실내조명만으로 버텨오던 저에게는 그야말로 청천벽력이었습니다.
그나마 내장플래쉬의 빛을 낮추어봤지만, 걸핏하면 레드아이...-_-;
적막감소, 후막동조 등등 온갖 쇼를 하면서 감잡아보려고 발버둥치는데
강사분은 다양한 조명을 경험해봐야한다면서 뒤쪽의 조명을 마구 반짝이게 하더군요. OTL
가뜩이나 암부노이즈가 쥐약인 NX인데 사진찍기로 극기훈련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솔직히 결과물들이 워낙 처참해 사진을 올릴까말까 고민하다가 (모델분에게 정말 죄송...)
그래도 지적질을 실컷 당해야 실력이 늘어난다는 생각에 용감하게 올립니다.
마음껏 지적해주셔도 절대 안 삐지니 선배님들의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SAMSUNG ] SAMSUNG NX10 (1/50)s iso800 F4.0
[SAMSUNG ] SAMSUNG NX10 (1/60)s iso800 F5.0
[SAMSUNG ] SAMSUNG NX10 (1/10)s iso800 F4.3
[SAMSUNG ] SAMSUNG NX10 (1/15)s iso800 F3.5
[SAMSUNG ] SAMSUNG NX10 (1/25)s iso1600 F3.5
[SAMSUNG ] SAMSUNG NX10 (1/50)s iso800 F5.6
[SAMSUNG ] SAMSUNG NX10 (1/50)s iso400 F5.6
[SAMSUNG ] SAMSUNG NX10 (1/80)s iso400 F5.0
그런데...-_-;;
제가 기자패스 받아 공연사진을 찍을 것도 아닌데
오늘 연습한게 과연 실제공연에 도움이 될지 굉장히 의문스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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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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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연사진 찍을떄는 되도록 셧터속도를 1/120~1/200 이상으로 찍는 편이예요
공연사진은 피사체가 많이 움직이는 편이라 그래야 모션블러가 적거든요
그래서 최근에는 조리개 우선모드보다는 셧터우선모드로 찍는 편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