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자작연주] Guns N' Roses의 Sweet Child O' 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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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13 15:02:22
[자작연주]
안녕하세요! sqid입니다.
가장 인상적인 Rock Guitar Riff를 얘기할 때면 항상 수위권에 있는 유명한 곡, Guns N' Roses의
Sweet Child O' Mine...
1987년 Appetite For Destruction 앨범 발표이후 1년이 지나서 전세계적인 대히트를 기록해서
요즘 말로 음악차트 역주행을 주도했던 곡이죠.
저도 음악차트를 휩쓸던 1988년에서야 라디오 팝음악 프로그램에서 처음 접했던 기억이 생생히
남아있네요. 그러고 보니 이 곡이 담긴 앨범이 나온지 올해로 벌써 30년이나 되었네요. ^^;
30년이 지나도 처음 곡을 접했을 당시의 느낌을 아직도 기억하게 해 주는 강렬한 곡입니다.
언젠가 한 번 레코딩해야지 했지만 워낙 유명한 곡이라 잘해도 본전 찾기 쉽지 않아서 레코딩을
꺼려했는데 어제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한 번 해봤지만... 역시나 대략 망한 느낌입니다.
리프의 박도 왔다리 갔다리하고 솔로 후반부 와우도 평소에 사용안하던 이펙터라 손과 발이 함께
바쁘니 더 힘들더군요. 드리이브 양도 줄인다는게 항상 오버게인이 되어 지저분합니다.
명곡을 망친거 같아서 이 곡을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께 죄송하지만 양해해 주시고 즐감 부탁드립니다! !
* P.S. Guns N' Roses관련한 재미난 웹툰을 링크해 드립니다. 재미나니까 한 번 봐보세요! ^^
http://music.naver.com/todayMusic/index.nhn?startDate=20131214
님의 서명
Rock will never die! l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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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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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근거가 밝혀진 얘기는 아니지만 영미권의 제일 큰 기타 가게 프렌차이즈인 Guitar Center 의 영국 지점에 가면 'Sweet Child O' Mine' 과 'Stairway to heaven' 의 연주를 삼가하여 주십시오 라는 안내문이 붙어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직원들이 하루 종일 이런 저런 손님들이 와서 쳐대는 같은 곡에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라는 얘기지요. ^^ 그만큼 유명하고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리프라는 반증이겠지요?
원곡을 망치다니요. 정말 즐겁게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