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하나님이 용서해 주실까요?

넵 한번쯤 디피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어서 발제글로 써 봤습니다.

제가 만약에 그런 일을 저질렀다면 남들 앞에서 나서며

목자의 길을 걷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용서해 줄 지 안 해 줄지 우리가 모르는게 아니라 그냥 그 자체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죄는 사람한테 짓고 용서는 왜 엉뚱한데서 구하나요. 더구나  그 용서 자체가 그 종교 신자가 아닌 사람에게는 굴러다니는 쓰레기만큼도 의미가 없는것인데요.
죄는 남에게 짓고 용서는 교회에서 빌고 지들끼리 용서하고 아주 편리하죠.

광주시민이고 나발이고, 내가 믿는 하나님만 나를 용서하면 된다는 심보네요.

얼굴도 좋고 평안하게 목회(사이비 종교 사기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니...

저 같았으면 총질 한발이라도 했으면 평생 제대로 잠 못잤을 것 같네요...

사실 이 분이 정말로 반성을 했는지는 아마 신만 알고 자신만 알겠죠.

근데 왜 목회의 길을 걷는지 참 돈세탁하는 것도 아니고

이근안이도 목사가 됐다죠? 참 제가 신이라면 그냥 아주 ....

나쁜 놈들이 신분세탁하는게 목사같습니다.

저들이 수년씩 수행해서 자격따진 않았을 것 같고

악마같은 짓으로 벌어서 숨겨논 돈으로 자격증 샀을까요?

몇 백 주면 산다는데..

이근안이는 목사했다가 파면당한거로 알고있네요

그나마 다행이군요. 악마같은 놈이 목자를 하려고 한다는 생각부터

미친거죠. 진짜...

네 그 간증이 진실이었다면 이 양반도 평생 트라우마 속에 사시겠죠.

그러나 제 짧은 생각으로는 적어도 그런 일을 저질렀다면

교인들을 이끄는 목자가 되지는

말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양심이 있는 분이라면 그렇 것 같기도 합니다.

평생 트라우마 속에서 회개하고 봉사하며 사셔야 겠지요.

교회에서는 참으로 이해가 안되는 논리와 구조가 있지요.

아이들 물에 빠져 수련회에서 셋이 죽여놓고

애들 이름 한 자씩 들어가는 교육관 지으며 교세 확장하는 이런 말도 안되는 일도 있어요.

넵 동감합니다. 518 관련자놈들 모조리 다 법으로 처벌을 받아서

정의가 이 땅에 구현이 되면 참 얼마나 좋을까요?

가해자들이 떵떵거리며 너무나 잘 사는 나라

이제 진찌 바뀌어야 겠습니다.

그런 종교가 진짜 있네요. ㄷㄷㄷ

우리나라 일부 개신교인들은 진짜 제정신들이 아니지요.

천주교로 개종할까 봐요....

맘 같아선 가해자들은 지옥불에서 고통을 받았으면 합니다.

뭐 사람 죽여도 예수 믿고 천당가는 이런 간단한 신분세탁하려는 놈들 말이지요.

그렇지요 지 맘만 편하자고 그렇게 회개하고 마음 편하게

평안을 얻어서는 안되겠지요.

 네 세얼 흘러 사진 하나 보고 제가 평가를 해선 안되겠지만

저 목사가 어떤 인생을 살고 있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교세 확장과 신도 불리기만 하고 있다면 진짜... 생각도 하기 싫네요.

그 교회 담임목사도 워낙 부티나게 사신 분이라 그 교회 지파로 분리해서

나간 것 같은데 조금 상상은 가서 말이지요.

한나님 말씀대로 목회를 하고 있다면 절대 용서받지 못하고 지옥불로 떨어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쓰레기 목사x들이 많죠...

그렇게 예수님 믿고 죄 사함 받기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닐텐데

개신교 계산방식이 너무 좀 그렇긴 하지요.

오랜 시간에 걸친 행위를 통한 구원이 차라리 더 옳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일단은 그렇게 생각읋 하고 있습니다.

단, 아직은 제 자신이 유신론자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자꾸 그 믿음이 엷어집니다. -_-;;

정말 말씀대로 사과의 대상이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습니다.

진정한 사과가 아닌 그냥 신세 한탄 정도로 봐요.

가해자들이 전대갈 이런 놈들 잘 사는 것 보면

신은 없거나 진짜 용서를 잘 하시는 구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진짜 회개했다면 저 높은 강단에 서서 목자로

신도들을 이끌지는 않겠지요.

하나님을 위해 일한다는 사람이 더 악한 경우도 많습니다. 예수님도 제사장, 바리새인처럼 당시 종교지도자들에 의해 죽었습니다.

진짜 회개했다면 목사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는 말은 인간적인 생각같습니다. 그런 논리라면 스테반을 죽이는데 참여한 바울도 사도가 될 수 없었고 흑인 노예를 팔던 존 뉴턴도 목사가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제가 볼때는 한나맨님이 그 목사님보다 더 의롭다고 생각하는 생각을 버리지 않는 이상 정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인간적으로 치우쳐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그 목사보다 더 의롭다고는 결코 생각 안하고 있어요.

다만 제가 그 자리라면 극히 주관적인 제 관점에서는 그런 과거가 제게

있다면 어디 나서거나 이러진 못할 것 같아서 그런 약간은 치우친 그런 말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해 주신 말씀 감사합니다~

네 저도 점점 믿음을 잃어 갑니다. 일부 개독 목사들이나 신도들이 하고 있는 꼬라지 보면

기도 안 찹니다.

이승만부터 시작이 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목사들이 우편향이 되어서 정권의 나팔수로 그리고 기업화되어 그 권력이 세습되고 있는

이렇게 변해있는 대한민국의 기독교를 보면 가장 낮은 곳을 위해 오신

예수님은 진짜 맘이 아프실 것 같습니다.

 이승만을 메시아로 혼동했나 봅니다.

군사정권하에 개처럼 엎드려 민중의 아품에 눈돌린 종교인들...

로마에서 스러진 믿음의 선배들은 안중에도 없었나 봅니다.

근대 개화기의 형장에서 스러진 기독교인들도 멀리서 찾을거 없는 검은머리의 선배들인데

참 야만의 시대를 살아남은 분들에게도 그 트라우마는 언제나 함게 하겠지요.

친구놈도 공비사건 때 총상으로 의가사 제대를 했는데 총상 후유증으로 엄청 고생을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