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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암호화폐에 대한 기초 상식에 대해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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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1-13 23:25:00

저도 평범한 일반인이기에 자세한 내막까지는 잘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게시판에 올라오시는 글을 보면 블럭체인에 대한 기본지식에 오류나 오해가 있는 경우가 있는 듯 해서 간략히 능력이 되는대로 글을 써봅니다.

 

현재는 중앙집권적인 은행이 있어서 여기서 모든 것을 관리합니다.

누군가가 현금 만원을 친구한테 송금하면, 그 내역은 은행서버에서 만원을 누가 누구에게 보냈다 하고 기록을 저장하게 됩니다. 그러나 중앙화되었기 때문에 해커가 서버를 공격해서 그 내역을 지워버리면 아예 없어집니다. 그런데 그런 내역을 중앙서버가 아니라 전세계모든 사람들한테 다 공표를 해버립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안정적으로 암호화 하는 컴퓨터에게 코인을 지급합니다. 그래서 이런 프로그램, 즉 거래를 암호화하고 이전 10분간의 거래내역을 블록화 하여 이전 블록과 연결하는 작업을 하는, 공개 프로그램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익명의 사람이 발표합니다. 누구도 원한다면 이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작업을 할 수 있었고 초기에는 10분마다 연산에 참여하여 안정적인 암호화에 성공한 컴퓨터에 50비트를 지급되는 구조였습니다. 매 4년 마다 10분마다 지급되는 비트는 반으로 줄게 설계 되었는데 현재는 12.5비트가 지급이 되고 결국 발행양은 약 2100만개에서 멈출겁니다.

 

중요한것은 이런 암호화 작업을 하는 컴퓨터가 비트코인을 얻기 위해 서로 무한 경쟁하고 그 내용이 전 세계컴퓨터에 전송되기 때문에 해커가 전세계 컴퓨터의 과반수 이상을 동시에 조작하지 않는 이상 해킹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또한 이런 보상 즉 비트코인을 얻기 위해서 전세계의 컴퓨터들이 계속 블럭에 참여할 동기를 갖게 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이 비트코인은 하나의 안전자산이 될거라는 생각들을 사람들이 합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게 전세계의 컴퓨터가 100% 다 없어지지 않는 이상, 내가 갖고 있는 비트코인은 절대로 안전하게 보관되고(구지 금처럼 금고에 보관할 필요없고 도난 걱정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그 수량은 일정량만 발행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걱정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점차 발생되고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투기 광풍이 불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사놓으면 나중에 많이 오를 것 같으니까가 가장 주요한 생각이지만, 쉬운 얘기로 전쟁이 난다든지, 어떤 사회적 위기가 닥치더라도 현금이나 심지어 금 같은 안전자산 보다 더 낫고, 더 나아가서는 유산으로도 남겨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이 지점에서 생각해 볼 것은 "가치있는 재화"란 다수가 인정하는 권위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즉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최영장군 말씀을 생각해보면^^ 모든 사람들이 "금 뭐 희귀하긴 하지만, 약하고 무르고 색깔도 똥색이고 이런 걸 왜 갖아?" 이처럼 "돌" 같이 생각했다면 지금의 금의 지위를 얻지 못했을 겁니다. 즉 사회구성원 다수가 이를 선호해야 그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예를 들어 카톡회사에서 절대 복사가 안되고 진짜 예술작품처럼 정교하고 아름다운 이모티콘을 한정 수량 100개를 만들었다고 한다면, 이것이 대중들에게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정말 소유하고 싶게 느껴진다면 이것의 가치는 과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그림과 과연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결국 비트코인의 가치는 그것의 가치를 믿는 사람이 많아지면 가격이 높아질 것이고, 그 가치가 가상징표에 불과하고 튤립버블에 지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 진다면 소리소문없이 사라질겁니다. 

결국 이는 가치관의 문제이자 신념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자유에 관한 얘기기도 하고요.

 

이러한 블럭체인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단지 거래기록 뿐만 아니라 계약의 내용 및 다른 부차적인 여러가지 내용도 넣을 수 있고 속도도 훨씬 빠르고 정보량도 더 많이 보낼 수 있는 그런 기술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같은 것이 대표적인데, 이렇듯 2세대, 3세대,4세대 블럭체인이 진화되면서 앞으로는 일어 날 수 있는 일은 너무나 많아서 일일이 설명하기도 힘듭니다.

 

투표를 블럭체인화 하면 공정해지고 투명해지고 해킹의 위험도 없어집니다. 

카드회사를 블럭체인화 하면 카드 수수료는 안내도 되고 그 혜택이 고스란이 판매자와 소비자에게 돌아갑니다.

은행도 없어져서 대출자와 대부자가 직접 연결될겁니다. 

배달의 민족 뭐 이런 중개앱 대신 수수료 전혀 없이 식당과 소비자가 연결됩니다.

멜론이니 지니니 이런 중개없이 가수가 직접 블럭체인에 곡을 올리고 소비자가 이를 직접 선택해서 100프로 저작권료를 가져 갈 수 있습니다.

각종 중개회사들이 없어져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바로 연결되는 유통혁명이 일어납니다.

심지어는 사물 스스로 주인이 되어 자신을 정비하는 비용, 자신을 운영하는 사람의 인건비, 세금 등등을 계산하는 등 스스로의 주체가 됩니다. 쉬운 예로 택시회사의 사장이 없어지고 각각의 택시 자동차가 스스로 사장이 되고 택시 기사는 단순히 운전만 해도 그 노동의 댓가를 다른 중개인에게 빼앗길 필요 없이 고스란히 받을 수 있습니다. 왜냐면 자동차 사장은 기본 정비비만 있으면 되고 수명이 다하면 새 차를 살 정도의 돈만 있으면 되지 술먹거나 골프치기 위한 돈이 필요 없기 때문이죠^^  

냉장고가 스스로 주체가 되어 냉장고에 필요한 음식을 알아서 주문하고 결재합니다. 

창의력이 뛰어난 사람인 경우 그 어떤 놀라운 일을 창조해 낼지 누구도 모릅니다.

 

이렇듯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100프로 실현가능한 얘기는 아닙니다. 그냥 신기루일수도 있습니다.

이런 블럭체인의 자발적 생태계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프로그램상 가상화폐를 발행"하게끔 되어 있고, 또한 이를 현금화 시킬수 있는 주식시장과는 또 다른 코인시장이 자연스럽게 만들어 지게 됩니다. 솔직히 이러한 코인들 중에서 90% 이상은 결국 사라지게 될건데 이로 인해 전재산을 날리는 손해보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이를 완전히 금지시켜야 할까요?

진퇴양난, 이렇게 하기도 저렇게 하기도 힘든게 사실입니다.

왜냐면 누구도 미래를 예측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이러한 문제를 열풍이 불기전 미리 연구하고 정책을 입안하는게 정부(이번 정부를 콕 찝어 말씀들리는 것을 절대 아닙니다) 국회가 할 일이었지만, 그냥 뒷짐만 지다가 막상 투기적 문제가 사회적으로 커지니깐 아무 생각없이 "투기"만 문제 삼고 접근하는게 현재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분명 다른 선진국(일본, 미국, 유럽 등)들은 몇년전 부터 이에 대한 토론과 사회적 합의를 거쳐서 현재와 같이 화폐로 인정하고 실생활에서 상거래를 할 수 있게 하거나 또는 값어치 있는 재화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같이 투기열풍에 휩싸인 일부 국가(중국 등)에서는 아예 거래소 폐쇄처럼 아예 싹을 없애려고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면 과연 우리나라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진짜 어려운 문제이고 단순하게 투기근절 차원하고는 다르다는 것만은 확실한 듯합니다.

 

저의 미천한 생각을 글로 옮기자니 사실 부족한게 많지만 이 글을 읽고 암호화폐에 대해 좀더 관심을 갖고 더 많은 생각을 이끌어냈다면 저한테는 큰 기쁨일 거 같습니다.

아무튼 주말 편안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 이 글을 잘 읽어 보신 분들이라면 결국 블록체인이라 함은 가상화폐와 동일한 개념임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블록체인 따로 가상화폐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블록체인이 유지되려면 가상화폐가 필수적이다라는 것을 알수 있을 겁니다. 어떤 분이 원자력 연구만 하면 되고 핵무기를 만들 필요는 없다고 비유를 들던데, 그런 개념이 아니라 블록체인이 결국 가상화폐입니다. 다음 기사를 참고 바랍니다***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11238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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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2018-01-13 11:22:30

근래에 본 글 중 가장 이해하기 쉬운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3
2018-01-13 11:24:45

우리같은 일부의 독재국가의 처지라.....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1
2018-01-13 11:26:16

우리나라가 독재국가라는 말씀은 아닌거 같고 거래소폐쇄를 결정하는 독재국가라는 의미인거 같아요.

WR
2018-01-13 11:34:13

오해가 있을 수 있는 듯 해서 수정했습니다. 우리나라가 독재국가라는 뜻은 당~연~히 아닙니다..

1
2018-01-13 11:24:59

 은행도 없어져서 대출자와 대부자가 직접 연결될겁니다. 라는 부분에서 궁금증이 있는데요.

 

먹튀가 발생하면 누가 책임을 지는건가요? 대부자가 대출자에게 강제로 원금과 이자회수가 가능한 구조인가요?

2
2018-01-13 11:26:54

이미 현재의 P2P 대출이 가진 한계점입니다. 블록체인이라고 이 한계를 극복할 수는 없겠쬬.

2018-01-13 11:27:41

은행이나 카드사가 없어지긴 힘들겠네요.

2018-01-13 11:32:31

네, 사실 이미 중앙은행이 아닌 시중은행은 대출로 유동성을 마구 불려대고 있습니다.

암호화폐의 처음 취지는 이거에 반대인지라.. 근데 경제가 돌아가려면 꼭 필요한 부분이죠.

그래서 암호화폐를 화폐의 대체로 보면 안되는거기도 합니다.

 

2018-01-13 11:41:17

현재 p2p는 플랫폼사업 구조처럼 보이던데요...아직 조금 미숙해보여요..법적인 정립도 잘 안되어있는듯하구요

5
2018-01-13 11:30:00

이상과 현실은 다른법이지요..

1
2018-01-13 11:59:15

이더리움 블럭체인 아래에서는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한달에 얼마씩 일정금액이 자동으로 이체되게 한다던지

앞으로 내가 100이더를 건내주기로 했다면

이 100이더는 주인도 건드리지 못하게 블락을 걸어놓고 한달에 10이더씩 자동으로

전송이 되게 한다던지

머 신기술은 많습니다..

과연 이걸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나라에서 어떻게 관리할건지 등등

산적한 문제가 너무나 많습니다

비트가 1세대라면 이더는 2세대

아마 4~5세대가 되어야 실생활에서 많이 보이게 될겁니다

2018-01-13 12:07:06

네....암호화화폐(블럭체인)기술도 점점 진화하고 있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3
2018-01-13 11:25:17

길게 쓰셨는데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결론은 블럭체인이라는게

디지털의 장점인 원본손실없이 무한히 복제할수있는 환경에다

제약을 걸어서 수효를 컨트롤 할수 있다 아닌가요?

그런데 그거랑 중계없이 다이렉트로 상거래가 오가는거랑

연결되는건 좀 무리수 같네요.

1
2018-01-13 11:30:24

현재의 중계업자의 필요성 중 하나는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선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인데 

이게 블럭체인과는 일단 무관합니다.

하지만 쇼윈도로서의 플랫폼 서비스도 누군가 할지 모르죠.


그리고 음악만 예를 들어볼 때, 음악 원 저작자는 자기 곡이 어디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중간에 수 없이 중계업자들로 비용이 나눠지죠.

블록체인은 룰에 의해 동작하는 일종의 공유장부고 음악의 예를 들어 그 음악이 어디서 누가 사용했는지 고스란히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원 저작자는 아주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댓가를 받을 수 있겠죠.

 

도움이 됐나 모르겠습니다.

2
2018-01-13 11:43:35

디지털로 컨텐츠를 파는 사람 입장에선 매력적일거 같긴하네요.

불법복제를 막아준다고 하니 말이죠.

2
2018-01-13 11:45:35

불법복제는 못 막습니다.

누가 음원 추출해서 파일로 떠서 들고 다니면 어찌 막겠습니까?

하지만 이용이 간편하고 결제도 쉬우면 불법복제보다는 결제를 많이 하는데

그 수익에 빨대를 많이 꼽던 중간단계들이 싹 사라지는 효과가 생기죠.

 

2018-01-13 11:26:41

본문 중에 100%는 아니고, 50%+1대만 지배해도 내용을 조작할 수 있는 것으로 압니다만..

크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지만..

WR
2018-01-13 11:35:14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과반수 이상으로 수정했습니다..

9
2018-01-13 11:26:57

 가상화폐의 이상적인 모습은 장점이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코인들은 그 이상향과는 반대로 많은 부분 치명적인 약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투명하기 위해서 탈중앙화를 했다는 코인을 거래하는데 거래소가 투명하지 못한다거나 하는 아이러니가 있죠.

 

누구나 블록체인 기술은 인정합니다.  정부 방침도 블록체인 기술 자체를 부정하고 금지하는게 아닙니다.

이를 이용해서 불법을 저지르고 투기판을 만드는걸 막겠다는거죠.

 


WR
2018-01-13 11:46:47

저도 100프로 동감입니다...

5
2018-01-13 11:28:44 (174.*.*.80)

제 귀에는 마치 화폐계의 신자유주의 같더군요.

4
2018-01-13 11:28:52

지금처럼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를 했어도 욕먹었을거고 

폭망해서 자살자 늘고 빚더미에 앉는사람 늘어나고 해도 왜 뒷짐지고 구경만했냐며 정부 욕했을겁니다.

지금 100원 놓고 1000원 먹겠다고 너도 나도 달겨들고있는게 정상은 결코 아니죠. 

 

7
2018-01-13 11:30:58

"카드회사를 블럭체인화 하면 카드 수수료는 안내도 되고 그 혜택이 고스란이 판매자와 소비자에게 돌아갑니다."

 

이 부분에서 암호화폐의 발행량이 많아진 지금은 이미 이 논리는 깨져버렸습니다. 

 

암호화폐 초창기 몇개 안될때에는 데이터의 양이 많지 않으니 수수료 없이 거래가 이루어질 만도 했지만, 지금은 하나의 거래에 수반되는 연산량이 어마어마하므로, 누군가가 전기요금과 컴퓨터의 연산력을 역시 어마어마하게 제공하기 전에는 거래가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즉, 일정 수준 이상의 데이터가 발생하고 난 이후에는 카드회사가 수수료를 먹느냐, 아니면 중국 채굴 업자가 먹느냐에 달렸을 뿐, 어차피 수수료는 똑같이 발생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나머지 이야기들 역시 지나치게 장미빛 추측이시네요.

 

암호화폐는 해킹이 불가능할 지 몰라도,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컴퓨터는 얼마든지 털리죠.

 

그게 암호화폐 자체 해킹과 뭐가 그리 다를까 싶습니다.

 

게다가 암호화폐의 "지금 현재 거래소들" 덕분에, 익명성을 거의 완벽하게 유지하면서 현금화 하는것도 가능한 상황이라 잡을 방법도 없어 보이네요. 

2018-01-13 11:33:10

혹시 POS, POW의 차이는 아시나요?

6
2018-01-13 11:36:33

님은 제가 쓴 글의 글자는 아시나요?

 

여기서 POS, POW가 왜 나오는지요?

 

거래시 발생되는 "필요한 연산력"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코인 만드는 방법 이야기 하는게 아니고 말입니다.

Updated at 2018-01-13 11:42:32

현 채굴 방식이 전기는 과하게 먹죠.

하지만 지분증명 방식은 그렇지 않아요. 

그들은 마스터 노드를 운영하는 댓가로 코인을 얻게 되는거고.


그리고 비트코인 이후의 코인들은 그 거래 연산력에 대해 많은 개선을 이뤘습니다.

이건 오픈소스라 얼마나 많은 개선이 생길지는 누구도 모릅니다.

완성형으로 보시면 안되죠.

 

기분 나쁜 문구는 넘어가겠습니다. 

 

 

2018-01-13 11:45:09

넌 이런건 알고 이렇게 적는거냐? 라고 받아들여 졌습니다.

 

오해였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전 거래 연산력의 개선에 대해서는 앞선 저의 글에서 한 말을 정리해서 다시 드리겠습니다.

 

"전 스마트폰은 아이폰 수준이 되었을때 사용하려고 합니다. 윈도 모바일을 사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 채굴업자들이 새로운 코인 생성으로만 돈을 벌고 있지는 않고 있습니다. 거래에 소요되는 연산력을 제공하고 그 수수료를 먹고 있습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2018-01-13 11:47:59

PoS방식 에서는 채굴개념이 아니죠... 그냥 코인을 가지고있음으로서 트랜잭션의 컨펌에 기여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연산이 아니라 개인 지갑에 그냥 보유만하고있으면 이자를 주는 개념입니다. 다만 갖고있는 수량이 많을수록 기여할 확률이 높은거지요. 높은 그래픽카드나 씨피유가 필요없습니다. 라즈베리파이나 개인 피씨 등으로도 가능하죠. 따라서 연산량의 낭비라는 문제가 애초 발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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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3 11:52:04

POS에 대해 뭔가 잘못 생각하시는듯 합니다.

 

POS는 50%이상의 올바른 데이터에 일정부분 기여하고 있으므로 그에 대한 이자를 주는 개념입니다.

 

코인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만으로 거래시 발생하는 데이터를 처리할 방법은 전혀 없습니다.

 

결국 거래시에는 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 수천명이 있어도 아무필요 없고, 채굴기 돌리는 중국 사장님이 있어야 거래가 이루어지는겁니다.

 

코인 보유는 그저 대조할 데이터 제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그렇기에 제공되는 코인의 양도 매우 작습니다.

2018-01-13 11:57:16

거래소에 코인을보유하고 잇어봐야 아무것도 아니지만, 자기가 가진 코인을 가지고 노드에 참여가 가능하단 말씀을 드리려고 했습니다. (저같은경우 퀀텀보유자이고, 소수이지만 노드 참여를 하고있습니다. 소수를 보유하고 있으니 물론 채굴확률은 지극히 낮지만요.. ㅡㅡ;;) 실제 채굴기니 연산량이니 이야기하셔서 말씀드렸습니다. 실제 보유자들이 유휴 PC나 시놀로지와 같은 나스 또는 라즈베리파이에서도 돌리고 있습니다.  PoS에서의 채굴은 연산량이나 전력소비량에 의해 좌우되는게 아니라 갖고있는 지분의 양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지요.

2018-01-13 11:51:23

그게 현실이 아니라 필요한거고, 그거와 투기는 무관합니다.

누가 자기 컴퓨팅 파워를 무료로 장부관리하는데 투입하겠습니까?

그래서 코인을 얻게 하는거죠.

 

기존에 중앙 관리식으로 가져가던 비용을 말단 개인들이 나눠갖는겁니다.

그래서 블록체인은 일종의 권력구도의 재편같은 성격도 있어요.

 

5
2018-01-13 11:53:39

그 컴퓨팅 파워를 개인들이 나눠갖는다면 이상적이지요.

 

그러나 지금 코인 시스템을 보자면, 먼저 문제를 푼 사람에게 보상을 주는 시스템입니다.

 

그러니 더 좋은 컴, 더 빠른 채굴기를 가진 사람이 코인을 독점 할 수 밖에 없어요.

 

즉, 코인의 가치가 상승하는 한, 그 코인 개인이 채굴 할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는 아이러니가 발생하는겁니다. 

2018-01-13 11:56:23

그게 POW 방식입니다. 그래서 POW, POS를 아시냐고 묻는거구요.

 

3
2018-01-13 11:57:30

POS는 거래시 발생하는 "필요 연산력"을 단 0.0001%도 해결하지 못한다니깐요.

2018-01-13 12:01:48

마스터 노드 간 장부 동기화가 그리 비싼가요? 뭔가 채굴과 마스터 노드를 섞어 이해하시는건 아닌가요?


지금도 구글 지메일 한통 쓰면요. 커피 포트 1개 끓이는 에너지는 듭니다만...

4
2018-01-13 12:04:16

마스터 노드 간 장부 동기화가 별 게 아니라면, 지금 비트코인 거래시 10시간 이상 걸리는걸 어찌 이해하실런지요.

 

2세대 코인이라서 연산력 다이어트 했다는 이더리움도 거래 몰리면 역시 이 상황이고, 연산력을 다이어트 했다는데도 감당이 안되서 두개로 쪼개기도 했습니다.

 

전체 거래 데이터를 모두가 다 가진다.. 라는게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2018-01-13 12:10:11

현시점에서는 비트코인의 거래는 악명 높죠.


하지만 보세요 이더리움도 아직 채굴기반이고, 조만간 지분증명 방식으로 전환됩니다. 그리고 빠른 전송을 위해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도입할 예정이고, 로드맵대로 하나씩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마스터 노드는 전체 중 특별한 역할을 맡은 일부예요.

2018-01-13 12:10:18

POS든 POW든 그 과정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특정한 행위 - 즉 채굴이란게 필수불가결 하다는 사실을 너무 간과하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2018-01-13 12:19:32

PoS에서의 채굴이라는 게 연산량/전력량에 의해 좌우되는게 아니라 단지 지분의 보유량에의해 좌우되는것이며 이때 소모되는 전력은 라즈베리파이나 개인피씨로도 충분히 커버되는 수준으로 알고있는데 아닌가요?? (이미 그렇게들 많이 활용하고 있구요.)

2018-01-13 12:25:01

네 그렇죠. 문제는 현재 채굴방식을 버리고 그쪽으로 가는데 문제가 좀 있긴 해요. 지금 한국 코인시장을 떠받들고 있는 사람들은 아직도 특정한 행위로 이득을 보고자 했던 사람들이니깐요.

 

POS가 한국 코인 투기시장의 몰락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거죠. 아, 물론 현재 POS는 다른데서 잘 써먹고 있습니다. 애당초 특정한 행위가 필요하지 않은 영역들-가령 사물인터넷 등 말이죠. 물론 중국 당국도 POW는 갖다 버리고 POS로 적극 밀어주고 있는 상황이니, 결국에는 한국 코인 투기시장은 중국에게 버림받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5
2018-01-13 11:31:28 (218.*.*.125)

'왜냐면 누구도 미래를 예측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라고 하시면서

'이러한 문제를 열풍이 불기전 미리 연구하고 정책을 입안하는게 정부가 할 일이었지만  '

이런 말씀을 하세요?

 다른 선진국은 미리 사회적 합의를 거쳐 현재와 같은 체제를 취하고 있다고요?

그래서 어떤 체제를 취하고 있는데요?

미국에서 선물 상장하네마네 뉴스나온게 불과 한달 전이에요 그게 무슨 미리 취해놓은 체제인가요?

걔네들은 최소한 30%까지 달하는 김치 프리미엄이 없죠.

잔뜩 투기로 몰려서 국제 시세와 다른 시세 만들어서

환차익으로 외화 빠져나가는 상태 만들어놓고

뭔 투기근절 차원하고 다르다는 타령이에요?

김치 프리미엄이, 심지어 학생들까지 지갑털어서 돈 넣은 투기니까 생긴거지

그게 괜히 생겼나요?

블록체인이 기술로서 가치있다. 네 가치있으면 그걸 제도권에서 쓰면 됩니다.

블록체인 기술로 앞으로 일어날 일이요?

그럼 그때 가서 그 기술로 일어나면 됩니다.

그 가치를 누가 만들었는지도 모르는 잡코인에 때려박는게 아니라요.

 

WR
Updated at 2018-01-13 11:45:21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미국이나 일본도 별수 없는 건 사실인 듯합니다. 누가 이런 문제를 속시원히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아무리 천재가 나와도 이 문제는 해결하기 힘들겁니다.

 

미국은 수년전 조직범죄에 사용된 비트코인을 국가에서 몰수하면서 이를 다시 민간에게 판매를 했습니다. 즉 재화로는 인정한겁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어떤일이 있었느냐면 한 범죄인이 범죄수익금으로 비트코인을 갖고 있다가 붙잡혔는데 피해자들이 그 압수된 비트코인을 반환해달라고 소송을 해도 이는 재화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이를 기각했습니다. 현재 그 범죄인이 소유한 비트코인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몇십억이 되어있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글쎄 제가 보기엔 일단은 미국 방식이 맞는 거 같습니다.

물론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이 계시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1
2018-01-13 11:42:27

투기로 몰려서 김프가 생겼다는건 틀린겁니다.
김프는 외환관리법으로 인한거죠.

2018-01-13 11:31:29

혹시 설명해주실수 있다면,

필연적으로 코인을 발행해야한다고 하시는데 왜 그런건지요?

그리고, 코인이 화폐를 대신하는데 왜 현금화(즉 다른 화폐로 바꿈)가 필요한 것인지요?

2018-01-13 11:55:44

제 이해로 설명이 가능할까 싶습니다만,

블록체인은 장부를 각 노드들이 담당합니다.

근데 각 노드들은 무료로 컴퓨팅 파워를 제공할 하등의 이유가 없죠?

그때 동인으로 작동하는게 코인(토큰)입니다. 

 

이 지점에서 투기와 기술적 구조는 무관합니다만

현금이 개입하는 시점은 크게 2가지입니다.

대게의 코인은 오픈소스입니다. 무료 소프트웨어죠.

하지만 그 개발자는? 그래서 ICO라는 짝퉁 IPO를 해서 돈을 모읍니다.

그리고 2차적으로 돈이 되는걸 아는 사람들의 심리가 모여들면서

거래소를 중심으로 투기가 발생하는거죠.


2018-01-13 12:05:13

코인의 1차 발행목적은 컴퓨팅 파워 제공의 대가이군요. 그렇다면 처음 시스템이 작동할 때는 가치가 없는 것을 주는 것이네요. 미래에 가치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받는 것이겠군요.

개발자에게는 아직 코인의 가치가 없으니 현금으로 주는 것이군요.

거래소에서는 코인간 교환인가요? 아님 현금화하는 거래소인가요?

(에고, 이해가 잘 안되니 질문도 우왕좌왕이네요 ㅠㅠ)

2018-01-13 12:10:58

에고, 밑 댓글을 보니 화폐라 오해가 많다고 하시네요. 저도 자꾸 화폐라는 생각을 절로 가지게 되는군요. ㅠㅠ

설명 감사합니다. 더 이상의 설명은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괜히 이해하기도 어려울 것을 힘들게 설명해 달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WR
2018-01-13 12:01:57

쉬운 예로 저의 DP가 먼 훗날 블럭체인화 됐다고 가정해봅니다.

블럭체인이라 함은 중앙서버가 아니라 원하는 참여자가 서버를 동시에 갖고 있는 것이고

그렇다면 그 서버를 각자 유지하고 암호화하는데 전기세도 들고 개인적인 노력도 들어가게 됩니다.

이를 그냥 무상으로 하게 되면 누구도 이 작업에 참여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서버를 운영하는 각자의 개인에게 암호화가 성공하면 코인을 지급한다는 둥 아니면 적절한 규칙을 통해 코인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겁니다.

그러면 그 코인(이전 댓글에서 스튜더리움이라고 명칭하자고 나온듯 합니다)을 받기 위해 열심히 서버유지하는 등 노력을 할 것이고, 또한 이 코인들이 있어야만 디피에서 정보를 얻을 수가 있다면 이를 사려고 기꺼이 값을 치룰 것이고, 또한 앞으로 디피가 전세계적인 사이트가 된다면 그 스튜더리움의 거래소 거래 가격이 몇백만원 이렇게 올라갈수도 있는겁니다. 

2018-01-13 12:06:57

그럼 결국 코인이 현실의 화폐를 대신하는게 아니겠네요?

2018-01-13 12:11:36

에고, 밑 댓글을 보니 화폐라 오해가 많다고 하시네요. 저도 자꾸 화폐라는 생각을 절로 가지게 되는군요. ㅠㅠ

설명 감사합니다. 더 이상의 설명은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괜히 이해하기도 어려울 것을 힘들게 설명해 달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2
Updated at 2018-01-13 11:53:58

미래지향적, 발전 가능성 적용 전망 밝은 기술로 도박 투기 판 벌이는 현상을 경계하는거지..
원천기술 자체를 거부하지는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미래지향적인 기술로 포장한 개발자들의 사기(?)라는 측면도 완전히 배제 할수도 없고... 말입니다.

2
2018-01-13 11:33:48

코인기반의 프로젝트들은 다양한종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 티비같은 프로젝트를 만들고 거기에 통용되는 코인을 펀딩하기위한거라든가 또는 게시물 생성에의한 보상 (웹툰 소설 블로깅 뭐든 가능하겠죠) 이런것들이 기존 중앙화된 플랫폼사업자 기반하일경우와 비교하면 새로운 기회가 많이 생긴다고 보는겁니다

물론 지금이 버블일수도있고 광풍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찻잔속의 태풍일지 아닐진 모르죠

1
2018-01-13 11:36:23

뭐든지 다 좋더라도 국민 개개인 부도발생확률을 낮추거나 없애는게 가치있는거 아닌가요?

Updated at 2018-01-13 11:42:50

맞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거래소 설립에대한규제와 거래소에대한 감사 및 투명성강화 및 거래소의 신규 코인 거래시 정보제공강화등이 필수라고 봅니다만 지금분위기에서는 기대하기 힘들거같네요
아니면 개인 투자금액 한도설정등의 방법과 과세 등의 방법도 있구요

1
2018-01-13 11:42:19

이상론은 경계부터 해야죠.

1
2018-01-13 11:42:35

블록체인이 꿈꾸는 세상은 중계상도 없고, 계층구조도 없고, 경계도 없는 세상이다.

 

본문을 좀 더 부연한 링크 입니다..  

https://organicmedialab.com/2018/01/12/what-blockchains-dream/

3
2018-01-13 11:46:55

좋은 글이네요.
어떤 현상에 대해서 결과만 놓고 왈가왈부할게 아니라 왜 이런 현상이 생겼는지에 대해서 충분히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4
2018-01-13 11:51:36

 솔직히 블록체인 기술자체가 화폐로 적합하지 않죠. 코인이 문제가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은 다른데 활용될지는 몰라도 화폐는 절대 못될겁니다.

아주 간단하게  구매자-은행-판매자 로 2단계만 걸치면 되는 전산 시스템을

보안이슈 및 탈중앙화 이슈로 거래내용을 복잡하게 분산저장하고 그 과정에서 엄청난 컴퓨팅 자원과 전기를 소모하고 또한 컴퓨팅자원을 지원하는 사람중 블록을 생성한 사람에게 보상으로 코인을 지급합니다.

또한 개인 간 거래에서 거래속도를 빨리하려면 많은 송금수수료를 내야됩니다. 그 송금수수료는 컴퓨팅자원을 지원하는 사람에게 보상으로 돌아가죠.

송금수수료가 줄어들고,코인보상이 점점 낮아진다면 아무도 컴퓨팅 자원을 지원안하겠죠. 

 

결국은 편의성  및 사회적으로 들어가는 시스템 자원면에서는 중앙집중화 시스템만도 못하고 개인과 개인거래의 전산수수료를 은행이 가져가는 것에서 컴퓨팅 자원을 공급하는 채굴자들이 가져가는 것으로 변했을 뿐이고 거기다 초기 참여한 사람은 쉽게 코인을 보상받으므로 태생적으로 어마무사한 불공정이 내재되어 있다고 봅니다.

1
2018-01-13 11:57:59

이름이 화폐라 오해가 많죠. 사실 다시 금본위제로 돌아가자는 소리랑 어찌보면 같아서;

WR
2018-01-13 12:06:24

동감입니다. 구지 화폐라고 칭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지적하신 암울하고 부정적인 부분도 정확하신 말씀입니다.

그렇기에 결국 신기루가 될수도 있다고 위에서도 언급하였습니다.

 

중요한건 똑같은 상황인데도 "이것밖에 안남았어?" 와 "이정도나 남았어?"의 차이인듯 합니다. 

1
2018-01-13 12:06:42

넵 말씀하신 문제는 정확히 비트코인의 문제입니다. 가상화폐가 왜이리 많냐는 말씀을 하십니다만 비트코인의 이러한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고자 다양한방식의 접근을 하는 가상화폐들이 생성된 상태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러한 가상화폐의 난립상태(?) 와 버블이 비트코인이 하루아침에 망할수 없는 이유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현재까지 다양한 가상화폐들은 대체로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물론 테더라는 미국달러를 지표로하는 가상달러?? 가 있긴 합니다만) 비트코인은 사실상 가상화폐 에코시스템에서의 달러와 같은 기축통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말씀하신 비트코인의 문제점이 드러나면 가상화폐판이 하루아침에 무너지는게 아닙니다. 갈수록 비트코인의 가치가 떨어지고 대안코인류 (이더리움이나 리플 그외의 알트들)의 가치가 올라가겠죠...  지금도 예전에비해 비트도미넌스 (비트코인의 시장지배력)은 많이 낮아졌습니다. 

1
2018-01-13 12:01:21

거래소 해킹과 거래소 운영의 부정이 우선 문제겠지요

6
2018-01-13 12:02:26

이러한 문제를 열풍이 불기전 미리 연구하고 정책을 입안하는게 정부가 할 일이었지만 그냥 뒷짐만 지다가 막상 문제가 커지니깐 아무 생각없이 현상만 갖고 접근하는게 현재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혹시 이 말을 그대로 믿는 분이 있을까봐 링크 남겨둡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후 주요 인사가 끝나자마자 이 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상통화 관계기관 합동 TF」개최 - 가상통화 현황 및 대응방향
http://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223319

기관별 추진현황 점검을 위한「가상통화 관계기관 합동TF」개최
http://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229299
WR
1
2018-01-13 12:11:50

저는 엄연히 문재인지지자입니다. 구지 이 문제를 대통령께 돌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러한 시각이 있다는 것을 정책입안자들이 고려는 하고 있는지 그것은 궁금합니다. 

6
2018-01-13 12:14:39

503 때 코인 열풍이 불었는데, 뒷짐만 지고 있었다는 표현을 굳이 붙이셨기에 링크를 걸어둔 것입니다.

2018-01-13 12:36:30

좋은지식 감사합니다.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요, 제가 어디서 주워듣기론 비트코인이 검은 돈세탁하는데 쓴다고 들었어요. 알집이었나 어디였나 해킹당하고 해킹범이 코인으로 돈 요구했다고 본 것같고요. 이건 추적이 안된다는 뜻일텐데.. 사실이 아닌가요?

2018-01-13 12:42:37

간단하게 코인 지갑생성자의 실명인증이 없으면 

예를 들어 ID 홍길동의 거래내역이 이러저래 해서 불법거래자라는 것은 알수 있어도

ID 홍길동이 실제로 누군지 모릅니다.

2018-01-13 13:00:17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은 좋은글이네요.
제가 새벽에 쓴글에 비트코인이 블럭체인의 일부라고 생각하시는 코인만능설을 주장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보면서 한참웃었습니다. 그런분들이 결국 과열시키고 시장을 왜곡시킨다고 봅니다.

사실 블럭체인은 잠재가능성이 무궁무진하죠. 다만 문제는 코인들인데 지금도 이름도 생소한 코인들이 양산되어 유통되고 통제가 되지 않을 정도인지라 정부의 거래소 중지는 맞다고 봅니다.

아마 정부도 코인을 부정하지는 않을거예요. 거래소에 대한 규제이지 코인을 막겠다는 의도라고 봅니다.

화폐는 그가치가 안정화될때 가치가 인정되는것이지 지금처럼 하루에도 수백만원이 요동치는 등락폭을 보이는 재화가.되는 이상 아직은.갈길이 멀다고 보입니다.

2018-01-13 13:21:10

가상화폐의 개념과 가능성, 위험성에 대해 아주 잘 설명해주신 글이네요. 

3
Updated at 2018-01-13 17:57:58

설명듣고 보니 더더욱 위험하군요.
빨리 정부가 폐쇄시켜야겠습니다..

네트워크마케팅(이라쓰고 다단계사기라고 읽는)에서 주로 내세우는게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연결되어 어쩌고 저쩌고 하죠..

은행없이 대출자와 대부자가 직접 만나는 형태를 우리는 일수라고 하죠 돈 빌려줄때는 아주 천사같지만 하루라도 연체되면 직접 찾아오는...

우리가 어떤 가치를 주고 받을 때는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신뢰를 바탕으로 합니다.
국가의 허가..인가.. 또는 사업권 이런 것으로 그런데 그런 것 없이 다이렉트로 연결되면 일견 좋을 듯 하지만 실제로는 신뢰할만한 아무것도 없는 그냥 정글상태의 거래가 될 수밖에 없을거예요..

2018-01-13 19:27:49

아이고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는 꼴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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