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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6.25때 한국은 싸인을 못한 게 아니라 안 한 거다(김어준 뉴스공장)

낮은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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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9
2018-04-19 18:41:59

http://www.tbs.seoul.kr/news/bunya.do?method=daum_html2&typ_800=9&seq_800=10276288

 

 한국은 못 들어간 게 아닙니다. 안 들어간 겁니다. 

 

한홍구 : 그게 이승만 전 대통령의 특별한 전략이었는데, 우리가 지금은 어떤 문제에서 한국이 빠지고 그러면 ‘코리아패싱이다.’ 그런 말을 쓰고, 전에는 노재봉 전 총리 같은 분은 ‘통미봉남’ 미국하고 통하고 한국을 봉쇄했다 하는 그런 말을 만들어서 쓰고 그랬는데, 사실 통미봉남이나 코리아패싱을 만든 것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에요. 



김어준 : 그건 어떻게 된 사연인지 설명 좀 해 주십시오. 



한홍구 : 이승만 전 대통령은 전쟁이 이런 식으로 끝나는 게 불만이었고, 또 불안했던 거죠. 그리고 미국이…….



김어준 : 원래는 이승만 전 대통령은 북침 주장하던 분 아닙니까.



한홍구 : 그래서 정전협정에도 참여 안 하고 ‘우리는 계속 북진통일을 하겠다.’ 그래서 정전협정 자체를, 휴전 없는 통일을 결사반대. 미국에서 유명한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말을 바꿔서 ‘통일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 그래서 여고생들, 상이군인들 불러내서 데모하고 그렇게 하면서 격렬하게 반대했습니다. 



김어준 : 이승만 전 대통령은 북침통일을 주장하던 분이고.



한홍구 : ‘하던’이 아니라 ‘하고 있는.’ 



김어준 : 그 당시에도 하고 있던 분이고, 그러다 보니까 미국의 힘으로 밀어붙여서 끝내야 하는데 여기서 왜 멈추냐고 불만을 가졌기 때문에, 그렇다 하더라도 정전협정에 사인을 했었어야 되는 건데, 그게 단순히 연합사령부 산하로 들어왔기 때문에 사령관이 대신한 게 아니라 이승만 전 대통령 본인이 ‘나는 그거 인정 못해!’하고 안 들어왔다는 겁니까? 



한홍구 : 그렇죠.



김어준 : 기분은 그렇다 하더라도 사인은 해 놓아야 되는 거 아닙니까?



한홍구 : 이승만 전 대통령 입장에서는 그렇게 해야 미국으로부터 오히려 많은 것을 얻어낼 수 있고 미국을 확실하게 붙잡아놓을 수 있다고 생각을 했던 것이죠.



김어준 : 아니, 본인이 사인을 안 하는데 어떻게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걸 얻어내는 거죠? 



한홍구 : 그러니까 한국의 작전지휘권은 미국한테 이양해 놨지 않습니까.



김어준 : 그러니까요 작전지휘권을 줬는데. 



한홍구 : 그런데 미군이 지상군을 철수해 버리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고, 또 북에서 다시 한 번 밀고 내려올지도 모르는 그런 상황이 국제 정세의 변화에 따라서 나올 수도 있고, 또 미국에 여차하면 자기를 축출해 버릴 수도 있고 하는 여러 가지 불안 상황이 있는데, 그 상황에서 이승만은 일종의, 제가 이런 표현을 가끔씩 씁니다. ‘미치광이 전략’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일종의 벼랑끝전술이죠. 벼랑끝전술의 원조가 이승만 전 대통령이었는데, 뭐냐면 ‘나는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못 말리는 사람이니까 미국이 내 옆에서 말려줘야겠다.’ 그런 걸 보여준 게 정전협정의 판을 깰 수도 있는 큰 사건이 반공포로석방 아닙니까. 포로 문제가 쟁점이 돼서 싸우고 있는데 일방적으로 석방을 해 버린 건데…….



김어준 : 남북의 포로들을 각자 풀어주자는 협상을 하는 와중에 미리 풀어버린…….



한홍구 : 네, 그렇죠. 정전협정의 판을 깰 수도 있는 그런 사건인데 미국이나 공산 측이나 다 그냥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가 버렸죠. 그런데 그거는 그런 식으로 해서 미군을 한반도에다가 붙잡아 놓고, 대신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맺고 작전지휘권은 미국이 갖고 이승만이 북진통일을 못하게, 그런 구도를 만들어 놨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저는 정전협정의 저주받은 유산이라고 해서 한국이 그 이후에 어떤 문제가 생겼냐하면, 실제 분단의 당사자이고, 또 한국전쟁 당시에 치열하게 싸웠던 입장이지만 이 정전협정의 당사자가 아닌……. 



김어준 : 우리가 당사자가 아니에요.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 북한은 ‘정전협정에 사인도 안 했는데 남한은 할 말 없다. 우리는 미국하고 얘기할 것.’ 이라고 항상 그랬죠,



한홍구 : 그야말로 애들은 가라, 이거였죠.



김어준 : ‘사인을 안 했잖아.’ 맞는 말이거든요, 말 자체는. 



한홍구 : 통신논리상으로는 맞는데, 그렇지만 분단의 당사자임에는 틀림없고, 저는 그것을 6·15공동선언, 2000년도에 남북정상회담이 한국이 한반도의 분단의 당사자로서의 그 정치적인 지위를 획득하는 거였고, 그걸 법적으로 마무리하려면 정전협정을 완전한 평화체제로 전환을 시켜야 할 과제가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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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이 xx는 죽어서도 지금까지 똥을 뿌리고 있었네요.6.25때 한국은 싸인을 못한 게 아니라 안 한 거다(김어준 뉴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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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부활쌈닭
2018-04-19 09:45:44

보수적인 관점에서 쓰여진 그 무렵의 역사는

그런 이승만의 태도를 '미국을 압박해서 더 좋은 조건으로 더 많은 원조를 받아내기 위한 연출'이라고 설명을 합니다. 그래서 휴전협정을 어기고 열혈 민족주의자인 이승만이 사고나 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미국이 이승만을 달래기 위해 물량지원공세를 펼쳤다라고 하는........물론 믿거나 말거나.......

賣香人
6
Updated at 2018-04-19 11:41:42

에이, 아시잖아요. 이승만은 민족주의자였던 적이 없습니다. 그 분은 미국 유학 떠날때부터 일신의 영달, 사리사욕에 목숨을 건 분이었고 미국에 있던 시기에는 한국이 일본대신 미국의 지배(신탁통치)를 받는 걸 주장하기도 했었습니다. 학력 위조와 사바사바로 박사학위 받은 후, 사목활동하던 교회에서 여학생 기숙사를 매각해서 대금횡령, 임시정부 독립운동 지원한다며 기부금 모은 후 본인 호텔생활하는 데 필요하다며 대금 횡령, 그래서 임시정부에서 쫓겨났는 데 한반도가 독립할 것 같자 미 맥아더 장군에게 편지를 써서 -각하, 충성 충성 충성. 제가 이 한몸 바쳐 공산당과 싸우는 냉전시대의 첨병이 되겠습니다.- 낙하산으로 한반도 대통령으로 낙점된 인물입니다. 이승만의 일생에서 다수의 비리와 소수의 독립운동(외교활동)은 있고, 극우 활동은 있어도, 민족주의 활동은 찾기 어렵습니다.

부활쌈닭
2018-04-19 12:04:52

저한테 왜 이러세요 ㅠㅠ

버디홀리
2018-04-19 09:46:54

월남은 종전선언해서 망한거고 원조물자 대거 끌어들일려고 반공포로 27천명 석방해서 미군 못나가게 만든 건 먹고사니즘에서는 절대로 필요했습니다.

중년고양이
6
2018-04-19 09:59:09

역시 이승만은 죽일 인간 입니다

란닝구 선생
3
2018-04-19 10:13:56

이승만으로 인해 우리가 아직까지 고생하고 있죠 이런 ㄱㅆㄴ을 국부로 추앙하자는 인간들은 뇌구조들이 어찌된 건지 ㅜㅜ

동네형
7
2018-04-19 10:15:16

북진하자는 정부에서 끌어모은 10만 국민방위군을 굶기거나 얼려죽였죠. 승만이 색히는 오로지 자신의 집권밖에는 눈에 보이는게 없던 색히입니다. 북진하자는 놈이 북의 재남침을 두려워했다는 홍구박사의 얘기는 어찌 이해해야할지.

megadrive
1
2018-04-19 10:35:33

역시... 시작이 잘못 됐다는.....

텅빈거리
4
2018-04-19 10:39:19

작전지휘권 이양도 이승만이가 뽑아놓은 멍청한 장군놈 하나가  거의 군단 하나를 북한군이 갈아먹게 만들어서 뺐긴거죠. 그 전까지는 그나마 괜찮았어요. 

조지스마일리
2018-04-19 10:53:00

그런 얘기 하시면 국방부에서 푼 애들이 정말 사람 진빠지게 갈궈댑니다.^^

동네형
3
2018-04-19 11:01:31

뭐 유모라든가 모재흥이라던가하는 백전백패의 똥별이 있었죠. 미군사령관이 전투만 벌어지면 제일먼저 도망가는 넘이라고 총살하자고 까지 했다는 전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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