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Everlasting Love Songs Vol.1
하루종일 찜통같던 하루가 겨우 어찌 넘어가고 있네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구요, 음악 들으면서 하루의 피곤함을 씻어버리고 푹 쉬시기 바랍니다.
All About Loving You - Bon Jovi
본 조비의 최고 곡은 아니지만, 뮤비가 기억에 오래 남아서 오늘 올려 봅니다. 뮤비속 내리는 눈처럼, 음악과 함께 시원함을 느껴보셨으면 하네요.
Billy Joel - Uptown Girl
지친 하루의 끝에 들으면 어떤 곡이 와 닿을까? 하고 고른 곡입니다. 가수로 성공하기 이전에 안해본 일이 없다는 빌리 조엘의 자전적인 가사가 담긴 노래이기도 하죠.
John Lennon - (just like)Starting Over
존 레논 생전에 발매된 마지막 앨범인 <더블 판타지>의 수록곡입니다. 앨범의 타이틀 곡이면서 빌보드 마지막 1위 곡이기도 합니다. 밤늦게 불쑥 찾아간 그녀의 집에서 이 곡을 틀어놓고 춤을 추던 기억이 눈앞에 선하네요.
Michael Learns To Rock - That's Why (You Go Away)
90년대 많은 인기를 끌었던 마이클 런스 투 락의 히트곡입니다. 당시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케이블 티비가 활성화되면서, 엠넷이나 KMTV등 음악방송이 막 저변을 넓혀갈 무렵이었습니다. 이 곡의 뮤비는 자주 방송을 타서 지금도 눈앞에 선하군요.
U2 - One
고딩시절 발매되어 듣고 또 듣고를 반복했던 <아흐퉁 베이비>의 히트곡입니다. 심도있는 가사와 유투 특유의 중독성있는 리듬이, 듣는 이를 헤어나지 못하게 하는 사랑노래죠.
Savage Garden - Truly Madly Deeply
새비지 가든이 부른 90년대 최고의 발라드중 하나인 <truly madly deeply>입니다. 이 곡외에도 <I knew I loved you>등 히트곡이 있었지만, 그들의 활동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기에 더욱 그들이 그리워지는 밤이네요.
Coldplay - Yellow
지금의 콜드플레이를 있게 한 히트곡입니다. 뮤비도 자연광을 이용해서 잘 만들었지만, 이 곡은 무엇보다도 탁월한 멜로디와 어우러지는 가사에 그 가치가 있다고 하겠네요. 2000년대 초중반 홍대앞을 찾으면 항상 가곤 했던 바 '다'가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지만, 이들의 곡이 나오면 손님들과 함께 부르던 기억이 잊혀지지 않는군요.
Extreme - When I first Kissed You
익스트림의 <pornografftti>앨범은 수록곡 모두가 좋지만 저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곡은 이곡입니다. 피아노 반주에 맞춰 읊조리는 게리 쉐론의 목소리가, 마치 20세기 복고풍 스탠더드 팝을 듣는듯한 착각에 빠지게 하는데요. 술 한잔을 쭉 드시고 들어보시면 그 울림이 더할 것으로 믿습니다.
밤이 늦었으니 좀 적게 골랐습니다. 자기전에 한번씩 들으시고 시원하게 잠 청하시기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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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마~~~ 제가 모옵시 좋아하는 새비지 가든이 있네욥?
앙님글에서 1등먹고 바로 넘어왔습니다. 감사히 잘 듣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