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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M/V 마저도 멋진 곡 모음집 vo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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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3-06 00:48:14

  

 뮤비마저도 멋진 곡들 모음집 2부입니다. 오늘은 예전 곡들과 비교적 최근 곡들을 섞어봤습니다.  지금 소개하는 뮤지션들은 저마다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짧게 소개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덥고 힘들었던 하루, 반가운 곡들로 마무리하셨으면 좋겠네요.

 

 

 

 2Pac - Life Goes On 

 설명이 필요없는 힙합씬의 양대 산맥이었던 투팍의 전설적인 곡입니다. 원래 닥터 드레와 함께 한 캘리포니아 럽을 고르려 했지만, 투팍하면 바로 떠오르는 곡이어서 골랐습니다. 오리지널 뮤비가 있지만, 가사를 번역해놓은 영상이 있어서 오늘은 그 버전으로 골랐습니다. 가사를 바로 읽으면서 보니 새삼 그의 작사능력에 감탄하게 되는군요. 

 

 

 

Brian Mcknight - Back at one 

  농구선수 뺨치는 체구와 강한 인상을 봐서는 그의 목소리를 쉽게 짐작하기 힘든데요. 어디서든 그가 노래를 시작하면, 모든 청중은 홀린듯이 집중하게 됩니다. 브라이언 맥나잇은 하늘이 내린 톤과 성대를 지닌 최고의 보컬리스트이면서 악기 연주에도 능한 먼치킨인데요. 이 곡은 1999년 동명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빌보드 2위까지 올랐습니다. 내한해서도 멋진 무대들을 많이 보여주어서, 아마도 기억에 남은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Fun. - We Are Young  

 2009년 데뷔한 펀.은 2011년에 발표한 이 곡으로 영미 차트 1위를 석권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특히 2013년 안산 락페에서의 모습으로 유명한데요. 울나라 관객들의 떼창에 노래 초반부터 놀라기 시작하더니, 곡이 끝나고 나서는 완전히 감격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이때의 감동 때문인지, 보컬 네이트 루스는 두번이나 더 내한했다는군요.(당시 공연 영상은 유튜브에서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John Legend - All Of Me

 존 레전드는 그의 본명이 아닙니다.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를 예명으로 삼을 정도면 음악적 자부심이 아주 대단한 것 같은데요. 이 곡은 그의 첫 빌보드 1위곡으로, 함께 나오는 여성은 그의 아내입니다. 그리고 뮤비에서 쓰인 결혼식 장면은 실제 그의 결혼식 장면을 편집해서 넣었다는군요. 2016넌 <라라 랜드>를 보신 분들은 영화 속에서 그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올해도 내한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Kylie Minogue - Can't Get You Out of My Head 

 80년대 일찌감치 가수와 배우를 겸업하며 청춘스타로 떠오른 그녀는, 90년대 청춘스타에서 섹시 컨셉으로 바꾸면서 약간의 침체기였는데요. 2000년대 들어서 오늘 소개한 이 곡으로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지금은 미국의 마돈나VS영국, 호주의 카일리 구도로 선전할만큼 대형 엔터테이너가 되었는데요. 이 뮤비의 임팩트는 엄청났기에, 지금의 카일리 미노그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Madonna - Like a Prayer  

 팝의 황제가 마이클 잭슨이라면, 팝의 여왕이란 칭호는 당연히 마돈나의 것임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오늘 소개할 곡은 가장 성공한 여성 뮤지션인 마돈나의 가장 논란이 된 곡이기도 한데요. 엄격한 기독교 국가인 미국에서는 신성모독이라며 말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마돈나의 곡 중에 손꼽는 명곡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뮤비는 아시다시피 신성모독이란 말이 나올 정도니...

 

 

 

Michael Jackson - Smooth Criminal    

 

 보통 마이클 잭슨의 뮤직비디오 하면 누구나 스릴러를 떠올릴텐데요. 창조성이나 완성도에서는 당연히 스릴러가 최고지만, 개인적으로는 국딩 셋이서 명보극장에서 본 <문워커>의 충격을 아직 기억하기에 이 곡을 골랐습니다. 마이클 잭슨의 퍼포먼스도 대단하지만, 프레임 전체에 들어오는 인물들이 모두 음악과 살아 움직이는 장면을 목격할수 있는데요. 실제로 매체에 따라서는 이 뮤비가 스릴러를 능가하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My Chemical Romance - Welcome To The Black Parade 

 

 정말 오랜만에 보는 밴드죠? 이들을 전세계에 알린 <the black parade>앨범의 타이틀곡이자 최고 히트곡입니다. 매우 어려운 곡이기도 한데요. 뮤비에서야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주지만, 실제 라이브에서 제라드 웨이가 이 곡을 제대로 소화한 적은 손에 꼽는다고 할 정도입니다. 아마 없을 것 같긴 합니다 비록 죽음을 소재로 한 곡이긴 하지만, MCR 팬들에게는 주제가이자 응원가와도 같다 하겠네요. 

 

 

 

Lady Gaga - Bad Romance 

 그녀의 예명은 짐작하셨다시피 퀸의 곡에서 따온것 맞습니다. 훗날 브라이언 메이가 그녀의 곡에 피쳐링 해주기로 하자 울음을 터트렸을만큼 팬이라네요. 이 곡은 레이디 가가 최고의 명반인 두번째 앨범 타이틀 곡으로 비록 케샤의 틱톡에 밀려 2위에 머물렀지만, 뮤비는 가가의 모든 곡을 통틀어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화제를 끌었습니다. 창조적인 뮤비로 유명한 가가의 최고작이라 할 수 있겠네요. 

 


 

 

Whitney Houston -  Exhale 

 설명이 필요없는 영원한 디바 휘트니 휴스턴의 곡입니다.  동명 영화에 쓰였던 곡이기도 한데요. 포레스트 휘태커의 감독작으로(개봉 제목은 '사랑을 기다리며') 영화팬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앤젤라 바셋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미모를 자랑하고 있죠) 휘트니의 열한번째 빌보드 1위곡이기도 한데요.뮤비를 보면 아직 아름다움이 남아있는 모습에 괜시리 눈물짓게 하는군요.   

 

 

 

 더워서 정신없었던 한 주가 이렇게 주말로 접어들었습니다. 다행히 밤공기가 선선해서 견딜만 한데요, 불금을 반가운 뮤비들과 함께 즐겨주시는 것도 좋겠네요. 끝까지 들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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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8-07-20 21:40:20

마이클 잭슨 최고의 곡을 뽑아라면 딴 거 뽑겠지만 최고의 뮤비는 스무드 크리미널 맞죠

WR
2018-07-20 21:43:40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1
2018-07-20 21:41:23

 레이디 가가 뮤비는 정말 파격적이었죠. (저는 스카스고르드땜시롱 파파라치 가장 좋아했습니다 +_+)
(최신 팝 챙겨듣지 않은지 몇년 되어서 지금도 앨범챠트에서 저력이 여전한지는 모르겠지만) 2집 이후 좀 파격빨(?)이 약해진것 같아 좀 아쉽기도 하고요.

나머지 곡들도 잘 듣고 갑니다. 저는 엑스홀 슙슙 좋아해요 ^^ (사랑을 기다리며 ost 수록곡 다 좋아요)

WR
2018-07-20 21:44:20

맘에 드는 곡이 있다니 다행입니다.

 

잘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1
2018-07-20 23:17:07

My Chemical Romance는 mama가 좋더라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ee9oFqxDDnU

WR
1
2018-07-20 23:18:48

그렇지만 블랙퍼레이드가 대표곡 아니겠습니꽈? 

 

저도 제가 좋아하는 곡 위주로 할까 하다가 그냥 한곡만 고르면 이곡이다! 싶은 걸로 가게 되네요.

 

물론 크로스비님 추천 주시는 곡들  다 좋아합니다.

1
2018-07-21 01:02:54

https://www.youtube.com/watch?v=XOHCOOas8h4

 MCR도 이 내한공연 떼창이 유명하죠

 

FUN.의 안산 락페 떼창은

https://youtu.be/W4R1lmX2KXU

WR
2018-07-21 01:04:32

내한한 뮤지션들은 정말 환상적일듯 해요.

 

반주까지 다 불러주는 관객들은 세상 어디에도 없을듯.  

1
2018-07-21 09:17:41

어제 지나치고 아침에 음악감상중입니다

 

좋네요!!!

WR
2018-07-21 09:22:34

취향에 맞으신다니 다행이네요.

 

가족과 함께 즐거운 토요일 되세요! 

1
2018-08-04 23:56:39

 MCR이랑 Hoobastank의 라이브 보컬은 너무나 유명하죠...물론 안좋은 의미로 ㅋ

WR
2018-08-05 00:00:26

컨디션이 최악이었다고들 하지만 그냥 스튜디오에서 오버더빙을 많이 했겠군. 하고 넘기곤 합니다.

 

라이브 하니까 예전 세바스찬 바흐 공연 실황을 보고 충격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역시 스튜디오와는 천지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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