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ID/PW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주말의 음악 모음집] 신청곡 특집

 
7
  499
Updated at 2019-03-06 00:52:34

 

 

 오늘은 특별히 신청곡으로만 구성했습니다. 글을 쓰면서 역시 디피 회원 여러분들의 안목에 다시 한번 감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좋겠구요. 혹시 신청곡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후에 꼭 반영하겠습니다.

 

 

Chumbawamba - Tubthumping

  제3의 사나이님 신청곡입니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그리운 밴드, 첨바왐바의 곡인데요. 경쾌한 리듬에 90년대 락까페등지에서 자주 틀어주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는 생각도 못했었지만, 가사를 살펴보니 강한 메시지를 담은 민중가요라 불러도 손색이 없네요.

 

 

 

삐삐밴드의 '딸기' 

 룰루아빠님 신청곡 연달아 소개합니다. 90년대 지상파 방송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혁신적인 음악을 하던 밴드가 아닐까 하는데요. 달파란으로 활동하시는 명 베이시스트 강기영씨와 꺽다리 기타리스트 박현준씨, 그리고 그룹의 정체성이자 간판인 이윤정씨의 기묘한 앙상블도 좋았죠.

 

 

green day - 'Hitchin' a Ride'  

 설명이 필요없는 아메리칸 펑크록의 거물, 그린 데이의 곡입니다. 5번째 앨범인 "NIMROD"의 첫번째 싱글로 발매되었는데요. 이 앨범부터 단순히 펑크로 정의할수 없는 다채로운 음악적 시도를 시작하게 됩니다. 비록 두번째 싱글, "good riddance"가 더 히트했지만, 그린 데이의 광팬들에게 더욱 인정받는 곡이죠.

 

 

 

rancid - ruby soho 

 crosby님이 신청하신 밴드들 중에 랜시드와 폴 아웃 보이의 곡을 하나씩 골랐습니다. 먼저 이 곡은 rancid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곡이죠. 1995년 리즈시절의 멤버들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때의 향수를 간직하고 계시는 분들은 굳이 근황 사진을 찾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FALL OUT BOY - champion

 폴 아웃 보이가 재결합 이후 내한공연을 가진지도 얼마 안된듯 한데요. 올해 초 새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이 곡은 새 앨범에 실린 따끈따끈한 곡인데요. BTS의 랩몬스터가 피처링한 리믹스 버전도 유튜브에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찾아보셔도 좋습니다.

 

 


J. D. Souther - You Are Only Lonely 

 GH님의 신청곡입니다. 예전 노래이지만 깔끔하게 만들어진 영상이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올렸습니다. 이글스의 수많은 히트곡들을 살펴보면, 그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바로 그가 공동 작곡한 곡들이기 때문입니다. 빌보드 7위까지 올랐으며, A/C 차트에서는 정상을 차지한 히트곡이기도 하네요.

 

 

Muse - Neutron Star Collision (Love Is Forever) 

 Mr.한 님의 신청곡을 연달아 소개합니다. 한국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밴드중 하나이며, 그들의 한국팬 사랑도 만만치 않은 뮤즈의 곡인데요. 이 곡은 앨범에 실리지 않고 2010년에 싱글로만 발매되었습니다. 영화팬들에게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이클립스"속 수록곡으로 잘 알려져 있죠.

 

 

 

Blondie - Dreaming 

 설명이 필요없는 70년대 말~80년대 초를 주름잡았던 밴드, 블론디입니다.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데비 해리의 리즈시절이라 그런지 보는 내내 눈에 하트가 그려지게 하는군요. 

 

이제는 그녀도 노년이기에 약간의 두려움을 안고 최근 사진을 찾아보았는데요. 

올해 사진이랍니다. 역시 클라스는 영원하다는걸 느낄수 있죠?

 

 

 

 생각보다 태풍 피해가 적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날도 많이 선선해진 느낌인데요. 음악들으시면서 신나는 불금 즐기시기 바랍니다. 들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신청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
Comments
1
2018-08-24 21:07:50

첨바왐바 올만이군요. ㅎㅎ 지금은 못 듣구요.
있다 자기 전에 잘 들을게요 ^^

WR
2018-08-24 21:09:08

네. 천천히 소화 다 시키시고 자장가처럼 들어주세요.

1
2018-08-24 21:27:46

늘 감사합니다 오늘은 처음 들어보는곡이 많군요 

WR
2018-08-24 21:29:17

오늘은 장르를 정해놓지 않고 신청곡으로만 구성해봤습니다.

 

제로아돌님도 신청곡이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빠르면 주말중, 늦어도 다음 주중에는 올라갑니다.

Updated at 2018-08-24 21:31:10

스키드로우 올라왔던가요? 아 이건 올드팝이라고 하기 힘든가요^^;;;;;;;;

WR
2018-08-24 21:32:39

스키드로우는 80년대 팝메탈 명곡 모음집에 올라가 있습니다.

 

그치만 다음 편에 90년대 팝메탈 특집에 한곡 올리도록 할께요.

2018-08-24 21:44:12

그럼 훗날 00년대 하시면 노라존스요 ^^ 

사실상 마지막 재즈의 붐이라고 생각해서 말입니다 

WR
2018-08-24 21:55:19

넵. 기억해 두겠습니다.

1
2018-08-24 21:36:21

아....감동입니다^^
안그래도 오늘 그음악 듣고 있었는데

WR
2018-08-24 21:55:50

애청자 여러분께 제가 드릴건 음악밖에는 없네요.

 

신청곡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1
Updated at 2018-08-24 22:59:41

웬일로 dp 본문글에 언급도 다되고 기억에 남는 밤이네요~~!!! 언제가 되건간에 슈게이징+사이키델릭 모음도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이겠지만 최고의 장르라라 생각하거든요.. mbv의 come in alone은 미리 신청하겠습니다..

WR
2018-08-24 23:01:17

네, 신청곡 접수되었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드려요.

1
2018-08-25 12:21:32

그런데 삽님 글 정말 잘 쓰시네요.

소개된 노래 들으면서 글 읽고 있으면 라디오 방송과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DP의 시리즈 목차 기능과 실시간 구독글 알림도 무척 맘에 듭니다.

할 것이 많지만 오늘은 토요일이라는 생각에 노래 들으면서 아무 것도 하기 싫어요 ^^

삽님 근사한 주말 보내세요!

WR
1
2018-08-25 14:09:38

앗, 아닙니다. 여기 디피에는 실제 작가님들도 많이 계셔요. 저는 그냥 학창시절 음악에 빠져 살았던 이유로 추억이 많아서 이런 글들 쓰는겁니다. 다만 그시절 들으며 잠들었던 라디오의 영향이 없다고는 못하겠네요.

저는 어제 그야말로 불금을 보내느라 오랜만에 취했습니다. 오늘은 조용히 하루 보내려구요. 미스터한님도 멋진 주말 보내시고, 또 언제나 잘 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18-08-25 12:22:17

아 그리고 Raspberries의 Go All the Way 신청할게요 :-)

WR
1
2018-08-25 14:10:09

네엡. 접수되었습니다.

2018-08-31 23:19:20

앗, 이 글을 이제야 보았어요.

수록 감사합니다!! ^^

WR
2018-08-31 23:20:31

아마도 일요일쯤에는 나갈겁니다. 이왕 기다리신거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1
Updated at 2018-08-31 23:25:43

제 신청곡은 본문에 이미 나와 있어요! ^.^/

감사합니다.

WR
2018-08-31 23:27:02

아앗. 잊지않고 소개해드려 다행이네요!!!

 

언제나 신청곡은 소중하게 틀어드리겠습니다.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