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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당신에게 최고의 고백송(?) 은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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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3-06 01:15:41

 

 제목 그대로입니다. 사랑하는 그/그녀에게 고백대신에 모든 감정을 실어서 보냈던 그 노래는 무엇이었나요? 일단 저는 이승환의 "너를 향한 마음" 이었습니다. 관계가 발전하면서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로 번져갔었죠. 회원 여러분들의 고벡송(?)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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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8-08-26 23:44:45

풋풋한 과거가 생각나긴 하네요... 현실은 장모님의 딸과 살고 있기에..공감이 어렵습니다..

WR
2018-08-26 23:45:43

장모님 딸과 만나기 이전이 그리우신건가봐요.

1
2018-08-26 23:49:57

솔찍히 그립습니 ....쉿~!

WR
2018-08-26 23:53:41
2
2018-08-26 23:45:15

에... 제가 남친 되서 처음 노래방가면 꼭 부르는 노래가 있었어요. (사실 얘가 나 좋아하는구나 삘 오면 꼬실때도 써요) 자우림 애인발견 ㅋㅋㅋㅋ

근데 언젠가부터는 그냥 18번이에요
이제는 베프들(다 여자임)이랑 가도 꼭 불러욧 음훼훼~

WR
2018-08-26 23:48:30

헐... 예전에 제 앞에서 이 곡을 부르곤 했던 처자들의 기억이 갑자기 반전되네요!!!

 

그치만 저는 그냥 디피아재란것이 함정...

 

2018-08-26 23:48:51

가실때 저도좀...

2018-08-27 00:00:52

..제가 에쵸티의 오늘도 짜증나는 날이네도 부른적이 있답니다.

2018-08-27 00:02:35
해드샷~조준 하고 있겠습니다
2018-08-26 23:50:19

유리상자... ㅋㅋ;; 사랑해도 되나요? 이런가사 들어가는건데... 마누라가 어찌 그노래 불러 달라고해서 귀찮았네요.ㅡㅡ;

2018-08-26 23:51:51

토닥~토닥~

WR
2018-08-26 23:52:13

헐... 그분이 이 글을 보면 뭐라고 할까요?;;;

 

물론 저는 심정적으로 이해합니다~ 

2018-08-26 23:56:28

아 저는 대놓고 이런노래 진짜 닭살돋는다고 했어요. 마누라하고 노래방 진짜 많이 갔는데... 노래는 니가 불러라 했죠. 쉬기엔 딱좋은 노래방.

3
2018-08-26 23:52:19

노래 부르면 뺨을 맞았습니다...

ㅡ,.ㅡ;;;

WR
2018-08-26 23:56:00

아니 왜요!!!

 

노래를 잘 부르던 말던 그게 중요... 했었나 보군요...

1
2018-08-27 00:02:51

저의 마음은.. 너를 가지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하냐?

그랬어요.. 지금도 마찬가지겠지만.. 누군가를 가지고 싶어서 노력한적 없어요..

그렇다고 누군가가 날 픽업하라고 한 적도 없네요..

 

제 본심은... 당신을 얻기 위해서 노래를 잘할 생각은 없다..

저에게 남기고 떠난 분들의 말..

그것도 안하냐?

 

 

WR
2018-08-27 00:06:29

그래도 라미옵하님 글 보면 최소 기준치는 넘어서신것 같으니,

 

이제 얼른 주변 여사친들과 절교를 위해 노력하시면 되겠네요.

 

"우린 이제 절교야, 싫음 나랑 살던가?"

2018-08-27 00:09:36

우린 절교야.. 개나 키워.. 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 친구가..

어게에 쓴 글입니다...

컥.... 다행히 그 친군.. 컴퓨터에 경기를 합니다... 

WR
2018-08-27 00:13:16
1
2018-08-27 00:17:43

여자한테 매력이라곤...모성애 밖에 없는 인간아... 

라고 여사친에게 듣고는..

그럼 엄마라고 부를 여자 만나면 되냐?

라는 물음에..

강아지 아들.. 소리 들었습니다..

전 매번 쓰지만.. 절 키워줄 사람을 찾습니다..

WR
2018-08-27 00:19:14

Aㅏ... 일단 원인은 잘 알고 계신것 같은데 뭐라 드릴 말씀이...

2018-08-27 00:21:22

원인은 저만 알아요..

해결할 방법도......

없습니다........

1
2018-08-26 23:53:45

 

 

제가 결혼식 영상 만들때 썼던곡입니다.

가족 영상에도 쓰셔도 되고 어디든 어울려요.

 

템포도 적당~

 

 

WR
2018-08-26 23:57:06

그냥 떠오른 생각인데요, 앙님 옆지기님께 이 영상을 보여드리면 어떤 반응이 올까요?

1
2018-08-26 23:57:34

뭐니뭐니 해도 여윽시 재하형님의 "사랑하기 때문에"죠^^b


WR
2018-08-26 23:59:31

에버래스팅 작업쏭이죠..

 

이제는 누가 불러주는가에 따라서 효과가 많~이 차이나긴 하지만 이만한 곡이 없어요!

2018-08-27 09:00:59

아니 이걸 써보신적이 있..

1
2018-08-26 23:57:51

이승환 ㅡ 화려하지 않은 고백

이 노래로 지금 집사람한테 고백? 비스무리한거 했드랬죠
벌써 16년전이네요

WR
2018-08-27 00:00:48

이 넓은 세상 위에~ 그 길고긴 시간 속에~

 

정말 멋진 곡이죠. 그 곡으로 이어지셨다니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2018-08-26 23:59:07

1992년의 봄 쯤이었나..

나를 좋아했던 대학 동기가 노래방에서 저노래(너를 향한 마음) 불렀던게 기억나네요.
거의 고백으로 느껴졌는데 좀 잘 대해 줄 껄 그러지 못한게 미안하고 후회되네요.

WR
2018-08-27 00:01:55

지나친 인연이 한둘 뿐일까요. 지금 곁에 있는 분에게 후회없이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2018-08-27 00:01:05

저는 꼭시키는게 있어요
핑클의 내남자친구에게 ㅋㅋ

WR
2018-08-27 00:03:30

헐... 아직도 그게 통하는 여자분이 계셔요?

1
2018-08-27 00:04:34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Every Breath You Take 였던 것 같은데..

가슴 아린 추억. 딱 거기까지죠.

WR
1
2018-08-27 00:09:43

예전에 제가 외국생활할때요, 가라오케에서 'every breath you take'을 폼잡고 부르고 내려갔는데, 22살 먹은 그 가게 네팔 아가씨가 제게 꽂혀서 조금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결론은 "그래도 안되더라~" 입니다.

2
2018-08-27 00:04:57 (1.*.*.41)

고백이라니 그게 뭔가요, 먹는 건가요?

 

40넘은 모태솔로는 고백이라는 말이 뭔지 모릅니다.

WR
2018-08-27 00:10:39

아니 뭐 꼭 나랑 사겨 줘!!! 이런거 아니라도 영숙씨 예뻐요~ 정도는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2
2018-08-27 00:06:22

누가 있든 누이는 꼭 부릅니다

WR
2018-08-27 00:12:18

진규야밥먹자님은 흘리는 멘트들이 어마어마한 내공을 가지고 계신듯 합니다.

 

옆에 배우자님이 있어도 누이를 부르신다면 인정. 

2018-08-27 00:13:32

30살 .. 절 좋아해줬던 누이는 12살 연상이었고..

그 누이는.. 노래방에서 노래 못불러 삐적거리는 저에게..

하지마 색햐.. 썩소 날리던 누이셨어요...

1
2018-08-27 00:24:58

최근엔 박효신의 야생화나 바이브의 그남자그여자....였는데

이젠 다른 사람 앞에선 안부르고 혼자 차에서나 부르는 노래가 되었네요

WR
2018-08-27 00:27:56

아니 대체, 박효신의 야생화를 소화하실수 있다면 아재 클라스가 아니신거잖아요!!!!

 

하긴 저도 한때 잘 부르곤 했던 노래들을 그녀 앞이 아니라 벽 앞에서 부르곤 합니다.

1
2018-08-27 00:43:42

아, 노래는 잘 못부릅니다ㅜㅜ
콩깍지 낀 사람이 봐야 들어줄만한 정도죠ㅎㅎㅜㅜ

WR
2018-08-27 00:47:52

아아..

 

일단은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용기 문제겠네요. 그 분 곁에서 불러본 이후에 평가가 가능하겠어요.

1
2018-08-27 01:16:50

이적의 ‘기다리다’ 부릅니다.

WR
2018-08-27 11:44:18

이적 노래도 은근히 어려운데 말이죠.

 

그래도 다행이다 보다는 훨씬 멋진곡 부르셨네요!

2018-08-27 02:00:27

La La Means I Love You - The Delfonics

1
Updated at 2018-08-27 02:16:48

윤종신의 '너의 결혼식'

아, 이게 아닌가?

WR
2018-08-27 11:44:47

....타이밍 문제가 있었던 건가요?

2
2018-08-27 06:17:23

저는 조하문의 사랑하는 우리~
옆지기 만날때 친구들 함께 간 노래방서 불러줬죠 나름 프로포즈라고 생각하고 불렀는데..
나중에 자기는 프로포즈 받은적 없다고 잘라 말하는 통에 전 프로포즈도 안하고 각시 업어온 넘이 되어버렸습니다

WR
1
2018-08-27 11:45:29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결국 결실을 맺으셨으니 성공하신거군요!!!

2018-08-27 12:10:41

하지만 용 그림에 점 하나 빠진 상태죠~

1
2018-08-27 07:41:17

고백은 해봤냐고 물어보는게 순서가 아닐런지요 ㅠ,ㅠ

WR
2018-08-27 11:46:31

...너무 자학하지 마셔요. 한곡 정해놓고 기회가 오면 꼭 잡으시길 바랍니다.

1
2018-08-27 07:45:39

제가 와이프와 결혼전 사귈때 밤샘 전화 중 불러주고 청혼받은 노래가 안치환의 '내가 만일'이었어요. 노래를 다 불러주니 몇초 정적 끝에 자기와
결혼해 달라고 하더군요. 와이픈 내 노래가 청혼이었다하고 저는 결혼을 해달란 건 너였다하고 아직도 티격태격합니다~ㅋ

WR
2018-08-27 11:47:46

으아니 노래를 얼마나 잘 부르시면 듣자마자 결혼해달라고...

 

사실 그 이전에 들인 노력의 클라이막스였겠죠. 어쨌든 지금 그 분과 같이 계시니 얼마나 좋아요~ 

2018-08-27 12:56:07

저 노래 잘 못불러요~~ㅋ 말씀대로 그 전에 제가 돌쇠노릇을 좀 하데다가 한밤중 뜬금없는 노래 요구에 순순히 응해주다보니 이 남잔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겠구나 싶었겠죠~ㅋ 암튼 지금은 제가 엄청 후회 중...

2018-08-27 07:56:28

해당사항 없음

1
2018-08-27 08:50:20

아니. 왜 해철형님의 고백이 아직 없는거죠?

WR
2018-08-27 11:51:21

명곡이지만 시도할 생각도 못해봤습니다;;; 

 

겨우 솔로 독집 데뷔앨범에서 이런 퀄리티의 곡을 만들다니 해철형님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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