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러시아와 그 부근 국가들, 그리고 동유럽 국가들의 여성분들을 보면 항상 경외롭습니다.
너무 대단한 미모인 것 같아요 다들.
외모가 전부는 아니긴하지만 달라도 너무 달라서 저쪽 여성분들을 볼 때마다 생각하곤 합니다.
'아니 왜...똑같이 눈.코.입 달렸고, 팔.다리 달렸고, 머리카락 있고 2족 보행하는데, 다 똑같은데...왜 이렇게 생긴게 다를까?'하고 말이죠 ㅠ.ㅜ
죽기 전에 한번 가보고라도 싶습니다. 그런 미녀들의 나라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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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8 14:44:08
어학당 관련해서 한국 온 카자흐스탄 애들 많이 봤는데 캐바캡니다 ㅎ. 얼굴 골격은 ㄹㅇ로 우월하다 느껴지는데 그걸로 만들어진 얼굴이나 전체 비율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더군요. 화장 안 해도 예쁜 사람은 엄청 예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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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8 14:51:44
그리고 젤 중요한건, '역변'을 조심해야하죠 ㅠ.ㅜ
전 전 전에 다녔던 회사의 과장님이 자꾸 출장 다니다 눈 맞아서 결혼하게된 키르키즈스탄 여성분(키르키즈스탄 분인데 러시아에서 일하다 러시아로 자꾸 출장가는 저희 과장님이랑 연애결혼)이 일반인인데도 엄청 이뻤던 기억이 납니다.
러시아 구석탱이의 아주 평범하고 작은 무역상사의 경리였는데, 한국인 입장에서는 좀 많이 많이 이뻤습니다.
당시에 다들 부러워했죠, 막 난리 났었어요. 3대를 덕을 쌓았네, 전생에 우주를 구했네 등등.
그런데 한 4년 지나서 우연히 길에서 과장님 부부를 만났는데...만났는데...흠
그 아름답던 부인분이 후덕을 넘어선 미쉐린 타이어+바이킹 여전사 같은 분이 되어 계시더군요;;;
제가 알기로는 계속 추운 지방(즉, 자기네 나라)에 살면서 지방함량이 높고 칼로리도 높은 그런 식생활 습관 계속하고 보드카 많이 마시고 뭐 그러면 늙어서 역변한다는건 많이 들어봤지만, 한국으로 시집와서 기후도 식생활 습관도 바뀌고 관리 조금만 하면 역변 안한다고 누누이 들었거든요.
여타 미디어를 봐도 실제로 그런 것 같구요...
그런데 어찌 그 과장님 부인은 그렇게 되신건지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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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8 14:56:10
진짜 러시아쪽 추위 때문에 칼로리 섭취가 넘사라고 하더군요. 어릴 때부터 이어져온 식습관은 쉽사리 바뀌지 않는 모양입니다...ㅠㅠ... 거기다 결혼하고 아이도 생기고 하면 스트레스 작렬일텐데 먹는 걸로 푸는 분들도 많으니.
영화배우 중에도 남녀를 떠나 역변하는 사람들 꽤 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어린 시절 외모를 보고 와 진짜 미쳤다는 생각을 했던 에드워드 펄롱. 마약이 문제였는지 정말 너무 변해버려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여신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