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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최고의 록/메탈 드러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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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61
Updated at 2019-03-06 00:57:06

  

 오늘은 드러머 소개 시간입니다. 먼저 오늘 리스트에서 빠진 진저 베이커, 코지 파웰, 토미 알드릿지, 니코 맥브레인, 이언 페이스 등의 전설들에게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글을 올리기 전에 몇번을 썼다 지웠다 고민했는데요. 사실 전설의 반열에 오른 드러머들만 해도 열명으로는 택도 없으며, 그렇다고 순위를 매기는 것은 더 싫기에 그냥 좋아하는 드러머들 위주로 골랐습니다. 꼭 추천하고 싶은 드러머가 있으면 댓글로 대신 부탁드립니다.

 

 

pantera - dormination 

 

 

 R.I.P 비니 폴. 그리워했던 동생을 이제 만나게 되었군요. 그렇지만 두 형제를 모두 잃은 록팬들은 그저 허망할 따름입니다. 그곳에서도 연주활동 꼭 이어나가기 바랍니다. 드러머이면서도 엔지니어링에 탁월했던 비니 폴은 판테라의 사운드 메이킹의 핵심이기도 했었죠. 그의 힘찬 베이스 드럼 소리를 이제는 기록물로만 들을수 있게 되었네요.

 

 

rush - fly by night 

 

 

 다행히 러시의 멤버 소개는 드러머까지입니다.(결코 알렉스 라이프슨의 실력이 둘만 못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거대한 드럼 세트의 시작을 알린 선구자이며, 무척 지적이면서도 항상 자신의 기량을 최고로 갈고 닦는데 열심이었던 닐 피어트를 다시 라이브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고 생각하니 무척 아쉽습니다.

 

 

 

led zeppelin - moby dick

 

 

  존 본햄의 사인때문에 생전의 존 본햄이 술 좋아하는 한량 스타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큰 오산입니다. 그는 절대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었고 음악에 진지하고 성실한 연주인이었죠. 로버트 플랜트와 가장 먼저 밴드 활동을 같이 시작한 것도 본햄입니다. 

 

 그러나 레드 제플린 말기, 페이지-플랜트의 구도에 지친 존 폴 존스가 탈퇴하고, 밴드의 미래에 불안했던 본햄이 알콜에 기대기 시작했고 불안과 우울증이 심해졌죠. 그의 마지막 날, 검사 결과에 따르면 보드카를 24시간동안 40잔(...)을 마신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그가 승천했을 때, 그의 나이는 고작 32세에 불과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천재의 요절이었죠.

 

 

 

tool - jambi 

 

 

 툴의 사운드는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결코 친숙한 느낌은 아닙니다. 게다가 사이키델릭한 분위기에 흠뻑 젖은 사운드는, 예전의 앨리스 인 체인스를 열배는 농축한 듯한 처절한 느낌이 담겨져 있죠. 그렇지만 드러머 대니 캐리의 연주가 시작되면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도 그의 신들린 드러밍에 넋을 놓고 보게 됩니다. 유튜브의 드럼 커버 영상 조회수를 살펴보면, 상당 부분 대니 캐리의 커버일만큼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죠. 수많은 레전드 드러머들을 제치고, 그가 이 리스트에 등장한 것이 절대 과대평가가 아님을 영상을 보면 알게 되실겁니다. 

 

 

 

dream therter - pull me under 

 

  

 지금은 버클리 동창 사이인 존 페트루치, 존 명과 다른 길을 걷게 되었지만, 그가 남긴 족적은 드림 시어터의 역사에서 결코 지울 수 없는 부분으로 남았죠. 고등학생 시절 이들의 2집인 "images and words" 첫 곡을 들었을때의 놀라움을 아직도 잊지 못하는데요. 위의 영상에 담긴 곡이 바로 그때 그 노래인 "pull me under" 입니다.

 

 

 

slayer - raining blood 

 

  

 기억이란 상당 부분 미화되기 마련이지만, 데이브 롬바르도에 관한 기억은 아직도 '무시무시함'으로 남아있습니다. 중학생때 친구가 이 곡을 처음 들려 주었을때, 기계처럼 깔리는 무지막지한 더블 베이스와 후딱후딱으로 들리는 스네어 소리에 입을 다물지 못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아직도 스래쉬 한 길을 파고 있는 슬레이어 사운드의 핵이었다는 점에서 롬바르도가 메탈 드러밍에 끼친 영향은 지대하다고 생각합니다.

 

 

toto - rosanna

 

 

빌보드 2위까지 올랐던 토토의 히트곡이며, 처음으로 토토의 베스트 앨범을 들었을 때 귀에 쏙쏙 박히던 노래였습니다. 1992년 충격적인 사고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제프 포카로가 자신의 집 정원 손질을 끝내고 잠든 듯 사망했다는 뉴스였습니다. 이 곡의 제목은 제프의 동생인 키보드 스티브 포카로가 데이트 했던 여배우, 로잔나 아퀘트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는 후문이 있더군요.(스티브 포카로는 2015년에 제프의 뒤를 따라갔습니다)

 

 화려한 필 인이나 질주하는 더블 베이스 연타가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훌륭하고 섬세한 드럼 연주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위대한 드러머였는데요. 1954년생인 그가 본격적으로 연주 활동을 시작한 것이 1971년이니, 불과 10대의 나이에 전설적인 연주자들과 협연을 벌인 엄청난 재능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그가 살아있어서 더 많은 작품을 남겼더라면, 얼마나 음악팬으로써 행복했을지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slipknot - sic 

 

 

 이들의 첫 정규 앨범인 "slipknot"의 짦은 첫번째 트랙(742617000027:이전 앨범의 바코드 번호)이 끝나고, 휘몰아치는 이 곡으로 듣는 이들을 흥분의 도가니에 빠트렸던 기억이 메탈 팬이라면 대부분 있을 겁니다. (저도 홀라당 빠져들었었죠.)

 

 슬립낫의 멤버들 중 제일 멀쩡한(?) 가면을 쓰고 있어서 역으로 눈에 띄는 조이 조디슨은,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어마어마한 스피드 드러밍을 보여주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비록 지금은 슬립낫과 함께 하지 않지만, 원하는 음악을 계속 이어가 주었으면 하네요.

 

 

the police - synchronicity II 

 

  

 갑자기 뜬금없는 폴리스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스튜어트 코플랜드는 롤링스톤 선정 100대 드러머 중 10위에 오를 만큼 테크니션으로 정평이 난 드러머입니다. "synchronicity" 앨범을 작업할 당시, 스팅의 솔로 활동과 영화 출연등 밴드를 등한시하는 듯한 행동에 멤버들의 갈등이 많았고, 결국 이 앨범은 멤버들이 각각 따로 녹음을 해야 했을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비평적으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앨범으로 남았죠.

 

 이 앨범을 끝으로 갈라선 멤버들은 각자 자신이 원하는 활동을 이어나갔는데요, 2007년 한시적으로 재결합하여 투어를 함께 치뤘습니다. 1년간 150여회의 공연을 펼치며 역대 단일 투어 수입 10위 안에 드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기도 했는데요. 멤버들이 더 늙기 전에 한번 만이라도 완전체로 내한 공연을 해 준다면 여한이 없겠네요.

 

 

 

black sabbath - war pigs 

 

 

 개인적으로 가장 과소평가된 드러머 중의 하나로 생각하는 블랙 사바스의 빌 워드의 폭발적인 드러밍을 감상하실 수 있는 곡입니다. 기저 버틀러의 증언에 따르면, 그에게 베이시스트로 전향할 맘을 먹게 한 연주자는 크림의 잭 브루스이며, 악보를 볼줄 모르는 그에게 음악적 스승이 되어준 사람은 토니 아이오미와 빌 워드라고 합니다.

 

 사실 빌 워드는 노래도 꽤 잘하는데요. 블랙 사바스의 곡 중에서 "it's alright", "swinging the chain"의 메인 보컬을 맡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리프의 마법사 토니 아이오미의 연주와 딱딱 맞아 떨어지는 정통 스타일 드러밍으로 블랙 사바스의 곡들에 생명력을 불어넣었죠. 비록 블랙 사바스의 다른 쟁쟁한 멤버들에 빛이 바랜 감이 있지만, 그가 록/메탈 드러밍에 끼친 영향은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록 밴드를 이루는 베이스, 드럼, 보컬, 기타 중에 드러머까지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보컬리스트 특집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자유로운 의견은 언제나 환영하지만 태클은 살살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기까지 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48
Comments
1
2018-09-28 21:54:08

한때 즐겨 들었던 판테라 ..

제가 지식이 일천한 분야라, 뭐라 리플을 달아야 할지 모르겠는데

요즘도 가끔씩 듣는 메탈리카의 드러머에 대한 평가도 궁금합니다

WR
1
2018-09-28 21:56:47

아....

 

라스 울리히는 송라이팅에서는 메탈 역사에 이름을 남길만한 업적을 쌓았습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높이 평가하는 드러머는 아니라서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2018-09-28 21:59:19

그렇군요 ..

드러머로써의 능력보다는, 작곡의 능력이 더 뛰어난 뮤지션 이었네요

WR
1
2018-09-28 22:01:24

그래도 3,4집의 플레이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최고의 드러머는 아닐지 몰라도 불후의 명곡들을 같이 써낸 송라이터로써는 인정받아 마땅하죠.

1
2018-09-28 22:42:56

유튜브에 메탈리카의 라스 울리히가 아파서 데이브 롬바르도랑 조이 조디슨이 대타로 공연에 나왔던 영상이 있습니다. (대타로 친거라 디테일한 부분은 즉흥적으로 친거 같고 살짝 틀리는 부분도 있긴 한데요...)

이걸 원래 메탈리카의 공연과 비교해 보면 기본 박자연주에서라도 드러머간에 미묘한 휠의 차이가 느껴지실듯 싶습니다.

드러머들이 기계가 아닌 인간이기 때문에 100% 정박이 아니고 타점에 미묘하게 자신만의 느낌이 들어가는데요..대타로 쳐준 드러머들이 기본박자를 더 직선적으로 치면서 중간중간에 베이스드럼이나 탐으로 휠인을 화려하게 넣기 때문에 공연에서 듣기에는 더 낫지 않나....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동물의 삽님 말씀처럼 라스 울리히가 메탈/락 음악계와 드러머들에게 끼친 영향은 엄청나죠. 아마 역사에는 그의 이름이 가장 길게 남을겁니다.

 

2
2018-09-28 22:09:02

존 본햄의 bonzo's montreux... 메탈리카 드러머는 약간 드럼을 느리게 치는듯 하면서;; 끌리게함. 사실 슬립낫 등 드러머는 비슷비슷함.

https://www.youtube.com/watch?v=gaSnMZ973V4

 

 

WR
1
2018-09-28 22:13:07

메탈 음악이 너바나 이후 정체되던 시절, 콘이나 슬립낫이 가져온 임팩트는 엄청났죠.

 

그 이후 수많은 명 드러머들이 등장했지만 록 팬들은 아직도 존 본햄을 그리워하는 이유를 댓글로 증명하시는군요. 

2
2018-09-28 22:25:03

저도 존 본햄이 아직까지 최고 라고 생각합니다.
특유의 묵직함을 내주는 연주자가 없어요.

WR
2018-09-28 22:30:25

기술은 세월이 지남에 따라 발전했을지 몰라도 손과 발에서 나오는 필은 존 본햄을 따라갈수 없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최고의 드럼 연주에 감정까지 실을 수 있는 연주자는 짧은 제 생애에도 본햄을 빼고 만난적이 드뭅니다.

2
2018-09-28 22:32:08

Nick Menza

WR
2018-09-28 22:34:37

제가 메가데스의 팬입니다만, 닉 멘자에 대해서는 데이브 머스테인을 대신하여 미안한 맘 뿐이네요.

 

부디 쾌차하시길 바랄 뿐입니다.

2018-09-28 22:43:31

안타깝게도 닉 멘자는 2016년 심장마비로 사망 했습니다 ㅠㅜ
올려주신 글은 잘 읽었습니다.

WR
2018-09-29 11:04:39

어익후...다리에 문제가 있었다는 소식을 들은것 같은데 사망하셨군요..

2018-09-28 22:43:43

재작년에 작고하셨습니다...

1
2018-09-28 22:43:35

캬! 올려주신 대부분의 드러머 공감합니다. 

덧) 저는 이골 까발레라도 엄청 좋아했어요.

WR
2018-09-28 22:47:27

아아.. 세풀투라의 드러머도 작고하셨군요.

 

제 생각에는 아직 메탈키즈인데 그시절 좋아하던 연주자들이 자꾸 승천하시네요.

 

아무래도 제가 나이가 들었다는 반증이겠죠?

 

 

2018-09-28 22:56:52

어? 작고하셨나요? -0-;; 허얼;;

얼마 전까지도 멀쩡하게 활동하던 것 같았는데 어째;;

WR
2018-09-28 23:01:33

이고르 카발레라가 사망한것은 아닌듯 합니다.

 

좀더 검색을 해봐야 알겠지만 안심하셔도 될듯 하네요. 제가 사과드립니다.

2018-09-28 23:05:42

어후, 다행이네요. 깜놀했어요.ㅎ

이 양반이 형하고 밴드 만들어서 시작했을 때가 열 네살인가 그래서 아직은 그래도 창창한 연배일 건데, 사고라도 당한 줄 알고 식겁했어요. 

1
2018-09-28 22:49:26

 

지미 헨드릭스 익스피리언스는 지미 헨드릭스 만의 원맨 밴드가 아니었습니다.

블루스가 하드락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미치 미첼도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해요.

2
Updated at 2018-09-28 22:52:29

메탈,락 쪽은 잘모르는데..
스킬 면에서는 머틀리 크루 드러머가 참 좋다고 생각했어요

WR
2018-09-28 22:52:56

토미 리는 스킬뿐만 아니라 인생의 제일 중요한 부분인 비주얼 측면에서 만점이었죠.

 

저도 이 리스트에 올리고 싶었지만 차마 올리지 못한 드러머네요. 언급해주셔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2018-09-29 02:57:04


https://youtu.be/3pHP7uburUA
1
2018-09-28 22:56:10

블랙 사바스 초기 앨범을 좋아하는데 영상은 처음보네요. 라이브가 생각보다 더 날 것 같은 느낌이네요. 특히 드럼연주가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WR
2018-09-28 23:09:07

블랙 사바스는 대부분 토니 아이오미의 머리에 박히는 리프와 오지의 찡얼대는 목소리로 기억되곤 하죠.

 

기저 버틀러와 빌 워드의 리듬 파트는 튀지 않으면서 최고의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1
2018-09-28 23:13:22

 진 호글란~~!!!!!

익스트림계열의 명장중의 명장이 빠졌습니다만...^^;;;

WR
2018-09-28 23:16:18

저도 테스타먼트의 팬입니다만, 아쉽게도 이번 리스트에서는 빠졌네요.

 

결코 호글란의 실력이 못해서가 아니고 저의 개인적인 취향임을 밀씀드립니다,.

2
Updated at 2018-09-28 23:17:20

 타미 리 쓰려고 왔는데 벌써 언급이 되었군요^^ 화려한 외모와 기행,가쉽등으로 가려져서  그렇지 대단한 드러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너바나 시절 데이브 그롤 ,존본햄이 죽었으니 내가 최고의 드러머라고 한 퀸의 로저테일러나 더후의 똘아이 키스문도 생각나네요.

WR
2018-09-28 23:19:25

데이브 그롤은 최고의 드러머인데 다만 정체성을 드러낼 시간이 90년대 너바나에 멈춰있어서 아쉬웠죠.

 

물론 많은 팬들이 그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으므로 조만간 결과물을 보여 주리라 믿습니다.

3
2018-09-28 23:21:23

그리고 드러머 하면 이분이죠...ㅋ

 

WR
Updated at 2018-09-28 23:25:34

 오오 권순근씨!!!!|

 

이 영상이 나왔을때 71세였는데 아직 살아계신지 궁금하네요. 

2018-09-28 23:53:49

와, DP 회원님들 음악 내공이 대단하시네요.  멋진 드럼과 재밌는 수담들 귀와 눈이 호강합니다.  

1
2018-09-29 00:03:31

타미리가 최고죠!!

2018-09-29 02:53:29


https://youtu.be/81UGSwR9qas
1
2018-09-29 00:23:52

오우~ 제 최애 드러머 Neil Peart와 Danny Carey가 있군요!

라이브로 접한 여러 락 드러머들 중, 순수하게 파워로 기가 질리게 만들었던 드러머는 Whitesnake 내한공연때 드러머였던 Brian Tichy였습니다. 파워 드러밍이 잘 안팔리는 시대라 이밴드 저밴드 전전하고 있지만 시대만 잘 만났으면 John Bonham이나 Cozy Powell과 비교되었을 사람이라 감히 생각해봅니다

WR
2018-09-29 11:06:29

연주자들 특집을 연재하다보니 러시의 멤버들은 뺄수가 없더군요.

 

화이트스네이크는 타미 알드릿지 시절만 알고 있었는데 멋진 드러머가 있었군요!!!

 

정보 감사드립니다.

1
2018-09-29 01:18:17

제프 포카로 로잔나 셔플 고스트노트는 거의 들리지 않지만 느껴지는데 반해 포카로옹 사후에 토토에서 연주하는 사이몬 필립스는 고스트노트 소리가 잘 들리죠. 그 차이는 아주 크다고 생각합니다. 따라해도 잘안되는 포카로의 터치 사이즈가 너무 달라요. 

WR
2018-09-29 11:08:19

포카로의 섬세함은 드러밍의 지평을 확 넓혀준 연주였죠. 사실 록 장르에서도 그렇지만 재즈에서 포카로의 드러밍이 더 빛을 발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1
2018-09-29 01:44:15

 풀미언더는 그야말로 충격이었네요. 한번 듣고 바로 반해버린 곡입니다. 

WR
2018-09-29 11:09:17

고딩시절에 듣고는 바로 CD를 구입했었죠. 카세트 테잎으로 사면 금방 늘어질것 같아서 말입니다.

1
2018-09-29 02:58:30

Anthrax의 찰리 베난테가 추가되었으면 좋겠네요

https://youtu.be/zlLn0UicWrM

WR
2018-09-29 11:10:17

소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리스트에 올리기엔 망설임이 있었지만 좋아하시는 회원들이 직접 소개해주시면 훨씬 모양이 좋잖아요!

1
Updated at 2018-09-29 06:44:41

전에 도어스 라이브를 본 적이 있는데 드러머인 존 덴스모어 연주가 이렇게 좋았었나 새삼 느꼈습니다
단촐한 세팅이었지만 도어스 음악에는 정말 잘 맞는 연주를 하더군요
대단한 기교나 능력의 드러머는 아니겠지만 의외의 연주를 보여줘서 나름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WR
2018-09-29 11:11:48

도어즈의 뽕맞은 사운드에는 지극히 잘 어울리는 연주였죠. 물론 사운드를 이끌어가는건 레이 만자렉의 건반이었지만 말입니다.

1
2018-09-29 07:24:48

데프레파드 외팔이 드러머 낄줄 알았는데...

WR
2018-09-29 11:13:32

인간승리의 스토리로는 당연히 최고지만 기량으로 비교해보면 위 리스트에 올리기는 약간 모자랐습니다.

 

그렇지만 누구나 자신의 최애 드러머들이 있는거죠!

릭 앨런의 노력과 멤버들의 의리는 잊혀지지 않을 미담으로 남을겁니다.

1
2018-10-05 08:37:42

존보냄은 술을 아주 많이 좋아했을뿐 아니라 지미와 같이 마약에도 빠져서 중독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존폴은 제플린에서 탈퇴한적이 없습니다. 77년에 미국투어때 패싸움 사건이 임시적으로 보석으로 풀려나서 영국으로 돌아왔는데 80년도에 다시 미국투어를 시작하면 그 사건로 인해 재판받고 감방에 가야할수도 있어서 그 스트레스에 술을 놓지 않고 살았습니다.

WR
2018-10-05 09:10:24

자세한 사실을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이글루님의 덧글이 돋보이도록 본문은 그냥 수정하지 않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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