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심의위원이라는 자들이 일차적인 비유를 못 알아보았거나, 애초에 3S를 표방한 군사정권 아래였기에 그들의 안테나에는 걸리지 않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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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1-29 16:33:51
아마 전자가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울러 천하의 지고지순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의 주인공인 아바가 설마 음탕한 노래를 지어 부를까? 이런 선입견도 있었겠고, 또 안단테 안단테라는 고상한 제목도 안테나를 피하는데 한몫 했을거구요. 스웨덴은 당시에도 프리 섹스의 나라로 유명했는데.. ㅋㅋ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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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9 16:35:33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좋게 해석하면, 가사에서 표현하는 "Me"가 자신들의 음악이라고 보면 그 또한 아름다운 표현이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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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9 16:41:03
제 학창시절 최애곡이었습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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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1-29 16:43:35
저도 학창시절 열심히 듣던 곡이었습니다만, 아마도 샤또마고님은 80년대 학번이시겠군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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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9 17:04:06
아 학번은 기억이 안나고, 요즘은 트와이스 좋아합니다!!! 그런데 노래는 모르는게 함정... 아재 인증 안하려 했는데 말입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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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9 17:21:51
젊음이란 신체적 나이에 있는것이 아니라 세상을 받아들이는 안테나에 있다고 하잖아요?
트둥이들 좋아하신다면 충분히 젊으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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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9 17:21:11
해석해 가면서 듣는 스탈~은 아니었기에.. 오히려 전체적인 분위기로 팝을 듣다보니... 그당시에 듣던 다른 곡들에비해 소프트하고 멜로디가 좋은 아바곡들을 좋아했더랬죠~~^^ 소심한 저의 성격에 잘 맞아서랄까~~ 암튼 그런데... 지금도 아바곡은 참 들을 때마다 좋아요~~^^ 한동안은 이맘때 많이 나오는 땡큐포더뮤직 을 너무 좋아해서 절절히 듣던 때도 있었네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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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9 17:25:16
아바의 노래들 역시 이젠 클래식의 반열에 들어가지 않나 생각합니다.
대학생때 자주 가던 LP바의 사장님이 제일 아끼던 뮤직비디오(VHS로 된)를 틀어주셨는데요. 아바의 히트곡 모음이어서 그날 바 안이 아바 노래 싱어롱 공연이 펼쳐진 추억이 있습니다. 가사를 잘 몰라도 후렴구 나오면 저절로 따라부르게 되는 친숙함과 세련된 매력이 있죠.
이 노래 가사가 매우 야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