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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오후에 듣는 존 레논의 노래 두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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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3-06 01:03:21

 

최근 50주년을 기념하여 리마스터링된 화이트앨범을 듣고, 제가 그동안 들었던 CD버전은 도대체 뭐였던가? 하는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비틀즈 애호가시라면 아마도 이미 소장하고 계시겠지만, 정말 끝내줍니다. 누구나 비틀즈의 최고 앨범을 페퍼 상사로 꼽지만, 개인적으로는 화이트 앨범이 최고라고 믿는데요. 이 곡을 듣고 그 생각을 굳혔습니다. 특히 레논이 부른 곡 중에는 제일 멋진 보컬을 들려주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존 레논 최후의 빌보드 넘버원 싱글입니다.

 

 화이트 앨범 시절과는 많이 달라진 목소리와 사랑을 읊조리는 가사에 배신감(?)을 느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이 곡을 들을때마다 함께 춤추자던 그녀가 떠오릅니다. 이런 늦은 오후에는 가끔씩 생각나는 곡이네요. 

 

 

뜬금없지만 눈이 하얗게 내려앉은 오후에 같이 듣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조금만 버티면 주말이니 모두들 힘 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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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12-13 15:48:14

패쓰~

WR
2
2018-12-13 15:49:26

건담 시드는 보셨어요?

2018-12-13 15:49:48
2018-12-13 15:51:49

https://youtu.be/vZAJG7jkZy8

1
2018-12-13 15:51:09
WR
1
2018-12-13 15:52:15
1
2018-12-13 17:21:28
동삽님 글에서 썩 꺼져요
WR
2018-12-13 21:16:04

내추럴 본 앙플러이니 참으세요.

 

우리가 맞장구쳐주면 더하는것 같아요.

1
2018-12-13 15:49:14

리마스터링이 그렇게 다른가요?? 몇몇 오리지널과 리마스터링 앨범이 있긴한데

제가 막귀라 그런지 크게 다른점이 없어서요. (비틀즈는 아닙니다. ^^;;)

 

WR
2018-12-13 15:50:46

화이트 앨범 리마스터링은 유튜브로 들어도 다르더라고요. 

 

음원 사이트에서 제대로 들어보시면 확실히 체감하실겁니다.

2018-12-13 15:52:43

오홍 신기하군요. 전 본조비 1-2개랑 그외 몇몇 가수 중복으로

오리지널, 리마스터 소장중인게 있는데 잘 모르겠더라구요.

 

검색해서 한 번 들어봐야 겠습니다.

1
2018-12-13 15:50:56

아직도 존레논과 존덴버가 헷갈려요 ㅎㅎ

WR
1
2018-12-13 15:53:01

아앗, 그러시면 곤란합니다.^^;;

 

두분은 고인이 되셨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그닥 공통점이 없어요.

1
2018-12-13 15:55:29

덕분에 잘 들었습니다. 추천 ~ !!

WR
2018-12-13 15:56:04

잘 들으셨다니 제가 더 고맙습니다.

1
2018-12-13 15:59:49

저도 즐겨듣는데 애쉬 데모 곡들 정말 좋더라고요. While my guitar gently weeps는 특히 버젼마다 반주가 다르고 거기에 따라 분위기가 다 달라서 감탄이 나옵니다ㅎㅎㅎ

작년에 나온 페퍼상사 리마스터 이상으로 만족스러워요. 매지컬 미스테리 투어와 리볼버 가장 좋아하는데 화이트 리마스터가 그자리를 위협하고 있네요ㅋㅋㅋ

WR
1
2018-12-13 16:04:29

비틀즈의 오랜 팬이시라면 렛 잇 비의 기타 솔로가 버전마다 다른것도 잘 알고 계시겠네요!

 

WHILE MY GUITAR GENTLY WEEPS는 클랩튼과 해리슨의 협연도 멋지지만, 전~혀 상업적이지 않은 곡이 앨범에 실릴수 있었던 비틀즈의 창작욕을 잘 드러낸 곡이라서 너무너무 사랑하는 곡입니다. 

1
2018-12-13 16:22:30

 코버즈에서 아무생각 없이 돌렸다가 깜짝 놀랬습니다.

진작 이렇게 리마스터링 해주지.......

esher demo 듣는 재미도 쏠쏠 하고요.

WR
2018-12-13 16:27:28

정말 놀랐습니다. 50년 전 음반이라 그동안은 어느정도 음질을 감안하고 들었었는데요.

 

이렇게 완벽하게 돌아온걸 보면,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진 앨범들도 복각되면 재평가될 음반이 훨씬 많지 않나 싶네요. 

1
2018-12-13 17:22:08

화이트 앨범은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아직 안샀는데 확연히 다른가보네요. ^^;; 있다 밤에 듣겠습니다.

WR
2018-12-13 21:16:37

한번 들어보세요. 예전 음반이랑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1
2018-12-14 00:00:31

존 레논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도 몇 몇곡과 함께 just like starting over 는 무척 좋아하는 곡입니다

WR
2018-12-14 00:10:14

오노 요코를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비틀즈 팬으로써) 확실히 둘이 만난 이후 음악이 풍성해진것 같기는 합니다. 물론 팬들이 바라는 꿈은 오노 여사를 만나지 않고 아직도 레논이 살아있는것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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