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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인터뷰에서 대놓고 비속어 쓴 김서형

 
27
  13427
2019-02-07 00:51:09

http://www.mediasr.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100

 

김서형이 [스카이 캐슬]끝내고 미디어SR과 가진 인터뷰인데 답변이 가관도 아닙니다. 인터뷰는 2월 3일자로 올라왔습니다. 차기작을 묻는 질문에 미리 찍어둔 [미스터 주]라는 영화를 언급하면서 남자 중심의 한국 영화들을 알탕 영화라고 비하하는군요.

 

경솔한 태도입니다. 이제는 배우도 대놓고 알탕 영화라는 저급한 비속어를 버젓이 사용하고 있어요. 평소 사고하는 방향이 어떻게 굴러가길래 동종 업계 배우 입에서 저런 저질 용어가 아무렇지 않게 튀어 나오는걸까요. 지인들끼리 만나 흉보고 욕하고 하소연하며 나불대는 사적인 자리도 아니고 대중에게 공개되는 인터뷰에서 어떻게 저런 단어를 쓰나요. 그것도 배우가? 이런 것도 어느 누군가에겐 가당치도 않은 걸크러쉬로 포장되려나요.

 

김서형, 예전부터 자기 주관이나 결혼관 등을 밝히는 태도에서 피해 의식이 드러날 때가 많아 위태위태해 보였던 배우였죠. 결국 이렇게 공개적인 인터뷰에서 본인의 저열한 속내를 드러내는군요. 배우 입에서까지 알탕 영화란 소리를 들으니 눈살이 절로 찌푸려집니다.

 

여배우들이 툭하면 내뱉는 여배우란 단어에 대한 거부감도 궁색해 보입니다. 배우로서의 주관을 확고히 다지고 싶은 의미로 그러는 것은 알겠는데, 그럼 뭐라고 부르나요. 여배우니까 여배우라 부르는거죠. 요새 남자 배우들을 배우라고만 부르나요. 남자 배우도 남자 배우라고 부릅니다. 성별에 따른 편의상의 구분을 가지고 왜 이렇게 민감하게 야단들일까요. 그러면서 여배우로서의 대접과 우대, 여배우로서의 자아를 인정 받고는 싶어하죠. 여배우가 연출하고 각본 쓴 영화의 제목도 [여배우는 오늘도]인데 대체 어느 장단에 맞추라는건지, 여배우들이 여배우라 부르는 것에 대한 불편함을 토로하는 것도 이상한 열등감이 낳은 강박증이에요.

 

아래 캡쳐한 글귀들을 보세요. 많은 여배우들 스스로가 여배우로서의 자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성별에 따른 편의상이 구분인데 대체 뭐가 문제죠.   

 

 

알탕 영화라니, 누구는 찬사의 의미로 여배우에게 꽃이라 했다고 해서 사과를 하고 있고 누구는 성차별적인 알탕 영화라는 저속한 비속어를 대놓고 내뱉는 세상입니다. 답변 수준이 참 한심합니다.    

 

Q. ‘SKY캐슬’은 초반부터 여자 배우들이 전면에 나서는 드라마라 더 좋았다는 반응이 컸어요.
김서형: 사실 ‘SKY캐슬’은, 가정들이 성장하는 이야기예요. 다만 아빠는 일하러 나가 있고 엄마가 집에서 케어하고. 그런 게 현실이기 때문에 여자가 주도한 극이 된 거죠. 개인적으로는 여자 배우라는 말은 쓰기 싫지만 굳이 성별을 나눈다면, 여자 배우들이 출연하는 드라마가 많긴 했어요. 그럼에도 사람들이 왜 ‘SKY캐슬’에 주목했을까요? 그건, 여자들이 이렇게까지 뭉쳐서 나온 게 드물었기 때문이에요. 그렇지만 ‘SKY캐슬’은 가정의 이야기예요. 아빠와 엄마의 이야기죠. 처음에 여자 배우로 홍보가 됐던 건 사실이에요. 뭐, 그래야 했나 보죠(웃음).

 

Q. 그렇다면, 배우 김서형으로 다시 만날 작품은 정해져 있을까요.
김서형: 미리 찍어둔 ‘미스터 주’라는 영화가 있어요. 동물과 소통하는 이야기인데, 우리 나라에 이런 대본이 또 있을까 싶어서 참여했죠. 저도 힐링 받고 싶었고요. 그래도 일은 일이었지만요(웃음). 그래도 이런 작품을 보고 사람들이 신기해 하고, 그게 시발점이 된다면 ‘알탕 영화’(극단적인 남초를 이루는 영화를 뜻하는 은어) 말고 여러 영화가 전폭적으로 오픈되지 않까 싶어서 참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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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5
Updated at 2019-02-07 01:00:07

그럼 남자 배우는 왜 남배우라고 안부를까요?

여성들의 언행에 유독 민감하신분들이 덕분에 여자 배우들이 여배우라는 말을 싫어하는 이유 아닐까요?

알탕영화가 뭐 얼마나 대단한 말이라고 죽을죄라도 지은거 마냥 그러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WR
49
2019-02-07 01:05:38

누가 안부른답니까? 검색해 보세요. 쫘르륵 나오는게 남배우, 남자 배우입니다. 알탕영화라는 표현 자체가 문제가 많은겁니다. 혐오적인 표현이죠.

이해 못하겠으면 이해하지 마세요.
25
Updated at 2019-02-07 01:11:00

현실을 이제 무시하시기로 하신거에요? 평소에 예능, 기사, 인터뷰, 시상식등을 본적이 없으신가봐요? 아니죠? 근데 남배우로 검색하면 나오니까 문제없다고 변명이라니 저랑 무슨 대결하는것도 아니고 왜 그런 억지를 부리시나요?


그리고 알탕영화가 문제가 많은거겠죠 알탕영화 좋아하시나요? 무슨 볼드모트도 아니고

WR
35
2019-02-07 01:13:50

변명이 아니고 사실을 말하는 것이고 억지는 지금 누가 부리고 있는건지 파악 좀 하세요. 말꼬리 늘어 잡지 마시고요. 말같지도 않은 댓글 놀이는 사절입니다.  

21
2019-02-07 01:17:55

하.....

 

여러분 오늘은 배우 한분을 모셨습니다~ 짜잔~ (남자 배우 입장)

 

여러분 오늘은 여배우 한분을 모셨습니다~ 짜잔~ (여자 배우 입장)

 

여러분 오늘은 남배우 한분을 모셨... 이런거 본적 있으시다구요?

 

말장난은 그쪽이 하셨잖아요 뭐 사회적으로 다 합의가 되고 공통의 인식이 있는걸 상식밖의 주장을 하는게 그쪽 아니에요 

 

억지부려서 다른 사람이 그냥 넘어가면 님 말이 맞아서 넘어가는게 아니에요 상대하기 싫어서 무시하는거지

 

전 이건 도저히 보다 못하겠어서 상대하는거구요

WR
32
2019-02-07 01:22:18

아니 뭐가 사회적으로 합의를 봤다는겁니까. 멋대로 추측하고 판단하고 넘겨 짚으며 궤변을 늘어 놓고 있군요. 더는 상대 못해드립니다. 더 댓글 달아도 무시할 테니 님 말이 맞아서 넘어간다고 착각하지나 마세요.   

19
2019-02-07 01:27:04

유독 여자들에게 직업앞에 꼭 '여'자 붙이는 관행이 있다는걸 부정하시니 하는말이죠 한국사람이면 모를수가 없는건데 

 

당사자들이 싫다는데 하지말라면 그냥 안하면 되는걸 왜 굳이 그렇게 하고싶어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한적 없다고요? 그럼 님이상 상관 없는 일이니 그렇구나 하면 될일인데 왜 그리 민감하게 반응하시는걸까요?

 

하긴 뭐 백신 반대하는 사람도 있는 세상인데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법이죠

12
2019-02-07 02:01:31

이분이랑 상종안하는게 나을거 같네여

2
2019-02-07 09:17:31 (211.*.*.64)

너무 흥분하시지마세요.. 대 놓고... 분란을 목적으로 쓴 글 같네요.. 이런 분란 유도글은.. 흥분보다는 무시가 맞다고 봅니다. 

71
Updated at 2019-02-07 01:09:10 (211.*.*.33)

왜 초등학교에선 교사하면 여자고, 남자는 남교사죠?
왜 간호사는 여간호사는 없고 남간호사는 있죠?
성비 편의상 그러는거죠.
그리고 배우도 편의상 필요하면 남자배우 라고 따로 부릅니다. 남우주연상이 호구는 아니겠죠.
그리고 여자를 씨받이로 비유하는건 안되고
남자를 알로 비유하는건 되는군요?
둘다 되면 둘다 되고
둘다 안되면 둘다 안되는거지
일관성 좀 가집시다.
그러니 논리 없다는 소리나 들으며
페미 탈출은 지능순이라고 하는거 아닙니까.

7
Updated at 2019-02-07 02:02:44 (119.*.*.158)

페미탈출은 지능순 - DP에서 반페미글만 주구장창 올리는 회원들 면면을 보면 오히려 그 반대로 보이네요.

68
2019-02-07 01:12:30

알탕영화가 대단한 표현 아니면 여자들 주로 나오면 조개탕 영화라고 하면 어떨까요? 차별 받았다고 차별해도 된다는건 그야말로 유아기 발상이고 어떤 문제도 해결 할수 없는 멍청한 짓입니다

7
2019-02-07 01:14:46

당연히 그런 세상이 오면 사람들이 조개탕영화(어감이 별로 찰지진 않지만 뭐 딱히 따로 생각나는것도 없군요) 문제 있다고 하겠죠? 뭐 천년뒤 쯤엔 올려나요?

45
2019-02-07 01:24:18

어떤 세상을 원하시길래~ 오지도 않겠지만 와서도 안되는 어떤 세상을 바라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20
2019-02-07 01:50:38

음...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요즘 우리나라에선 유달리 범죄, 스릴러 장르가 유독 많이 제작되고 그런 영화들엔 조폭, 판검사가 양념처럼 항상 들어가죠. 대개 그런 영화들은 비슷비슷한 남자배우들이 돌아가면서 캐스팅됩니다. 황정민, 이성민, 주지훈, 조진웅, 감성균, 이경영 등등... 어떻게 된 것이 10년 전보다 특정 장르 쏠림 현상이 심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네임드급 여자배우들마저 주조연급(보통 누구 아내 역할)으로 캐스팅되는 경우가 다반사죠. 전도연이나 김혜수 같은 특급 배우들마저 시나리오가 없다면서 한탄하는 시대니 뭐 말 다한 거죠. 그러다가 작년 같은 경우는 소위 “여성서사” 영화가 많이 늘긴 했습니다.

저도 비슷한 배우들 돌려막기 하면서 제목만 다른 범죄 액션물 나오는 거 질린지 한참 됐습니다. (작년 4연타로 개봉한 마동석 유니버스가 대표적이죠. 마동석은 좋은데...)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남성 위주의 영화를 “알탕영화”라고 일컫는 건 틀렸다고 봅니다. “남성 위주의 영화/장르”만 제작되는 현실이 안타까운 건 사실입니다만 굳이 그 표현을 쓸 이유는 없죠.

(어원이 분명치는 않으나) 노골적으로 성적인 은유가 담긴 말일텐데 그런 단어를 공적인 인터뷰 자리에서 쓴 건 조금 경솔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설사 dvdvdik님 말씀처럼 여성 위주 영화들이 너무 많이 제작되는 게 문제인 그런 때가 오더라도 “조개탕” 이라는 단어는 쓰면 안되는 겁니다. 남자-알탕을 썼으니 여자-조개탕도 쓰자? 그냥 둘 다 쓰지 않는 게 답 아닐까요?...

1
2019-02-07 13:02:47

저는 알탕영화라는 단어가 권장하고 널리 쓰여야할 말이라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품위없고 고상하지도 않으며 보기 좋지도 않은거 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근데 은어 하나 썼다고 그걸 트집잡아 죽일놈 취급하고 다구리 놓으려는 시도로 보여서요

6
2019-02-07 13:35:14 (175.*.*.156)

재미있네요. 이 글 다구리로 만선 만든 게 본인인지는 인지를 못 하겠지요.

6
2019-02-07 06:49:54

억지입니다..
알탕영화가 뭡니까.

39
2019-02-07 02:42:05 (182.*.*.3)

뭐 죽을 죄까진 아닌데 경솔한 발언이라 여겨 비판한다는데 왜 죽을 죄 운운하시면서 쉴드를 치시는지? 여배우란 말에도 불편한 여성들에겐 공감하시면서 알탕영화란 폄하발언에 불편한 남성들에겐 그 감수성이 신기하게 전혀 발동이 안 되네요. 페미니스트의 선택적 공감능력 역시 놀랍네요. 

8
2019-02-07 06:33:23

그렇다면 남성이 남성인권에 관심이 많아지면 여자들 많이 나오는 영화에 "김치녀 영화"라 칭해도 되나 보네요.

2019-02-07 06:46:45 (59.*.*.251)

마지막 세줄은 없었으면 좋았을 겁니다.
추천했다가 지웁니다.

30
2019-02-07 01:01:05

부랄영화라고 하는게 더 파괴력이 클 것 같은데......

19
2019-02-07 01:04:13 (175.*.*.47)

 알탕의 알은 암컷이 체외수정을 위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것일진데.. 중학교1학년 과학적 소양도 안되는 배우라서 실망입니다.

4
2019-02-07 09:12:39 (211.*.*.43)

"불알"에서 줄인"알"입니다.

10
2019-02-07 01:04:21

뭐 재미있는 표현이긴 한데 유쾌하지 않은 캐릭터가 저 말을 쓰니 참 껄끄러워지네요

8
2019-02-07 01:17:16

알탕영화? 저는 처음 들어보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남성을 비하하고자하는 의도가 담겼는지, 업계에서 자주 쓰는 말인지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섣불리 단어 하나로 사람을 판단하고 싶진 않군요.
링크하신 인터뷰 전문 읽어봤는데, 크게 거슬리는 부분 없었습니다.

29
Updated at 2019-02-07 01:48:57

처음 들어보는 단어니까.... 의도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거 같으면.... 이런 댓글 자체가 무의미한거 아닐까요?

단어 하나로 섣불리 누군가를 판단하고 싶지 않다면 단어 의미를 먼저 찾아보는게 우선이겠죠.

이미 남성 비하 용도로 쓰이고 있는 단어를 자신이 모른다고 인터뷰 전문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네 없네 말을 하는건 좀....

 

예를 들어볼까요.

ㅇㅂ에서 많이 썼고 지금도 특정한 목적으로 사용중인 '~노'라는 표현이나 '운X' 같은 단어가 있죠.

이런 단어를 모르는 사람도 있을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단어를 대놓고 쓰는데... 난 처음 들어본 단어니까 당장은 상관없다라고 하거나....

저런 단어만 빼면 인터뷰나 글에서 크게 거슬리는 부분이 없네요 그런식으로 판단해도 되는걸까요?

 

잘 모르는 단어나 표현이면 앞으로 판단이 달라지겠네 다른 내용은 거슬리는 부분이 없네 그런 말을 당장 하기 보다는

그 단어나 표현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부터 확인을 해보는게 차라리 낫지 않을런지....

9
2019-02-07 02:14:22

"알탕영화"라는 말이 메갈 워마드같은 여자일베들이 남성을 비하하려는 의도로 쓰는 기분 나쁜 말인지, 비속어이지만 영화인들 사이에서 자주 쓰이는 말인지에 대해 모르겠다는 얘기였습니다.
만약 전자라면 욕을 먹어도 싸다고 생각하지만, 후자라면 그걸 그대로 옮긴 기자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서형씨 팬까지는 아니어도 좋은 연기를 하는 배우라 생각하는데... 모르면 가만히 있어야하는 건가요?
좀 더 지켜보자는 말조차 할 수 없는 건가요?

1
2019-02-07 09:13:45 (211.*.*.43)

(불)알탕영화가 안불편하신가 보네요.

3
2019-02-07 11:58:33

말 안했는데 썼으면 모를까 공식 인터뷰에서 저렇게 말했다면 기자에겐 좋은 먹이감을 던져준거겠죠 아니면 기자도 적극적으로 동의했을수도 있고 그 기사 컨펌한 데스크도 동의한걸꺼구요

김서형이 연기 못한다고 욕하는거 아니잖아요

모르면 가만히 있는게 아니고 진짜 팬이면 모르면 쉴드 칠려면 최소한은 배우셔야죠. 모르는게 자랑도 아니잖아요

30
2019-02-07 01:18:24

나이 먹고 저런말 쓰면 뭔가 교양이 부족해 보여요.

29
Updated at 2019-02-07 16:06:51

남녀를 막론하고

상대방과 대화시 단어 선택과 사용으로 그 사람의 지적 수준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개된 자리에서는 더욱.  (의도는 그렇지 않았다 하더라도)

20
Updated at 2019-02-07 01:32:28

예전부터 쭉 보아왔는데 말도 그렇고 행동도 그렇고

전형적인 또라이 기질 에다가 + 관심종자 스타일입니다

전 저러고도 남을 사람이란거 예상했어요 ㅎㅎ 

아마도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입만 다물었으면 지금보다 훨씬 잘나갔을걸요 

13
Updated at 2019-02-07 01:42:22

남배우/여배우 구별이 필요에 따라 구분되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남배우의 경우 '남'이 생략되어 쓰여져 온 경향이 있는 것도 부정할 수 없기에 저로서는 유보적 입장입니다. 

 

알탕 영화는 저는 기분 나쁘고 저속하게 느낍니다만 뭐 별로 신경쓰지 않는 분도 있다는 것도 존중합니다. 

그런데 자기 기분 나쁜 건 사회적 억압이며 폭력에 의한 것이기에 수정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남이 기분나쁘다고 하는 건 아랑곳 않고 사용하는 심뽀는 도대체 무엇입니까? '인간적'으로 말입니다.  

13
Updated at 2019-02-07 02:56:30

단어 선택과 발설 순간에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정신세계를 담았네요. 덜 좋아해도 되는 이유를... 당당한 게 늘 정당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1
2019-02-07 01:41:37

전 알탕이 뭔가 한참 생각했어요 ㅎㅎ

12
2019-02-07 01:47:28

홍어 라는 단어도 일반적으로 쓰면 아무 문제가 없죠. 거기에 일베스런 의도가 담겼을때 저열한 표현이 되는 거구요.

 

7
Updated at 2019-02-07 02:07:05 (218.*.*.234)

우리나라가 너무 뭐만 하면 남녀갈등을 만들어 놔서 이런 문제가 생기는거라고 봅니다

사실 알탕이라는 의미는 은근 남자들 사이에서도 잘 쓰는 말이예요 

본문의 꽃이란 말 역시 여성들 사이에서도 잘 쓰는 말입니다

근데 알탕이나 꽃이나 남녀갈라서 성희롱 보니 좀 저로서는 이해가 안갑니다

예를 들어 전 여초학과 나왔는데 2학기때 적은 남자동기들이 다 군대 가는 바람에 유일한 남자였거든요

그래서 여자 동기나 교수님은 너가 우리학과의 꽃이라고 했죠 

예능 만봐도 꽃보다 누나에서 이승기를 꽃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요 

이건 받아들이는 본인이 불쾌하냐의 문제지 제3자가 성희롱이라고 하는거 자체가 전 코미디라고 봅니다 

몇몇 단어야 성차별적 의도를 느끼는건 맞는데 그냥 대책없이 다 성차별이니 성희롱으로 몰아가는 언론이나 정부정책이 이해가 안가요 그러니 뭐만 하면 남녀들이 성차별이니 성희롱하니 갈등이 포화되는거고요 

31
Updated at 2019-02-07 17:08:42

그냥 남탕 영화라고 하면될걸 

굳이 알탕 영화라..

공인이라는 사람이 생각이 부족한듯

11
Updated at 2019-02-07 03:43:23

좀 저급한 표현이긴 한데, 그렇다고 워딩 하나 하나에 이렇게 반응하는 것도 좀......

11
2019-02-07 03:00:39

 확실하게 비호감이네요. 저는 앞으로 꾸준히 싫어해 줘야 겠습니다.

12
2019-02-07 03:10:00 (211.*.*.211)

김서형도 참 생각없고 무식해 보이네요

8
2019-02-07 04:26:01 (175.*.*.124)

님 본문이 더 피해의식 심하고 위태위태해 보이네요
김서형은 김서형이기나 하지. 알탕이니 꽃이니 뭐 그리
심각한 말이라고 혼자 열을 낸답니까

4
2019-02-07 12:46:36

심각한 사람은 심각하기나하지 님은 뭐 큰일 하신다고 익명씩이나 써서 열낸다고 열내는 댓글을 단답니까?

22
2019-02-07 05:09:56

다른 건 몰라도 ‘알탕’ 의 어원?이 ‘고환’을 뜻하는 게 맞다면 적어도 공개인터뷰에서 말할 건 절대 못되는 갓 같은데요.

2019-02-07 06:43:58

산에서 알탕 그러면 홀딱벗고 물놀이하는건데요.

고환인지 알몸인지, 어원부터 정의한 후에 비난할지말지 결정하시지요

14
2019-02-07 08:56:10

남자 영화를 알탕이라고 했음 뻔하죠

알몸 영화를 알탕 영화라고 한게 아니잖아요

2019-02-07 06:03:45

얼마 전에는 참 괜찮은 의식을 가진 여성이라고 느껴지는 인터뷰가 있었는데 찾지 못하겠네요
그 인터뷰는 메갈, 워마드를 말 그대로 크러쉬하는 느낌...
저는 개인적으로 김서형 좋아합니다

2
Updated at 2019-02-07 06:13:06

댓글에도 종종 보이듯이 멀쩡해 보이는데 제정신 아닌 사람들 참 많지요.

14
Updated at 2019-02-07 06:51:43

아니 뭐 사적인 자리에서 개인적으로 저러는 것까지 어쩔 수야 없겠다만... '인터뷰'하는 자리에서 그것도 '배우'가...ㅡㅡ 그럼 그 알탕영화에 나오는 동료 선배 후배 남자배우들은 뭐가 되는 거죠?? 참내... 이런 표현이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려면 거꾸로 생각해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언급된대로 그럼 여자만 나오는 영화를 조개탕영화라고 불러도 되는가? 안 되잖아요. 그럼 알탕영화도 안 되는 거죠. 웜메갈들은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니까 문제가 있는 애들인 거고요.

22
2019-02-07 07:00:01 (121.*.*.32)

알탕이 문제 없다는 양반들은 여자보고 조개라고 불러도 상관없죠? 스카이 캐슬은 여자판이니 그럼 조개탕 드라마? 아니면 알탕 더하기 조개탕이니 해물탕? 앞으로 한국 영화 드라마는 죄다 알탕 조개탕 해물탕 세개로 분류하면 되겠네요 ㅋㅋㅋ

2019-02-07 07:39:36

해물탕 ㄷㄷㄷㄷ

2019-02-07 07:38:56

알탕영화 ㅋㅋㅋ;; 웃기네요. 너무 날선 댓글이 있어서 더이상 웃진 못하겠네요. 

1
2019-02-07 07:47:58

저런발언 했으면 잘못된거죠.
좀 혼란스럽네요 2월3일에는 저런발언 하고
2월 4일에는 https://entertain.v.daum.net/v/20190204155522370

“여배우, 남배우 기준을 나누는 게 싫다. 성별을 나누고 페미니즘(또는 페미니스트)을 따지는 게 싫다. 막장 드라마는 여배우가 이끌고, 여배우 다섯이 미니시리즈에 나온다는 식의 반응이 싫다. 편을 가르지 않았으면 한다. 성별이나 나이를 따지면 않았으면 한다. 배우들이 연기할 수 있는 폭을 줄이지 않으면 한다. 왜 배우를 성과 나이로 평가하는가”라고 반문했다.

남녀 나누는거 싫다고 하고..ㅋ

5
2019-02-07 08:34:02

남.녀를 떠나 인격, 교양 참 저렴해보임.
공인이 공적인 자리에서 버젓이 쓸 단어는 아님.

2019-02-07 08:40:55

메뉴판의 메뉴를 이런식으로 보게 될줄이야. 오늘저녁에는 조개탕에 소주 일병해야겠네유.

3
2019-02-07 08:50:37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남녀차별 ^^

 

1
2019-02-07 08:57:54

요즘 재밌는 조개탕 영화는 뭐가있나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분들은 이래도 이해가 안되실랑가.. 

1
2019-02-07 09:51:17 (211.*.*.44)

조개탕영화라면 안되죠.
(불) 알탕영화 니까. 공평하게
(조) 개탕영화 라고 해야죠.

2
2019-02-07 10:06:22

알탕하고 조개탕은 성기를 음식으로 비유한거잖아요. 

Updated at 2019-02-07 15:29:01 (211.*.*.44)

불알에서 앞한글자 떼는 성의는
같이보여줘서
개탕.

2019-02-07 12:48:53

그대로 하면 (보) 지탕영화여야 공평하겠네요

9
2019-02-07 09:53:03

근데 인터뷰한 기자나 최종 기사편집팀도 문제있는 거 아닌가요? 김서형이 저런 말을 한 것이 1차적 문제라고 쳐도 기나나 편집팀에선 적당히 단어순화를 하든지 해야죠. 안 했다는 것은 둘 중에 하나 아닐까요?

김서형이 절대 단어 하나도 못 고치게 전제를 걸었다든지

아니면 미디어측에서 이런 논란이 일어날 지 어느 정도 예상하면서도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방관했다든지

3
2019-02-07 10:16:57

둘 다 아무생각 없었던 것 아닐까요?
김서영과 편집진들은 평소에 알탕영화라는 비속어를 자주 사용한다던지...

7
Updated at 2019-02-07 11:20:02

알탕영화로 검색을 해보니.

자칭 패미들이 여성영화의 반대말 정도로 쓰이고 있네요.

여자가 주연이면 여성영화라고하면서  남자가 주연이면 알탕영화라니.....

 

 

2
2019-02-07 10:45:08

저도 처키님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가 더 문제라고 봅니다.

2019-02-07 11:06:54

인터뷰 단어 선정 자체는 조금 경솔했다고 보지만 어디서 본 기억으로는 이분, 트페미 쪽에서 뭐라 했다가 받아친 경우가 있었던 걸로 압니다.

2019-02-07 13:15:32

경솔했네요..

1
2019-02-07 13:35:47

남성위주영화 정도면 좋았을텐데...

기자가 적당히 좀 걸러주지...

Updated at 2019-02-07 14:18:36

 모동네에선 얼마 전 인터뷰 한 대목 끌고가서 반페이 발언했다고 칭찬이 자자하던데 또 오늘은 어떻게 의견이 바꼈을지 모르겠네요. 만일 의도를 모르고 썼다면 이번 기회 호되게 공부하고 앞으로 인터뷰에 좀 더 신경 쓰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대중 인기를 먹고 사는 자신을 위해서요. 앞으로 나올 몇년 생 김지영인가 하는 영화도 그렇고 배우를 배우로서 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쉽지 않겠죠. 인터뷰 하다 보면 분명 어떤 얘기가 나올 거고 그때면 또 한 번의 폭풍이 지나갈 텐데 벌써부터 어지럽군요.

2019-02-07 22:35:13

듀나가 잘쓰는 단어죠 알탕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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